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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공무원노조 창립2주년...민노총·전공노서 탈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창립 2주년을 기념해 조합원들에게 삼양식품 선물 세트를 지난 29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원공노는 2021년 민노총·전공노를 탈퇴해 독자노조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창립기념일 선물로 향토기업 삼양식품을 응원하는 마음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삼양식품 선물세트를 선물했다. 이는 작은 단위의 독자노조를 운영하며 지역 현실에 기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우해승 위원장은 "원공노는 조합원들의 결정으로 2년째 독자노조의 길을 걷고 있다. 조합원이 행복하고 지역 사회와 보조를 맞추는 활동을 늘 고민 중이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응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ess003@ekn.kr원공노 창립2주년 기념 선물 전달 원공노는 지난 29일 창립2주년을 기념해 삼양식품 선물세트를 조합원들에게 지급했다.

횡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0개 추가 선정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9일 ‘제2회 횡성군 답례품 선정위원회’을 개최하여 10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30일 횡성군에 따르면 선정된 답례품은 식품에 △횡성한우 보신세트(우족,사골,잡뼈) △나물밥 밀키트 세트 △잣 300g·500g 세트 △불고기 국거리 세트 △강원도 한 상 세트 △굼케어환·굼케어진액 △곰취미세차 9종을 선정했다. 특히 9종 외에 관광·체험상품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된 국립횡성숲체원 숙박 체험권을 품목으로 선정했다. 횡선군 관계자는 "추가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9월 중으로 공급계약 체결한 후 고향사랑e음 등재, 운영 교육 등을 마치고 기부자에게 추가로 선정된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고향사랑기부제 선정위원회 횡성군은 29일 제2회 횡성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10개 답례품을 추가 선정했다.

원주시설공단·호텔인터불고 원주,상권활성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설관리공단은 최근 호텔인터불고 원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9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주)호텔인터불고 원주 이용객이 원주 소금산 밸리 이용 시 정상 입장권 금액의 50%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원주 소금산 밸리 이용객이 ㈜호텔인터불고 원주 방문 시 중식당(드래곤차이), 라운지카페(로라글라머) 커피음료메뉴, 조식 뷔페(델리시오소)에서 일부 금액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조남현 이사장은"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원주시설관리공단, 호텔인터불고와 업무협약 조남현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호텔인터불고 원주와 최근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 성덕동, "우리 화면으로 상담해요"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 성덕동은 민선8기 읍면동 창의 시책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화면으로 소통해요’ 사업을 시행한다. 30일 강릉시에 따르면 ‘우리 화면으로 소통해요’ 사업은 복지상담 및 각종 민원창구에 모니터와 키보드를 설치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새로운 민원 상담 시스템이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특이 민원 대응을 위한 강화유리 설치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등으로 인한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고령의 어르신 및 청각 장애인, 민원 발생지역 확인의 경우 민원 안내와 상담의 한계로 인해 고성이 오가는 등의 문제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성덕면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원인과 직원이 같은 화면을 보고 소통해 민원 상담 시 발생하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각종 정보를 시각적으로 쉽게 전달하여 정확한 안내와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인순 성덕동장은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직원을 비롯한 민원인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성덕동 “우리 화면으로 소통해요” 민원 상담 시스템 운영 강릉시 성덕동은 복지상담 및 각종 민원창구에 모니터와 키보드를 설치하고 민원인과 직원이 같은 화면을 보고 의사 소통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민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시,시민의 날 경축 행사 내달1일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제27회 원주시민의날 경축행사를 내달 1일 오후 6시 30분에 댄싱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단됏던 시민의 날 경축행사를 4년 만에 다시 연다. 30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했던 시민들의 이야기를 영상에 담아 선보이고 ‘시민이 시민을 지키는 안전도시 원주’ 구현을 위해 치안 봉사를 펼치고 있는 자율방범 합동순찰대 활동도 소개한다. 기념식 이후 홍진영, 조명섭, 이솔로몬, 쿤타 등이 출연하는 한마음 콘서트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경축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는 자리이자, 시민의 안전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마련햇다"며 "많은 시민께서 함께 해 4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경축행사 자리를 빛내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시민의날 경축행사 원주시민의 날 경축행사 포스터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 정선군에 핑크박스 기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는 1000만원 상당의 핑크박스(위생용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29일 정선군에 전달했다. 정선군에 전달된 핑크박스 100명분은 정선군 드림스타트에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는 지난해 재단 강원지역본부 핑크박스에 7월과 12월 각각 1000만원씩 총 2000만원 상당을 후원해 정선군에 전달한 바 있다. 올해도 8월과 12월 총 2회에 걸쳐 핑크박스 위생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선군에 전달한 핑크박스 100명분은 정선군 드림스타트에 전달했다. 정병호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지역사회 내 아이들을 키우는 마음으로 후원했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아이들을 키우는 마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핑크박스 전달식_1 29일 이현 강원랜드 인재경영실장, 정병호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 위원장, 최기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장, 김덕기 정선군청 가족행복과 김덕기 과장(왼쪽부터)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랜드 성평등위원회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정선군에 1000만원 상당의 핑크박스를 전달했다.

강릉시건축사회,지역 건축문화 발전에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릉시 건축사회는 지난 29일 강릉시청에서 김홍규 강릉시장(강릉문화재단 이사장)에게 지역사회의 건축문화 발전을 위한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강릉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은 강릉문화재단 꿈꾸는 사임당 예술터의 하반기 ‘청소년 건축학교’와‘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투어’의 새로운 커리큘럼 개발 및 시연에 사용할 예정이다. 청소년 건축학교’는 오는 9월 말부터 10월까지 관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진행하며,‘건축사와 함께하는 건축투어’는 11월 주말 총 4회 진행해 강릉의 원도심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낸다. 강릉시 건축사회는 지역 지역 건축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활동 및 교육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매년 7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선복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는 "뜻 깊은 기부금액을 전달해 줌에 감사하다. 강릉시 건축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건축문화 이해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강릉시 건축사회 지정 기부금 기탁식 조정희 강릉시 건축사회 회장은 김홍규 강릉문화재단 이사장(강릉시장)에게 29일 7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생명의료 전문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 최초 생명·의료 전문과학관이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국내 1호 전문과학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2025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강원 원주시 태장동 옛 캠프롱 부지 내에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이 열렸다. 2020년 7월 과기정통부 공모 선정 이후 3년 만의 착공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 및 시·도의원, 김광수 원주테크노밸리 원장, 주영일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그리고 관계 기관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간 과학문화 체험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20년 2월 전문과학관 건립 계획을 수립했다. 10개 광역단체 가운데 강원도와 원주시가 생명 의제를 주제로 국립전문과학관에 최종 선정됐다. 캠프롱 부지에 건립하는 만큼 조기 개방구역 오염 상황, 국방부 토지 사용 협의, 각종 인허가 협의 등 과정을 거쳐 올해 3월 최종적으로 건축 승인 후 8월 착공식을 하게 됐다.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전문과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 그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의 핵심 주제인 의료 생명은 코로나19와 고령화 사회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의료생명 기초과학과 미래첨단 기술을 동시에 체험하는 연결고리 역할로서 바이오 생태계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 내 의료생명 분야 유관기관, 기업, 학교 등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등 전 국민이 찾는 과학기술 문화의 명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태 도지사는 "지금 원주에서 가볼 만한 곳 검색을 하면 1위가 뮤지엄 산이라고 한다.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 완공되면 아마 1등이 바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과학관이 가지는 시너지 효과는 굉장하다. 이렇게 자라나는 세대들이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과학관이 있고 최첨단 산업에 참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반도체 교육센터 등이 있는 원주는 이미 과학도시가 됐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3대 첨단산업인 반도체 산업, 바이오헬스 그리고 미래차 산업이 원주에 있다. 과학도시, 강원특별자치도의 중심 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원주를 같이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 옛 캠프롱은 아주 오랫동안 금단의 지역이었다. 때가 되면 캠프롱 부지 전체를 복합 문화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문을 활짝 여는 시간이 올 것이다. 그 첫 번째 시작이 국립강원 전문과학관"이라며 "단순한 과학만이 아닌 교육과 문화가 있는 과학관을 만들 것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과학과 특히 생명 의료와 관련된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원주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서는 중부권의 문화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전문과학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ss003@ekn.kr국립강원과학관 착공식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이 29일 열려 이종호 과기정통부장관, 김진태 지사. 원강수 시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시삽식을 하고 있다. 국립강원과학관 착공식, 이종호 장관 이종호 장관이 29일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 김 지사 김진태 도지사가 29일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립강원과학관 착공식, 원 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29일 옛 캠프로 부지 내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착공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국립강원 전문과학관_조감도 국립강원 전문과학관 조감도

인천시,UNESCAP와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

인천시는 2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3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와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사무소가 공동으로 열리는 포럼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이날 개회식에는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 유엔 사무차장 겸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사무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덕수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로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중국, 몽골 등 동북아 여러 지역과 녹색기후기금(GCF),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시티넷(CityNet) 등 국제기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지구의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 대비 1.09도가 상승했고 기후위기는 인류의 생존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인간보다 열악한 생태계의 다양성 훼손은 더 심각한 수준으로 전 세계는 탄소-경제 연대 등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의 대전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UN이 발간한 ‘글로벌지속가능발전보고서(2019)’에는 전체 탄소 배출량은 전 세계 면적의 2%에 불과한 도시에서 75%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기후위기에 도시의 책임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포럼은 저탄소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동북아지역이 한데 모여 △지역기후행동을 이끄는 도시 및 도시 네트워크의 역할 △지역기후행동을 위한 기술과 혁신 사례 △저탄소도시 구현을 위한 민-관-시민 협력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전 세계 저탄소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해 말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에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고 시는 이를 위한 실행 로드맵으로 4대 정책 방향, 15대 추진과제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 세계 각 도시가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동북아지역 국가들을 포함한 전 세계가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9153637 ‘제3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먹거리(횡성한우)와 수제 맥주가 어루러져 볼거리까지 더한 ‘2023년 제1회 소(牛)맥프리미엄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종료했다. 29일 소(牛)맥프리미엄페스티벌추진위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축제에 7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소맥 페스티벌이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지금까지 횡성에서 개최한 축제에 변화를 준 것이 유효했다고 분석했다. 먹을거리로 주를 이뤘던 구워 먹는 횡성한우가 아닌 맥주 안주로 큐브스테이크 꼬치와 소시지, 육포 등을 제공했다. 더불어 MZ세대들이 선호하는 푸드트럭을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운영했다. 이와 더불어 횡성군 공근면에 위치한 수제 맥주인 세븐브로이맥주(주)의 다양한 수제 맥주들을 시중보다 값싼 가격에 판매해 축제를 즐기고 돌아가는 방문객들의 구매율도 높았다. 즐길 거리로는 첫날과 둘째 날에는 힙합배틀 전국경연대회 및 EDM파티를 통해 면 단위 시골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젊은 연령층이 많이 모여 막바지로 접어든 여름 밤을 즐겼다. 마지막 날에는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와 밴드음악, 퓨전국악 공연으로 힐링의 밤을 선사했다. 이동 편리성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택시와 대리운전 쿠폰을 지급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주는 등 편의 대책을 마련해 지역 내외에서 많은 방문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 축제장을 찾아던 방문객 가운데 "공기 좋고 넓은 잔디구장에서 즐기는 축제라 기분이 좋았다", "셔틀버스를 타기위해 대기 시간이 길어 불편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나이가 지긋한 지역주민은 "지금까지 공근에서 살면서 이렇게 수많은 젊은이를 한꺼번에 본 적이 없다. 같이 젊어진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두만 추진위원장은 "횡성의 대표축제인 횡성한우축제와 처음 개최된 소맥 페스티벌이 비교 대상이 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소맥 페스티벌이 횡성한우축제와 더불어 횡성의 미래를 이끄는 양대 축제가 되도록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ess003@ekn.kr소맥페스티벌, 잔디구장 제1회 소(牛)맥프리미엄페스티벌이 열린 공근면 횡성베이스볼파크 잔디구장 소맥페스티벌, 김명기 한두만 추진위원장과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장, 한창수 강원도의회 부의장(왼쪽부터)이 공근면에서 생산하는 수제맥주를 마시며 개막을 알렸다. 소맥 페스티벌, 힙합 제1회 소(牛)맥프리미엄페스티벌 힙합배틀 전국경연대회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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