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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통합사례관리 담당자에게 호신용품 제공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관내 31개 동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 담당자 50여명에게 위험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호신용품을 배부한다. 통합사례관리는 공공-민간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해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대상자와 지속 상담 등을 통해 소통하며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사례관리는 업무 특성상 외부활동이 잦고, 특히 늦은 시간 상담도 이뤄져 예기치 못한 위급-위험상황에 노출 위험이 커서 안양시는 담당자에게 휴대용 호신용품을 제공한다. 호신용품은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경보음은 물론 업무용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돼 112 자동신고 및 자동녹음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전 등록한 지인(최대 5명)에게 문자를 통해 위치도 전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6일 "최근 ‘묻지마 범죄’로 시민과 직원 모두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크다"며 "사회복지 담당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안전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고향사랑기부 인증 이벤트 진행…경품풍성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제1회 고향사랑의날(9월4일)을 기념해 안양시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경품이 풍성한 기부 인증 이벤트를 오는 10월4일까지 진행한다. 안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10만원 이상을 기부하고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아 안양시 누리집에 업로드를 완료하면 참여자 중 300명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9월4일부터 10월4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추첨 결과는 10월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경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NH농협을 통해 안양시에 기부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소멸 극복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라며"기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고향사랑의날’ 기념식 및 고향사랑기부제 박람회에 참가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답례품 체험 이벤트를 제공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 30% 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포스터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포토뉴스] 파주시 교하다목적실내체육관 첫삽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5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지역주민 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 사계절 체육활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15억원(국-도비 90억9000만원, 시비 224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지하1층, 지상2층(연면적 8983㎡) 규모에 관람석 1186석 다목적 체육관으로 농구-배구-배드민턴 경기가 가능하며 요가, 피트니스, 스피닝, 골프연습장 등이 계획돼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착공식에서 "날씨와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조성될 것"이라며 "완공될 때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도록 사고예방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파주시체육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5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착공식’ 주재 김경일 파주시장 5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착공식’ 주재.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5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착공식’ 개최 파주시 5일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착공식’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감도 파주시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감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 투시도 파주시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 투시도.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투시도 파주시 교하 다목적 실내체육관 투시도.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북부 CEO 열공 응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5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CEO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기업 경영에 몰두하느라 짬을 내기가 쉽지 않을 터인데 경영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모습에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강수현 시장은 특히 "이번 CEO아카데미를 통해 급변하는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최신 경영 트렌드를 익혀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자양분을 얻고 기업인 간 네트워크도 보다 단단하게 구축하는 기회를 확대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북부상의 ‘CEO아카데미 개강식’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5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 참석.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경기북부상의 ‘CEO아카데미 개강식’ 참석 강수현 양주시장 5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2학기 개강식’ 참석. 사진제공=양주시

이권재 오산시장, "도시공사 설립은 오산 발전의 마중물"

이권재 오산시장은 6일 "도시공사 설립은 오산 발전의 시대요구이며 마중물"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시공사 설립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시장은 글에서 "어제 오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가 있었다"며 "이번 회기에 오산시는 오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상정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그런데 오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오산도시공사 출범 관련 신중론을 제기했다"면서 " 그내용은 ‘도시공사가 필요한지 면밀하게 살펴보겠다’, ‘타 지자체 벤치마킹 후 결정하겠다’, ‘도시규모가 작고 방만운영이 의심된다’라는 내용의 말을 쏟아 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도시공사 설립 신중론은 도시공사 전환에 대한 용역 결과를 브리핑하던 당시에 나왔어야 하는 것이지 출범을 위한 시의회 동의를 앞둔 현시점에 나올 말은 아니다"라면서 "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과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테이블에 올려져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다양한 형태로 숙의 과정을 거쳐왔다"고 그간의 진행 과정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도시공사가 설립되면 여러가지 개발사업에서 공기업에 속하는 민간 최대지분을 확보할 수 있어 개발 수익이 증대되고 그 수익으로 오산에 재투자할 수 있음을 오산의 미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오랜 시간 시의회를 설득해왔다"고 단언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조직변경) 검토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 직후부터 시민 설명회, 6개 행정동 순회 설명회도 했다"면서 "담당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에서는 시의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또한 "용역 결과 보고서에는 조직변경의 필요성, 추진 가능 사업, 인접 도시공사의 인터뷰 내용 등이 담겼다"면서 "여론조사에서 80%에 육박하는 시민들이 찬성 입장을 밝혔다"는 사실을 제시하면서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을 압박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방만 및 부실 경영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도 있었지만 본청 직원 3명을 파견하는 형태로 시작할 것"을 명확히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의회가 주관한 도시공사 전환 사례 연구 아카데미에 초청된 전문가도 그 자리에서 도시공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는 사실을 거론하면서 "그런데 시의회가 지금까지 진행돼 온 사안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도시공사 전환사업에 대한 연구, 숙의의 과정이 부족했다고 하니 참으로 씁쓸하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이 시장은 여기에 더해 "얼마 전 6박 9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3개국 공무국외출장(벤치마킹)을 다녀올 정도로 적극적인 시의회가 도시 미래를 위한 해당 건에는 소극적이지 않았는가 싶다"면서 "이 상황이 민주당 당론이란 이야기도 나돌던데 당론이라 하면 시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오산시 지역위원회까지도 같은 생각인 건가요"라고 반문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 시장은 단연코 "오산도시공사 설립은 저 이권재의 공약만이 아니라 오산시 발전을 위한 시대요구이며 마중물"이라면서 "특정 지역정당의 당론과 특정 정치인의 입김으로 좌지우지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용역 자료, 벤치마킹 사례까지 설득력 있는 자료는 충분하게 모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해당 자료를 바탕으로 제278회 임시회 회기 중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진정한 오산 발전을 위해 오산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013951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906014234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6일 "선생과 교직원,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드러냈다. 유 시장은 글에서 "하반기 개학기를 맞아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하고, 등굣길 어린이 교통 지도를 실시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어린이 안전과 학교 교육을 위해 교사, 학부모, 자원봉사자 등 많은 분이 곳곳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고 계시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라야 비로소 미래가 있는 사회이고, 이들이 꿈을 꾸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비롯한 주변 환경이 바로 서야 바로 성장 동력을 갖춘 사회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최근 서이초 사건을 비롯해 두 분의 교사가 안타까운 결정을 했다"면서 "국회대로를 가득 메운 질서정연한 교사들의 추모행렬과 교권 보호를 위한 목소리에는 어떠한 정치논리도 없었고 일말의 이기심도 없었으며 단지 교육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키워나가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해달라는 것이었다"고 추모행렬의 분위기를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은 타 시·도와는 다르게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이 보호받을 권리를 보장하는 ‘학교구성원 인권증진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학교 구성원들이 권리를 침해받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교육청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004447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5일 등굣길 학생들의 교통 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906004651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기후변화 대응, 경기도가 선도하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경기도는 오는 7일, UN이 정한 ‘푸른 하늘의 날’부터 연말까지 친환경 차량의 유료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우리는 지금 기후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는 구테흐스 UN사무총장의 경고가 아주 현실적이고 섬뜩하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제 정말 시간이 없다"면서 "즉각적인 범 세계적인 협력과 기술 공유가 절실하고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해서 기후변화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클라이밋 디바이드’, 즉 기후변화 대응능력의 차이 해소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특히 "경기도가 주최하는 ‘2023 청정대기 국제포럼’에 대기환경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였다"면서 "대한민국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호를 선도하는 경기도는 작은 실천을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청사 내 1회용품 금지를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문제를 정밀한 데이터에 기반해 관리하려 한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9월 7일, UN이 정한 ‘푸른 하늘의 날’부터 연말까지 친환경 차량의 유료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작년에 끝난 사업이지만 한 해 더 연장했다"면서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도민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더 혜택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52546410395_a935e9f423_b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김종호 국힘 대표의원, "국민의힘과 진정성 있는 협치 필요"

경기도의회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5일 첫 대표의원 연설에 나서 ‘이재명 전 지사 시즌2’로 흐르는 경기도정에 대한 강한 견제 의지를 피력하고 국힘과의 진전된 협치를 김동연 경기지사에 주문했다. 이날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실시된 김 대표의원의 대표연설 핵심 키워드는 김동연 지사 도정에 대한 강력한 견제와 경고였다. 전임 지사와 차별성 없는 정책, 대통령·정부와의 과도한 대립, 진정성 없는 협치 문제 등을 거론하며 김 지사의 ‘변화’를 요구하는 데 초점을 뒀다. 김 대표의원은 연설에서 "경기도 곳곳에서 만난 도민들은 김동연 지사의 도정이 ‘이재명 시즌2’가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포퓰리즘으로 재정 탕진은 계속되고 도정은 내팽개친 채 중앙정치에 기웃거리거나 정부를 상대로 대립각을 세우며 개인 정치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것이 도민들의 지적"이라고 맹공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도지사에게 희망을 품었던 도민들의 기대는 무너졌다"며 "이재명식 포퓰리즘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정책을 ‘민생 재정’, ‘적극 재정’, ‘기회소득’이라는 그럴듯한 수식어로만 포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의원은 정부와 대통령을 향한 김동연 지사의 ‘쓴소리’를 두고서는 "현 정부에 대한 반대만이 도정의 최우선 기조인 양 도정을 휘두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 괴담 선동에 부응해 도민 공포심을 부추기고 민주당의 정치 선동 프레임에 손뼉을 맞춰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 혼란을 더하는 것이 도정 책임자의 바람직한 모습이냐"며 "정부와 불필요한 대립각을 세우고 도정이 정부와 반대 방향으로 내달릴 때 결국 그 피해는 도민에게 돌아간다"고 날을 세웠다. 김 대표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성공을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진정성 있는 협치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대표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경기도의 움직임은 도민의 관심조차 끌어내지 못한 ‘우물 안 개구리의 외침’에 그치고 있다"며 "여야 협치에 기반해 총력전을 전개했던 전북의 사례처럼 경기도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곧 도민을 위한 ‘성공 공식’임을 기억해 확실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협치와 관련해서는 "의회 교섭단체 대표단의 제안을 면전에서 거절하는 게 김동연 지사가 생각하는 협치냐"며 "본인에게 유리하면 취하고 불리하면 뱉는 감탄고토(甘呑苦吐) 도정이라면 도민 회초리를 피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김 대표의원은 이 밖에도 △북한의 무력도발에 대한 경기도의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 채택 △의회 여야 대표와 도지사, 교육감이 참여하는 ‘4자 수산물 만찬 회동’을 제안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운영, 상임위원회별 소위원회 활성화 등을 통한 선진 의회 시스템 구축 △교권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학생 인권 조례’ 개정 추진 등에 대해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5234246 경기도의회 김종호 국힘 대표의원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 "경제위기 극복위해 적극 재정정책 펼쳐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은 5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연설을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가 하지 못하는 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경기도에서부터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남 대표의원은 이날 "민생은 파탄나기 일보직전이다"면서 "경제위기는 곧장 취약계층에게 파급돼 고통을 가중시키면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일가족이 소중한 목숨을 내놓는 비극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이어서 "대안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할 정치는 실종됐고 대통령이 1년이 넘도록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으면서 대화와 협력은 실종돼 극한 대립과 경쟁만이 난무한다"면서 "꿈과 희망 대신 좌절과 절망만이 대한민국 땅을 배회하고 있다"고 강하게 시국을 비판했다. 남 대표의원은 특히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서부터 변화의 바람을 불러와 정치가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면서 "건전한 정책경쟁을 통해 선의의 대결을 펼치고 민생을 위해 여야정이 함께 협력하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서 "현재 가동되고 있는 여야정 협의체를 한 단계 더 높은 협치 시스템으로 가동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남 대표의원은 아울러 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정책들도 제시했다. 남 대표의원은 또한 "김동연 지사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재정을 펼치기로 했다"면서 "상황이 위급한 만큼 기금활용과 지방채 발행 등 보다 더 적극적인 세입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및 금융약자를 위한 △중저신용자 대출 보증료 지원 △이차보전금 지원 △저금리 대환대출 확대 등을 주문했다. 남 대표의원은 이와함께 지역화폐 국비 지원 예산 전액 삭감의 철회 및 경기도의 대책과 산업구조의 급격한 개편에 대비한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투자와 육성을 위한 과감한 지원도 당부했다. 남 대표의원은 의회조직의 개편과 혁신을 위한 ‘의회운영혁신TF’의 조속한 출범도 촉구했다. 남 대표의원은 "지난 8월 1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의회운영혁신TF 구성에 합의했고 염종현 의장도 1주년 기자회견을 통해 의회혁신추진TF 구성을 밝혔다"면서 "의회조직의 혁신과 개혁이 꼭 필요하다는데 의회 구성원간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명칭이 어떻든 하루속히 의회운영혁신TF를 발족시켜 활동에 돌입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태희 교육감 출범 1년에 대해서는 가혹한 혹평을 내렸다. 남 대표의원은 "9시 등교 자율화, 교과보충 집중프로그램, 외고와 자사고 및 국제고 존치, 고교 평준화 정책 재검토 등으로 어렵게 쟁취해낸 교육적 성과들은 부정당하고 억압, 강제, 획일이 난무하는 과거로 돌아가고 있다"고 임 교육감 출범 1년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기교육을 책임진 교육인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행보에 더욱 적극적이다 보니 교육가족들의 사기는 엉망이 됐고 임기제 후원금 및 인사 논란 등 공직기강은 땅에 떨어졌다"고 비판했다. 그는 "진정한 자율과 소통, 미래를 위한 교육정책의 전면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정치인 임태희가 아닌 경기교육을 책임진 경기교육감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대표의원은 마지막으로 "정치가 더 이상 혐오가 아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앙정부와 국회가 하지 못하는 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경기도에서 만들어내겠다"면서 "점증하는 경제위기 앞에서 국민의힘과 민생을 위한 선의를 경쟁을 벌이고, 도민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5232952 경기도의회 남종섭 민주당 대표의원의 연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화성시의회,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경기 화성시의회는 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24회 임시회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제224회 임시회 기간에는 조례안 등 일반 안건에 대한 심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의회 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1건이 발의됐다. 또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금융복지상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5건, 동의안 5건, 계획안 1건, 보고안 1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14건이 제출돼 총 25건을 소관 상임 위원회에 회부됐다. 아울러 화성시의회 의원 징계요구의 건은 공개사과 및 30일 출석정지로 의결됐다.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와 고민, 그리고 시민과의 밀접한 소통을 통해 민의를 대변하고 성장하는 의회가 되도록 정진해 왔다"면서 "올해 10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제·개정을 통해 시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담아 진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활발한 입법활동을 전개 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화성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시민의 삶에 힘이 되고, 화성시의 미래에 새 걸음이 되는 입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사에 들어가며 오는 15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에 회부된 각종 안건 처리 및 5분발언을 끝으로 폐회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5224344 제2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전경 사진제공=화성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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