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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장애인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경기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이 법정 기준에 미달된다"면서 "향후 꼭 지키겠습니다만 의무적으로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가 온전한 가치 소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품 다양화, 품질 고도화 등을 경기도가 함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가 장애인 분들께 복지와 자립 기반이 가장 좋다고 환영받는 꿈을 꿔본다"며 "모두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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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기도청 1층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염종현 도의회의장 및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 생산시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청,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마련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으로 가치를 만드는 제품, 용역, 서비스 등을 구입하는 것이 우리가 일상에서 가치 소비를 하는 법"이라며 "중증장애인이 만든 물건의 소비야말로 가치 소비의 예(例)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경기도에서는 기회소득이라고 한다"면서 "장애인 기회소득, 예술인 기회소득 등"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