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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98개 초교에 ‘어린이 안전우산’ 9만 4890개 지원

경기도가 6일 비 오는 날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도내 초등학교 898개교에 9만 4890개의 어린이 안전우산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1년부터 추진하는 ‘경기도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우산 보급’ 사업은 연초 각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교육복지 우선지원 학교와 초등학교 1학년에 우선 보급하기로 했으며 올해는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돼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도는 그동안 7만 777명의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9만 4890명의 어린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7월 4000여 개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지난 5일부터 9만여 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해 이달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안전우산은 일부가 투명한 재질과 빛을 반사하는 안전띠가 둘러져 있어 우산을 쓰고 등하교를 하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가 수월하고 운전자는 빗길 속에서도 어린이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아울러 우산에 경기도정 캐릭터인 봉공이를 넣어 어린이들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우산 한쪽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인 30km/h을 적어 넣어 운전자들이 안전속도를 준수하게끔 환기시키고 있다. 박상응 도 교육협력과장은 "도로에서는 어린이들이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으며 특히 우천 시에는 아이들이 더욱 위험해 어린이 안전 확보는 매우 필수적"이라며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안전우산을 보급해 아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6080936 어린이 안전우산 보급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포천시 허가담당관 타 지자체 벤치마킹 ‘경쟁’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 허가담당관 업무처리 방식을 배우기 위한 타 지자체 벤치마킹이 늘고 있다. 작년 11월 조직개편으로 허가담당관은 신설됐으며 신속한 인허가 민원처리로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허가담당관 신설 후 인허가 민원 지연처리 건수가 0건으로 줄어 타 지자체 모범전범이 되고 있다. 7월10일 괴산군 민원지적과 민원팀장 등 2명은 허가담당관을 방문해 인허가 우수사례 및 조직개편을 벤치마킹했다. 9월4일 복합민원 원스톱처리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괴산군 민원지적과장 등 8명 직원이 허가담당관을 재방문했다. 이번에는 각 허가 분야별 실무자가 방문해 포천시 허가담당 실무자와 1대1 코칭 상담을 진행하고, 신속한 허가처리를 위한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포천시는 지연 없는 민원처리를 위해 복합민원 허가별 체크리스트를 배부하고, 허가대행업체와 주기적인 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부서별 결재라인을 파격적으로 없애고, 원스톱 실무협의를 통해 신속히 민원을 처리하는 등 다양한 허가민원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고질적인 민원이던 민원지연 예방을 위해 민원인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인허가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하는 내 민원처리 바로 알림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보완서류 접수 알림도 실시 중이다. 이지향 허가담당관은 6일 "벤치마킹을 위해 포천시를 방문하는 괴산군에 민선8기 조직개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신속한 인허가 업무 시스템을 공유했다"며 "허가담당관 신설로 지연 민원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고, 이전에 비해 불허가 민원도 50%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괴산군-포천시 허가담당관 업무처리방식 공유 괴산군-포천시 허가담당관 업무처리방식 공유. 사진제공=포천시 괴산군-포천시 허가담당관 업무처리방식 공유 괴산군-포천시 허가담당관 업무처리방식 공유. 사진제공=포천시

[포토뉴스] 김포시 ‘묻지마 범죄’ 민관경 합동순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서울 신림역과 분당 서현역 등지에서 연이어 흉기난동사건이 발생하자 4일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김포경찰서-민간단체 등과 합동순찰 실시했다. 이날 민-관-경 합동순찰에는 김포시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와 해병대전우회 김포시지회, 김포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김포골드라인 등 민간단체 회원 80여명이 동참했다. 이들 참가자는 구래동 문화의거리 인근 구래역에서 출발해 이마트와 다세대 주택가 등 다중밀집지역을 순회하며 범죄 경각심 제고 및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경 유기적인 공동체 치안활동을 지속 전개할 뿐만 아니라 내실도 강화해 일상이 안전으로 통하는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범죄예방을 위해 관내 골목길과 굴다리와 우범지역 등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방범 CCTV 설치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불특정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도시공원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실태조사 및 정비계획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김포시 민-관-경 4일 합동순찰. 사진제공=김포시

박형덕-우동기 동두천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공유’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박형덕 시장은 이날 우동기 위원장과 면담을 통해 "동두천시는 70년이 넘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도시 면적 절반을 미군에 내어줘 제대로 된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수도권에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지방보다 더 열악한 기업 조성 환경을 감내하고 있다"며 "수도권, 비수도권 이분법적 규제로 역차별 상태에 처해 있는 동두천과 같은 지자체에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같은 새로운 기회 부여가 진정한 균형발전이자 지방시대 구현"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방시대위원회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동기 위원장은 "동두천시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관련 법 개정 등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박형덕 시장을 중심으로 올해 3월 김동연 경기도지사, 6월 이종섭 국방부 장관 및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8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9월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만나 지역발전 기반이 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지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kkjoo0912@ekn.kr박형덕 동두천시장-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4일 만남 박형덕 동두천시장-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왼쪽) 4일 만남. 사진제공=동두천시

안양시 제5회 청년상 수상자 5명선정…23일시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청년특별시 안양시가 2023년 제5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올해 청년상 수상자는 봉사-산업경제-문화예술-체육-청년활동 등 5개 분야에 1명씩 선정됐다. 안양시 청년상은 전국 최초로 청년상 조례가 제정된 2019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한 자세와 모범적인 생활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매해 수여하는 상이다. 봉사 부문 수상자는 환경동아리 ‘쓰봉’ 회원인 서지현씨로 관양초 통학로 환경개선을 위한 초록마을대학 운영, 관양동 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원탁토론회 개최 등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기여해왔다. 산업경제 부문 수상자는 손현 아이웨이 대표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인공지능(AI) 딥러닝 활용 서비스 등을 개발했으며, 청년고용 창출과 봉사활동으로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했다. 문화예술 부문은 박창훈 탭댄스 스튜디오 대표가 수상했다. 학교에 출강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관내 축제뿐만 아니라 중국 심천 예술단과 교류해 탭댄스 공연을 펼치는 등 안양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안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 공혁준이 체육 부문을 수상했다. 청각장애를 이겨내고 제17회 전국장애인육상선수권대회(400M 계주) 1위(2023),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위(2022) 등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안양시 위상을 드높였다. 청년활동 부문은 이은종 디자인포트 대표가 선정됐다. 창업기업을 운영하며 청년고용 증대와 기부활동 등에 힘썼으며, 안양청년네트워크 대표-청년공간 범계큐브 센터장-안양시 청년정책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안양시는 수상 후보자 공적사실 현지조사 및 심사위원회 회의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번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안양시는 수상자 5인에게 오는 23일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열릴 제4회 안양청년축제 기념식에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기 분야에서 열정을 갖고 활동하며 미래 안양을 이끌어갈 숨은 인재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서지현-손현-박창훈-공혁준-이은종 수상자 왼쪽부터 서지현-손현-박창훈-공혁준-이은종 수상자. 사진제공=안양시

김미경-박영철 연천군의원 5분 자유발언 ‘강공’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 김미경-박영철 의원이 5일 개회한 제27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나섰다. 김미경 의원은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 사업과 관련해 국민경제와 공익적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국토교통부와 철도관리공단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미경 의원은 2023년 10월 개통예정이던 전철이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인상에 따른 역무자동화 시스템 개선 및 안정화 작업으로 개통 일정이 12월로 연기된 사항을 언급하며 "연천군은 국가나 광역시-도가 하는 행위로 인해 언제까지 피해를 보고 희생을 강요받아야 하는지 반문하고 싶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와 철도관리공단은 책임과 의무를 다해 개통시기를 확정지어주고 공문화된 답변을 해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또한 전철이 개통되면 운행시격 단축 과제가 있다며 "전철 개통 전에 전철 운행시격을 줄일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개통 후 불편 민원을 받아 시격 차를 해결하려면 너무 늦은 때이며, 때를 놓치면 불편은 고스란히 우리 군민이 몫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에 대한 대책방안 강구를 국가철도공단과 국토교통부에 적극 요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원선(연천역~신탄리역) 운행재개 문제를 언급하면서 "경원선 신탄리행 운행중단 사유는 전철 개통시기를 맞추기 위해 경원선 국철 운행을 하면서 공사하기는 어렵다는 사유로 운행을 중단하고, 전철 공사가 완료되면 신탄리행 국철 운행이 재개돼야 마땅함에도 현재 운행 여부가 미지수라는 현실이 통탄스럽다"며 "철도관리공단은 당초 약속대로 책임을 지고 연천~신탄리간 국철 운행을 재개해야한다"고 촉구했다. 박영철 의원은 ‘경원선 열차(연천역~신탄리역) 조속한 정상운행 재개 강력 촉구’ 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영철 의원은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2019년 4월부터 동두천~연천 전철화 건설사업 적기 개통을 위해 경원선 열차 운행을 중지한다고 하고, 전철 공사가 마무리 단계인 이때 경원선 열차도 전철 개통과 함께 운행을 재개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상황인데 현재 철도공단과 공사 측 어느 누구도 경원선 열차 운행재개 일정에 대해 답을 회피하고 있고, 기존 운행열차 사용연한 경과와 대체열차 미확보 등의 사유로 경원선 열차 운행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들어 철도공단과 공사는 마땅히 수행해야 할 공익적 직무를 태만히 하고 있다는 점을 강력 비판했다. 이어 "우리 연천군은 열악한 재정에도 차질 없는 전철 준공과 조기 개통을 위해 약 1천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부담했으며, 아울러 전철 구간과 연계되는 도시계획도로 및 간선도로개선사업, 교량 개량공사, 전철역 주변 경제 활성화 사업, 경원선 대체버스 운행지원 등 공적 의무이행을 성실하게 협조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도산업은 국민에게 필수적인 교통편익시설로 경원선 열차 운행의 공익적 기능 유지 의무를 회피하고 있는 철도공단과 공사 측에 연천군민 뜻을 담아 조속한 운행재개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에 따라 연천군의회도 강력한 결의문 채택을 제안한다" 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79회 연천군의회(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검색 5분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미경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연천군의회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2회 추경예산안 심의…조례안 15건부의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5일 제27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3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연천군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부의장 발의) △연천군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영철 의원 발의) △연천군 동물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양희 의원 발의) △연천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재구 의원 발의) △연천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배두영 의원 발의) 등 안건 7건을 심의한다. 또한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안 △연천군 연강큰물터 시설물 관리 및 운영 조례안 △연천군 마을세무사 운영 조례안 △호우 피해 사망자-유가족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조례안 15건, 동의안 2건, 의견제시 2건, 예산안 1건 등 총 20건 안건을 심의한다. 또한 의사일정 시작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두천~연천 전철 사업과 관련해 국민경제와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여야 하는 국토교통부와 철도관리공단에게 바란다(김미경 부의장) △경원선(연천~신탄리간) 열차 조속한 정상운행 재개 촉구(박영철 의원)를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호우 피해자 지원, 군민복리 증진 등 군민 실생활과 밀접한 여러 안건을 다루게 된다"며 동료의원들에게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79회 연천군의회(임시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연천군의회 누리집(yca21.go.kr) 의회소식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연천군의회 제279회 임시회 현장 연천군의회 제279회 임시회 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공모…400억 지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설치후보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은 10월23일까지 접수한다. 부지면적은 25만㎡~ 35만㎡로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이 들어선다. 유치를 희망하는 경우 마을회의 등을 거쳐 유치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상 세대주 60% 이상 동의를 받아 연천군 사회복지과 노인정책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합장사시설을 유치하면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과 식당-매점-카페 등 수익시설 운영권을 부여한다. 종합장사시설 설치부지 경계로부터 2km 이내 지역에는 130억원 기금지원사업을, 유치-주변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행정리는 10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설치부지 해당 읍면에는 70억원 이내 기금지원사업을 실시해 총 400억원 기금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자체 등과 공동건립 예정인 연천군 종합장사시설은 주민동의율, 입지환경, 교통여건, 부지조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의를 실시한 뒤 선정된 설치후보지에 대한 입지타당성 조사용역과 현장심의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사업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남양주시 "경기신문 보도내용 사실과 다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은 6일 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한 지역신문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자료를 냈다. 시는 이 자료에서 하수처리 위탁에 대한 경기신문의 8월31일자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 언론보도 내용 ○ 남양주시, 백억 대 하수처리 위탁 "문제 없나?"(2023.08.31.일자, 경기신문) ―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 A소장은 지난 2021년 11월 29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별내-가운-지금 등의 민간사업자 운영기간이 끝나면 공사가 운영 중인 화도푸른물센터 직원들을 이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이처럼 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관리대행을 공사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지만, 민선 8기가 들어서면서 시장이 바뀌고 시의원들도 많이 바뀐 틈을 타, 집행부 간부가 시의회에서 공식 발언한 내용을 손바닥 뒤집듯 없었던 일로 하고 또다시 민간업체를 선정했다. ― 막대한 혈세가 매년 투입되고 해마다 그 액수가 늘어나게 되는데도 시가 설립한 공사에 관리대행을 맡기지 않는 시의 행태를 뜻있는 시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 남양주시 입장 ○ 2023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추진 당시 남양주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운영이 끝나는 별내-가운-지금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이전 배치할 수 있는 운영인력조차 구성돼 있지 않아 관리대행을 맡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아울러 2021년 6월 남양주도시공사가 화도-월산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을 맡았다. 그런데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4차례나 법정 방류수 수질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총 1천만원이 넘는 과태료와 행정처분 4회를 받았다. 남양주시는 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태 재발을 방지하면서도 지역적 여건을 고려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기술력과 인력을 갖춘 관리대행자를 선정하고자 전국 공개입찰을 추진했다. ○ 남양주시는 2023년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대행 추진을 위해 사전공고 포함 약 1개월간 공개입찰을 진행했다. 남양주도시공사는 물론 어느 업체라도 입찰에 참가할 수 있었으며, 경쟁을 통해 관리대행을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 미흡은 남양주시민을 비롯한 수도권 주민에게 큰 피해를 끼칠 수 있다. 현재 남양주도시공사의 전문 기술력과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보면,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대행 노하우 축적을 위한 관리대행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2022년 남양주도시공사 운영비용은 53억원이 소요됐다. 2020년 원가조사 용역 결과에 비춰봤을 때 운영비용 대비 약 18%를 초과한 수준이다.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한다 해도 관리대행비가 절감된다고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기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2월개통…인구유입 촉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1호선 연장) 공정률이 6월말 기준 93%를 기록해 역 광장 부설주차장 공사 등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동두천~연천 전철이 오는 12월 개통한다. 개통일은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를 통해 이달 중 최종 결정된다. 연천군은 11월까지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12월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과 접근성이 크게 좋아져 인구가 유입되고 관광객 교통편의가 높아져 지역 상권에 활력을 촉진할 것이란 예측이다. 전철 개통에 발맞춰 연천군은 역 주변에 주차장-광장-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곡4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역세권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천역-전곡역에 관광안내소를 설치하고 연천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 및 관광객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윤동선 지역경제과장은 6일 "1호선 및 국도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과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전철 개통과 함께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호선 12월 개통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호선 12월 개통. 사진제공=연천군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호선 12월 개통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호선 12월 개통. 사진제공=연천군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호선 12월 개통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1호선 12월 개통. 사진제공=연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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