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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년 잇다…8가지 의제 토론-해법 모색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9일 토요일 청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발굴을 위한 ‘2023 청년정책토론회’를 안산상공회의소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했다. 안산시에 거주하는 15~39세 청년이 직접 의제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실행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15일까지 접수받은 정책 아이디어를 안산시 청년활동가, 정책전문가 등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통해 선정한 △청년 여가 문화생활 기회 확대 △청년가구 안전 부동산 거래 △이주청년과 교류 확대 △대중교통 불편 해소로 이동권 보장 △산업단지 취업률 제고방안 △안전한 자전거-PM 친화도시 △고립-은둔 청년문제 해소 △묻지마 범죄 예방 및 불안감 해소 등 8가지 세부 의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산시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온라인 청년패널의 출범 기념 발대식도 함께 열어 온라인 패널들과도 적극 소통하고, 토론회 과정에 온라인으로 참여토록 해 수요에 기반한 청년정책을 펼쳤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토론회를 마무리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년 입장에서 정말로 필요한 사업이 무엇인지, 청년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추진돼야 하는지 함께 해법을 모색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청년이 안산에 정주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9일 ‘2023 청년정책토론회’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9일 ‘2023 청년정책토론회’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9일 ‘2023 청년정책토론회’ 개최 안산시 9일 ‘2023 청년정책토론회’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파주시 부동산 옵션계약 변경신고 간소화…시민불편↓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11일부터 아파트-오피스텔 등 추가 선택품목 계약(일명 옵션계약) 체결에 따른 부동산 거래계약 변경신고를 간소화한다. 부동산 거래계약 신고는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 온라인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또는 파주시청 부동산과를 방문해 신고해야 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분양계약과 옵션계약도 신고 대상이다. 분양계약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의 대량신고 기능을 통해 신고서를 일괄 출력해 부동산과로 제출하면 신고가 마무리된다. 반면 부동산 옵션계약에 따른 변경신고는 대량신고 기능이 없어 세대별 변경신고서 전체를 개별 작성하고 해당 계약서 사본을 준비해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부동산거래 신고제도에 대한 시민 불편 해소와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변경신고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많게는 수천 장에 달하는 각 세대 변경신고서와 옵션계약서 사본 대신 일괄 변경신고서와 추가 선택품목 계약(옵션계약)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역서 제출로 간소화해 민원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이태희 부동산과장은 "앞으로도 파주시는 부동산거래 신고제도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행정절차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부동산 거래계약 변경신고 간소화한다 파주시 부동산 거래계약 변경신고 간소화한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고독사 예방-고립가구 지원 ‘강화’…약자복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가 8일 파주시의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제정됨에 따라 보다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고독사 심각성을 인지하고 파주시는 이에 대한 선제적 예방책을 마련하기 위해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역주민 인식 개선을 위한 고독사 예방교육과 읍면동 릴레이 캠페인, 1인 가구 실태조사를 마치고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과 관리에 필요한 내용이 담긴 조례안을 발의, 제정하게 됐다. 이는 고립, 고독사 위험군 등 약자복지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정책에 앞서 파주시가 선제적 제도 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고립가구를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처사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읍면동협의체 위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독사를 개인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고립가구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고독사 예방 릴레이 캠페인 현장 파주시 고독사 예방 릴레이 캠페인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고독사 예방 릴레이 캠페인 현장 파주시 고독사 예방 릴레이 캠페인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 마약예방 ‘NO EXIT’ 동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최근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에 11일 참여했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미리 막기 위해 4월부터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노 엑시트(NO EXIT)’는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이 중독성이 강해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 위험성을 의미하며, 캠페인은 인증사진 게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성호 안산상의 회장은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차기 주자로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과 문숙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각각 지명했다. 이성호 회장은 "마약 복용이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됐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워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안산상의도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11일 ‘노 엑시트’ 캠페인 참여 이성호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11일 ‘노 엑시트’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안산상공회의소

황주룡 동두천시의원 "도로변 잡초제거 도시미관 필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8일 열린 제323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은 시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적 권리"라며 "동두천 자랑 중 하나가 겨울철 ‘제설작업’이 훌륭하다는 것인데, 우수한 행정력을 ‘도로변 잡초제거’에서도 발휘해 달라"고 제언했다. 또한 도로과와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하는 잡초제거와 관련해 매년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도 잡초와 관련된 도로환경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제초작업에 들어가는 예산과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으로 6개 방안을 제안했다. 6개 방안은 △전문 용역업체에 맡겼던 잡초제거사업 일부를 시민일자리사업으로 전환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 △합성수지 블록 등 신기술 자재로 교체 △‘내 집 앞 잡초제거’시민참여 유도 △계획 수립 시 관련부서 간 협업 △가로환경 민원 신속 대응-처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황주룡 의원은 "깨끗한 도시환경은 곧, 동두천시민 자부심"이라며 제시한 방안이 효율적인 제초작업을 위해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8일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자타공인 모두가 인정하는 우리 동두천의 자랑 중 하나가 바로 겨울철 ‘제설작업’이 훌륭하다는 것입니다. 매년 겨울철 폭설이 내리고 난 후, 시 홈페이지에는 동두천시 제설작업 신속함과 완벽함에 대한 시민 칭찬이 자자합니다. 인근 시군 그 어디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동두천 제설 행정 능력은 정말 탁월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겨울철 제설에서 보여준 우리 시의 우수한 행정력을 ‘도로변 잡초 제거’에서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도로변 잡초 제거’는 곧 동두천 도시미관 개선의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비가 많이 내렸던 여름이 지나갔습니다. 요즘 보도를 걷다 보면 민망할 정도로 무성하게 자란 잡초로 뒤덮인 인도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단지 보도뿐만이 아닙니다. 하천변은 물론이고 자전거도로, 차도변까지 잡초가 무성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이렇게 무성하게 자란 잡초들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모기와 같은 유해곤충 서식지가 되며, 시민 보행안전까지도 위협하고 있어 시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쾌적한 도시환경은 시민들의 기본적인 욕구이자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도시환경 쾌적함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요소인 만큼 더욱 세심한 관심으로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물론 장소를 가리지 않고 쉽게 잘 자라난다는 잡초의 자연적인 특성상, 관리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도로변 등 잡초 제거는 도시미관 개선의 필수과제라는 점을 힘주어 강조하고 싶습니다. 로드체킹과 현장출동 등 시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적극행정을 펼치고 계신 박형덕 시장님께서도, 잡초 문제를 비롯한 도시환경과 미관에 대한 시민 불편과 개선 희망사항을 많이 듣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2023년 도로과는 제초 관련 용역-공사예산 86,186천 원을 21개 구간 총 138,532㎡ 3회 제초에 집행하였으며, 공원녹지과는 관내 가로수 하부 잡초 제거 및 전정 공사에 총 195,000천원 예산을 들여 총 43,300㎡ 3회 관목 전정과 예초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신천 녹지 예초 및 관목 전정 공사로 하봉암교에서 양주시 경계, 동광교에서 양주시 경계 두 구간에서 269,000천원을 집행했고, 신천 자연형하천 정화사업으로 매년 4월에서 9월까지 신천변 제초작업에 기간제 근로자 12명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이상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우리 시는 잡초 제거에 상당한 예산을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잡초와 관련된 도로 환경 민원은 끊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늘 해오던 것처럼 그냥 용역업체에만 맡기고 그때그때 땜질만 하는 방식에서 이제는 벗어나야만 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해마다 반복되는 도로변 제초작업에 들어가는 예산과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방법을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먼저, 그동안 전문 용역업체에 맡겼던 잡초 제거사업을 시민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계획 수립 시에, 전문 용역이 필요한 사업과 단순 노무 사업을 구분하고, 전환이 가능한 용역 위탁사업은 ‘동두천시민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제안합니다. 2021년,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식품부 및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빙초산을 활용한 친환경 제초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식품용 산성 액체인 빙초산이 엽록소를 파괴해 광합성 기전에 장애를 유발하여 식물을 고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봄-가을 또는 잡초 발생 초기에는 1%, 여름 잡초에는 8% 농도로 사용하면 3일 이내 100% 제거할 수 있으며, 이 농도는 토양 pH 변화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이 검증됐다고 합니다. 생태계 오염에 대한 안전성도 확인되어, 많은 지자체에서 도입했거나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친환경 잡초 제거 방안으로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인터로킹 블록 설치 인도에 발생하는 잡초 제거 대책입니다. 블록 간 틈새에서 자라는 잡초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합성수지 블록 등 신기술이 접목된 자재로 조금씩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내 집·내 상가 앞 잡초는 내가 제거한다"라는 선진 시민의식 고취를 독려하고, 각 동 새마을단체 등 여러 사회단체를 통한 자발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모색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시는 제초작업을 위해 용역비 등으로 매년 4억4천만 원의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과 인력이 들어가는데 비해서 잡초 문제가 나아지지 않는 것은 현행 제초작업 방식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방증한다고 생각합니다. 업무 성격상 담당 부서가 도로과와 공원녹지과로 이원화되어 있는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간 설정, 제초 시기와 횟수, 기간제 근로제 운영과 친환경 제초제 사용 등과 관련하여, 향후 사업 추진 시 도로변 및 하천을 담당하는 부서를 대상으로 당해 연도의 제초 시기와 담당구역 등을 명확히 지정하여 효율적인 가로환경 개선에 한 팀이 되어 계획을 수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잡초 제거 등 가로환경 민원에 바로 대응하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주시기 바랍니다. 깨끗해진 도시환경은 곧, 동두천시민으로서 자부심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제시한 방안들이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kkjoo0912@ekn.kr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 3회 추경예산안-조례안 24건 처리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8월29일부터 9월8일까지 11일간 진행된 제323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 발의 안건 19건, 의원 발의 안건 5건까지 총 24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애향장학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8일 폐회한 제3차 본회의에선 황주룡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로변 등 잡초 제거 관련 제언’을 집행부에 요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번 본회의에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조례안, 동두천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조례안(이상 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조례안(이은경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4건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3년도 애향장학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 의결했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회기 동안 노고가 많았던 동료 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동두천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경기도 ‘착착착’ 2023동행축제 참여…20%할인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석명절을 맞이해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에 참여하기로 하고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 브랜드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27일까지 ‘2023 황금녘 동행축제 20%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동행축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행사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관한다. 추석기획전은 장애인기업, 노인일자리전담기관, 여성기업, 청년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표준장애인사업장 등 취약계층이 만든 상품을 소비자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기획전 2만원 이상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해 소비자 혜택을 더욱 추가했다. 저온압착 기름 3종 선물세트는 5만2600원에서 33% 할인된 가격인 3만5000원, 도라지즙 선물세트는 3만5000원에서 23% 할인된 가격인 2만7000원 등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사회적가치생산품 ‘착착착’은 착한 사람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여성기업, 청년기업 등이 만든 도내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다. 해당 제품은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chack3.com)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수립…안전+편리↑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9월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을 ‘2023년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민 귀향길을 위해 시외버스 증차 등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시외버스는 귀성객 수요에 따라 전세버스-예비차를 활용해 5개 권역에 45개 노선 95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52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한 경우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심야 공항버스는 경기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를 6개 노선, 일 12회 운행한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2개 노선을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2일간 익일오전 2시까지 심야연장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가 발생할 경우 주변 12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선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경기도는 2개 반 42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앱(경기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1688-9090) 등을 통해 도내 주요 도로 지-정체 현황, 빠른길 안내, 돌발상황(교통사고, 통제구역) 안내 등을 제공한다. 경기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 앱(경기버스정보), 인터넷(gbis.go.kr), ARS(1688-8031)을 통해 제공한다. 귀성객 이동편의 및 안전운행을 위해 불량노면 정비와 도로표지판 및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하고, 태풍-호우 등으로 인한 도로유실 및 파손에 대비해 도-시군 긴급 도로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군, 버스운송사업조합, 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연휴기간 중 점검활동을 통해 운행시간 준수, 승차거부 방지, 호객행위 금지 등 운송질서 확립과 서비스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김상수 교통국장은 "귀성-귀경에 나서는 도민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교통법규 준수와 안전운행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내년 생활임금 1만1890원…전년비 3.5%↑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2024년 생활임금을 2023년보다 3.5% 오른 1만1890원으로 확정했다. 경기도는 8월24일 제9회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도 경기도 생활임금’을 이같이 결정하고 8일 고시했다. 이번 생활임금은 경기연구원이 상대빈곤기준선, 주거비, 교육비, 교통비, 통신비 등을 고려해 수립한 ‘2024년도 생활임금 산정 기준’을 중심으로 생활임금위원회 전원 합의로 결정했다. 경기도 2024년 생활임금 1만1890원은 2023년 생활임금 1만1485원보다 3.5% 오른 수준이며,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 2030원이 더 많다. 월(209시간 기준) 급여는 올해 240만365원보다 8만4645원이 오른 248만5010원이다. 경기도는 기존 최저임금 제도를 보완해 노동자 생활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4년 광역지자체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생활임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직접고용 노동자, 도 민간위탁사업 등 간접고용 노동자이며, 2024년 1월1일부터는 월(209시간 기준) 최소 248만5010원 이상 받게 된다. 한편 경기도는 생활임금 지급 기업이 경기도 시행 기업 인증이나 공공계약에 참여할 때 가점을 부여하는 등 민간분야까지 생활임금 제도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금철완 노동국장은 "생활임금 결정금액에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으나 도의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물가상승으로 인한 가계지출 증가, 실질소득 감소 등을 고려했다"며 "생활임금제 운영이 노동자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강아지 보호소식, 자원봉사신청 500명 넘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화성시 소재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1일 구출한 강아지 중 일부를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에서 보호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출 강아지를 보호하려는 자원봉사 신청자가 벌써 500명을 넘어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8일 기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1365.go.kr)로 신청한 반려마루 자원봉사자가 개인 294명, 단체 255명 등 549명으로 집계됐다. 자원봉사 신청 문의는 2일 ‘구출 강아지’ 반려마루 이송 소식이 알려지면서 늘어나기 시작했다. 신청자는 각각 자신이 봉사를 할 수 있는 날을 지정했는데 가장 많은 자원봉사자가 희망한 날은 9월17일(일요일)로 현재 118명이 신청한 상태다. 이날은 경기도 수의사회를 비롯해 반려견 미용, 목욕학원 등 단체봉사자가 90명, 개인자격 봉사자가 28명 자원봉사를 신청했다. 개인 자원봉사자는 오전(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과 오후(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로 나눠 보호실 청소, 먹이주기-운동 지원, 누리소통망(SNS) 홍보, 목욕-미용-위생관리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수의사회, 경기도청년봉사단, 여주맘카페 등 단체봉사도 단체 특성에 맞게 신청날짜에 활동을 지원한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세부내용은 반려마루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1일 20여개 동물보호단체 요청을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화성시 팔탄면 소재 한 번식장에서 구조된 개 1400여 마리 중 일부를 ‘반려마루’, 화성 도우미견나눔센터 등으로 이송해 보호 중이다.kkjoo0912@ekn.kr경기도 강아지 보호 자원봉사자 공모 포스터 경기도 강아지 보호 자원봉사자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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