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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청소년 단체 관광객 입국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공사는 30일 중국의 경기도 우호협력지역인 강소성의 의정고등학교 학생 및 인솔 교사 총 1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공사는 입국시부터 경기도에 대한 첫 인상을 좋게 심어 주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 현수막 및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환영행사를 열었다.
주요 일정은 용인 한화리조트에서 3박 예정으로 이날 용인 단국대학교 견학, 평택 현화고등학교 방문 및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를 갖고 내달 1일에는 경기도 국민안전체험관(오산 소재) 방문 체험, 수원화성 답사 역사유적 체험, 고양 해찬 송학김에서의 김치 및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관광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방한한 중국 청소년 A군은 "코로나가 끝나 해외 여행을 할 수 있게 돼 무엇보다 기쁘고 특히 한국 드라마, 음악 등 K컬쳐가 세계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에서 다양하고 의미있는 문화관광 체험을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미래 한중간 우호관계 증진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에 양국간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호적 이미지를 갖고 성장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이렇게 될 때 향후 성인이 돼 양국의 우의 증진과 다양한 분야 교류협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자매·우호지역과의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청소년 교육여행 단체를 경기도로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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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환영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난 10월 8일에 자매지역인 산동성의 일조항과 평택항을 오가는 페리 재개의 첫운항에 맞춰 중국 방한관광단체 70명을 유치한 바 있으며 지난달 26일에는 산동성 옌타이항에서 출발해 경기도 이천 인삼축제에 참가한 중국 문화교류단체 106명을 유치했다.
또한 지난달 31일에는 경기도-랴오닝성 자매결연 30주년 연계 양지역 공동 관광협력 교류회를 랴오닝성 성도인 선양에서 가진 바 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