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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 661교 참여 학생 모집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8일부터 내달 3일까지 ‘2023 경기이룸학교 성장형·창조형’참여 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이룸학교는 경기공유학교의 한 유형으로 학교 안팎의 자원을 연결해 학생의 자율적 도전과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성장형, 창조형, 도전형이 있다. 성장형은 개인, 비영리단체·법인 등이 학생의 희망을 반영해 주도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608교 운영하며 창조형은 개인·기업·기관·대학 등이 전문적이고 심화된 미래역량을 키우기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활동으로 53교가 있다. 도내 초·중·고 학생과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이룸학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달 4일 경기이룸학교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김인숙 도교육청 지역교육협력과장은 "이룸학교를 시작으로 경기공유학교를 지역맞춤으로 더욱 다양화해 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이룸학교 도전형, 성장형, 창조형은 내달 7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운영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02437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토뉴스] 의왕시 중앙도서관 재개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 중앙도서관이 16일부터 리모델링을 마치고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단장해 시민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의왕시는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 중앙도서관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어린이 인형극, 버블 벌룬쇼, 포토존 등 부대행사가 진행되고 작은도서관 축제 등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선보여 참가자 호응을 크게 얻었다. 중앙도서관 노후시설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해 의왕시는 총사업비 19억8000만원을 투자해 자료실과 예다움 리모델링, 냉난방시설 교체, 외부계단 및 방수공사 등을 실시했다. 특히 개방감을 위해 2층 문헌정보실을 확장하고, 노트북과 컴퓨터 존을 개선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그동안 재개관을 기다려준 시민에게 감사하다. 양질의 독서문화와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주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개최 의왕시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현장 의왕시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현장 의왕시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현장 의왕시 16일 중앙도서관 재개관식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경기도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 달성

경기도교육청이 17일 상업교육 정체성 확립과 직업계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열린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대회에는 전국 상업계열 고교 학생 대표 1600여 명과 인솔 교사, 대회 관계자 600여 명이 함께 참가해 큰 성황을 이뤘다. 도교육청은 회계, 세무 실무를 비롯한 11개 경진 종목과 창업엑스포 등 4개 경연 전 종목에 32개교 125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개회식에는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 직업계고 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상업 정보 홍보관 및 창업엑스포동아리 전시 부스를 참관하고 학생 참가자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 결과 도 대표단은 올해 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16개, 동상 1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입상자들에게는 표창을 수여하며 특히 종목별 1, 2위 학생과 시·도별 유공 교원에게는 선진지역 견학의 특전을 부여한다. 김송미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경기도 학교 대표로 참가해 그동안 준비해 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대견하다"면서 "대회 준비로 애써주신 지도교사와 관계자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 상업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101103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3기 레드팀, 공식 활동 돌입...첫 회의 개최

도정을 비판적 시각에서 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경기도 레드팀이 지난 15일 3기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레드팀은 앞으로 회의당 안건을 줄이고 후속 조치를 강화해 보다 실효성 있는 대안이 나올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부 공모를 통해 도청 6급 이하 직원 7명과 공공기관 과장급 이하 실무직원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된 3기 레드팀은 첫 회의에서 1~2기 레드팀의 활동 성과와 아쉬운 점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3기 레드팀의 활동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기존에 도정자문위원이 맡았던 레드팀장의 경우 3기부터는 팀원들의 호선으로 선정해 보다 자유로운 논의와 비판을 이어간다. 3기 레드팀에서는 회의당 의제가 평균 19건에 달했던 1~2기 레드팀과 달리 핵심의제를 중심으로 비판과 토론을 거쳐 내용을 숙성해 대안을 모색하고, 또한 직원들의 쓴소리와 혁신아이디어 등을 기탄없이 듣고 도지사가 그 자리에서 직접 답변하는 자리인 ‘가칭 도지사-쓴소리 듣는날’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2기 레드팀은 총 95건의 도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 활동을 펼치며 활동을 종료했다. 주요 제안으로는 ‘양평 고물상 1200여마리 개사체 발견’에 따른 대책으로 영업장(동물생산업) 및 경매장 등 전수조사를 통한 점검·단속(2023. 3월), 펜션, 풀빌라, 캠핌장 등 개인 숙박업체 물놀이시설에 대한 무료수질검사(7~8월) 실시(검사에 동의한 업체 64개소) 등이 있다. 1기 레드팀의 ‘청사내 1회 용품 사용제한’은 현재 확대 추진 중으로 도청사에서는 지난 4월부터 일회용컵 반입이 금지됐으며 9월 말부터 청사에 반입되는 배달음식에 대해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095903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내년에 ‘기후대응 도시숲’  9.4ha 조성

경기도가 17일 내년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에 국비 47억원을 확보하고 수원시 영통구 등 도내 8곳에 기후대응 도시숲 9.4ha를 추가 조성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대상지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 △부천시 오정동 일원 △남양주시 진접읍 일원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 △평택시 포승읍 일원 △파주시 월롱면 일원 △연천군 전곡읍 일원 8개 시군 8개소로 이곳에는 생활권 미세먼지 확산 차단을 위해 9.4ha 규모의 차단숲이 조성된다. 도는 철도변·산업단지 등 주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에 약 1만 6920본의 수목을 식재해 생활권으로의 확산을 차단하고 숲을 활용한 미세먼지 흡착·흡수 및 양질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연간 총 604t의 미세먼지(연간 차량 22만 3천 대 미세먼지 배출량) 흡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도는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이 8.8㎡로 전국 평균(11.5㎡) 대비 부족한 실정이며 매년 국비 확보를 통해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 7.9ha 비롯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55.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으며 생활권 주변에 가로숲길, 학교숲, 쌈지공원 등을 조성해 생활권 도시숲을 늘려가고 있다. 설종진 도 정원산업과장은 "매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등 국비 사업확보를 통해 미세먼지 취약 지역의 대기 정화뿐만 아니라 열섬현상 완화, 탄소 상쇄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생활권 주변 수목 식재를 통해 도심 경관 향상과 도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094649 평택시 청북읍 어연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슾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킨텍스,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20년간 운영 착수

인도정부가 건설하고 경기도 산하기관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가 17일 5년여 간의 공사 끝에 인도 수도 뉴델리에 공식 개관했으며 도는 고양시 등과 함께 대표단을 구성, 현지에 파견해 개관을 축하했다. 도에 따르면 30만㎡ 규모의 전시 면적을 갖고 있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는 코엑스의 6.25배, 아시아 5위 규모의 전시컨벤션센터(중국 제외 아시아 1위)로 킨텍스가 앞으로 20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앞서 킨텍스는 국내 유일 전시주관 상장사(이상네트웍스)와 공동으로 2018년 공개입찰에서 최소 20년간 IICC 운영권을 따냈다. 글로벌 전시산업계 평가 40위권 밖인 국내 전시산업의 첫 해외 진출 사례이자 프랑스, 홍콩 등 세계적 전시장 운영사와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당시에도 주목을 받았었다. IICC는 인도 정부가 총공사비 4조여원을 투입한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로, 나렌드라 모디 현 인도 총리의 역점사업으로 특히 모디 총리는 2018년 9월 기공식에 참석해 주춧돌을 직접 놓는 등 IICC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날 개관식에도 참석해 행사를 주재했다. ◇김동연, 지난 7월 개장 준비상황 점검...정부장관, 경제계인사 대상 협력제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IICC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해 지난 7월 인도를 직접 방문해 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도전시협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와 인도 상공부장관을 만나 협력을 다짐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IICC는 개관과 동시에 서남아 최대 규모인 플라스틱산업 전시회(7만㎡), 인도 마이스 비즈니스 투어리즘 컨벤션(2만 5000㎡) 등 다수의 국제 대형행사 유치에 성공해 전망을 밝게 했다. ◇도, 뱅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와 IICC 통해 해외 판로개척 나서 플라스틱산업전시회, 인도 마이스 비즈니스 투어리즘 컨벤션 등 대규모 전시행사 줄줄이 대기 도는 인도를 전략적인 수출시장으로 보고 올해 말 신설되는 뱅갈루루 경기비즈니스센터와 IICC를 통해 아세안과 서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이민우 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도와 고양시, 코트라가 힘을 합쳐 킨텍스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전시컨벤션 운영 노하우가 처음으로 해외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수출까지 이어진 성과"라며 "IICC가 전시컨벤션 산업은 물론 경기도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7092732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image01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 구성도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7093727 현지시간 7월 3일 오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IICC 현장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안양시 ‘전기차 화재’ 진화훈련 실시…소화포 활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와 안양도시공사는 전기자동차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재질식소화포 사용법 등 화재진화훈련을 14일 평촌지하 공영주차장에서 실시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올해 8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을 위해 평촌지하 공영주차장 등 화재에 취약한 지하-노외 공영주차장 9곳에 화재질식소화포 10개를 설치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화재가 최근 3년간(2020~2023년 6월말 기준) 전국적으로 121건이 발생한 가운데 화재 발생장소로 주차장이 46건(38%)에 달해 안양시는 주차장 내 충전시설 주변에 화재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 화재질식소화포는 화재가 일어났을 경우 차량을 소화포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안양시는 전기자동차 화재 초기 진압과 유독가스 확산 방지 등 화재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7일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대응책을 여러 모로 강구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는 배터리가 대부분 차량 하부에 탑재돼 높은 방수등급 케이스로 보호받고 있어 화재 시 진압시간이 길고, 많은 소화용수가 필요해 화재진압이 어려운 편이다. 특히 화재 시 배터리가 1000℃ 이상까지 발열되며 다른 배터리 셀까지 연쇄 폭발하는 ‘열폭주’ 현상이 일어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kkjoo0912@ekn.kr안양시 평촌지하 공영주차장 화재질식소화포 설치 안양시 평촌지하 공영주차장 화재질식소화포 설치.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 화재질식소화포 설치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 화재질식소화포 설치. 사진제공=안양시 화재질식소화포로 차량 덮은 모습 화재질식소화포로 차량 덮은 모습.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 추석맞이 홈쇼핑 특별방송 지원…대박기대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특별 홈쇼핑 판매방송을 마련했다. 우수제품을 보유했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NS홈쇼핑 채널에서 18일 오후 5시50분부터 ‘LA갈비’와 19일 오후 5시55분부터 ‘소고기 부채살’ 제품을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품목이다. 13일에는 같은 채널에서 한우소갈비찜을 판매해 약 1억7000만원(총 2467세트) 거래액을 기록했다. 경기도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지원에 최종 선발된 업체는 최대 1200만원 방송송출비(부가세 포함)와 함께 저렴한 수수료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올해는 총 34개 업체가 선정돼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 "건설현장 사고예방 관리역량이 좌우"…교육강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도내 시-군 건설안전 담당공무원, 현장관계자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관계자 건설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공사관계자 안전역량과 안전의식 강화, 현장 안전문화 정착-확산이 산업재해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2023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국토안전관리원 수도권지사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수준평가제도 및 시행 방안’을, 포스코ICT는 ‘건설공사장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 동향’을, 경기도는 ‘도 건설안전 정책, 2024년 추진계획 등’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올해 6월 기준 경기도내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 1만7000여 곳 중 시-군 발주 공공공사 및 인허가 민간공사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도내 산업현장 사고사망자 50% 이상이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3년(2020∼2022) 평균 도내 건설공사장 사고사망자 125명 중 120명이 민간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20년 도내 건설공사장 안전을 총괄하는 건설안전팀을 신설하고, 사업주를 포함한 공사관계자 모두가 안전관리 주체로 참여하도록 경기도 건설안전관리 시스템 구축했다.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 등 안전문화 정착-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해왔다. 특히 산업현장 사고사망만인율(노동자 1만명당 사고사망자 수)을 2022년 기준 0.51?에서 2026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29?로 감축하는 목표를 담은 ‘경기도 산재예방 종합계획’을 올해 6월 수립하고 목표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철완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군을 포함한 공사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하고 건설안전 역량과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설공사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시흥시 동죽치패 오이도에 32톤 살포…어촌활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수산자원 회복과 어촌지역 활력을 도모하고자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오이도 면허어장에 동죽 치패(새끼 조개) 약 15톤을 살포했다. 올해 6월에도 시흥시는 4차례에 걸쳐 동죽 치패 약 17톤을 살포한 바 있다. 동죽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고수온 및 산란기인 7~8월에는 잠시 살포를 중단하고 이날 살포를 재개했다. 이번에 살포된 동죽은 전북 고창군 만돌리 연안의 면허어장에서 맨손어업으로 채취됐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전염병 검사를 실시했으며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검출되지 않은 건강한 치패로 2.5cm~3cm 내외 크기를 지녔다. 동죽은 오이도 연안 갯벌에서 생존율이 높아 어업인들 사업 만족도가 좋은 품종이다. 시흥시는 2021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동죽 치패 약 65톤 살포를 완료했다. 박정헌 해양수산과장은 17일 "동죽 치패 살포 사업은 연안환경 변화로 고갈돼 가는 수산자원을 회복시켜 어업인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어촌마을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와 협업해 하반기에 바지락, 모시조개, 꽃게 등 종자를 오이도 해상에 방류해 수산자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k-시흥시 상생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상생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동죽 치패 살포 시흥시 오이도 갯벌에 동죽 치패 살포.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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