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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환경교육도시 지정…시민 실천역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다양한 환경교육을 통해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광명시가 광명시 주관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됐다. 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 법률’에 따라 지역 기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부가 광역 및 기초 지자체 중에서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하는 제도다. 환경교육도시로 지정되면 환경부는 전문가 상담, 환경교육도시 간 상호 학습을 위한 협의회 구성 등을 지원한다. 27일 광명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2023년도 환경교육도시’ 공모와 심사를 거쳐 광명시를 포함해 5개 기초 지자체(광명, 수원, 시흥, 창원, 통영)와 광역 지자체 2곳(부산, 제주)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했다. 평가는 지자체 조례 제정을 비롯해 △지역환경교육센터 지정 △지역환경교육계획 수립 등 기본요건 충족 여부를 전제조건으로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로 진행됐다. 광명시는 △환경교육 추진 기반 우수성 △환경교육 추진 실적 우수성 △환경교육 계획 우수성 등 3개 항목 7개 지표 중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환경교육도시로 선정됐다. 특히 지자체 중심 환경교육활동이 체계적으로 마련돼 있고, 국내 1호 평생학습도시로서 훌륭한 학습 인프라를 갖추고 이를 활용해 평생환경교육 사업을 충실히 이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교육 목적과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탄소중립을 시정 핵심과제로 삼고, 단체장이 강한 의지로 시민의 교육 참여를 이끈 점도 환경교육도시 선정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을 계기로 시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지속 추진해 환경보호 실천역량을 키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교육도시 지정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으로 광명시는 앞으로 △광명시환경교육센터와 연계한 시민 대상 환경교육 확대 △최신 환경교육 정보 지원 △광명시 맞춤형 환경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 개발 보급 △국가 및 경기도 각 지역 환경교육 네트워크 협력 등 환경교육 실행기반을 더욱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그동안 환경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수행해왔으며 △환경교육 조례 제정 △환경교육 전담부서 설치 △환경교육위원회 및 실행위원회 운영 △광명시환경교육센터 운영 등 환경교육 기반을 충실히 다져왔다. 또한 민-관 환경교육 협력 확대를 위해 시민 및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간담회 및 워크숍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용해 반영해왔다. 특히 올해 4월에는 기초 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환경연구원과 ‘환경교육 정보 공유 및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환경교육과 환경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김동연, "또 다른 참사 막을 ‘기억의 힘’ 모두 모으자"

경기도가 10.29 참사 1주기를 맞아 참사를 온전히 기억하고 피해자, 유가족과 지속적인 연대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들은 ‘10.29 참사 온라인 기억공간’을 찾아 달라고 27일 당부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31일 수원 경기도청사와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위해 경기도 누리집 에 ‘온라인 추모의 글’ 게시판을 만들어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게시판은 지난 3월 15일까지 운영했는데 이 기간 동안 7만 3000여 명이 방문해 9146개의 추모글을 남겼다. 도는 체계적 관리를 위해 올해 3월 16일 경기도 누리집에 있는 게시판 형태의 기존 추모 공간을 별도의 누리집으로 독립시킨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개설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도는 참사 1주기를 맞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 기억공간의 디자인을 개편했다. 10.29 참사 1주기 온라인 기억공간에는 희생자들의 생전 모습을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희생자 기록’, 참사 당일 경기도의 대처와 ‘사회재난 합동훈련 실시’ 등 사후 대책을 정리해 담았으며 또 1주기를 앞두고 누구나 추모 의사를 표할 수 있도록 추모글 남기기 기능도 제공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6일 저녁 서울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참배했다. 김 지사는 27일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가족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것, 그것이 얼마나 어렵고 감사해야 하는 일인지 1년 동안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통령실이 ‘10.29 참사 1주기 추모제를 ‘정치집회’라 칭했다고 한다. 제가 만난 유족분들이 가장 분노하는 부분"이라며 "참사는 그날 끝난 것이 아니다. 국민적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모습도 참사의 연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온라인 추모공간을 마련했다"며 "잊지 않고 기억하고, 모든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또 다른 참사를 막을 ‘기억의 힘’을 모두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09390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오후 서울 이태원 참사 분양소를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용인시, 수지중앙터널 완전 개통

경기 용인특례시가 27일 오후 수지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수지중앙터널을 착공 15년 만에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터널은 수지구 성복동 성복센트럴자이와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 교차로 사이에 있으며 터널 499m와 방음터널 160m를 포함한 총 사업 구간은 930m, 폭은 20m다. 앞서 2008년 착공했지만 예산 문제로 장기간 공사가 멈춰있다 2020년 12월 공사가 재개됐다. 수지중앙터널은 인도와 차도가 분리된 쌍굴 형태로 만들어졌다. 시는 지난 9월 차도 전용 터널을 우선 개통해 차량 통행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보행 터널까지 개통하면서 삽을 뜬 지 15년 만에 마침내 모든 길이 열리게 됐다. 보행 터널의 폭은 7m로 시는 자전거와 보행자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도 구획을 분리했으며 만일의 범죄를 막기 위해 24시간 방범관제센터와 이어진 방범CCTV와 비상안심벨을 전 구간에 설치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그동안 성복동과 신봉동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먼 길을 돌아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며 "이번 수지중앙터널 개통으로 수지구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한층 높아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092437 수지중앙터널 내부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27092520 수지 중앙터널 위치도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산업 육성으로 글로벌 도시 도약"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민들의 지혜와 힘이 모이면 용인 발전에 이로운 융합적 창조로 재탄생할 것"이라면서 "반도체 생태계 육성으로 용인이 앞으로 세계인이 부러워할 글로벌 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26일 주민자치연합회 초청에 따라 처인구 포곡읍 대웅경영개발원 강당에서 3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26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 ‘용인 르네상스 - 혁신과 변화’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 시장은 이날 특강에서 먼저 주민 소통과 단합을 위한 역할을 하는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뒤 "시민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용인특례시를 발전시켜 나가자"고 포문을 열었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 8기 시정 비전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정한 취지를 설명하면서 "서양 중세시대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이 예술, 과학, 철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지원하고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토론하고 배우면서 융합을 통한 창조를 하게 되며 이것이 각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져 르네상스가 꽃피우게 됐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조를 하는 것을 ‘메디치 효과’라 부르는데 우리 시민들이 지혜와 힘을 모은다면 시의 발전에 이로운 융합적 창조를 할 수 있을 걸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행정을 하면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가 관찰력과 상상력이다. 어떻게 하면 시의 각 부문을 업그레이드시킬까, 시민 생활에 보탬이 되는 행정을 할 수 있을까,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시의 곳곳을 다니며 문제는 없나 살펴 보고 이 궁리, 저 궁리도 하면서 상상을 한다"며 강의 화면을 통해 자전거 핸들에 안장이 반대 위치로 붙어 있는 청동 조각품 사진을 보여줬다. 이 작품은 입체주의 화가로 잘 알려진 파블로 피카소의 ‘황소머리’(1942)다. 이 시장은 또한 "피카소가 버려진 자전거를 들고 와 해체한 뒤 안장의 위치를 바꿔서 핸들에 연결하고 청동을 입혀 작품을 만들었는데, 나중에 이 작품이 300억원 정도에 팔렸다"며 "피카소는 쓰레기도 예술작품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했는데 그가 관찰력과 상상력이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버려진 자전거에서 멋진 조각이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찰과 사색, 생활밀착형 행정으로도 이어져 이 시장은 강의에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직자들에게 그간의 타성을 버리고 더 날카로운 관찰과 더 풍부한 상상을 하고 실현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자고 주문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지난해 12월 눈이 많이 내렸을 때 차도는 제설이 잘 돼 있는 반면 인도에는 눈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인도도 제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즉각 제설기 9대를 사서 3개 구에 3대씩 배치, 인도 제설을 시작했다"며 "관찰과 사색이 이같은 생활밀착형 행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16세기 이탈리아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가 독창적으로 그린 ‘봄’, ‘여름’ ‘가을’, ‘겨울’ 등을 소개하면서 "아르침볼도가 창조한 화풍은 하나의 장르가 돼 지금까지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며 한국 화가 김동유의 ‘케네디와 마를린 먼로’(2009) 등을 소개했다. 마를린 먼로 얼굴들을 조합해 케네디의 한 얼굴을 만든 작품, 반대로 케네디 얼굴들로 마를린 먼로 얼굴을 만든 작품 등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국회의원 시절인 지난 2015년 강남학교 학생들이 자신들의 사진을 모자이크처럼 나열해 이 시장의 얼굴을 아르침볼도의 이중그림 기법으로 나타낸 사진을 보여주면서 국회의원 때 장애인을 위한 활동을 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받은 것이라고 부언했다. ◇"용인, 반도체 르네상스 전개 전망...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로 우뚝"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글로벌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미래비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 초 언론에 의해 보도가 된 내용"이라며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 행사장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는데, 제게 인사하면서 ‘아! 용인! 반도체!’라고 말하더라. 용인이 과거의 난개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대한민국의 최고의 반도체 도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처인구 이동·남사 국가산단에 300조원을 투자키로 한 데 이어 7월에는 이곳과 원삼면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며 "이들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전 세계 반도체의 3분의 1은 용인에서 나올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더불어 "시의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핵심 축인 ‘L자형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200여개가 넘는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이 반도체 생태계를 넓히고, 교통ㆍ교육 등 각종 인프라를 확충하게 된다면 그야말로 반도체 르네상스 시대가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끝으로 "시가 발간하는 ‘용인소식’은 용인의 역사, 전통, 문화 등의 이야기가 많이 실리고 포은 정몽주ㆍ정암 조광조ㆍ반계 유형원 선생 등 인물 스토리도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용인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도록 시가 소식지 발간과 관련해서도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제작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들은 이 시장의 특강 후 갈등 해결법과 감정관리 기술 등에 대한 강의도 들었다. 한 참가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상일 시장이 유익한 강연을 해줘 감사하다"며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때 관찰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특강을 들으면서 했고 그런 각오로 활동하면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주민자치연합회 초청으로 처인구 포곡읍 대웅경영개발원 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이 상일 시장의 특강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6일 주민자치연합회 초청으로 처인구 포곡읍 대웅경영개발원 강당에서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사회적경제 쇼핑몰 31일까지 진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에서 ‘10월 친환경 기획전’을 열어 총 30개 천연유래성분 친환경 제품을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만원 할인과 5000원 배송비 쿠폰을 지급하고, 2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5000원 할인을 제공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올해부터 사회적경제 제품 온라인 판로지원 확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쇼핑몰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중 하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쇼핑몰 운영과 함께 다양한 판매채널 지원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한편 10월 친환경 기획전과 관련된 상세한 설명과 상품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 (smartstore.naver.com/segg)에서 찾아볼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 포천 내촌교 재가설 11월 착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인 포천시 내촌교 재가설 공사가 경기도의회 적극 협력과 지원 아래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한다. 경기도는 올해 9월 포천 선단IC 연결도로 확-포장공사 착공에 이어 포천시 내촌교량(내촌면 내리 726-2번지 일원) 재가설 공사가 11월 착공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내촌교는 주변에 주거지역과 상공업지역이 밀접하게 분포해 교량을 이용하는 대형차량을 비롯해 교통량이 많다. 재가설 공사는 준공된 지 57년이 지나 노후화된 내촌교에 덤프트럭의 반복 통행으로 인해 교량바닥 등 결함이 발생한데 따른 조치로 철거와 재가설 과정을 거쳐 2024년까지 사업비 92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경기도는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협력과 지원을 통해 공사 착수에 이르게 됐다며 안전한 통행로 확보와 차량 통행여건 개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27일 "공사업체 선정과 착공을 빠르게 하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내실 있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이 연내 모두 착수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협조 및 예산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용인시,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 해제 본격 추진

경기 용인특례시가 27일 처인구 포곡읍 일대 실태조사 후 지난 20일 3.9㎢(약 120만평, 축구장 약 500개 규모)에 대한 수변구역 해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지난달까지 실태조사를 진행해 해제 대상 면적을 확정했으며 이번 해제 요청에 따라 수변구역 지정 해제 절차가 본격 진행된다. 시의 해제 요청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달 현지 실태조사 등 수변구역 지정 해제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이 지역이 수변구역에서 해제되면 그동안 제한받았던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이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이번 해제 요청 대상에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이하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중첩규제를 받는 포곡읍 일대 등과 하천 경계로부터 거리 산정 오류로 착오 지정된 지역 등이 포함됐다. 한강수계법 제4조 2항은 환경부 장관이 수변구역을 지정·고시할 경우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포곡읍 일대가 중첩규제로 인해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포곡읍 일대의 이중 규제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실태조사를 진행해 담당 기관에 수변구역 해제를 요청했다"며 "해제 절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규제로 제한받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7082507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수변구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북도 설치’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 31일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회(이하 결과보고회)를 오는 3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한다. 경기도는 3월30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원회)를 출범하고 공론조사 과정 설계 및 자문을 통해 6개 권역별 순회 숙의토론회와 심화된 의제를 다루는 종합 숙의토론회를 6월부터 8월까지 개최했다. 6개 권역은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 경춘권(가평, 구리, 남양주), 경부권(과천, 군포, 성남, 수원,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서해안권(광명, 부천,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부권(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경원권(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포천) 등이다.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6개월간 진행한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작성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정책권고안을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결과보고회는 △숙의공론조사 영상백서 상영 △정책권고안 낭독 △공론조사 결과에 대한 공론화위원과 전문가 대담 등으로 진행된다. 현장-온라인 참가자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 있다. 대담은 이정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경기연구원), 허훈 대진대 교수(행정정보학과), 손경식 위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상황과 공론조사 쟁점, 그리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도의원, 민관합동추진위원회, 공론화위원회, 도민참여단 등이 참석하며 경기도 유튜브(youtube.com/@ggholics)로 생중계된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토뉴스] 남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다산동 다산지금데시앙 아파트 내 설치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에서 개소식을 25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이덕행 별나라꿈길 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다산동은 관내 초등돌봄교실 대기 아동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돌봄시설 설치 공간 확보가 어려워 그동안 학부모가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다산지금데시앙 아파트 입주민 절반 이상 동의와 경기리츠1호의 유휴공간 무상제공으로 다함께돌봄센터가 설치돼 돌봄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내년에는 다함께돌봄센터 5곳을 신규 설치해 임기 내 총 20곳까지 확충하고, 이를 휴먼북라이브러리와 연계해 발레, 댄스, 체육, 바둑, 체스 등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로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남양주시형 돌봄센터 ‘상상누리터’를 2025년까지 10곳을 설치하는 등 돌봄시설을 지속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현재 남양주에는 진접읍 1곳, 화도읍 1곳, 별내동 5곳, 다산동 2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부모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6세~12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kkjoo0912@ekn.kr주광적 남양주시장 주광적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5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 개최 남양주시 25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5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 개최 남양주시 25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5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 개최 남양주시 25일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포천형 스마트도시 조성 ‘시동’…국비확보 겨냥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스마트 기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천을 구현하고자 ‘포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25일 시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법률’이 규정한 스마트시티는 교통, 안전, 환경, 주거, 의료 등 12개 분야 도시 서비스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파악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첨단도시를 의미하며.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은 체계적인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스마트도시 비전 및 전략 수립을 비롯해 △스마트도시 서비스 도출 및 인프라 계획 △부문별 계획 수립 시 부서별 공무원 인터뷰 △시민 리빙랩 운영 △국토교통부 공모 △스마트도시계획 국토부 승인 지원 등이다. 포천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포천시 스마트도시 로드맵을 계획, 국토부 승인을 통해 최종 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도시 관련 정책 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스마트도시 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가시적으로 높일 수 있는 포천시만의 지역적 특색을 갖춘 스마트도시 조성 로드맵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25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포천시 25일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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