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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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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포워딩기업 대상 현장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17 12:30

해상과 항공 장점 결합한 Sea&Air 복합운송 활성화 차원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 마케팅 활동...9개 기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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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인천국제공항 연계 Sea&Air 특화 포워더 현장 설명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인천항-인천국제공항을 연계하는 Sea&Air(해상의 경제성과 항공의 신속성을 결합한 형태의 운송복합)운송 활성화를 위해 무역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 포워딩기업(국제물류주선업체) 대상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IPA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한 공동 마케팅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글로벌 포워딩기업 9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카페리 부두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등 물류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 기관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인천공항의 복합운송 환경 △Sea&Air 화물처리 프로세스 등을 소개하고 △Sea&Air 복합운송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했다.

Sea&Air 복합운송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인천-웨이하이 간 복합운송일관사업인 RFS 사업 추진 등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산둥성 지역 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효용성이 높은 Sea&Air 복합운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복합운송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에 따르면 인천항-인천국제공항을 통한 Sea&Air 복합운송 물동량은 2021년 약 2만 5000톤, 2022년 약 2만 6000톤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00톤 증가한 1만 5000톤으로 이는 Sea&Air 복합운송 경로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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