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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파주시의원 평화경제특구 유치 선제대응 촉구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원은 4일 제24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파주시의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박대성 의원은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 법률이 5월25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북한 인접지역에 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통해 분단시대 안보 중심지에서 통합시대 경제중심지로 미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경제특구를 유치함으로써 산단-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기업 입주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성장 효과는 매우 크다"며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구체화 방안 마련과 이를 추진할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로드맵을 제시하고 통일동산과 헤이리 예술마을 및 파주출판단지를 아우르는 체류형 문화-평화 관광단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평화경제특구 조성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시민에게 알리고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홍보 역할을 수행하려면 TF팀 역할이 중요하다"며 "기존 TF팀을 보강해 유치산업 설정 및 기업투자 전략 구상 및 조성계획 등을 내용으로 하는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대성 의원은 "파주시 현황과 중-장기적인 도시기본계획 등이 잘 반영된 효과적인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파주시가 지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부각해 성공적인 평화경제특구 유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kkjoo0912@ekn.kr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제4회 추경안 심의돌입…2018억 규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는 4일 제24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0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18건을 포함해 총 52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예정돼 있다. 파주시의회는 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열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총 2018억원 규모의 ‘2023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3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의한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는 조례안, 동의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의결한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에서 논의한 조례안과 예산안 최종 의결 후 폐회한다.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건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심의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며 "그동안 계획하고 추진해온 사업들이 착오 없이 마무리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파주시의회 제242회 임시회.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안양시-사업시행자-시공사 지역경제 활력 ‘다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사업시행자(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경제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자-시공사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 대상은 화창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GS건설, 삼신6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두산건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시공사는 건설공사 추진과정에서 관내 소재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건설 자재와 건설장비도 관내 소재 기업을 우선 이용한다. 또한 관내 거주 노동자를 우선 채용하고, 공사장 주변 음식점을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와 함께 사업시행자와 시공사는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 협조한다. 염중선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며 "시에서도 사업 지구별 공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사업시행자-시공사 4일 지역경제 활력 업무협약 체결 안양시-사업시행자-시공사 4일 지역경제 활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구리시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소방서에 기증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전기자동차 화재발생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구리소방서에 화재진압용 질식소화덮개 5세트를 9월27일 전달했다. 구리시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2020년 72대, 2021년 190대, 2022년 585대로 매년 약 3배 정도 증가세에 있으며, 급증하는 만큼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구조와 시스템으로 구성돼 화재가 발생했을 때 화재 진압에 대한 접근과 대응법을 달리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 질식소화덮개는 화재 발생으로 1000℃ 이상 열이 발생하는 전기차를 덮어 화재 확산과 유독가스를 막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 이날 전달식은 안전한 구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전기차 화재진압장비 기증과 같이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해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김윤호 구리소방서장 백경현 구리시장-김윤호 구리소방서장(오른쪽).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 가을, 축제의 물결...추억의 한 페이지 선사

경기도의 가을은 온통 축제의 장이다. 가을의 넉넉함과 풍요로움 만큼 저마다의 특색을 자랑하는 다채로운 지역 축제가 봇물이다. 경기도의 화려한 이야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과 함께 추억의 한 페이지를 선사한다.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열리는 다양한 경기도의 축제들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전통문화공연 축제 ‘안성 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 문화축제로 남사당 전통문화와 조선 최초의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다. 주 축제 장소인 안성맞춤랜드에서는 남사당 바우덕이 주제 공연, 퓨전 국악콘서트, 바우덕이렉쳐 콘서트, 바우덕이 이야기 드론쇼 등의 공연, 남사당놀이, 옛장터, 세계음식문화, 지역 농축산물 판매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주 축제 장소인 안성천에서는 남사당 공연, 전통예술 공연, 버스킹 공연, 에어바운스, 플리마켓 등을 경험할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에 김홍도를 만나다... ‘안산 김홍도축제’ 김홍도축제는 유년 시절을 안산에서 보낸 김홍도의 일생과 작품을 테마로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안산의 가을철 대표 문화 관광 축제다. 본래 단원미술제 안의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김홍도 축제는 축제 관람객들의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안산의 공식 축제로 별도 개최되며 그 역사를 시작했다. 2023년 김홍도축제는 미래의 김홍도를 위한 김홍도 사생대회, 유명한 풍속그림을 바탕으로 구성된 김홍도 마을 체험, 김홍도 마당극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기획 공연 등 알차고 풍부한 축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김홍도 마당극, 김홍도 야행, 전통음식촌, 풍류장터도 만날 수 있다.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 단원각 일원에서 열린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빚어낸 장관 행렬 ‘화성 정조 효 문화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화성시 정조효공원와 융건릉 일대에서 열리는 정조 효 문화제는 정조대왕 효의 대서사시를 재현행사, 체험 및 참여행사,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축제다. 2023 정조효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를 계승하기 위해 새롭게 개장한 정조효공원에서 개최된다.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보여주는 ‘장헌세자영우원천봉의궤’, 고증에 입각하여 45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야간 행렬 ‘현륭원 천원’, 원행 중 가장 성대하게 열렸던 ‘정조대왕 능 행차 행렬’를 재현한다. 야간 주제 공연인 LED 퍼포먼스도 볼 만하다 ◇60주년을 맞이한 수원 화성 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수원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의 효심과 부국강병의 꿈을 바탕으로 축성된 수원 화성에서 매년 펼쳐지는 역사 깊은 문화관광축제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60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풍성해진 문화예술 콘텐츠로 구성되며 ‘수원동락(수원시민이 만들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을 주제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 개최된다. 가장 큰 행사인 ‘정조대왕능행차’와 ‘혜경궁 홍씨 진찬연 재현’, 무예브랜드공연 ‘야조(夜操)’ 등 조선 후기의 전통 재현 행사가 성대하게 펼쳐진다.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수원시 화성행궁 및 행궁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10월엔 월곶으로 뱃놀이 가자! ‘시흥 월곶포구축제’ 2023년 경기관광우수축제로 선정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려 포구 특성과 도시 풍경을 접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표 체험 행사로 어선승선, 맨손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새우젓 담그기, 아트독 드론체험이 있으며 상설 체험 행사로 3D 펜 그리기, 피에로 풍선아트, 친환경 에코체험, 가을걷이 체험 등 3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개막 드론쇼, 개·폐막 불꽃쇼, 우럭비빔밥·바지락칼국수 무료 시식회, 마술 공연과 같은 특별 퍼포먼스 행사와 함께 많은 가수들이 출동하는 공연 무대와 EDM 스탠딩 풀 파티도 만날 수 있다. 시흥시 월곶포구 미래탑공원 및 해안가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다산 정약용문화제’ 정약용문화제는 남양주 출신의 조선 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기념하는 축제로,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사상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온 남양주의 대표적인 대표 문화제다. 2023년 정약용문화제는 소통·화합하는 문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국내 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전통의식인 헌화·헌다례를 내실있게 치르고, 전통에 기반을 둔 문예대회와 공연 및 전시, 놀이 체험 프로그램, 피크닉존 등을 다채롭고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여유당 야행, 마재마을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정약용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일원에서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춤추는 억세와 보내는 설레는 시간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축제는 억새, 산정호수, 명성산 등 포천시의 관광 자원과 지역 특화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차별화된 축제다. 생태문화예술 융합축제로, 축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플로깅’, ‘1회용품 줄이기’ 등 캠페인을 진행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명성산 등산로를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은빛 억새밭을 걸으며, 설레임으로 가득한 10월의 낭만을 느껴보자. 포천시 명성산 및 산정호수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농경문화 대동놀이 축제 ‘이천 쌀문화축제’ 윤기 있고 밥맛 좋은 이천 쌀은 따사로운 햇살과 맑은 물과 기름진 흙이 어우러져서 만들어내는 전국 제일의 쌀로 손꼽힌다. 이천 쌀 문화축제는 자연의 혜택과 인간의 노력으로 영그는 쌀을 수확하여 그 추수의 기쁨을 더불어 나누고자 잔치마당에서 펼쳐지는 행사다. 축제를 통해 알차게 여문 햅쌀을 직접 구입할 수 있으며 어린 세대에겐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케 하고, 어른들에겐 옛 향수를 자아내면서 함께 어울릴 수 있다. 동화마당, 하늘마당, 풍년마당, 농경마당, 기원마당, 가마솥마당, 문화마당 등 주제별 마당을 다채롭게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햇살 가득한 여주에서의 풍성한 오곡 여행 ‘여주 오곡나루축제’ 여주는 예로부터 맑은 물과 비옥한 토지로 쌀과 오곡, 고구마 등 다양한 농·특산물의 고장이었으며 조선 시대에는 나루터를 거쳐 여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왕에게 진상했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이러한 역사를 배경으로 여주 농업인의 정성이 들어간 농산품을 소개·판매하고 나루터의 거리를 재현해 진정한 여주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축제다. 2023년 행사는 농업인, 지역주민의 주도로 기획되고 있으며, 나루마당, 오곡마당, 잔치마당 등 여주의 고유한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테마별 공간 구성이 특징이다. ‘가마솥 여주쌀과 오곡비빔밥 먹기’ 프로그램과 ‘소원지 길’ 소원 행사도 마련되어 독특한 경험을 안겨줄 전망이다. 여주시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다. ◇의정부를 상징하는 부대찌개를 축제로 만나다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의정부부대찌개는 동·서양의 맛이 어우러진 최고의 퓨전음식으로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부대찌개 축제는 의정부 대표 음식인 부대찌개를 온·오프라인 방문객에게 소개하고 많은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다. 60년 이상의 전통이 이어지는 부대찌개거리에서 부대찌개의 맛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소상공인이 참여한 축제를 관광자원화하여 코로나19로 침체한 소상공인의 비대면 영업력 증진에 이바지하고, 의정부시에 있는 부대찌개 전문 업소가 소개된다. 의정부시 부대찌개 거리 일원에서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220022 포천 산정호수 전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104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149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245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337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428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512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553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643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744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4220906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김포시 공항소음 피해지원 공모선정…1.1억획득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항소음 피해 지원 개선방안으로 올해 처음 도입한 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 생활-문화 관련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공항 소음피해 지원 공모는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자체(산하기관)를 대상으로 지역 문화체험, 인재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사업을 신청 받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의를 거쳐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기존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사업비와는 별도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 1억1000만원 사업비를 시비 부담 없이 추가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토닥토닥! 김포에서의 트래블테라피(관광진흥과) △공항과 상생하는 ‘공생우리’(청소년재단)로 힐링 여행 프로그램 및 항공소음 대책방안 제안 및 심리 지원 등이 골자다. 이들 사업은 10월 중 한국공항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2024년 소음피해지역 주민지원 사업비를 작년 7억원에 비해 4억원이 증액된 11억9300만원을 확보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사업을 더 많이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소음대책사업 지원 확대와 주민지원 사업 관련 제도개선안 등을 김포시는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하며 실효성 있는 소음피해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권현 환경과장은 4일 "김포공항 항공기 이-착륙에 따른 소음피해지역 주민 지원을 확대하고 체감도 높은 사업을 발굴해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는 등 피해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소음대책지역 소음등고선 김포시 소음대책지역 소음등고선.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관광진흥과 국토부 공항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 발표 김포시 관광진흥과 국토부 공항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 발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소년재단 국토부 공항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 발표 김포시청소년재단 국토부 공항소음피해 지원 공모사업 발표.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 환대, 고향이 그리운 파독근로자 큰 위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추석연휴 기간이던 3일 파독 60주년’을 맞이해 방한했다 남양주에 들른 파독 근로자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독일 탄광과 병원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근로자 등에 대한 예우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손병덕 (사)파독근로자복지재단 이사장 및 파독 근로자 6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남양주시는 파독 근로자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열고, 조안면에 위치한 정약용 선생 유적지를 둘러보며 남양주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파독 근로자는 "오늘 환대가 고국을 그리워하는 파독 근로자에게 큰 위로가 됐다"며 "파독 근로자를 초청해준 남양주시에 감사하며, 남양주시를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대한민국 경제발전 밑거름을 위해 헌신을 하셨던 여러분께 74만 남양주시민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10월3일 개천절에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역사적인 영웅들을 특별히 모시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기념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에서 뜻 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독 근로자는 1963년 12월 광부 123명을 시작으로 1977년까지 광부와 간호근로자 약 1만9000명이 파견돼 고국에 1억여 달러 외화를 들여와 대한민국 산업화에 크게 기여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3일 파독 근로자 환영오찬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3일 파독 근로자 환영오찬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파독 근로자 3일 남양주시 조안면 정약용 생가 방문 파독 근로자 3일 남양주시 조안면 정약용 생가 방문. 사진제공=남양주시

김동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국제협력과 실천 두 가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헬렌 클락슨(Helen Clarkson)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를 만나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을 위한 도의 의지를 설명하며 국제협력을 제안하고 더 클라이밋 그룹이 사무국을 맡고 있는 전세계 지방정부들의 기후변화 정책 연합기구인 ‘언더2연합’ 가입의사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 노무현시민센터에서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 그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경기도는 기후변화 문제에 있어서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 중앙정부가 기후변화에 후행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데 저희는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지방정부로서 역할을 하려한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좋은 의견과 제안 주시면 잘 배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헬렌 클락슨 대표는 "저희는 산업과 교통 그리고 파워에너지 부분의 탄소 감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소비하는 모든 철강을 저탄소 철강으로 소비하겠다고 선언하는 스틸제로 캠페인을 새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 밖에도 기후분야 정책 변화를 위해 전 세계 170개 지자체가 소속돼 있는 ‘언더2연합’의 사무국을 담당하고 있다"고 클라이밋 그룹의 대표 사업들을 소개했다. 이에 김 지사는 "언더2연합이나 국제협력관계를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실천에 옮겨서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국제협력과 실천 두 가지라고 본다. 언더2 연합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한 변화를 도민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헬렌 클락슨 대표는 "언더2연합 가입에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 저희 RE100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 중에 분명히 경기도에서 크게 활동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이들의 목표 달성에 어떤 장애물이 있는지 함께 파악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RE100의 중심이며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함을 언급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을 위해 클라이밋 그룹과 함께 글로벌 RE100 이행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더 클라이밋 그룹은 2003년 영국 런던에 설립된 국제 비영리단체(기후변화기구)로 2050년까지 전 세계 탄소 순 배출량이 ‘0(제로)’이 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기후 행동을 독려하고 있다. 뉴욕기후주간(Climate Week NYC) 행사를 매년 주최하고 있으며 기후 행동 지방정부 네트워크인 언더2연합의 사무국 활동을 하고 있다. 도는 향후 더 클라이밋 그룹을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경기도의 노력과 성과를 전 세계에 공유하고 지방정부들과 정책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4211822 4일 오후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그룹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04211955 4일 노무현시민센터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이 헬렌 클락슨 더 클라이밋그룹 대표 등과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포토뉴스] 광명시 노인의날 기념식&선배시민축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제27회 노인의날을 기념해 4일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노인이 행복한 광명, 광명이 있어서 든든한 노인’을 주제로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5000여명이 참여해 선배시민을 응원하며 함께 행사를 즐겼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선배시민으로서 솔선수범하며 경륜과 지혜로 광명시 공동체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후배시민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해주시기를 바라며, 광명시도 어르신들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부 기념식은 선배시민 대표단 입장식과 노인복지유공자 표창이 진행됐고, 2부는 식전 공연으로 ‘구로 윈드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와 ‘신나브로’의 비보잉 무대에 이어 초청가수 태진아의 신나는 축하공연이 펼쳐져 장내에 활력과 즐거움이 넘쳤다. 그밖에 부대행사로는 E.S.G 광명을 주제로 삼아 △E. 환경존 △S. 사회참여존 △G. 조직(기관)존 △스마트 인지건강(VR체험)존, 의료, 식품 등 6가지 테마 구역에 총 29개 기관에서 50개 부스를 운영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개최 광명시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축사 박승원 광명시장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축사.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개최 광명시 4일 제2회 선배시민 페스티벌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포토뉴스] 안양시 노인의날 기념식&실버문화축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4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노인의날은 매년 10월2일로 노인을 공경하고 노인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열렸으며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비슬무용단과 실버패션쇼) △기념식(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실버문화축제(노래경연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실버문화축제는 예선을 거친 노인 8명이 출중한 노래실력을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초청가수 김혜연-박상철 등도 흥겹고 즐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안양아트센터 광장에 마련된 친구들과 함께 교복 입고 사진 찍는 ‘그 시절, 인생 네 컷’, ‘키오스크 체험’, ‘커피 공예품 만들기’, ‘건강상담’, ‘일자리 홍보’ 등도 인기를 모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기념사에서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노인복지는 우리 미래를 받쳐줄 가장 중요한 근간"이라며 "안양시는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축사 최대호 안양시장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축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안양시 4일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 및 실버문화축제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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