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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2023 IFEZ 스마트시티 국제심포지엄’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2023 IFEZ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오는 11일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주최하고 독일 베를린시가 해외 협력 도시로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시티 성공 요소: 시민참여와 데이터 관리·활용’을 주제로 두 도시의 스마트시티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 한독수교 140주년, 인천경제청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유럽연합(EU) 국제도시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경제청과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 중인 독일 베를린시에서 대표단을 구성해 행사를 준비하고 송도를 직접 방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베를린시가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주니퍼 리서치가 선정한 올해 유럽 최고의 스마트시티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도시여서 두 도시의 협력에도 관심이 쏠린다. 심포지엄에서는 인천경제청과 베를린주정부 간 스마트시티·스타트업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스탠포드센터 총괄 책임자인 마이클 레펙 스탠포드대 교수, 베를린 스마트시티·스타트업 분야를 총괄하는 경제·에너지·공공기업부 토마스 카우저(Thomas Krause) 혁신국장과 스마트시티 시민참여 프로젝트 담당기관인 시티랩 베를린의 벤자민 자이벨(Benjamin Seibel) 센터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선 가운데 양 도시 전문가들의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 두 개의 별도 세션을 만나볼 수 있다. 세션 1에서는 도시혁신을 이끄는 주체로 시민에 주목한다. 이정훈 연세대 교수가 ‘리빙랩 주도형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도전 과제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IFEZ 내에서 진행 중인 리빙랩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또 독일최대응용과학연구소인 프라운호퍼 HHI의 재키 마(Jackie Ma) 응용 머신러닝 그룹장이 ‘인공지능 기반 조기경보 시스템’에 대해 발표하며 시티랩 베를린의 닉클라스 코쏘우(Miklas Kossow) 도시 전환 팀 총괄이 ‘스마트시티에 대한 베를린의 참여방식’을 주제로 시민참여 프로세스를 소개한다. 또 세션 2에서는 스마트시티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의 활용과 관리에 대한 양국의 접근법을 살펴본다. ‘디지털 도시와 커뮤니티를 위한 주요 자산으로써 데이터’를 주제로 프라운호퍼 FOKUS의 요나스 헤터리히(Jonas Hetterich) 연구원 등이 베를린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능형 도시를 위한 데이터 허브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을 주제로 SK텔레콤의 박철수 사물인터넷(IoT) 사업부 부장과 ‘개방형 디지털 생태계에서의 데이터 관리·활용’에 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원희선 사이버브레인연구실 실장이 각각 발표에 나선다. 특히 이번 행사와 연계해 오는 12일 개최되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붐업 페스티벌’에서는 ‘Meet Berlin’이라는 특별 세션도 열려 인천과 베를린의 스타트업들이 상대 도시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정보를 얻고 네트워킹을 통한 현지 진출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시민과 기업이 도시 혁신의 주체가 되는 IFEZ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이 베를린의 스마트시티 전략과 상당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협력방안 모색 등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천과 베를린이 도시의 미래를 밝히는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IFEZ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03452 ‘2023 IFEZ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 17일 개막

글로벌 시각에서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열린다. 인천경제청은 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공동으로 국내외 정부·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시민단체·학계인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7일부터 18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KFEZ 20th Anniversary International Forum)’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FEZ 20주년 기념, 대한민국 혁신 생태계 도시로 도약’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산업부 및 해외도시·경제특구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 ’혁신 생태계 도시 도약‘ 방향을 논의하고 ’미래도시의 DNA’를 공유하며 관문경제·특구도시와 같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인공지능(AI)·로봇과 같은 미래기술 기반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 1일차는 △미국 도시경제학과 공공경제학의 권위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Edward L. Glaeser)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의 ‘도시성장의 관점에서 본 경제자유구역의 미래방향(Future Direction of Free Economic Zones from the Perspective of Urban Growth)’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KFEZ와 전국 9개 경제청을 홍보하는 전시부스 투어, △ ‘글로벌 경제자유구역의 현재와 미래’를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폴란드, 중국의 경제특구를 통해 알아보는 정책세션 1, △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산업부, 전국 경제자유구역청이 참여하는 협력세션1이 각각 진행된다. 또 포럼 2일차에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20년, 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기술혁신 분야에서 기업과 국가의 자문과 기술주권, 저서 ‘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 등으로 유명한 기술 경제 혁신정책 전문가인 이정동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최초의 질문-기술 선진국의 조건(Original Question)’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 △‘IFEZ 20주년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인천연구원과 녹색기후기금(GCF) 등과 논의하는 정책세션2, △‘글로벌 관문경제·특구도시 협력 네트워크’를 일본 요코하마, 태국 동부경제회랑(EEC), 말레이시아 이스칸다르, 베트남 하이퐁과 논의하는 협력세션2, △‘산업혁신의 미래와 경제자유구역의 역할’을 AI·로봇, 복합리조트, 도심항공교통(UAM), 콘텐츠산업에서 찾아보는 산업세션1, △‘AI 일상화’를 주도할 기술과 정책’을 한국여성정보인협회와 논의하는 산업세션2가 각각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과 인천경제청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특구가 글로벌 선도적 경제특구의 위상을 넘어 투자와 무역규모를 증대시켜 동북아시아의 대표적 글로벌 비즈니스가 가능한 혁신생태계 도시로 도약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04555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경제청

파주시 "임진각서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DMZ(비무장지대)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식이 4일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장정은 행정안전부가 정전 70주년 ‘DMZ 평화의길’ 운영과 연계해 중앙부처 및 접경지역 3개 시-도와 공동 추진한다. 강원도 고성에서 열린 1기 출정식에 이어 2기 출정식은 국방부-경기도 주관, 파주시 협력으로 개최됐다. 이날 출정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2기 원정대원 70명 등이 참석했다. 2기 원정대는 4일 파주에서 출발해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를 거쳐 10일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접경지역 약 104km 구간을 횡단한다. 김경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 "DMZ는 접경지역 소중한 자산으로, ’DMZ 평화의길‘ 개통과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해준 국방부와 경기도에 깊은 감사하다"며 "DMZ 관광에 지속적인 관심과 동행을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4일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 축사 김경일 파주시장 4일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출정 축사. 사진제공=파주시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사진제공=파주시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사진제공=파주시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DMZ 자유-평화 대장정’ 2기 파주 임진각 출정현장. 사진제공=파주시

성남시, 성남시의회에 추경안 처리 강력 ‘촉구’

경기 성남시가 5일 현재 공전 중인 의회를 하루빨리 정상화해 더 이상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3회 추경안을 속히 처리해달라는 입장을 성남시의회에 촉구했다. 시에 따르며 시가 지난 8월 의회에 제출한 총 1575억원 규모의 3회 추경안은 탄천교량 보도부 철거공사비 70억원과 교량, 구조물 정밀안전진단 예산 등을 포함한 긴급 안전 관리 예산 134억원을 비롯해 각종 복지사업에 즉시 투입이 돼야 할 민생 예산을 담고 있다. 빠른 시일 내 3회 추경안이 의결되지 않으면 교량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은 가중되고 관련 용역과 공사가 지체됨에 따라 교통 불편의 장기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의회 파행으로 인해 지난달 27일 지급 예정이었던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대한 명절 생필품비 추가지원금이 지급되지 못함으로써 정쟁으로 인한 피해가 사회적 약자에게는 더욱 가혹하고 고통스럽게 다가오는 모양새다. 시는 올 추석부터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2161세대에 6만원(도비 5만원+시비 1만원)이던 명절 생필품비를 시비 4만원을 추가 지원해 1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지만 추경안 미의결로 6만원만 지급하고 추가 지원비 4만원은 지급하지 못했다. 아울러 지역청소 대행 용역비 25억 5900만원, 아동의료비 지원 2000만원,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지원 2억 5700만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비 9500만원, 국공립 보육교직원 인건비 4억 2600만원, 국공립 및 법인 장애반 보육교사 인건비 2500만원, 입양대상 아동 보호비 2200만원, 가정양육수당비 13억원 등의 집행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이와함께 입양 대상 아동 보호 위탁가정 보호비는 지급액 부족으로 지난달부터 미지급한 상태인 데다가 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수당 미지급으로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의 안전·안부 확인과 일상생활 지원 등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에도 차질이 생겼다. 이 밖에도 시의회에서 3회 추경안이 조속히 의결되지 않으면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노인종합복지관 운영비 △국공립어린이집 106개소에 재직 중인 보육 교직원 인건비 △국공립 및 법인 장애반 및 야간연장 보육교사 인건비 △어린이집·유치원·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을 위한 가정양육수당을 당장 이번 달부터 지급하지 못할 상황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3회 추경안 미의결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긴급한 안전 예산과 민생 예산 집행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추경안 처리를 위해 시의회가 조속히 정상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 LH에 판교제2TV 연결 교량 조기 개통 촉구

신상진 성남시장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정구 시흥·금토동에 조성 중인 판교제2테크노밸리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달 27일 LH에 연결 교량 조기 개통을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서’를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LH와의 협의를 통해 연결 교량 구간 합동점검 실시 후 중대 결함이 없다면 판교제2TV 준공 전인 오는 11월 중에라도 우선 개통하자는 입장이다. 앞서 LH는 경부고속도로를 축으로 1단계와 2단계로 구분돼 있는 판교제2TV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부를 횡단하는 왕복 4차선 연결 교량을 올해 3월 완공한 바 있다. 하지만 교량 개통은 2024년 상반기인 판교제2TV 준공 이후 가능하다는 LH의 입장으로 인해 입주기업들은 올 5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교통 대책 마련을 호소해 왔다. 산업입지법 제37조 7항에 따르면 개발사업으로 인한 용지 및 시설물은 준공 전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지장이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 LH와의 협의가 원만히 이뤄져 연결 교량이 조기 개통되면 판교제2TV로 들어오는 교통 불편은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연결 교량이 개통되면 현재 판교제2TV 1구역을 운행 중인 버스 8개 노선을 2구역까지 연장 및 증편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판교제2TV 진입로인 금토교 하부의 달래내로 확장을 LH에 요청해 현재 이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하게 된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고양시 도시농업축제 ‘팜파티 그라운드’ 13일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도시농업축제인 ‘2023년 제11회 팜파티 그라운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농업체험 행사로 시민에게 치유와 여가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미래형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능형 농장(스마트 팜)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도시농업과 치유농업을 적극 육성해 농업 혁신을 일으키고 도시와 농촌의 공동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팜파티 그라운드 도시농업체험 존에선 다육 아트, 유리병 정원(테라리움) 등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도시농업-치유농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물을 통해 녹색 치유를 받고 싶은 시민의 많은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벤트로는 식물집사 레벨 테스트, 농산물 무게 맞추기, 고양시 특화 농산물인 일산열무 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작년 축제에서 어린이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가와지볍씨 발굴 체험’도 예정돼 있다. 참여 어린이는 고양에서 발굴된 한반도 최초 볍씨인 가와지볍씨를 직접 발굴해보며 고양시 농경역사를 배울 수 있다. 양희경 도시농업과 팀장은 "고양시가 10년간 육성해온 도시농업 결실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하철역과 인접해 있어 도시민이 농촌을 체험하기에 최적의 장소인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팜파티 그라운드’에 많은 시민이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2023년 제11회 팜파티 그라운드 포스터 고양특례시 2023년 제11회 팜파티 그라운드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022년 제10회 팜파티 그라운드 현장 고양특례시 2022년 제10회 팜파티 그라운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2022년 제10회 팜파티 그라운드 현장 고양특례시 2022년 제10회 팜파티 그라운드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용인 처인구,세종~포천고속도로 교량 하부 우수관로 공사 연내 완공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5일 지난해 태풍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은 처인구 모현읍 매산4리 마을 진출입 도로의 배수 체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처인구에 따르면 공사가 진행되는 대상지는 ‘지방도 321호선’과 마을 사이에 건설 중인 ‘세종∼포천고속도로 개설사업’의 교량 하부 지역이다. 시는 이 지역의 우수관로 두께를 600㎜에서 1000㎜로 넓히고 관로 길이를 88.5m 연장하며 이에 필요한 비용 1억 5000만원은 시 자체 예산으로 투입해 올해 내 공사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차량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한 이곳은 현재 마을 주민들이 사용하는 차량과 버스가 통행하는 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이상일 시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재발 방지와 신속한 복구 작업을 약속했다. 용인특례시 처인구 관계자는 "매산4리 주민들의 안전과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수립해 공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며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소해 행정의 신뢰도를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085538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태풍 피해를 입었던 처인구 모현읍 매산4리의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우수관로 공사를 올해 내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용인시

경콘진-넥슨,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

경기콘텐츠진흥원과 넥슨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제20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OST 공연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2023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열리는 프로젝트이며 넥슨은 지난 4월 게임 ‘마비노기’ IP로 해당 사업의 ‘우수 콘텐츠 IP 활용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넥슨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마비노기’ OST를 향유할 수 있도록 편곡 및 악보 제작, 무상 배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이번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는 재즈, 오케스트라, 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한 ‘마비노기’ OST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기간 무료 무대인 페스티벌 라운지, 웰컴포스트에서 가평 관내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및 중고등학교 밴드(조종초, 청평초, 청평중, 청평고, 가평중),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마비노기’ OST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오는 9일에는 메인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에서 이원술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자라섬재즈X마비노기 with 더재즈앰배서더스오케스트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메인 무대 공연에서는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선택과 시작’, ‘문 앞에 서다’ 등 ‘마비노기’ 대표 OST가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로 펼쳐지며 오는 11월에는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연 실황 음원으로도 발매된다. 경콘진은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TV 예능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웹툰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등 올해 총 12개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로 올해 20회를 맞는다. 경기 가평 자라섬 및 가평 읍내 일대에서 개최되며 ‘마비노기’ OST 공연을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재즈씬의 흐름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085321 ‘제20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경콘진

용인시, 교통유발부담금 1년간 9700건 79억 8824만원 부과

경기 용인특례시가 5일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 지역 내 주요 시설 9700곳에 교통유발부담금 79억 8824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제36조에 따라 연면적 1000㎡ 이상(읍·면 지역은 연면적 3000㎡ 초과)인 시설물 가운데 시설물의 16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법인)에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으로 대중교통 시설 확충 사업 등에 쓰인다. 구별로는 처인구가 1692건 16억 6925만원, 기흥구가 5239건 43억 975만원, 수지구가 2769건 20억924만원을 부과했다. 부담금 부과 대상 기간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로 7월 말 기준으로 해당 건물의 소유주에게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농협 가상계좌로 입금하거나 ARS, 무인수납기, 위택스 등으로 납부하면 된다. 단 연면적 2000㎡를 초과하는 시설물과 지방자치단체가 소유한 시설물에 대해선 통근버스 운영, 승용차 요일제 등을 포함한 교통량 감축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뒤 이를 1년간 이행한 경우에 한 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한다. 또 시설물을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았거나 주거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 부과기간 동안 소유권 변동이 발생하였을 때는 고지서를 받고 30일 이내에 신고서류와 증빙자료를 관할 구청 교통과에 제출하면 부담금을 경감받거나 면제받을 수 있다. 납부 기한을 경과하면 체납액의 1%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이를 다시 미납할 경우 체납기간 1일당 체납액의 0.022%를 가산하는 등 최대 체납액의 3%까지 가산금이 부과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체납하면 가산금이 부과되는 만큼 납부 기한 내 부담금을 납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념해 달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085641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 직업소개소 지도-점검 돌입…고용질서 확립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직업 안정과 고용질서 확립을 위해 10월16일부터 11월17일까지 관내 73개 직업소개소에 대한 하반기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구인-구직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직업소개소 운영을 장려하기 위해 시흥시는 매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현장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유료 직업소개소 67곳, 무료 직업소개소 7곳 등 73곳이다. 점검 전 업체에 자율점검표를 발송해 사업주 스스로가 법령위반을 확인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점검 당일에는 시흥시 담당공무원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운영 전반에 관한 위법-부당행위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개요금 과다징수, 등록증 및 소개요금표 미부착, 보증보험 갱신 여부, 최근 1년 내 직업소개 실적 여부, 무자격 소개행위, 무단폐업 의심 사업장 등이다. 단속 결과, 단순-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인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또는 고발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시정조치 사항을 제대로 반영해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면밀하게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엄계용 일자리총괄과장은 5일 "이번 직업소개소 지도-점검을 통해 근로자 고용 안정과 건전한 직업소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업주는 지도-점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 상반기 지도-점검 결과 유료 직업소개소 3곳에 대해 행정처분(경고)을 했다. 또한 책임읍면동제(대동제) 시행으로 대야동-신천동은 마을복지과에서 자체 계획 수립 후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kkjoo0912@ekn.krk-시흥시 안전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안전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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