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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경찰청과 함께 ‘국제치안산업대전’ 개최

국제CSI컨퍼런스, 비지니스 상담회.체험행사 등 인천관광공사가 5일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며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 및 산업부 에 3회 연속 우수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괄목 성장을 통해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KT, 에스앤티모티브, 네비웍스, 모트렉스 등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들뿐만 아니라 Axon, DataExpert 등 해외기업들 또한 적극 참가했다. 또한 첨단범죄 대응을 위한 ‘보안산업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아이디스, 원우이엔지, 딥노이드, 제트코와 같은 주요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급성장 중인 보안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수출상담회가 열리며 해외경찰 구매담당자 50여 명과 KOTRA와 함께 민간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다양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수활성화를 위해 현장 경찰이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우수제품 품평회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기업에게 다각적인 내수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수사 컨퍼런스인 ‘국제CSI컨퍼런스’, SK쉴더스 등 관계기업 전문가가 정보보안 최신 이슈를 발표하는 ‘대한민국보안컨퍼런스’와 함께, ‘대테러컨퍼런스’, ‘공공안전통신망포럼’ 등 30여 개의 다양한 컨퍼런스/세미나가 개최되어 최신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작년 크게 인기를 모았던 ‘경찰 체력검정 체험’, ‘CSI과학수사체험’, ‘경찰장비(순찰차, 드론, 사격 등)체험’, ‘재난안전체험’ 뿐만 아니라 ‘마약예방홍보관’, ‘경찰오토바이경진대회’, ‘경찰기마대체험’ 등 경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민참여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글로벌 치안·보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강성찬 경기경제과학진흥원장 "도내 스타트업, 독일 진출 적극 지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5일 독일의 기술 및 경제 전문가로 이루어진 사절단이 한국의 스타트업 혁신 생태계를 탐방하고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교 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절단 방문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중 특히 반도체 및 스타트업 허브의 중심인 경기도와 판교테크노밸리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됐다. 사절단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디지털 허브 책임자 요헨 짐머만, 독일무역투자청(GTAI) 이노베이션본부장 필립 코베너, 한독상공회의소 펠릭스 칼코스키 부사장 등 16명의 다양한 분야 실무진으로 구성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했다. 경과원은 이날 경기도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 환경에 대해 소개하고 독일 사절단과 도내 스타트업 대표와의 간담회 시간을 마련해 경기도-독일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김동연 도지사는 지난해 8월 경기도를 방문한 주한 독일대사를 만나 경기도-독일간 친환경 혁신산업 발전과 새싹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경과원은 경기도와 독일의 기술혁신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독일에서 경기도 디지털기업 로드쇼를 개최하는 등 도내 스타트업의 독일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필립 코베너 독일 GTAI 본부장은 "내년 경기도 디지털기업 독일 로드쇼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독일 측에서도 많은 협력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은 지난 6월, 파리 비바테크(VivaTech)에서 경기도관을 방문한 독일 GTAI 필립 코베너 수석이 도내 스타트업 혁신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표명한 데 이어 강성천 원장의 초청 제안에 응해 이뤄졌다. 앞서 경과원은 비바테크에서 파리수도권투자진흥원(Choose Paris Region)과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 8월에는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랴오닝성 대표단이 방문해 우호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국제 교류 활동을 통해 스타트업 및 기술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32134 강성찬 경과원장(가운데)이 5일 오전 10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를 방문한 독일 기술경제사절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교육청, IB 프로그램 학교 현장 적용 ‘가속화’

경기도교육청이 5일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 현장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현장 확산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IB 후보학교’ 서해중은 교사들이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성찰 △IB 프로그램 단원 설계서 수립을 함께하며 수업을 보는 새로운 관점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개념기반 탐구학습, 학습접근방법(ATL), 교수접근방법(ATT) 등을 반영한 수업과 평가를 시범 도입해 실행하고 있다. 이날 서해중은 공개 수업을 통해 실제 학교 현장에서 IB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가장 큰 특징은 교사가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게 아닌 학생들 간 토론을 중심으로 지식을 쌓아간다는 점이며 학생들은 3~4명 조를 이뤄 탐구과제를 두고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갔고 교사는 각 조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학습 진행을 도왔다. 수업 진행방식도 다양해 영어 수업은 테블릿PC로 게임을 통해 영어단어를 맞추는 방식으로, 과학 수업은 다양한 은하계 사진을 비교 분석하면서 각각의 특징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각각 진행됐다. 조별 탐구 과정이 끝나면 교사와 학생들이 답을 찾아가는 시간이 진행됐으며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 끊임없는 토론이 이어지면서 교실은 수업 시간 내내 다양한 목소리로 채워졌다. 김인경 서해중 교사는 "기존 수업 방식에서 더 나아가 주요 개념, 탐구 질문, 수업을 통해 길러질 학습자 상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며 수업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월 관심학교 25개교를 선정·지원했고 이후 5개 학교가 자체적으로 관심학교로 등록했으며 이달 말에는 후보학교 18개교를 운영한다. 관심학교는 IB 프로그램 탐색과 교원 실천 역량 강화를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후보학교는 ‘탐구-실행-성찰’중심의 IB 수업 설계와 체계적 평가 시스템을 적용한다. 학교가 자율적으로 관심·후보학교를 신청하고 교육공동체가 IB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것은 교원·학부모 대상 설명회, 연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교원의 IB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 △대학 연계 IB 전문가과정 △IB 이해 입문과정 원격연수 △교장, 교감, 코디네이터, 수석교사, 사서교사 등 교원 역할에 따른 맞춤형 연수 등을 실시했고 현재까지 약 4400명이 이수했다. 또 △타 시·도 인증학교 공개수업 참관 △학부모 대상 설명회 △IB 프로그램 리플릿과 이해자료를 배포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는 12월에는 미래교육 IB 콘퍼런스를 개최해 △관심·후보학교 운영 사례 △IB 수업· 평가 사례 △각종 연수 참여 경험과 성과를 나눈다. 앞으로 △경기형 바칼로레아 시범 운영 △평가관·채점관 양성 △경기 IB 공유학교 도입 등으로 경기형 IB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하미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IB 프로그램에 대한 학교 현장의 공감대 확산이 학생들의 생각을 꺼내는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형 IB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31012 5일 ‘IB 후보학교’ 시흥 서해중에서 IB 프로그램 반영한 첫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화성시 역사박물관, 한글날 기념 SNS 이벤트 운영

경기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9일 ‘알쏭달쏭 한글 맞히기’ 인스타그램 퀴즈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퀴즈 내용은 박물관 한글 유물 중 ‘語錄(어록)’에 기재되어 있는 ‘針眼(침안)’의 한글 현대어를 맞히는 것이다. 어록은 의복, 음식, 동식물 등 22개 항목의 한자어를 한글로 풀이한 용어사전을 말하며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휘 위주로 수록돼 있어 옛사람들의 한글 용례를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응모 방법은 화성시 역사박물관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한글날 당일 게시되는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퀴즈에 응모한 정답자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박물관 문구류 상품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이달 둘째 주 중에 화성시 역사박물관 인스타그램에 공지될 예정이다. 정상훈 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이벤트가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글 유물을 알리고 평소 잊고 지냈던 한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 역사박물관은 향남읍 행정동로 96에 위치해 있으며 2층 기록문화실에서는 조선시대 여성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한글 문서를 관람할 수 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22752 화성시 역사박룸관 내부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안성 여행지 매력 집중 홍보

경기 안성시가 6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기간 동안 ‘안성아, 놀자’ 테마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후기 남사당패를 이끈 최초의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전통문화공연 축제이다. 이번 축제장에서 운영되는 관광홍보부스에서는 체험·전시·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홍보부스로 꾸며진다. 시는 먼저 가을 분위기 물씬 풍기는 코스모스 들판을 그대로 옮겨 놓은 포토존과 안성 여행지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전, 호수관광, 안성8경 소개 등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시 관광공식 SNS와 팔로우하면 포토존 사진을 즉석 인화해주며 개인 SNS에 인증하면 안성의 여행지가 적힌 계란판에 탁구공을 넣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관광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복을 입고 바우덕이 축제 현장을 즐기는 모습을 SNS에 인증하면 준비된 기념품을 제공하고, 바우덕이 모바일 게임 설치 후 아홉 개의 미션을 완료하면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에서 열리는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안성의 다양한 관광명소도 많이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22026 ‘안성아, 놀자’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난 4일 중앙대학로 영봉정 스카이가든에서 ‘안성역 스테이션100’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식에는 여러 내외 귀빈들과 지역문화예술 관계자, 안성2동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시상식, 테이프 커팅식 등 간소하고 알차게 진행됐다. 안성역 스테이션 100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체험공간, 오픈형 전시공간, 안성철도 역사공간,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돼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역 스테이션 100이 안성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바라며 이곳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체험과 쉼이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21317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4일 안성역 스테이션100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인천시,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 개최

인천시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 동문 광장에서 ‘2023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인천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관내 농수특산물 생산 농어업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관내 농수특산물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는 60개 부스에서 판매, 홍보·체험, 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판매행사에서는 인천 생산 농수특산물인 고구마, 순무, 인삼 등 농산물, 한우, 한돈 등 축산물, 꽃게, 미역, 건조 수산물, 김치, 인절미 등 농식품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인천세일페스타와 연계해 인천이음카드로 최대 30만원을 구매하면 15% 캐시백이 적립되고 행사 기간 중 매일 쌀 1㎏과 농수산물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문화행사도 풍성해 오는 13일 ‘포크콘서트’에서는 백영규, 유심초, 남궁옥분, 양하영, 강은철, 도시아이들, 고아라, 백다방 밴드가, 14일 ‘트롯콘서트’에서는 홍자, 이찬성, 정혜린, 후니정이 각각 출연한다. 이어 오는 15일 ‘레트로콘서트’에는 사랑과 평화, 심신, 이규석, 전유나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 사탕 절편 만들기, 캐리컬처, 타로카드 등 체험행사와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장터가 마련된다. 문학경기장 동문광장 대중교통 이용과 자가용 주차 모두 용이해 편하게 장을 보며 즐길 수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이번 인천장터를 계기로 인천의 특색을 살린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인천 농식품 발전의 장 확대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20302 ‘2023 농수특산물 한마당 인천장터’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광명시 국가통계 자료활용 기여 ‘우수기관’ 선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통계청 주관 ‘2023년 국가통계 통합DB 자료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장려상)을 수상했다. 통계청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통계작성 지정기관 등 403개 기관을 대상으로 통계자료 시의성, 정확성, 기관 협조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8개 우수기관(최우수 1, 우수 3, 장려 4)을 선정했다. 광명시는 국가 승인 통계인 기본통계, 사회조사 결과 등을 국가통계포털(KOSIS)에 적시에 게시하고 자료를 관리해 정부가 각종 정책을 수립할 경우 자료를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또한 국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통계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 점 등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통계자료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 정책 수립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학술연구기관 등 민간기관 및 국민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공적 자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확성과 일관성과 중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적시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 시상식은 오는 11월8일 통계청에서 주관하는 통계작성기관 워크숍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인천시, 시민 행복 체감 ‘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적극 추진

인천시가 만성적인 대중교통 운송 적자 해소를 위해 오는 7일부터 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시민들의 교통편의는 물론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민이 행복한 인천 버스 이용 환경 구현’을 위해 4대 추진 전략, 19개 세부 과제가 담긴 ‘시민 행복 체감 버스 이용 서비스 개선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편리하고 쾌적한 버스 수요자 중심의 버스 실내·외 환경 개선안을 마련했다.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버스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이용객 하차 시 시야를 확보하고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버스 하차문 상·하단에 야간 하차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실내 측면에 휴대폰 충전 USB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노선번호, 노선도, 요금표 등 버스 실내·외 부착물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인천만의 특성이 반영된 고유브랜드 신 디자인을 입혀 수준 높은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아울러 폭염, 한파, 미세먼지, 매연 등 계절·환경적 요인으로 발생되는 불편 해소를 위해 버스 쉘터와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도심형 스마트 쉘터’ 설치를 위해 표준디자인 개발 및 시범 공모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버스운송 체계 구축을 위해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도입해 사고율 감소,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 이용 시민의 안전성과 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택지개발,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인구 유입 등으로 교통 편의성이 저하된 교통 혼잡지역에는 2024년까지 시내버스 16개 노선 59대를 증차할 예정이며 이후 교통수요를 감안해 지속적인 노선조정 및 신설(증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24년 1월에는 서울 출·퇴근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강남, 청라~양재꽃시장 간 2개 광역 M버스 노선 운행이 개시되며 올해 추가 신설 요청한 노선은 이달에 신설 여부가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한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이동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연내 시내버스 교통약자 배려석에 그림문자 활용 교통약자석 등받이 커버를 제작·설치하고 2024년까지 교통 소외지역에 사전대기 승차 알림 장비를 설치하며 현재 661대인 저상버스를 2026년까지 1345대로 확대해 장애인·노령층 등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리성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출·퇴근 목적지 정시성과 탑승 혼잡 시 승차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 시범운영’을 준비하고 모니터링, 조사평가를 거쳐 2026년에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시는 마지막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운송업, 운수종사자 등의 역할과 책임성 도모를 위해 시민 모니터단 구성, 운수 종사자 및 관리자 안전·친절 교육, 운송 질서 확립 지도·감독, 불편 민원 카카오 채널 신고 및 홍보, 시내버스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 등을 강화해 시민 체감 서비스 개선 장치를 제도화하기로 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노·사·정이 함께 노력해 시내버스 이용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과 양질의 버스 운송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5115335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오산시, 화성초 후문 전신주 이전...

경기 오산시가 최근 화성초등학교 후문 보행로를 가로막아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를 방해하던 전신주에 대한 이설공사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한국전력공사 오산지사, 화성초등학교 및 삼익아파트와 협의를 거친 결과이다. 전신주 이설 사업비는 약 2000만원으로 한국전력에서 전액 부담한 가운데 전력 차단 등에 대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국전력에서는 지난 2일 하루 만에 공사를 신속히 마쳤다. 1992년 삼익아파트가 지어질 당시 설치된 화성초등학교 후문 전신주는 초등학교 후문의 보행로 일부를 차지하고 통행로를 막아 초등학생들의 통학로를 방해하고 주민 통행에 불편을 줬다. 이런 전신주를 기존 초등학교 통행로에서 3m 가량 떨어진 곳으로 이동시킴에 따라 화성초등학교 후문 보행로가 확장돼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이 확보됐다. 화성초등학교는 그동안 전신주 이설을 수차례 계획했으나 전신주 이설에 따른 삼익아파트의 단전이 필요한 사항이라 삼익아파트의 반대의견에 막혀 무산됐다. 그러던 중 활로가 열렸다. 오산시는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장이 함께 관내 초중고를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학부모 정담회’를 개최하고 이런 사항이 화성초등학교 건의사항 안건으로 시에 제출돼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전신주 이설은 화성초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오산시와 관계기관이 이루어낸 뜻깊은 성과이다.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현장 소통을 이어가 오래 방치된 일상 속 불편을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 전신주 이설 전후 사진 사진제공=오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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