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CSI컨퍼런스, 비지니스 상담회.체험행사 등 인천관광공사가 5일 국내 유일의 치안산업 전시회인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하며 국제전시협회(UFI) 인증 획득 및 산업부 에 3회 연속 우수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괄목 성장을 통해 글로벌 전시회로 발돋움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 KT, 에스앤티모티브, 네비웍스, 모트렉스 등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들뿐만 아니라 Axon, DataExpert 등 해외기업들 또한 적극 참가했다. 또한 첨단범죄 대응을 위한 ‘보안산업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아이디스, 원우이엔지, 딥노이드, 제트코와 같은 주요 보안기업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급성장 중인 보안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수출상담회가 열리며 해외경찰 구매담당자 50여 명과 KOTRA와 함께 민간바이어 30여 명을 초청해 국내기업이 다양한 해외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수활성화를 위해 현장 경찰이 직접 제품을 평가하는 우수제품 품평회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기업에게 다각적인 내수 판로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수사 컨퍼런스인 ‘국제CSI컨퍼런스’, SK쉴더스 등 관계기업 전문가가 정보보안 최신 이슈를 발표하는 ‘대한민국보안컨퍼런스’와 함께, ‘대테러컨퍼런스’, ‘공공안전통신망포럼’ 등 30여 개의 다양한 컨퍼런스/세미나가 개최되어 최신 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작년 크게 인기를 모았던 ‘경찰 체력검정 체험’, ‘CSI과학수사체험’, ‘경찰장비(순찰차, 드론, 사격 등)체험’, ‘재난안전체험’ 뿐만 아니라 ‘마약예방홍보관’, ‘경찰오토바이경진대회’, ‘경찰기마대체험’ 등 경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시민참여 행사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글로벌 치안·보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만큼 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2023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