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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88개교 867억원 투입...사용자 참여 학교공간조성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1일 2024년까지 총 88교에 867억원을 투입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올해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다양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학교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 참여설계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공간의 사용자가 주도해 공간의 변화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과정이며 사업 추진은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실시설계 △공사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용자 참여설계 전 과정의 조력·촉진을 위해 건축사, 건축 교육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공간기획가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사업 성과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한 영역단위 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공간 조성을 완료한 107교가 있다. 사업 첫 해인 2019년엔 32교에 약 99억원, 2020년에는 39교 약 178억원, 2021년에는 36교 약 182억원을 투입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 대상 ‘공간드림사업’ 및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맞춤형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총 88교에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드림사업은 총 30교에 예산 105억원을 투입,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은 총 58교에 762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임 현재 사용자 참여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을 시작해 2024년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관계자의 실무 이해를 돕고 학교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간기획가 대상 연수를 2회에 걸쳐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4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사용자 참여설계 기준을 정비 및 배포한 바 있다. 학교별 특색 반영을 위한 특화계획 수립 및 현장 집중 지원을 위해 맞춤형 전문 컨설팅 계획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김귀태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교육공동체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공간’을 통해 미래 융·복합 교육에 대응하고 학생 창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60530 경기도교육청은 1일 참여설계를 통해 다양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학교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토뉴스] 구리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30일 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실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훈련에는 구리시를 비롯해 구리자원회수시설장-구리소방서-구리경찰서-육군 제73보병사단-육군 제55사단 170여단 2대대-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시민참관단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구급차-굴절사다리차 등 50여대 장비가 투입됐다.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동 내 폐기물 벙커에서 분리배출이 안된 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돼 인근 구리타워까지 화재가 전이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이날 훈련은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훈련 목표를 반영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 간 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현장에 파견된 현장연락관과 PS-LTE전화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주고받으며 실제와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총평에서 "이번 재난훈련으로 구리시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재난상황 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교육청,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 개최... 행복한 추억 쌓기

경기도교육청이 1일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장애 학생 300여 명과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2023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장애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육 축제로 지난달 31일에는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남부 21개 시·군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산하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행사를 주관해 특수체육 분야의 전문성 있는 지원이 이뤄졌다. 주요 순서는 개회식에 이어 △후크볼 △홀링 하키 △이(e) 스포츠(볼링 및 올림픽) 등 3개 체험형 종목을 운영했으며 이후 △한궁 △슐런 △e-스포츠(테니스) △레이저 사격 △스포츠스태킹의 5개 경기형 종목을 진행했다. 한마당 행사는 경쟁 및 기록 경신보다 참가자끼리 함께 어울리며 체육활동을 즐기고 우정을 나누는 데 가치를 뒀으며 이에 따라 엘리트 체육 선수뿐 아니라 평소 체육활동에 흥미가 있는 장애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 함께 참가한 김상현 특수교사(포천일고)는 "여러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체육활동을 즐기다보니 건강과 사회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선회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장애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60607 ‘2023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화성시, 사회복지정책 발굴 위한 ‘민관협력 복지대토론회’ 개최

경기 화성시가 1일 ‘2023년 민관협력 복지 대토론회’를 푸르미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에서 개최했다. ‘복지기술은 복지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김수완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열린 토론회는 한은희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연구원의 ‘100만 도시 화성의 디지털 복지 방향’에 대한 발표 및 홍노미 화성시 시민복지국장, 이해남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 고원준 화성시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은태 화성동탄아르딤복지관 팀장의 토론으로 이어졌다. 또한 100인 시민이 참여한 원탁대토론에서는 아동·청소년분야, 여성가족분야, 중장년노인분야, 장애인분야, 위기이웃발굴분야로 나누어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100만 도시 화성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가 100만 특례시로 재도약하는 시기인 만큼 복지분야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복지서비스를 기획하고 디자인 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준비해야 할 정책들이 많이 발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70415 정명근 화성시장이 1일 ‘2023년 민관협력 복지 대토론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clip20231101170454 원탁대토론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이상일 대도시시장협의회장, "용인 시티포인트 전국 확산" 강조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용인특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제3차 정기회의에서 용인에서 도입한 시티포인트를 전국으로 확산하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회원 도시들의 우수 정책을 벤치마킹해 시정에 접목하려고 노력한다"면서 "각 도시가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시행하면 다른 도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협의회 도시들의 발전을 위해 많은 지혜를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시티포인트 서비스는 잠자는 민간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바꿔 생필품을 사는 등 시민 가계에 보탬이 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현재 1만여명의 용인시민이 애용하고 있다"며 "회원도시에서 참여하길 원한다면 플랫폼 등 자료를 공유하겠다"고 했다. 시티포인트는 곳곳에 적립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시스템으로 용인시에서 올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인구 50만 이상인 전국 18개 도시가 소속돼 있는데 이날 회의에는 12개 도시 지자체장이 참석해 학교복합시설 지방세 감면 확대 등 6건의 안건을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사립학교도 공립학교와 마찬가지로 학교복합시설에서 발생하는 이용료와 수강료, 대관료 등에 대한 지방세를 감면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이 밖에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가 설립한 지방공사를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초자치단체장도 의용소방대원 소집 권한을 갖도록 하는 등 관련법 개정을 건의하자는 안건도 가결됐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65903 이상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이 1일 용인특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차 정기회의에서 6개 안건을 심의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1165939 이상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이 1일 용인특례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제3차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서부소방서 개청 적극 지원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일 "용인특례시의 고속 성장에 따른 인구 증가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신규 소방서 개설이 꼭 필요하다"며 "내년 상반기 중 용인서부소방서가 개청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경기도가 내년 상반기 용인서부소방서를 개청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이같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소방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 4~5월 중 개청을 목표로 용인소방서 개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용인서부소방서는 수지구와 기흥구 일부 지역을 담당하며 처인구에 있는 용인소방서로부터 관할과 지휘권을 이양받는다. 신설될 청사 대상지가 내년 착공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속해 있는 만큼 용인서부소방서는 우선 임대 청사를 이용해 소방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용인서부소방서의 현장지휘단과 구조대, 구급대는 수지센터에서 그대로 운영하고 행정 부서는 새로운 청사가 건립될 때까지 임차한 청사에서 운영한다. 용인서부소방서는 용인특례시 수지구와 기흥구를 관할로 삼아 재난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용인서부소방서가 개청되면 수지구와 기흥구 등 용인서부지역의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소방 활동을 위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용인서부소방서 개청과 함께 시민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서 신설도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소방서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10월 용인소방서의 현장 활동 어려움을 듣고 지원을 약속한 산불호스백 48점과 비상소화장치 18식 등 총 2억 7240만원 상당의 소방 장비를 올해 지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63912 지난 5월 용인소방서 성복119안전센터 개청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평택시, ‘기업 투자유치 홍보 책자’ 새롭게 개편

경기 평택시가 투자유치를 하기 위해 만드는 홍보 책자를 3년 만에 새롭게 개편했다. 시는 1일 특히 투자기업 인센티브 지원사항과 산업단지 주요개발 내용, 교통 확충망 계획 등 최신 자료로 업데이트하고 투자 희망 기업들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으로 새롭게 개편 제작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홍보 책자에는 올해 6월 제정된 ‘평택시 기업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내용 및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그리고 평택지제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축, 수소 도시, KAIST 평택캠퍼스 위치 등 주요 개발내용이 포함됐고 산업단지 현황 및 분양 정보도 최신내용으로 반영함으로써 기존 책자와 많이 달라졌다. 홍보 책자 첫 장에 ‘세계 반도체 수도 평택’ 문구를 표기해 명실상부 평택시가 K-반도체 심장부인 것을 널리 알리는 한편 미래자동차와 수소산업과 더불어 산업생태계 구축을 통해 미래첨단도시를 추구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시는 아울러 최근 급증한 지식산업센터와 관련된 현황정보를 책자 및 시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해 첨단기업들이 입주 검토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투자기업 지원 시책은 물론 책자 배부 대상이 관외 기업체 등인 것을 고려해 평택의 대표적인 명소 ‘평택 8경’도 소개하고 있어 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분도 반영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최근 평택산업진흥원, 평택도시공사와 함께 서울 코엑스 등에서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대외적인 투자유치를 하는 동시에 이번 홍보 책자를 제작함으로써 평택시에 투자하려는 많은 예비 투자기업에 유익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면서 "2024년에는 기업 투자유치 동영상 제작 등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홍보물을 제작해 투자유치 길잡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 미래 주도 사업은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인 만큼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와 지역대학을 통한 반도체 인력 양성과 연구, 제품 실증을 도모하는 한편 수소도시, 자동차클러스터 사업과 더불어 국제학교 유치, 대중교통 여건 향상 등 정주 환경 또한 개선하여 기업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하는 만큼 많은 기업이 평택시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55954 새로 제작한 평택시 홍보책자 표지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민방위 업무발전 공로 행안부 장관표창 받아

경기 평택시가 지난달 27일 민방위대창설 48주년을 맞아 민방위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민방위 교육, 훈련, 시설, 장비 등 전반적인 분야의 점검 및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특히 민방위대 검열, 민방위 대피시설 신규 확보 및 홍보, 민방위대원 방독면 확보율 분야 등 민방위 대비 태세를 확립하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민방위 급수시설을 매월 수시점검 및 분기별 수질검사를 실시해 비상사태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민방위 시책을 발굴하고 철저한 민방위 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해 유사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54157 민방위분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김동연, "김포 서울 편입 주장은 여당의 국토 갈라치기"...유감 표명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최근 여당 정치권 일각에서 일고 있는 ‘김포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 "(현 여당이)경제와 민생을 뒷전으로 하고 국민 갈라치게 하더니 이제는 국토 갈라치기까지 하고 있다"고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김포 편입 논란에 대한 중국 출장 동행기자단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선거 전략으로 만약에 내세우는 것이라면 자충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지사는 이어 "우선 황당하기 짝이 없다"면서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기 위한 경제정책인데 반해서 여당 대표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정치적 계산에 불과하다"고 깎아내렸다. 김 지사는 특히 "어떤 모든 절차와 방법은 무시된 것 같다"면서 "그야말로 정책은 사라지고 정치적 계산만 남았다"고 정면 비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김포시민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지하철 5호선 노선 확장과 또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답변 말미에 "여야가 함께 또 경기도가 함께 힘을 합쳐서 이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저는 생각을 한다"면서 "이와 같은 정략에 몰두할 시간이 있으면 지하철 5호선 확정과 예타면제를 통한 빠른 추진에 오히려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2546410395_a935e9f423_b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정장선 평택시장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정원도시로 조성"

경기 평택시가 지난달 31일 함박산 중앙공원 호수공원에서 함박산 중앙공원 개장식 및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 및 선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관계단체, 정원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함박산 중앙공원은 평택고덕지구의 중심공원으로 67만 1498㎡의 대지면적에 산림과 수체계의 생태적 연계를 통해 백로의 서식 환경을 보전, 강화하는 친환경 자연을 바탕으로 도시의 다양한 활동을 수용하는 지속가능한 생태형 복합문화공원이다. 글로벌존, 오감힐링존, 에코체험존, 예술테마존, 수변여가의 5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시설로는 오차드가든, 음악분수, 실개천, 에코스쿨, 야외무대, 스포츠필드, 식생체류지 등이 있다. 이날 개장식에 발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정원도시로의 변화를 위한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을 공동으로 추진해 시너지효과를 높였으며 정원도시 4대 전략과 24개 중점과제 비전 발표와 THE히어로즈앙상블의 사전공연과 레이져몬스터의 화려한 레이저 연출 및 40분간의 음악분수 관람으로 막을 내렸다. 정원도시 비전 발표는 자연, 물결, 거점, 일상이라는 4대 전략으로 구성됐다. 먼저 자연(ECO)은 숲과 관련된 개념으로 평택시 백운산, 부락산, 마안산 등 8대 주요 산의 시민 욕구 충족 및 숲길 고유기능 개선을 위해 숲길의 체계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도입 가능 시설을 검토해 대규모 수목원, 공원 등을 만들고 주제가 있는 숲길을 조성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숲, 마안산 에코힐링파크, 덕동산 자연생태숲 정원, 송탄공원 힐링숲, 부용산 공원 등 ‘자연이 가득한 지속가능 친환경정원’ 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또 △물결(WATER)은 평택강, 진위천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결이 빛나는 생태정원도시’, △거점(CENTRAL)은 함박산 중앙공원, 모산공원 오색테마 정원, 은실공원, 지제역세권 공원,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 등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 급증을 포용할 수 있는 도심지역의 거점정원’ △일상(LIFE)은 마을 내 자투리땅, 빈터, 골목 입구 등 시민의 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시민의 손으로 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는 행복정원 1000개소, 시민정원사 교육, 경기정원문화 박람회, 도시숲 더하기 생활밀착형 정원, 마을정원, 숲정원 등 ‘시민참여형 정원도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정원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고 시민과 함께 정원도시를 꿈꾸겠다"며 "‘자연’, ‘물결’, ‘거점’, ‘일상’으로 변화하는 도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도시, ‘일상을 정원속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정원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45611 함박산 중앙공원 개장식 및 숲과 정원의 도시, 평택 비전 선포식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clip20231101145651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달 31일 열린 함박산 중앙공원 개장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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