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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DMZ 전시 : 체크포인트’ 2부 연천에서 개막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6일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전시회인 ‘DMZ 전시 : 체크포인트’를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 개막했다. 이날 연천 신탄리역에서 진행한 개막식은 임미정 총감독의 개막 인사를 시작으로 이번 전시 기획을 맡은 김선정 큐레이터와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과 함께 신탄리역과 대광리역, 신망리역에 설치된 작품들을 보고 마지막 전시장인 연강갤러리에 들러 소회를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연천으로의 이동 전시를 통해 파주 전시와의 연장선을 그어 경기북부 디엠지 접경지역을 ‘더 큰 평화’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 18명의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6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연천의 연강갤러리와 경원선 역사 3곳(신탄리역, 대광리역, 신망리역)에서 진행한다. 전시장 주변으로 평화관광지는 물론 다양한 축제 또한 열린다. 연강갤러리에 들어가기 전 만나는 임진강 댑싸리공원에서는 붉게 핀 댑싸리와 흐드러지게 핀 가을 코스모스를 만날 수 있으며 연강갤러리를 지나 산턱을 오르면 나오는 태풍전망대에서는 1.6km 떨어진 북한의 집단 농장인 오장동 농장과 귀존리 마을을 엿볼 수 있다. 자가용이 없는 방문객들을 위한 교통수단도 마련했다. 서울 아트선재센터에서 오는 14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하는 전시해설 버스투어가 마련됐으며 관람 신청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은 DMZ의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등 다양한 행사를 경기북부 디엠지 일원에서 개최하는 종합축제다. 올해는 정전 70년을 맞아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지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DMZ OPEN 국제음악제’를 개최하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오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세계 우수의 콩쿨에서 우승한 음악가들이 대거 출연하여 피날레를 장식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81551 연강갤러리 전시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clip20231006181633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포토존’ 이벤트 진행

경기 안성시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리는 남사당바우덕이 축제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바우덕이 축제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에게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소개하고 답례품 전시,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포토존을 설치해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바우덕이축제’, ‘응원합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포토존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 하면 안성마춤쌀 500g을 선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가을 대표 축제인 바우덕이 축제기간에 안성시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10만원 기부하면 13만원 혜택이 돌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답례품도 구경하고 이벤트도 참여해 선물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연말정산 시즌이 가까워지면서 기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61237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포트존 사진제공=안성시

화성시-민주당 화성을지역위원회, 당정협의회 개최

정명근 화성시장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은 6일 동탄출장소 대회의실에 모여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동탄 지역의 주요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 현안을 신속 추진하기 위해 GTX-A, 트램, 동탄인덕원선 등 대중교통사업과 문화·교육·녹지·복지·교통 등의 시설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내년 본예산에 확보하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당정 간 협의했다. 교통 관련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트램의 경우 올해 기본설계 용역을 마치고 내년에는 차량발주 및 제작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GTX-A의 경우 현재 실시 중인 수서~동탄 간 시운전을 내년 2월까지 마친 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도 내년 상반기 사업이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고질적인 동탄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잎새지하차도 대심도 지하차도 추진을 적극 검토하고 매송-동탄 간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민간투자적격성조사 내년 말 완료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에 돌입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공원 등의 시설과 관련해서는 내년도에 동탄2 청소년문화의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 시립미술관 건립, 학교 수영장 복합화, 무봉산 자연휴양림 야영데크 증설, 오산천 내 맨발걷기와 메타세콰이어길 산책로 조성, 석우동 51번지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 등, 사업비를 내년 본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동탄의 정주여건을 높이고 첨단 산업 도시화 하기 위해서는 바이오폴리스, 테크노랩, 화성기업지원센터 조성 계획을 수립하며 소공인 성장 및 보호를 위해서는 현재 조성 중인 소공인 지원센터를 조속히 준공하고 폐업한 소공인들의 재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동탄인덕원선 인입선 역사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기흥IC 전광판 및 상징물 설치 △(가칭)동탄중앙도서관 건립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조성 △화성 시니어플러스센터 건립 △동탄2 수질복원센터 증설 △여울공원 전시온실(식물원) 건립 △장지 생태문화공원 조성 △마을커뮤니티 공간 확대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관련 사업비를 반영하고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동탄에는 국책 사업을 포함해 대규모 사업들이 많이 추진되고 있어 중앙부처, 국회 등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지역의 주요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당정 간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61436 정명근 화성시장(우)이 6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화성을 지역위원장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clip20231006161509 당정협의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최우선으로 해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 문제에 대해 "어떤 일이 있어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단언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오산교육공동체, 미래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오산교육 열린 소통 한마당’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산 관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400여 명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공동체와의 현장소통에서 "오산시는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지역 주민이 뜻을 모으고 있다"면서 "오산교육지원청 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믿고 맡겨 달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교육부도 경기도에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며 "오산시에 AI 마이스터고를 설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또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문제에 대해서는 "경기도형 제2캠퍼스 설치 등을 활용해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경기도 지역에 교사 충원 방안을 중앙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산 교육공동체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보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교육정책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AI 중점 교육 등 지역맞춤형 미래교육정책을 소개했고 오산시는 ‘새로운 오산, 교육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주요 과제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72740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일 ‘오산교육 열린 소통 한마당’에 참석, 오산시 교육현안 해결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58-vert ‘오산교육 열린 소통 한마당’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규제개선 기업간담회’ 개최

경기도가 6일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중소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북동부 및 서북부권 시군을 대상으로 ‘규제개선 기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산시, 부천시, 양주시 등 관계 공무원, 기업체, 지역상의 등이 참석했다. 세부 논의과제는 △산업시설구역·지원시설구역 동시 운영 및 연구소의 공장 전환 △KC 인증 제도 개선 △인공지능 응용 가변식 유도등 신기술 도입을 위한 유도등 분류체계 확대 △수용성 절삭유 사용 관련 규제 완화 △시트로넬라 오일 활용한 날벌레 기피제 패치 품목 허가 요청 △건설폐기물 처리계획신고의 전산화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A사는 산업단지 내 지원시설구역에 연구소가 입주한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공장으로 설립·전환하거나 복합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으며 B사는 볼펜을 제조한 후 KC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디자인과 색깔이 다를 경우 개별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동일한 시리즈로 제작할 경우에는 인증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C사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인공지능(AI)을 응용한 가변식 유도등’을 개발해 이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된 소방청 고시(‘유도등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 등)를 개정해달라고 요청했으며 D사는 시트로넬라 오일을 활용해 날벌레 기피제로 판매하고자 할 때 현재 규정상, 분사형 제품일 경우에만 허용되므로 비분사형이거나 패치형 품목일 경우에도 날벌레 기피제로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을 요청했다. 도는 이날 논의한 간담회 건의 과제들에 대해 전문가 등이 제시한 검토 의견을 반영해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지난 4월과 6월 남부권 및 중부권의 시군, 지역 상공회의소 등과 협업해 기업 규제를 발굴한 후 규제 분야 전문가들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규제개선 기업간담회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63659 ‘규제개선 기업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오산시, ‘오산교육 열린 소통 한마당’ 개최

경기 오산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오산교육공동체, 미래교육’ 논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산교육공동체, 미래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권재 오산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부모 및 교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지역맞춤형 교육 및 오산시의 교육정책 발표 △교육공동체 제안 및 질의응답 △경기도 교육감과의 현장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미래의 교육 발전 방향과 교육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열띤 논의를 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교육지원청의 지역맞춤형 미래교육 중점 추진 과제가 소개됐다. AI 코딩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한 오산지역 맞춤 교육, 지자체-교육지원청-학교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조성 등을 담은 교육협력을 통한 창의융합 교육, 기초학력 향상 지원 등을 포함한 기본역량을 갖춘 미래교육 등이 제시됐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이에대해 "AI 마이스터고 설립, 교육지원청 분리, 학생건강검진 지원방안 등 오산시 교육 현안에 대해 도 교육청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지원 의사를 말했다. 또 정광윤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과 오산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에 대해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발맞춰 시는 오산형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시설개선, 행복기숙사 지원 등을 통한 교육환경개선 △특기생 장학금 지원, 입시박람회 등을 통한 학생 맞춤형 교육 △AI코딩 교육 활성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민선 8기 ESG경영 중심에 있는 백년동행 오산시민 대학 활성화 등을 통한 시민참여 등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오산시는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변화에 적응하는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미래교육 발전방안을 구상해 나가겠다"며 "오산시의 인적 네트워크 및 기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경기도 미래교육 추진에 오산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 교과과정뿐만 아니라 학교밖 체험활동, 진로진학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원해주는 교육청과 지자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미래교육 프로그램 발굴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시는 이번 소통 한마당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오산 미래교육 발전방안 모색 및 신규 교육사업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61654 오산시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함께 ‘오산교육공동체, 미래교육’ 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오산시

안성시,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 안성시는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는 안성농민단체협의회 소속 회장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부서 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 방향 및 추진일정 등을 보고받고 의견을 수렴하는 순서로 진행 됐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건립한지 30년이 경과 된 오래된 청사이지만 2021년 1월 확대 조직 개편으로 업무 및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고 대중교통 이용시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 농업인과 시민들이 기술센터 이용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으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치유농업 및 도시 농업에 대한 일반시민들의 수요증가와 지역균형발전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한 농업종합행정 타운 건립은 새로운 안성시 농업의 초석을 다시 쌓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안성농민단체협의회에서는 "신청사 건립은 백년을 내다보고 한번 지을 때 제대로 지어야 하는 만큼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60830 ‘농업종합행정타운 건립’ 용역 착수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이상일 용인시장 "시와 협업기관, 종합적 사고로 적극 소통해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최고의 기준은 각자 다르지만 도시의 발전을 위해선 시와 협업기관이 미래지향적이고 종합적 사고를 갖고 적극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2024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협업기관의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반도체 협력단지 조성사업(용인도시공사) △지역특화형 브랜드 산단 조성 구축 전략 연구(용인시정연구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원봉사 활성화(용인시자원봉사센터) △희망장학금·드림장학금 신설(용인시장학재단) △청소년 활동시설 확충(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예술인 지원확대(용인문화재단) △행복동행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용인시축구센터) △신산업 기반 미래기술 선도(용인시산업진흥원) 등의 내년 주요 정책목표와 핵심과제가 보고됐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예산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협업기관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한 식구인 만큼 시와 적극적으로 논의하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미래 투자를 위한 일엔 선택과 집중을 하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교류 계획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할 때 시민 만족도와 실효성을 면밀하게 분석, 타당한 논리를 갖추는 선행과정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시장으로서 늘 시의 균형 발전을 고민하고 있다. 기존 사업의 규모를 줄이긴 어렵겠지만 예산의 제약을 감안해 서로 배려하는 시각을 가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5일(제1부시장 소관)과 27일(제2부시장 소관)에도 실·국별 보고회를 열어 정책목표와 이를 위한 핵심과제 점검을 마쳤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5435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협업기관의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체육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최선 다할 것"

경기 용인특례시가 6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제1회 용인특례시체육회 읍·면·동 대의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시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엔 관내 38개 읍·면·동 체육회장, 사무국장, 종목단체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축구와 족구 등의 경기를 하며 서로 우의를 다지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시 체육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체육회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봄엔 기흥구에서 또 얼마 전에는 수지구와 처인구에서 체육대회가 열려 모처럼 시민들이 만나 단합을 도모하고 즐겁게 지냈다"며 "행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신 38개 읍·면·동 체육회와 용인특례시 체육회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용인의 체육 발전과 시민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주길 부탁하며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5452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6일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용인특례시체육회 읍면동 대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06154615 6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용인특례시체육회 읍·면·동 대의원 한마음체육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김동연, "어르신 중심 전 연령층 ‘누구나 돌봄’ 전방위 추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6일 어르신을 포함한 전 연령층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 등 4대 돌봄 정책을 내년에 대폭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시간이 갈수록 인구가 줄면서 어르신 돌봄 문제가 굉장히 중요해질 것이라 보고 돌봄 문제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면서 "네 가지 돌봄 정책을 시리즈로 하고 싶고 특히 어르신 돌봄을 중심으로 내년도 예산사업에 대폭 반영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첫째로는 어르신을 포함한 전 연령층의 돌봄이고 그걸 ‘누구나 돌봄’이라고 이름을 붙였다"며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전방위적인 대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영유아를 포함한 유보(유치원과 보육시설) 통합 문제, 맞벌이 부모를 두고 있는 유치원·초등학생 돌봄이 두 번째이고 장애인 기회소득 등 장애인 돌봄이 세 번째"라며 소개한 후 "마지막으로는 반려동물 돌봄이 있다. 이렇게 하면 생애별 돌봄을 다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중앙정부가 삭감한 어르신 일자리 예산, 경기도는 확대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해 정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예산을 삭감했는데 경기도는 원래 계획보다 예산을 얹어 추가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문제에 적극적"이라면서 "내년에도 어르신 일자리 문제에 적극적으로 신경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최종현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시군구 노인회 지회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행사인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2명에게 장수지팡인 청려장을 수여하고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개인 및 단체 23명이 도지사, 도의회 의장, 경기도연합회장 유공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 8월 현재 207만 7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 1362만여 명 대비 15.25%를 차지하는 등 도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대로 가면 2028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노인복지향상을 위해 일자리·건강·돌봄·여가·인권 등 5대 중점분야 추진 도는 현재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인일자리제공·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수요자 중심의 돌봄서비스·여가문화 활성화·노인 인권 향상 등 5대 중점분야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 일자리사업으로는 정부의 노인일자리 축소에 대응해 도 차원의 노인일자리 1만 개를 추가 발굴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육아나눔터 실버돌보미’, ‘안전실버지킴이’, ‘노노케어’ 등 10만여 개가 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기존 공공돌봄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된 어르신 대상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공지능(AI) 노인말벗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있으며 어르신 영양제고를 위한 ‘무료급식·식사배달’, ‘월동난방비’ 및 ‘건강보험료’ 지원 등 저소득 노인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인복지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 강화를 위한 ‘경로당 서포터즈 운영’, 노인 문화 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어르신 문화 즐김사업’, 노년기의 고독·우울감 해소를 위한 ‘24시간 노인상담사업’ 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06151619 6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인 정우영여사,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06152327 6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부인 정우영여사,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노블레스웨딩컨벤션에서 열린 제27회 노인의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06152401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청려장을 증정하고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14-vert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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