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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개최...미래 모빌리티 산업 청사진 제시

경기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가 수원과학대 SINTEX 전시장에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화성시 모빌리티 산업 및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가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제품 및 기술 전시 △수출·동반성장·투자 상담회 △포럼 △안전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6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를 꾸려 각 기업의 전시품과 기술력을 소개한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새롭게 출시된 아이오닉5N과 신형 산타페를, 기아는 EV6와 EV9를 선보이며 UAM 기체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 볼트라인은 ‘1인승 기체 스카일라’를 전시하고 전기차 배터리 기업 포엔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인‘배터리 재제조’ 기술을 내보일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는 17개국의 55개사의 바이어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투자상담회에서는 관내 유망기업 10여 개사가 국내 유명 VC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IR 발표 및 1:1 투자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 TV에 출연한 금융 전문가 오건영 신한은행 팀장과 MBC 차카차카를 진행한 전기차 전문가 권용주 국민대학교 교수가 ‘글로벌 금융 시장의 이슈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되는 포럼을 포함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마련된 안전띠 시뮬레이터 체험존에서는 안전띠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장안대학교 스마트물류드론학과 교수진의 드론 교육과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e-모빌리티 체험, 국산-수입차 비교 체험 등 일반 참관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전시회는 ‘기업 친화도시 화성시’의 위상과 ‘모빌리티 산업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을 위해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로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국내외 기업들과 참관객들이 전시회장을 찾아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시는 관내에 현대차·기아 등 모빌리티 관련 대기업이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기업이 가장 많고 내연기관차 관련 기업이 3번째로 많은 도시"라며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화성시가 ‘모빌리티 특화 도시’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공식 사이트에서 누구나 참관 신청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184628 ‘2023 화성 모빌리티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제21기 출범식 및 정기회의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가 11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제21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며 힘찬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1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가 함께 진행됐으며 홍승표 민주평통 경기부의장,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협의회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영택 화성시협의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화통일의 여건과 여론조성을 활동에 역점을 두고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겠다"며 "또한 탈북자에 대한 정착을 지원해 탈북자를 통해 북한 체제의 부당성을 알리고 북한 인권 문제 및 북한 체제 변화 공론화에 대한 여론확산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열과 성의를 다해 화성시협의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이재현 회장님과 임원 및 자문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화성시협의회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에 대한 감사말씀을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제21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100만 화성시민들을 대표해 앞으로 주민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적극적으로 힘써주길 기대하며, 다양한 활동과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향후 화성시협의회는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통일 에너지를 하나로 모으는 등, 자유민주주의에 기반 한 통일 준비의 주인공이 돼, 2년의 임기 동안 통일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과 평화통일 역량을 결집하는 활동을 펼치며 다양한 통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174051 정명근 화성시장이 11일 ‘제21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정기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美 토런스 시와 경제·청소년·스포츠 등 우호결연

경기 화성시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조지 첸 토런스 시장을 초청해 우호결연 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토런스 시는 시의 5번째이자 북미지역의 첫 번째 국제 우호도시이며 토런스시 또한 시가 아시아지역 첫 번째 우호도시로서 국제 우호결연은 50년 만의 일이다. 협약은 지난해 8월 토런스시가 LA총영사관을 통해 시에 우호결연 희망 의사를 전달하면서 성사됐으며 양 도시는 기업투자유치와 문화·청소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정명근 시장은 "화성과 토런스 두 도시 모두 해안에 접해 있으며 양국의 기업과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공통점이 많다"며, "앞으로 두도시의 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지 첸 토런스 시장도 "토런스 시는 50년 만에 첫 번째 우호도시를 갖게 됐다"며 "양 도시의 청소년 교류를 통해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을 키울수 있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토런스 시 대표단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시의 주요명소와 우수기업을 방문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토런스 시는 캘리포니아주 LA카운티 내 교육, 의료, 스포츠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유소년 축구의 발생지로 유명한 도시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174307 정명근 화성시장과 조지 첸 토런스 시장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clip20231011174348 사진제공=화성시

경기도교육청,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학생 선수 672명 참가

경기도교육청은 11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도내 학생 선수 672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 6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도 대표선발전을 거친 146개 학교 학생 선수(남 411명, 여 261명)들이 18세 이하부 46개 종목 대회에 각각 출전한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선수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현지에서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구축해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173500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 참석 선수들을 격려하는 임태희 교육감 모습 (자료사진)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김동연, "사회적경제는 지속가능한 세상 만드는 새 성장동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사회적경제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면서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고 혁신생태계가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경기도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기업을 말하는 ‘임팩트 유니콘’을 2026년까지 100개 육성하고 이를 위한 ‘경기임팩트펀드’를 1000억원 이상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실현 비전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사회적경제는 이념이나 정치적 문제가 아니라 경제이고 우리 삶의 현장"이라며 "공공과 시장에서 채우지 못하는 부분을 보완하고 더불어 살 수 있는 세상,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미래의 먹거리,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사회적경제 핵심은 한마디로 ‘사람중심 가치’"라며 "경기도민 그 누구도 희망으로부터, 기회로부터 소외돼서는 안 된다. 오늘 발표한 사회적경제 4대 비전을 통해 경기도의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고 혁신생태계가 활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도, 사회적 경제 조직 1만 2000개로 확대 김 지사는 이날 2026년까지 추진할 사회적경제의 4가지 미래 비전으로 △임팩트 유니콘기업 100개 육성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 모델의 프랜차이즈화 △공공·민간기업과 함께 ‘우선구매 1조 원 시장’ 조성 △사회적경제 조직 1만 2천 개로 확대 등을 제시했다. 임팩트 유니콘기업은 매출액 100억원 이상 또는 기업가치 500억원 이상인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해 경기도가 붙인 이름이다. 도는 2026년까지 1000억원 규모의 임팩트펀드를 조성해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 대기업-공공기관 협업을 통한 시장 확대 등을 추진해 사회적경제기업 임팩트 유니콘 1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성공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10개를 100개 가맹점으로 프랜차이즈화해 더 큰 성장을 지원하고 임팩트 프랜차이즈가 시군 현장의 롤모델이 되고 구체적인 지역공헌을 실시하게 해 시군 현장이 함께 혁신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아울러 ‘우선구매시장 1조 원 조성’은 기존 공공구매 기업과 도내 지자체 간 거래(B2G) 시장을 4200억원(2022년 말 기준 경기도 지자체 공공구매 실적)에서 6000억원으로 늘리고, 민간기업 등과 협력해 장애인·취약계층 등이 생산한 제품을 직접 구매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시장 규모를 4000억원 정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재 6000개 정도인 도내 사회적경제조직을 1만 2000개까지 늘릴 방침이다. ◇패션쇼 연상시키는 ‘런웨이’ 형식으로 사회적경제 상품 소개 ‘세상을 더 이롭게-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쇼케이스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직접 패션모델처럼 런웨이(Runway)를 걸으며 상품과 서비스를 보여주며 기업을 소개하고 김 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도가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미래 비전을 발표하는 이색 발표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이 안보이는 CEO’가 ‘귀가 안 들리는 직원들’과 함께 만든 구두를 신고 고요 속에서 무대 위를 걷고(구두만드는풍경 사회적협동조합), 40년간 떡 산업을 일구고 그 수익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요리사 어벤져스’(웬떡마을 영농조합법인), ‘엄마나라의 언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누는 베트남 대표 엄마들(크레몽), 그리고 지적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고령층 인지 재활치료에도 확장하는 기업(주식회사 마인드허브) 등 18개 기업의 대표와 직원들의 다채로운 이야기가 무대에서 펼쳐졌다. 특히 런웨이 음악은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인 ‘드림위드앙상블’이 무대 옆에서 직접 연주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돌봄 분야 대표적인 사회적경제 조직인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야기를 안산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김영림 이사장이 전했고 ‘토도웍스’ 심재신 대표는 기존 수동 휠체어에 모터를 달아 바깥길 상황에 따라 전동으로도 수동으로도 간편하게 이용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스토리와 휠체어 이용 아동의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의 글로벌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적경제 유관 단체, 기업대표자, 중간 지원조직, 학계 연구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도의 정책 방향에 관심과 지지를 보냈다. ◇비전포럼, ‘콜렉티브임팩트’ 전략 필요성 제기 이 행사 이후에는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주관으로 비전포럼이 열렸다. 복잡한 구조의 사회문제를 다양한 영역의 주체가 공동의 목적으로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콜렉티브임팩트’ 전략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올해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서 대기업-공공기관-사회적경제조직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도자재단이 참여한 ‘재활용놀이터’와 SK텔레콤과 함께하는 ‘AI 효캠퍼스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이어 ‘사회적경제에 임팩트 투자의 중요성’을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가 발제하고 임팩트 투자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첫해인 지난해 12월 말 조직개편을 통해 사회적경제국을 신설하고 전담 공공기관으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을 출범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011171908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에 참석, 경기도 사회적경제 실현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11172256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011172342 김 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안성시, 세수감소로 재정관리 비상...대응 체제 돌입

경기 안성시가 11일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역대 최대의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고강도 예산 구조조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올해 국세 수입이 59조원 감소함에 따라 지방교부세를 11조 6000억원 줄이겠다고 발표했으며 시가 확보할 지방교부세는 애초 통보된 2436억원에서 395억원이 감소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조정교부금 역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경기도 세입 감소에 따라 당초 1115억원 대비 183억원이 감액될 예정으로 시는 연도 말까지 총 578억원에 달하는 세수 감소가 예상된다. 시는 이에따라 투자·보조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착공 전 공사는 발주 시기를 내년 이후로 연기하고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전액 삭감하는 등 불요·불급한 사업을 조정할 방침이다. 또 연말에 집중되는 각종 행사와 축제에 대해서도 예산을 축소하거나 내년 이후로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여기에 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지방교부세 규모를 올해보다 8조 5000억원을 감액해 국회에 제출됐으며 지방세 역시 부동산 경기 회복 둔화로 인해 올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민간 행사, 보조사업, 민간위탁사업 및 출연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매년 관행적으로 지원해온 사업 중 성과평가 관련 미흡 사업은 예산편성 심사단계에서부터 원천 차단하며 불필요한 재정 낭비를 철저히 줄여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반 사업과 관련해 효과가 미흡한 사업은 감액 또는 폐지하고 유사 중복사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통폐합을 추진하며 행정경비 분야도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실시해 공공부문이 앞장서 재정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유례없는 재정 상황에도 취약계층에 대한 필수 복지예산은 현행대로 지원하는 가운데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지원, 복지시설과 공공서비스 종사자 인건비 지급 등 따뜻하고 안전한 지역 사회의 역할과 기능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로 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역대급 세수 부족 사태로 모든 자치단체가 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공직자들과 함께 위기 상황 극복에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163534 안성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성시

경기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11일 현장 밀착형 학부모교육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을 36개 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며 온품 학부모교육은 인성, 미래, 관계 영역별로 △올바른 자녀 양육 가치관 형성 △변화하는 학습 환경과 사회 대응 △존중과 신뢰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주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사전 신청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교당 최대 6회차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감정코칭 및 회복탄력성 △진정한 부모됨의 의미, 바른 교육관 △미래 인재로 키우기, 진로지도 △소통하는 학부모·교사, 행복 대화법 △스마트 학습코칭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감정코칭 및 회복탄력성에서는 감정코칭의 구체적 방법을 배우고 실습하며 자녀의 감정을 이해한다. 또 진정한 부모됨의 의미를 알고 바른 교육관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한다. 진로지도 시간에는 자녀의 특성에 맞게 진로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학부모와 교사의 효과적 대화 방법을 알아보는 행복 대화법, 소통하며 공부 감성을 높여주는 스마트 학습코칭 강의도 이루어진다. 정은지 도교육청 협력지원과장은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는 학부모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160204 ‘학교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 운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생태계 구축위해 KTR와 협력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본원을 방문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관내 소재·부품·장비 기업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8월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이 용인특례시장실을 방문했을 때 이 시장이 KTR 방문을 약속한 데 따른 답방이다. 이 시장은 이날 김현철 원장을 비롯한 KTR 관계자, 시 관계자 등 12명과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의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가 이미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고 있지만 이번에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돼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의 입주 수요가 있을 텐데 우리 연구원이 축적해 온 노하우가 용인시와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반도체에 특화된 종합 시험·인증센터를 용인에 설립하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계획을 용인시와 함께 추진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하는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SK하이닉스가 120조를 투자하는 원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20조원 투자로 차세대 반도체 연구 허브로 재탄생할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됐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세계 반도체 생산량의 3분의 1을 용인에서 생산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KTR이 용인에서 반도체 관련 기술 시험·인증센터를 가동한다면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환영할 일이므로 좋은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이후 KTR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소재부품연구소, 전기전자연구소 등을 견학하며 각종 시험 장비와 인증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 등을 둘러봤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문 시험인증기관으로 소재·부품·융복합, 화학·환경·건설, 전기·전자·에너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자동차·조선해양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친 시험과 인증,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3만여 기업에 47만여 건의 시험성적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분야(약 3000여 항목)에서 한국인정기구(KOLAS) 지정 기관이다. 과천 본원을 비롯해 전국 29곳에 분원과 지원청을 두고 있고 중국·유럽 등 7개 국가에 해외지원청과 시험연구소를 두고 있다. 용인에는 처인구 양지면에 전기전자에너지연구소가 있다. 용인특례시와는 2021년 관내 중소·중견 기업에 신제품 개발과 연구·검증에 필요한 장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15454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11-vert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KTR 방문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씨름단 선수 격려, 전국체전 선전 당부"

용인특례시는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한 김윤수 선수와 단체전 우승을 거머쥔 선수들을 위한 봉납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봉납식을 위해 용인시청 씨름단 장덕제 감독과 김윤수 장사를 비롯한 5명의 선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만나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고 올해 남은 대회에서 선전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씨름단 소속 선수들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컨디션 관리와 숙소와 훈련 환경 등을 세심하게 물어봤다. 이 시장은 이어 "김윤수 선수의 태백장사 등극과 씨름단 선수들의 단체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오는 13일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다음 달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열리는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정상화 용인시체육회 사무국장은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은 매우 달성하기 어려운 성과"라며 "용인특례시의 훌륭한 지원과 시민들의 응원을 받는 씨름 선수단은 앞으로도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115081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좌)이 11일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 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등극한 김윤수 선수(우)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011150849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 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한 용인특례시청 씨름단 소속 선수들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경과원, G-FAIR KOREA 2023에 참여할 ‘우수제품’ 선정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6일에 개최될 제 26회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인 ‘G-FAIR KOREA 2023’을 앞두고 총 40개사의 55개 우수제품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우수제품들은 지난 8월 말까지 G-FAIR KOREA 온라인 전시관에 등록된 350여개사의 1000여개 제품 중 선정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제품으로는 한빅솔라의 조립식 태양광 충전기, 스마트 토이 ‘크레아큐브’, 한만두식품의 만두와 동구밭의 여행용 고체비누 키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이 활발히 참여해 더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경과원은 코로나 제한이 해제된 올해를 새로운 G-FAIR KOREA의 원년으로 삼아 보다 많은 바이어와의 상담지원으로 국내외 판로개척 초기 단계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1000+/10000+’의 목표 아래 역대 최대 규모인 1000명의 국내외 바이어와 1만 건의 상담을 통해 국내외 새로운 판로개척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G-FAIR KOREA는 생활소비재부터 IT 아이디어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라며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FAIR KOREA는 1999년부터 시작된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전시회로 올해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며 수출과 구매상담회, 피칭데이와 투자 상담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GBSA 전경_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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