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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오산 새마쌀, 경기도 제일의 쌀로 만들 것"

이권재 오산시장은 16일 "오산 세마쌀의 맛과 품질이 모두에게 인정받아 경기도 제일의 쌀임을 입증하고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농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말해도 부족함이 없다"면서 "올 한해 모내기부터 벼베기까지 오산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 노력에 감사를 표하는 자리가 있었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집중호우와 태풍도 있었지만 비교적 기후 여건이 좋아 벼 이삭이 잘 여물었다"면서 "오늘 수확한 쌀이 인기가 좋아 농업인들에게 안정된 수익을 안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극심한 이상기후의 악조건을 이겨내고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하며 다시 한번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그동안 애써주신 최상규 농촌지도자 연합회장님, 이정옥 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장님, 성진호 생활개선 연합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면서 "자리를 함께 해 주신 유승민 농협은행 오산시지부장님, 이기택 오산농협 조합장님께도 감사하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든 농업인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오산 세마쌀의 맛과 품질이 모두에게 인정받아 경기도 제일의 쌀임을 입증하고 명성을 이어가도록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6220258 이권재 오산시장이 16일 벼 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포천시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설치반대…광릉숲 훼손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16일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자일동 쓰레기소각장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의정부 자일동 생활쓰레기 소각장 건설반대대책위원회도 산림청 국정감사를 벌이고자 광릉숲을 방문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의정부시 자일동 소각장 건설계획을 비판하며 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번 집회에서 "주민들이 자일동 생활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위한 입지 결정이 적법한지를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 판단을 받고자 행정심판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회의원 여러분이 있어 광릉숲을 보전할 수 있으며,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 현명한 판단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춘식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은 광릉숲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을 격려하며 "오염물질뿐만 아니라 악취가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소각장을 인접한 지자체에 붙여서 건설하는 것은 예의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우한 대책위원장은 "광릉숲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생물권보전지역이며, 6.25전쟁 속에서도 훼손되지 않고 잘 보전된 아름다운 숲이다. 그런데 의정부시는 소각장을 건설해 숲을 훼손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집회에는 포천시 읍면의 농업협동조합장도 참석해 광릉숲 인근 주민을 격려하고, 한목소리로 의정부시 자일동 소각장 설치반대 및 입지결정을 철회하라고 외쳤다.kkjoo0912@ekn.kr포천시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현장 포천시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현장.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 참석 백영현 포천시장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 참석.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현장 포천시 의정부 자일동 소각장 설치 반대 집회현장. 사진제공=포천시

양평군 2023 세계한인여성대회 성료…해외홍보↑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세계한인여성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양평군이 후원한 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이 재외동포 여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동안 양평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세계 각국에 양평군을 홍보하고 교류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양평군 관내 기업 미디안농산-미쁨-에이스제약-정금F&C-케이지랩-풀로윈 등도 이번 여성대회를 후원했다. 뮤직포레스트, 양평어린이합창단 환영 공연을 비롯해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두물머리, 용문산관광단지 등 양평군 주요 관광지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세계한인여성협회는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로뎀의집에 들러 3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효정 세계한인여성협회 총재는 "모국의 따뜻함으로 고국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마련해 준 양평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세계 각국에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양평을 홍보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에 대해 "먼 타국에서 열정과 애국심으로 동포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양평군과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3년 10월 창립된 세계한인여성협회는 세계 각지에서 활약하는 한인 여성이 고국에 모여 결속력을 높이고 거주국과 한국을 잇는 고리가 되려는 취지로 매년 세계한인여성대회를 열고 있으며 2014년 시작해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kkjoo0912@ekn.kr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 현장 2023년 제8차 세계한인여성대회 양평컨벤션 현장. 사진제공=양평군

의왕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평가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에서 2015년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우수한 성적으로 다시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경찰서, 세무서 등을 대상으로 내-외부 환경과 직원친절도, 민원서비스 만족도 등 4개 분야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와 현장검증, 민원인을 가장한 미스터리 암행평가, 방문 민원인의 고객만족도 평가 등 4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의왕시는 시민 맞춤형 행복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 운영 △유니버셜 디자인(장애, 연령, 언어, 성별 등에 제약받지 않는 보편적 디자인) 적용한 민원실 환경개선 △민원편람 상시 현행화로 선제적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민원처리사전예고제 운영 △무인민원발급기 발급 종수 확대 △65세 이상 노인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수수료 무료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애쓴 노력이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우수기관 선정이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만족을 넘어 감동을 안겨드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의왕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청 종합민원실 의왕시청 종합민원실. 사진제공=의왕시

농협 경기검사국, 농협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 진행

농협 경기검사국은 지난 14일 태안군 안면읍에서 해변 쓰레기수거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으로 범농협 ESG 캠페인 일환으로 올해 임직원 참여 1만시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농협 경기검사국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해변 쓰레기수거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농협 경기검사국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농협

수원시,공공기관과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공공기관장,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법인 이사, 봉사단체가 16일 처음으로 협력해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입북동 일원 도시농부 이상용씨 논에서 열린 이날 벼 베기 봉사활동에는 수원도시공사,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원, 수원시정연구원 등 공공기관 11개,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법인 이사회, 권선구청, 입북동장, 수원여성리더회 등 관계자 32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밀짚모자를 쓰고 낫을 활용해 벼를 벴으며 논 앞쪽에 볏단을 만들어 한곳에 쌓았다. 벼베기 봉사활동 후 도시농부 이상용씨는 "수원시 불우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쌀 1t(10㎏ 100포)을 이 시장한테 전달했다. 이상용씨는 "요새 농촌은 일손이 부족하고 초고령화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농사에 많은 관심과 자원봉사 지원 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곳은 수원에 마지막 남은 쌀 농사지역인데 모두 협력해 베 베기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쌀까지 기부해준 도시농부 이상용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 공공기관 협력,첫 도시농부 벼 베기 봉사 진행(1)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벼베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한·미 바이오산업 협력 모색

경기도는 1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미국 최대 민간 바이오협회인 바이오콤 캘리포니아와 미국 바이오기업들을 만나 도와 미국 간 바이오산업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바이오콤 캘리포니아는 바이오기업 1700여 개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미 최대 민간 바이오협회로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이후 두 번째다. 임프리메드(ImpriMed) 등 미 서부 바이오기업 7개사,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UCSD) 산학협력단장도 함께 방문했다. 회의에는 경기도 바이오산업과, 투자통상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미국 바이오기업의 경기도 진출과 투자 등 도와 미국 바이오기업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이날 투자유치와 바이오산업 현황 안내, 광교 바이오클러스터와 입주기업 소개, 바이오센터 시설 투어 등을 진행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했다. 한태성 도 바이오산업과장은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가 되기 위해서는 미 바이오산업의 경기도 진출과 투자가 중요한 만큼 이번 만남을 통해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및 미 바이오기업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6170203 바이오콤 캘리포니아 방문단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교육청, 200억원 투입해 216개교에 미래형 과학실 구축

경기도교육청이 16일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수업을 공개하고 첨단과학기술 기반 과학교육을 확산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탐구 중심 과학교육이 가능한 수업 공간으로 △데이터 수집·분석 △가상·증강현실 및 센서 교구 활용 실험 △온·오프라인 실시간 소통 과학탐구 등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0억원을 투입해 89개 교를, 올해는 200억원을 투입해 216개 교에 경기 미래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경기 미래형 과학실 온라인 투어’를 제작·배포한 바 있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거점학교 역할을 하는 경기 미래형 과학실 모델학교(15교)와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201교)이 있으며 △학생주도형 과학 수업콘텐츠 개발 △수업 공개를 진행한다. 경기 미래형 과학실 활용 수업 공개는 구축 공간 특징에 따라 교원 연수와 수업 공개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AI 활용 등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다양한 과학 수업 공유와 현장 중심 수업 연구를 확산한다. 수업 공개는 △9월 중동초 △10월 안흥초 경기북과학고, 동원고 △11월 미사초, 오정초, 신성중, 이천송정중, 천보중, 가온고, 경기과학고, 안산강서고 △12월 산의초, 범박중, 비봉고에서 진행된다. 지역 맞춤 경기 미래형 과학실의 경우 지역별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미사초는 MBL 센서를 활용해 날씨와 우리 생활을 알아보고 신성중은 내가 촬영한 별의 색을 스마트 전구로 재현한다. 범박중은 VR 활용 재해재난과 안전을 알아보고, 동원고는 자신의 생체신호 데이터를 분석하여 AI와 비교하는 수업을 공개한다. 도교육청은 학교에서 개발한 △AI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 △IoT △실감형 수업콘텐츠를 사례집으로 제작해 안내할 예정이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 미래형 과학실은 공간 구축을 넘어 과학교육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해 삶과 연계된 문제를 탐구하는 미래형 과학교육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6162157 중동초 경기미래형 과학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기업-직업계고 연결고리 역할 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석해 도내 출전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를 격려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직업훈련과 기능수준의 향상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충청남도 일대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열리며 전국에서 선발된 2 900여 명의 선수와 심사위원을 비롯해 지도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1만명이 함께 참여한다. 경기도는 금형, 기계설계/CAD, 자동차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폴리메카닉스, 요리 등 43개 직종에 학생 117명과 일반인 32명이 대표 선수단으로 참가한다.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는 해당 직종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부여하며, 상위득점자 2명(팀)은 국가대표선발평가전을 거쳐 2026년 중국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 교육지원청 교육장, 도교육청 관계자가 다수 참석해 대회 경기를 참관하고 도내 학생 선수의 선전을 응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그동안 선수들이 많은 노력을 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기능을 갖고 있을 것"이라면서 "그동안 노력한 부분을 십분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청 입장에서 기업들이 요구하는 수준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기회"라면서 "기업의 교육적 역량을 공유해 학생들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지점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제 스스로 기업을 찾아다니며 직업계고와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 적극적으로, 실질적으로 진전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면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고급 기술, 여러 소양교육이 학교에서 이뤄지도록 기업과 협력하며 교육과정이 변화해 나가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1616061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제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찾아 도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3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6일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선전하는 선수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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