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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모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저는 오늘 올해 7월 1일부로 시행된 불법주정차 보도 신고 요건 변경에 따른 민원신고, 즉 국민신문고를 통한 주민신고제 운영에 있어 민원신고 급증에 따른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향후 운영에 대한 변경안을 요청드리고자 합니다. 보도 즉 인도에 대한 불법주정차 신고제 운영은 2022년 12월 이전엔 촬영간격 10분 그리고 평일 07시30분부터 22시, 주말 09시부터 18시로 운영 되어 오다가 2022년12월부터는 촬영간격 5분 24시간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다 올해 7월 1일 1분간격 24시간이라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신고 요건이 완화되어 이후 민원이 급증, 상가지역 이용자들 및 거주민들에 대한 민원이 폭증 하였습니다. 또한 2023.3.1. 국민권익위 결정, 주민신고제 신고 횟수 제한 폐지로 인하여 기존 1인 1일 3회 횟수 제한이 풀리면서 과도한 신고에 따른 과태료가 다수로 부과 되고 있습니다. 1월부터 9월까지 보도 불법주정차 신고 추이를 보면 동안구 4,000여건 만안구 1,800여건으로 지침 이전 보다 각각 440%, 140%프로 증가 하여 주민분들의 과태료 부담, 그리고 그에 따른 민원 폭증으로 해당 부서 업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가 주택이 혼재되어 있는 동편마을의 경우 주차 공간이 협소 부족하여 부득이하게 인도에 걸쳐서 주차하는 거주 자분들 그리고 상가 운영자들의 영업행위 지장 초래에 따른 민원 등이 다수 발생 하며 신고자와 주민들간의 갈등도 야기 되고 있습니다. 이런 지역은 동편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다수 접수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집행기관에게 요청 드립니다, 지난 예특위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점심시간 및 야간시간, 휴일에 신고를 유예하도록 하여 탄력적이고 현실성 있는방안을 검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경기도 내 17개 시·군에서 보도에 대한 단속 시 지자체 실정에 맞춰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도 주차 공간 부족 및 단속 폭증으로 인한 상가 운영자들과 주민들의 불편에 대한 방안 그리고 주민간 갈등 해결을 위해 사유지와 인접해 있는 보도나 상가주택과 도로가 혼재되어 있는 지역 등을 조사하여 탄력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곳을 검토, 운영하여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주택 거주자의 퇴근시간 및 주차공간 확보를 고려하여 현실성 있게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여 향후 자료 제출 부탁드립니다.kkjoo0912@ekn.kr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보영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폭염이 물러간 자리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왔습니다. 청명한 하늘과 깊어 가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겨오니 눈도 마음도 풍요롭습니다. 그런데 풍성한 오곡백과와 선명해진 오색 단풍의 향연과 같은 자연이 점차 양적으로 고갈되고, 질적으로 크게 저하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어느 환경보호 전문기관에서는 202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과거 기성세대가 배출한 온실가스의 피해를 더 심각하게, 가장 많이 느끼는 세대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산불은 두 배, 홍수는 세 배, 흉작은 네 배, 가뭄은 다섯 배, 폭염은 서른여섯 배의 피해를 겪을 것으로 경고하였습니다.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기울이고 해법을 모색한다는 말, 두 번 세 번 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환경 문제로 실천적인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조깅을 하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가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단어가 화제를 이끌면서 지자체들도 구체적인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 성남시는 ‘플라스틱 감축 종합 대책’과 ‘일회용품 저감 조례’를 발표하였습니다. 비닐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며, 근본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또 지역 특성에 맞는 대책을 통해 시민의 인식 전환은 물론, 큰 어려움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산업 구조의 변화까지 견인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입니다. 최근, 과천·울산·대전·전주·속초 등 전국의 많은 지역은 축제-행사장에서 음식과 음료를 판매할 때 ‘ESG(친환경 경영)’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을 선보였습니다.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 노력하며, ‘녹색 환경 도시’의 길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우리 안양시도 탄소중립을 위한 변화에 동참하였습니다. 안양시 ‘자원순환 기본 조례’와 ‘ 기후 위기 대응 기본 조례’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안양 춤 축제와 함께하는 ‘음식문화축제’에서는 업체 참가 모집과 선정, 평가 등 전 과정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밀착 체감할 수 있는 시책 사업은 우리가 기대하던 적극 행정의 표상일 것입니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2019년 ‘안양시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 저감 조례’가 제정되었으나, 단발성 캠페인과 미온적인 홍보전략으로 정착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한 경기도의 행보에 뒤처지는 점도 안타깝습니다.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 체계 운영’과 ‘일회용 컵 반입 금지’를 실천하는 만큼, 우리 안양시도 일회용품 사용 저감 의지를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최대호 시장님.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지혜로운 생활 습관이 환경을 살리는 첫 걸음입니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제품에 관심을 더욱 기울여야 합니다. 플라스틱은 ‘인간에게 내려진 신의 축복’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편리함 뒤에 폐기물이 되었을 때는우리 후손과 환경에 긴 고통을 남기게 됩니다. 기후위기가 가져올 파국이 심히 우려스럽고, 감히 장밋빛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까닭은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현 세대 사람들이 물질문명의 편안함을 내려놓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시민 여러분. 일회용 비닐봉지 대신 가방을 이용하고, 텀블러에 음료를 담고, 플라스틱 배달 그릇 대신, 씻어 재활용할 수 있는 다회용기를 사용해 주십시오. 그리고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 환경 보호를 위한 근본적인 중장기 계획에 모든 부서가 다 같이 깊게 고민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자원순환 사이클이 민간에게 확대·개선될 수 있는 실천과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고, 활성화시켜 주십시오.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것은 시민의 환경권을 보장하고, 안전과 생명도 보호하는 것입니다. ‘한 세대가 나무를 심으면 다음 세대는 그늘을 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안양시가 대한민국 녹색성장의 요람이 되길 간절히 바라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김보영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보영 안양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김도현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인터넷 포털에 ‘MZ공무원’이라고 검색을 하면 최근 들어 가장 많이 쏟아지는 기사가 있습니다. 바로 ‘MZ공무원 퇴사’에 관한 기사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951명이었던 재직 1년 미만 퇴직자 수는 지난해 3123명으로 3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지난 5년간 재직 1년 미만 퇴직자 수는 1만명을 넘어섭니다. 20~30대 MZ세대 공무원의 퇴사자 수도 지난 2018년 5761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1067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지난 5년간 퇴사한 MZ세대 공무원 숫자는 4만여명, 안양시 공무원 정원의 스무 배에 달하는 인원입니다. 인사혁신처는 이렇듯 MZ세대 공무원의 퇴직이 급증하는 현상에 대해 ①민간 대비 82%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연봉 ②민간 대비 현저히 떨어지는 복지 수준 ③경직된 공직문화와 각종 민원 스트레스 등을 주된 원인으로 설명했습니다. 올해 8월 기준, 우리 안양시 공무원은 1980명이며, 이 중 20~30대 청년공무원은 888명으로 45%에 달합니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60년 초반의 선배 공직자들께서 퇴직하면, 머지않아 주니어 공직자들 비율은 전체의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 차례 회의에서 다각도의 지원과 육성을 통해 점차 증가하는 청년공직자를 시정의 주체로 만드는 것, 이것이 시정 발전의 첫걸음이자, 시의회와 공직사회 공동의 책무라 주장한 이유입니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공직자에 대한 교육과 복지를 어떻게 늘리고, 악성민원으로부터 그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일입니다. 저는 오늘 교육과 복지 측면에서 당장에 실현 가능한 두 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공무원 교육예산 가시적 증액이 필요합니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1곳 중에서 우리 안양시는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253,000원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1위 수원과는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며, 대도시 평균인 39만원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더욱이 교육비가 20만원대에 머무는 곳은 안양과 시흥뿐입니다. 내가 조직을 통해 성장할 수 있고,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 그 믿음이 구성원 책임과 애정, 긍지를 키웁니다. 공직자 수요에 맞는 교육복지를 적극 지원하고, 당당히 예산에 반영하십시오. 또한 타 지자체가 우수 대학과 협약을 통해 장학금 지원, 비예산 선감면 학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 안양시는 대학협약은 전무한 채 학기당 1백만원 학비 지원을 소수에게 제한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공직자 학업을 적극 장려하고, 해당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려는 전방위적 정책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둘째, 안양시만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확대해야 합니다. 우리 안양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166명 증가해 이목을 끈 바 있습니다. 올해도 출산장려금을 2배 증액하는 등 각종 정책을 통해 ‘신혼부부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결혼예정 직원에게 특별휴가 1일을 부여하고, 다태아 출산 시 출산휴가를 10일에서 15일로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안양시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매우 바람직한 일입니다. 또한 대통령령인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에 의거해 우리 시 조례는 여성공무원은 임신기간 중 10일 범위에서 임신검진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저는 해당 조항 적용범위를 확대하여 남성공무원이 배우자의 임신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해 주실 것을 집행부에 요청 드립니다. 5분 발언을 마치기에 앞서, 지난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국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우리 안양시를 방문했을 때, 귀한 손님맞이에 기꺼이 자원봉사에 나서주신 △신성장전략팀 표순보 팀장님, 계량기관리팀 강미라 팀장님, 만안도로행정팀 해경준 팀장님, 동안경리팀 박경희 팀장님, 만안자치행정팀 서지희 주사님, 만안교통관리팀 김진후 주사님, 안양5동 정은진 팀장님, 안양9동 임경화 팀장님, 비산3동 이정숙 팀장님, 호계3동 최윤호 팀장님, △세무조사팀 육경미 주무관님 △만안식품안전팀 이가람 주무관님, 동안민원행정팀 김승현 주무관님, 동안구보건소 최희진 주무관님, 박달1동 조현진 주무관님, 범계동 김유경 주무관님 △리모델링지원팀 김도경 주무관님, 만안광고물팀 김은우 주무관님, 석수3동 유서영 주무관님, 범계동 최현정 주무관님, 갈산동 김민주 주무관님 이상 스물한 분의 공직자 여러분께 특별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귀한 노력으로 더욱 빛나는 안양시의 50번째 생일이었습니다.kkjoo0912@ekn.kr김도현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김도현 안양시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구리시 영-유아케어센터 개소…민선8기 공약이행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18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나눔동 1층에서 ‘구리시 영-유아케어센터’ 개소식을 성황리에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은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백인옥 구리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 김성일 사회복지법인 사랑교육복지재단 대표이사 등 관련 기관-단체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제 진행됐다. 구리시 영-유아케어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민선8기 구리시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권역별 영-유아를 위한 구리케어센터 설치’가 기존 인창-갈매 영-유아케어센터에 이어 교문-수택지역까지 설치, 완료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개소식에서 "영-유아케어센터가 교문-수택지역에도 설치돼 영-유아 양육에 관련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구리시를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유아 구리케어센터 설치는 청년이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고 행복한 미래 설계지원을 위해 권역별로 자녀양육 상담 및 실내놀이공간과 영유아 프로그램 제공, 발달검사 및 긴급 돌봄 등 자녀양육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영-유아케어센터는 모두 친환경 소재와 따뜻하고 견고한 느낌의 원목을 사용했으며 △플레이하우스와 볼풀이 있는 신체영역 △그림과 낙서를 함께할 수 있는 아뜰리에 영역 △블록과 모래놀이를 위한 창작영역 △문화, 명화, 직업, 과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체감영역으로 구성돼 있다.kkjoo0912@ekn.kr구리시 18일 영-유아케어센터 개소식 개최 구리시 18일 영-유아케어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18일 영-유아케어센터 개소식 개최 구리시 18일 영-유아케어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김병수 김포시장 군부대 협의절차 개선 공식제안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18일 강화군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군부대 협의 처리절차 개선에 대한 국방부 건의를 공식 제안했다. 이번 제안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군 동의를 얻어 국방부에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현재 행정구역 면적 대비 약 71%가 군사보호구역으로 지정돼 구역 내 각종 개발 관련 군 협의시간이 장기간 소요될 뿐만 아니라 협의기준 및 검토 결과에 대한 참고사례 부족으로 각종 민원인 불편이 초래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병수 시장은 군 대민업무 형평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각종 허가 및 협의 사항에 대한 군부대 협의기간 단축과 규정기간 내 미처리 시 중간통보제도 신설,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협의 가능여부 판단을 위한 도면 및 매뉴얼 제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김포시를 비롯한 접경지역 10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휴전선과 인접한 지방자치단체 간 접경지역 균형발전과 광역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8년 결성됐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8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참석 김병수 김포시장 18일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참석. 사진제공=김포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18일 2023년 하반기 정례회의 개최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 18일 2023년 하반기 정례회의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양평군 재가암환자 대상 숲속온열요법 프로진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관내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숲속온열요법 치유 프로그램을 17일 쉬자파크 내 치유센터에서 진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양평군은 재가암환자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21년에는 헬스투어와 연계해 소규모로 ’3!4! 헬스투어 힐링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작년에는 양평호스피스와 연계해 암환자의 행복한 일상 찾기를 운영했으며, 튼튼 건강꾸러미를 구성해 비대면으로 지원했다. 올해 재가암환자 통합지지 ’숲속온열요법 치유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치료-요양 중인 재가암 환자와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HRV) 측정 △림프절 마사지 체조 △온열하기 △아우토겐 명상 △아로마 손 마사지 등을 통해 심신을 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온열요법은 체온을 상승시켜 면역력을 높이고 자연 속에서 오감을 열어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치유활동이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양평 명소인 쉬자파크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하며 심신 충전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해 재가암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평군보건소 관내 재가암환자 숲속온열요법 프로그램 진행 양평군보건소 17일 재가암환자 대상 숲속온열요법 프로그램 진행. 사진제공=양평군

시흥시 V.I.V.A 경기서부문화관광 비전선포 견인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9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공동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도 7개 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의 단체장 및 국회의원(조정식), 도의원(김종배),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와 관광 관련 전문가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7개 시 연계 협력형 관광 활성화를 집중 논의했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423만의 삶을 비추는 7개 별빛, V.I.V.A 경기서부권문화관광’이란 비전 선포로 포럼을 시작했다. 비전에는 ‘경기서부권 7개 시 인구인 423만명의 삶을 관광을 통해 가치 있고(Valuable), 흥미롭고(Interesting), 다양하게(Various) 함께(All together)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정강환 배재대학교 축제관광대학원장이 ‘지속가능 관광시대의 지역연계 관광’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정강환 원장은 "우리나라는 지자체 단일형 사업을 중점 추진해, 체류형 상품이 부진하고 경제효과의 비균등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9권역 금강역사관광포럼 협력사례’와 ‘야간관광을 추진한 사례’ 등을 예로 들며 "사람들 취침시간이 늦어지면서, 낮보다 많은 소비지출 등 생활패턴 변화로 야간관광은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신(新) 야간경제 변화에 맞춰 경기서부권문화관광사업 추진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픈 세션에서는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데이터분석팀장이 ‘데이터로 보는 지속가능한 경기관광’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권태일 팀장은 "그동안 자원 중심으로 관광 콘셉트나 방향성, 정책을 수립했는데, 현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지면서 관광 분야도 데이터로 보는 시각이 중요해졌다"며 "경기서부권도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이나 사업 추진에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참여 세션에선 생태관광-해양관광-공정관광-야간관광 분야에서 ‘기후위기시대의 해양-생태관광’과 ‘생활인구 증대를 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와 현장 참여자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임병택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장(시흥시장)은 "관광이란 이슈를 한 도시가 아닌 여러 도시의 공동 이슈로 인식하고 이를 발전시키고자 힘을 실어줘 감사하다. 5년째 7개 도시가 연대해 경기서부권 문화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함께 달려왔듯이, 이번 포럼은 그언 노력의 연장선으로 개최됐다. 이번 비전을 토대로 경기서부권 문화관광이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kkjoo0912@ekn.kr19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공동포럼 현장 19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공동포럼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19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공동포럼 현장 19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공동포럼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장(시흥시장) 임병택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장(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19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공동포럼 현장 19일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공동포럼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최대호 안양시장 청년임대주택 건설현장 로드체킹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오는 11월 완공을 앞둔 덕현지구(평촌센텀퍼스트) 내 청년임대주택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각종 주민편의시설 등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청년특별도시를 지향하는 안양시는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해 내년 초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 조합장 등 9명은 19일 동안구 호계동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단지에 들러 시설물을 점검했다. 특히 에어컨 설치, 발코니 확장 등 세대 내 시설물과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등 돌봄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청년 가구 선호도가 높은 라운지 카페, 체육시설, 공용세탁실, 어린이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 및 야외 휴게공간도 면밀하게 둘러봤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뒤 최대호 시장은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며 "주거비 부담 완화, 보육 등 문제를 세심하게 살펴 질 높은 정주환경을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 105세대(전용면적 36㎡ 90세대, 46㎡ 15세대) 물량을 확보해 안양도시공사 청약 누리집 구축이 완료되는 내년 1월경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2032년까지 안양시는 관내 14개 지역에 약 3100세대 청년임대주택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531세대는 관내 재개발 재건축 정비사업지구 내 건립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을 매입해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에게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으로, 주변 시세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단지 건설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19일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단지 건설현장 점검.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단지 건설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19일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단지 건설현장 점검.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단지 건설현장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19일 덕현지구 내 청년임대주택단지 건설현장 점검. 사진제공=안양시

한근수-전혜연-이수련 의원 남양주시정 송곳질문 ‘반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제298회 임시회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시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친다. 시정질문에는 10명 의원이 참여하며 19일 1차 본회의에는 한근수-정현미-전혜연-원주영-이수련 등 5명 의원이 참여했다. 첫 번째로 단상에 오른 한근수 의원은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와 관련해 집행부 준비사항과 경기도 동북부권의 타 지자체와 대비된 유치 전략과 구체적인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2023년 5월8일 ‘경기도 도시가스 공급규정’ 개정에 따라 공동주택 특수계량기 교체비가 8월부터 주민에게 부당하게 부과됐는데, 규정 개선을 위한 집행부 입장과 관계기관과 협조방안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해 1000병상 이상 규모의 상급종합병원 유치에 행정력 집중을 주문했으며 현재까지 상급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노력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이 절실하다며 시정 전반에서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 반영을 적극 준비하고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전혜연 의원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대책과 관련해 노후된 공공주택단지 및 학교 앞에 키즈 스테이션(어린이 승강장)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수동면 몽골문화촌 재개관 계획 관련해 관광객 주차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주차 공간 확보와 함께 몽골문화촌을 오고 가는 마을버스 증차를 요청했다. 원주영 의원은 우리 사회 출산율 감소 문제를 강조하고 △남양주시 다자녀가정 지원사업 대상 및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과 향후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아울러 △8호선 별내연장선 개통과 관련해 운영비 분담 협의와 운영협약, 혼잡도 관련 대책, 연계교통망 확충, 환승주차장시설 추진 등 준비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이수련 의원은 △시도 5호선,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해 장기간 공사기간으로 야기되는 심각한 정체현상, 소음, 안전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남양주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해 장현지구 도시재생에 대한 계획에 대해 질의하고 장현전통시장 공영주차장 건립과 연계해 장현지구 도시재생사업을 계획-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팔야지구와 용정지구가 도시재생 활성화 예정구역으로 편입됐는데 추가 다른 지구에 대한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답변을 요청했다. 답변에 나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부지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와 관련해 경기도에 지속 건의 중에 있으며, 공공의료원 유치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 9월22일 TF팀을 구성해 경기도 공공의료원 유치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유치전략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관-정협의체를 출범해 홍보 및 범시민 서명운동 등 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고,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소통해 경기의료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한근수 정현미 전혜연 원주영 이수련 남양주의원 시정질문 왼쪽부터 한근수-정현미-전혜연-원주영-이수련 남양주의원 19일 시정질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하수시설 설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제29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정 질문’을 진행하고 행정사무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조례안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9일 남양주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왕숙천 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등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을 상정하고 원안 가결했다. 행정사무조사는 지방의회가 특정 행정사무나 사안을 집중 조사하는 활동으로 이번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은 남양주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전면 재검토와 관련해 행정절차가 적법-적절하게 이뤄졌는지, 당초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하고자 양당 의원들 합의로 마련됐다. 행정사무조사 요구안이 가결됨에 따라 남양주시의회는 여?야 의원 3명씩 총 6명 의원으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성대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지훈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박윤옥-김동훈-이진환-원주영 의원 등을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조사 범위와 방법에 대해 여야 간 협의를 거친 뒤 오는 24일 3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한 뒤 행정사무조사 특위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1차 본회의에서 한근수-정현미-전혜연-원주영-이수련 의원이 시정 질문을 통해 시정 주요 현안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20일 2차 본회의에선 손정자-한송연-이진환-김동훈-김상수 의원이 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의회는 조례안 등에 대한 안건을 23일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할 계획이며 24일 3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기타 부의된 안건을 의결하고 6일에 걸친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현장 남양주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원 19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 선임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원 19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장 선임.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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