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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라베니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라베니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관광자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개발한 야간관광 브랜드 이미지로, 전국 야간관광자원을 발굴해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100선은 공식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선포 이후 처음으로 선정된 야간관광 명소다. 2003년 한강신도시 개발계획에 따라 김포대수로를 편입해 대한민국 최초 수로도시(Canal City)를 표방하며 조성된 수변상가인 라베니체는 금빛수로를 비롯해 수상레저시설, 음악분수, 산책로, 휴식공간, 공연장 등 친수공간을 자랑한다. 2018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2021년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다. 올해 10월에는 미디어 파사드와 LED를 활용한 특색 있는 경관시설 등을 조성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수상불꽃공연 축제를 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포시는 올해 4월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공모’에서 라베니체가 선정된 후 1억원 사업비를 확보해 라베니체 자체 브랜드와 관광상품, 기념품 등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16일 "라베니체만의 고유한 브랜드 개발과 함께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명품 수변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서 경기도는 △남한산성 서문전망대 △동탄호수공원 △에버랜드 리조트 △아침고요수목원 △행주산성(행주가 예술이야) 등 6곳이 선정됐다.kkjoo0912@ekn.kr김포시 라베니체 야간경관 김포시 라베니체 야간경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 풍무1지구 지역주택조합 가입 ‘주의경보’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최근 (가칭)풍무1지구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서 접수한 김포시 풍무동 산107-1번지 일원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신고서를 2022년 5월18일 신고수리 불가로 통보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신청지는 현재 자연녹지지역으로 김포시 도시계획조례 제30조(용도지역안에서 건축제한)에 따라 아파트 건설이 불가한 지역으로 조합원 모집신고 수리가 불가하며, 2021년 12월 말에도 조합원 모집신고를 접수했으나 동일한 사유로 모집신고 수리불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그런데도 최근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에서 김포시 북변동 154-3번지 일원의 견본주택을 농지법 및 건축법을 위반해 개관 준비를 강행하고, 사업 진행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어 조합원 모집 및 가입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실정이다. 박영수 주택과장은 "신청지는 현재 자연녹지지역으로 아파트 건설이 불가해 조합원 모집이 불가한 지역으로 조합원을 모집할 경우 사법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조합원 가입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풍무동 산 107-1번지 위치도 김포시 풍무동 산 107-1번지 위치도. 사진제공=김포시

경과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중소 입주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6일 광교테크노밸리 내의 벤처기업 전용 시설인 경기R&DB센터와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과원을 중심으로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나노기술원 등 IT, BT, NT 기업 지원에 최적화된 첨단산업단지로써 현재 130여 개의 기업 및 연구소가 입주해 있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다양한 지원기관도 함께 위치해 있다. 입주 공간은 100~200㎡의 다양한 규모로 임대료는 인근 지식산업센터의 70% 수준이다. 위치적으로는 강남에서 30분 거리에 있으며 동수원 및 광교 IC와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1km 이내에 있어 교통 편의성을 자랑한다. 또한 수원시는 올 4월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바이오 기업, 연구기관, 병원, 대학 등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한 인프라 개발 및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입주 대상은 소재지 제한 없이 벤처기업 등록업체나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업종에 속하는 중소기업이며, 임대차 계약 기간은 기본 2년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연장이 가능하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은 진흥원을 방문해 현장 상담 후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완료시까지 2주 단위로 접수 및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6210013 광교테크노밸리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김병수 김포시장 "서울편입 문제 정치 빼고 봐주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15일 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에서 서울편입에 대해 "51만 김포시장으로 시민이 가장 좋은 것들을 추진한다. 정치적인 입장을 배제하고 김포시 자체만 놓고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시민은 대체로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박수로 화답했다.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민선8기가 이어온 시민소통행정으로 올해 읍면동 시정설명회와 통통야행에 이어 마련됐고, 장기동-장기본동과 운양동, 구래동-마산동에 이어 이날 네 번째 자리가 열렸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5호선 연장 △서울시 편입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등 김포시 미래 비전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질의응답으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했다. 특히 서울편입 추진 배경에 대해 "김포시는 경기도가 분도 되면 북도나 남도 어디에도 애매한 위치"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면서 유일하게 김포시만 선택권을 준 것은 경기도에서도 지리적으로 김포시가 애매한 위치라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시민은 서울편입과 같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업을 정부가 주도해 추진이 가능한 것인지 질문했고, 김병수 시장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정부가 주도했다면 이 문제 또한 정부에 요청했을 것이나 현재 주민투표까지 요청할 만큼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서울편입 또한 신속하게 준비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병수 시장은 서울지하철 5호선과 관련해선 서울편입과는 별개로 추진하고 있고 12월 중에는 노선 결정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중앙부처에 우리 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은 "서울편입이 된다면 매립지, 쓰레기장, 소각장 등 혐오시설을 다 받아오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질문했고, 김병수 시장은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장 받을 일 없고, 소각장은 지자체마다 각자 쓰레기는 각자 소각해야 한다"며 있지도 않고 일어나지도 않은, 일어날지 조차도 모르는 매립지-쓰레기 문제를 거론하며 우리 김포시민 운명이 좌우되는 이 중요한 문제를 무조건 반대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설명회가 끝난 뒤 한 시민은 "오늘 김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궁금한 점이 많이 해소됐다. 5호선 연장, GTX-D 등 교통이 개선되면 김포만한 도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은 관내 아파트 입주자 대표 및 시민을 대상으로 △17일 김포본동(감정동)-(김포본동 행정복지센터 19:30) △21일 사우동-(사우동 행정복지센터 19:30) △23일 풍무동-(풍무동 행정복지센터 19:30) △24일 고촌읍-(고촌읍 행정복지센터 19:30) △27일 월곶면 하성면-(하성면 행정복지센터, 14:00) △27일 통진읍,양촌읍-(통진읍 행정복지센터 19:30) △28일 대곶면-(대곶면 주민자치센터, 10:30)에서 개최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5일 걸포-북변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김포시 15일 걸포-북변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5일 걸포-북변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김포시 15일 걸포-북변동 ‘테마가 있는 소통광장’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 첫 공급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는 16일 도내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위해 평택 산업단지 지붕에서 생산하는 태양광에너지를 삼성전자가 향후 20년간 구매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인 45MW의 전력을 구매하기로 해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사업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과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 지사는 협약식에서 "신재생에너지나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 대한민국은 거꾸로 가고 있지만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신재생에너지 생산·공급에 있어 가장 선도적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실천에 옮기고 있다"며 "오늘은 산업단지 RE100의 후속조치로서 평택 산단을 활용해서 만드는 신재생에너지를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협약을 맺는 정말 뜻깊은 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 산단 RE100 사업은 1석4조의 사업이다. 산단 입주기업은 지붕을 빌려주고 임대료 수입을, 투자 기업은 태양광 투자 수익을, 삼성전자는 RE100 이행을, 그리고 경기도는 온실가스를 줄이면서 도내 기업들을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약에 따라 에넬엑스코리아와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평택 지역 다수 산단 내 부지를 발굴한 뒤 태양광 설비에 700억원 규모를 투자해 45MW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비 전액을 자기자본 100% 무담보로 조달한다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산 모듈을 사용하고 지역 내 업체를 통해 자재를 조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다. 삼성전자는 여기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를 20년간 구매하게 되며 도는 행정절차 지원과 기관간 이견사항 조정, 부지발굴 지원 등을 담당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하고 6월 공모를 통해 산업단지 RE100 사업을 위한 민간투자 컨소시엄 8개사를 선정, 산단지붕 등에 재생에너지를 확대해 RE100 기업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가 추진하는 산단 RE100 사업은 민간 투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만들고, 장소 제공 기업도 임대료 등 부가 수익을 거둘 뿐 아니라 탄소 규제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와 같은 RE100 기업은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됨으로써 수출경쟁력을 갖추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의미가 있다. 34개 국내 대기업을 포함해 전 세계 421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은 가까운 미래 무역장벽으로 떠오르고 있다. RE100을 맞추지 못할 경우, 수출길이 막히거나 재생에너지 공급이 원활한 국외로 공장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가 기후위기 대응의 지름길이자, 주력 산업의 경쟁력 및 일자리 확보와도 직결되는 이유다. 도는 산업단지 RE100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속 인허가 지원, 산단 입주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등으로 사업참여 효과를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6210516 16일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김형민 에넬엑스코리아 대표,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유영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6220825 16일 도담소에서 열린 경기 기업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공급 협약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iH,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공동주택용지 Rc2·3블록 매각

인천도시공사(iH)가 16일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매각 대상 2필지(Rc2, Rc3블록)는 송도 11-1공구 2단계에 위치하며 매립공사는 준공됐으나 기반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토지로 실질적인 토지 사용가능 시기는 2025년 하반기이다. 송도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특화구역은 산업·연구·업무시설과 상업·근린생활시설, 주택·공원·녹지 등에 워터프런트 조성을 골자로 하는 총 3개 구역(11-1, 11-2, 11-3)으로 구성된다. 이번 매각 대상 용지들은 초등학교·중학교·유치원용지(예정)에 인접하고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송도세브란스병원(2026년 12월 개원 예정)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지역에 위치하여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Rc2블록(4만 2150.6㎡), Rc3블록(3만 5359.8㎡)은 모두 △건폐율 40% 이하 △용적률 160% 이하 △최고 높이 60m 이하이며, 공급가능 세대수 △Rc2블록 598세대 △Rc3블록 501세대, 입찰기준금액 △Rc2블록 약 1,809억 원 △Rc3블록 약 1549억원으로 △일반경쟁입찰(일반경쟁 최고가 입찰)로 공급한다. 해당 토지의 대금납부 조건은‘2년 분할납부 방식’으로 토지사용가능시기 이전까지는 할부이자가 부과되지 않으며 계약 시 계약금(10%)을 납부하고 중도금 1~3차(각 22.5%) 및 잔금(22.5%)을 납부하면 된다. 약정대금을 약정일보다 앞서 미리 납부한다면 선납일수에 선납할인율을 적용하여 산정한 금액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청서 제출 및 예약금 납부는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같은달 7일 오후 4시까지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6210721 사진제공=iH

인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순항’...2025년 3월 착공

인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의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로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용역 입찰 공고에 참가한 6개 컨소시엄의 사업수행능력(PQ)과 기술인평가(SOQ)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가격입찰을 실시해 사업자를 결정했다. 시에 따르면 아이티엠은 신청사(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 417㎡)와 인천애뜰 공영주차장(지하 3층, 연면적 2만 570㎡) 건설공사 등 건설사업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7월 신청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 이후 현재까지 경관심의, 교통영향평가, 건설사업관리용역사업자 선정을 마쳤고 앞으로 건축심의, 설계경제성(VE)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조달청에 공사 계약을 의뢰할 예정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시청 운동장 부지에 청사(1단계)를 새로 짓고 기존 청사(2단계)는 시민 중심의 문화·복지·소통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25년 3월 착공하고 2027년 말 준공이 목표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건설공사 공정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6211032 인천시 신청사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안성시-한경국립대, 의대신설 추진...정원 100명 규모

경기 안성시 한경국립대에 정원 100명 가량의 의과대학 신설이 추진된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 최혜영 국회의원 등은 16일 오전 안성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경국립대에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경기도는 의료취약지역의 필수 의료지원을 위해 의료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안성병원 등 산하 6개 병원 모두 의사를 구하기가 힘든 실정"이라며 "도내 유일의 국립대인 한경국립대에 의대를 설치해 의사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총장은 "도내 사립대 의대는 규모가 작을 뿐 아니라 수련병원도 부족해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우리 대학에 의대가 설치되면 도민의 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전문재활까지 병행해 필수 의료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최 의원은 지난 15일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다. 법안에는 한경국립대에 정원 100명 내외의 의대를 신설하고 지역공공의료과정으로 선발된 의대생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교재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공공의료과정 이수 학생은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간 도내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근무하거나 공공보건 의료업무에 의무 복무하게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시와 한경국립대 등은 기자회견 후 의대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활동을 구체화하기로 약속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6213447 (좌부터)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이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clip20231116213633 한경국립대에 의대신설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남양주시 메이커스페이스 첫 개소…창작창업 지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5일 와부도서관에서 남양주시 최초 공공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 공간인 ‘상상공작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개소식에서 "각종 메이커 장비를 갖춘 ‘상상이 실현되는 곳, 와부도서관 상상공작소’가 학습, 창작, 공유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해 지역주민에게 창작-교육-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이커스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다양한 디지털 정보기술을 배우고,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장비시설을 갖춘 창작활동공간으로 예비창업자 및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까지 가능하다. 와부도서관은 개소식에서 △오토마타 오르골 만들기 체험 △조금주 작가의 ‘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를 말하다’강연 △오리지널 과학마술 콘서트 공연 △시설 홍보, 스캔앤컷 토퍼-버튼프레스 손거울 만들기, 전자미술 공작 등을 선보였다. 주광덕 시장은 3D프린터, 3D스캐너, 레이저커팅기, 드로잉 패드, 자수재봉틀 등 상상공작소의 각종 디지털 기기와 첨단장비를 둘러보며 도서관에서 취득한 정보를 창작, 구상 등 바로 작업해볼 수 있는 장점을 강조했다. 한편 상상공작소는 매주 월~목요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5일제로 운영되며, 금요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메이커 장비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장비사용 예약신청을 해야 한다. 공유공간은 별도 사용신청 없이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 시설 관람 주광덕 남양주시장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 시설 관람.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 시설 관람 주광덕 남양주시장 메이커스페이스 ‘상상공작소’ 시설 관람.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 광적다함께돌봄센터 개소…방과후 초등돌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광적다함께돌봄센터(5호점) 개소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가정 등 부모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6세~12세 초등생에게 교육-체험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광적다함께돌봄센터는 99㎡ 규모로 학습 및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탕비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비영리사단법인 ‘함께하는 다문화네트워크’에서 위탁-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6세~12세 초등학생이며 초등 저학년의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광적다함께돌봄센터는 일시적-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급-간식비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개소식에서 "아동이 방과후 안전한 공간에서 쉬면서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양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2020년 회천3동다함께돌봄센터(1호점)를 개소한데 이어 2021년 회천2동다함께돌봄센터(2호점), 2023년 상반기에 삼숭다함께돌봄센터(3호점)-한양수자인다함께돌봄센터(4호점)를 개소했으며 이날 광적다함께돌봄센터(5호점)를 개소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15일 광적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개최 양주시 15일 광적다함께돌봄센터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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