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화성시,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 선정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난 21일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지방규제혁신 세미나 및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규제혁신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 지방규제혁신 회의 기여도, △ 태스크포스(TF) 운영 실적, △ 중앙규제 개선 노력, △ 그림자·행태규제 개선 성과 등 4가지 주요 지표를 기반으로 평가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시를 포함한 3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이번 평가에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총 13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교부될 예정이다. 시는 분기마다 ‘규제혁신 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중앙규제를 개선한 점, 모범사례 벤치마킹으로 그림자 및 행태규제를 개선한 점, 행정 절차 간소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규제혁신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 소상공인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지방규제혁신 성과평가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3억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sih31@ekn.krclip20231222130412 화성시가 지난 21일 서울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지방규제혁신 세미나 및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화성시

[포커스] 김병수 김포시장 "한강하구 활용은 시대정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강하구 물길 열기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김포시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김포시는 20일 한강하구물길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용역결과 보고서를 통해 △신곡수중보 하류 추가 보설치 당위성 △한강하구 물길이용 활성화를 위한 후속 연구 필요를 제기했다. 또한 한강하구 신곡수중보 하류의 하상 및 수심 변화를 분석하고, 신곡수중보 하류 추가 보설치 등 시나리오를 적용해 선박운항 가능성을 검토했다며 수리모형을 시나리오별로 적용한 결과 신곡수중보를 존치한 상태에서 전류리 부근에 수중보를 신설할 때 수심이 가장 깊어 선박운항 조건이 최적이라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2일 "한강하구 글로벌 경쟁력 도출은 시대과제다. 한강하구 물길 이용 활성화 방안을 다룬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김포 발전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연구이자 김포시 미래 방향성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연구자료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김포시, 한강하구 안전담보-물길이용 활성화 연구결과 제시 김포시는 올해 6월 경기도 정책연구용역 과제로 선정된 ‘한강하구 물길이용 활성화 방안’ 연구를 경기연구원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이기영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연구책임을 맡아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한강하구 관련 주요 시설 및 현황조사를 비롯해 △한강하구 관련 문헌조사 △하상 및 수위 분석을 위한 수리모형 구축 △신곡수중보에 중앙 갑문 설치, 한강하구 수중보 추가 설치 등을 고려한 8가지 시나리오가 구상됐다. 이를 토대로 △수리모형 적용을 통한 시나리오 결과 분석 △시나리오별 장-단점 분석 및 한강하구 이용 최적방안 제안 △한강하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 전략을 연구범위로 했다. 김포시는 연구 배경으로 "1988년 설치된 신곡수중보로 인해 상류인 서울구간은 물이용과 선박운항이 가능해진 반면, 하류는 상-하류 간 이동이 단절됐다. 특히 김포 쪽에 설치된 가동보로 인해 하천 좌안에 세굴이 발생하고 반대쪽에는 퇴적이 되는 현상이 일어났다"며 "안전 담보와 물길이용 활성화 차원에서 선박운항 가능성을 검토해 한강하구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포는 예로부터 육로보다 수운이 발달해, 물길로 서울과 이어졌던 곳이다. 과거 한강의 뱃길은 서해로부터 김포와 강화 사이로 흐르는 염하강을 거쳐 수도인 한양(현 서울)으로 드나드는 물류교통 요충지였다. 그러나 남과 북이 갈라지면서 한강은 물류이동수단이 단절되고, 그마저도 신곡수중보로 가로막혀 있으며, 쌓여가는 뻘로 인해 현재 한강은 수운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한강이 됐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한강하구의 선박 운항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통 역할과 한강하구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추후 김포와 서울이 통합되면 일원화된 한강수역 관리로 한강 물길 열기가 보다 수월해지고, 김포에서 잠실까지 바로 갈 수 있는 원스톱 교통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져 수도권 관광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신곡수중보 존치하고 추가 수중보 설치, 선박운항 ‘최적’ 김포시는 국내에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수리해석 모형인 HEC-RAS를 선택해 연구에 적용했고, 이를 통해 신곡수중보를 존치한 상태에서 전류리 부근에 수중보를 신설하면 선박 운항에 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150톤 선박은 풍수기(8월)와 저수기(11월) 모두 운항이 가능하며, 250톤 선박은 풍수기에는 한 달 중 약 26일 운항이 가능하고, 저수기에는 운항이 거의 불가한 것으로 산정됐다. 또한 신곡수중보에 통선문을 설치하면 150톤 선박은 신곡수중보 상류에서 전류리까지 운항이 가능했다. 경기연구원 이기영 박사는 "150톤 선박 운항에 필요한 최소 수심을 2m로 가정했으나 다른 요소를 가미하거나 고려할 경우 수심은 추가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전류리에 수중보를 설치할 경우 신곡수중보 철거 여부는 선박 운항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으로 도출됐다. 신곡수중보를 철거할 경우에는 서울시 구간 한강 수위는 다소 떨어지나 전류리 쪽 보로 인해 일정 수위가 유지되므로 작은 규모 선박은 운항이 가능한 것으로 돼있다. 이번 연구보고서는 한강하구를 둘러싼 중앙정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 의견을 수렴할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박 운항 가능성을 검토한 후속 연구수행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한강하구 이용 활성화 방안 도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제방 쇄굴 현상과 봉성리 제방붕괴 우려로 2008년 한강하구 하상변화 실태용역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에 따른 대안으로 신곡수중보 이설 등을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해왔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한강하구 신곡수중보 위치도 김포시 한강하구 신곡수중보 위치도. 사진제공=김포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여야·집행부 아우른 협치체계가 큰 성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1일 ‘의원 종무식’에서 여야와 집행부를 아우른 ‘공고한 협치체계 구축’을 올해 성과로 꼽으며 2023년도 공식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염 의장은 이날 ‘제37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직후 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에서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이해와 포용, 소통과 배려를 통해 더 큰 걸음을 걷는 경기도의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종무식은 염 의장을 비롯해 남경순(국민의힘, 수원1)·김판수(더민주, 군포4) 부의장, 양당 남종섭(더민주, 용인3)·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대표의원,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 및 상임위원장단, 이선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민주, 부천2) 등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11대 전반기 의회의 주요활동과 성과를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시작된 종무식은 의장 송년사 및 도지사·도교육감 축사,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 및 우수의원 시상, 홍보대사 ‘노랑의자’의 폐식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회로는 도시환경위·문화체육관광위·여성가족평생교육위 등 3개 상임위원회가 선정됐고 교육기획위원회에는 특별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12개 상임위별로 2명씩 총 24명이 행감 우수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염 의장은 송년사를 통해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9.21), 의회 혁신추진단 출범(10.15) 등 의회 여야 및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간 ‘협치체계 구축’을 올 한해 최대 성과로 꼽았다. 염 의장은 이어 "회기 내에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종무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한 해 동안 여야가 굳게 손잡고 가시덩굴을 헤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딘 끝에 오늘에 이르렀다"고 소감을 표했다. 염 의장은 이어 "여야동수로 출발했지만 여야가 손잡고 함께한 끝에 여야정협치위와 혁신추진단을 구성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협치 시즌2의 ‘해피 엔딩’을 도민께 선사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염 의장은 끝으로 "2024년 갑진년 새해에는 대내외적 불안 속에 움츠러들었던 대한민국이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경기도,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을 선도하는 중심이 돼 보자"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도지사는 "협치 시즌2를 맞이해 도의회가 보여준 양보와 이해, 타협에 대해 경기도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며 "경기도는 지방자치와 분권이 실질적로 이행될 수 있도록 청룡의 해에 의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답했다. 임태희 도교육감은 "대한민국 정치가 오늘의 경기도의회 모습을 닮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지난 한 해 염종현 의장과 의원 한 분 한 분 모두 고생 많았다"며 "의정사에 유례 없는 협치의 모습을 보이는 도의회에 박수를 보낸다"라는 축하를 전했다. 한편 ‘협치 시즌2’란 지방자치와 분권강화라는 ‘시대정신 구현’을 목표로 제9대 의회에서 실시된 ‘연정1.0’을 넘어서는 협치를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염 의장이 취임 1주년 기자회견(8.9)에서 최초로 소개한 개념이다. sih31@ekn.kr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1일 ‘2023년 경기도의회 의원 종무식’에 참석, 송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등 의장단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인천시교육청, ‘시민소통참여단 활동공유회’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제2기 시민소통참여단 활동공유회를 문학경기장 그랜드오스티엄에서 2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해 허종식 국회의원, 인천광역시의회 신충식 교육위원장, 남부·북부·동부·서부·강화 교육장, 제2기 시민소통참여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소통참여단은 교육정책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제2기 시민소통참여단은 지난 10월 추가모집을 거쳐 13개 지역, 823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도 교육감은 올 한해 17번의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의견을 듣고 질문에 답하며 소통했다. 공유회는 △신규단원 위촉장 전달 △유공자 표창 △시민소통참여단 활동 사례 공유 △교육감과 토크 대담 등으로 진행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올해 시민소통참여단이 교육청에 보내주신 여러 의견과 응원 덕분에 학교 신설 추진, 고등학교 학교군 개편, 학생성공버스운행, 교권 확립과 보호 등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학생성공시대를 위한 변함없는 동행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2192559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2일 시민소통참여단 활동 공유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김영민 경기도의원, 공공버스 도내간 신규노선 공모사업에 ‘용인시’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은 22일 2023년 경기도 공공버스 도내간 신규노선 공모사업에서 용인시 노선(남사읍 한숲6단지∼판교 제2테크노밸리)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 공공버스 신규노선 공모사업은 도내 유입인구 증가 및 도내 산업단지·업무시설, 택지개발 등으로 인한 광역교통 수요 증가와 버스운송업체의 입석금지 시행에 따른 승차 대기시간 개선 등 도민에게 안정적인 광역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고 8개 신청 노선 중 2개 노선(용인1, 수원1)이 선정됐다. 김 의원은 "용인 남사읍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구간은 개발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되면서 교통망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면서 "공공버스 신규노선이 운행됨에 따라 그동안 노선 부족으로 주민들이 겪었던 교통불편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경기도 교통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정된 공공버스 신규노선은 내년 3월중 입찰 및 운송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22193508 김영민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결핵 퇴치 위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2일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품으로 구성해 가족, 사랑, 우정 등 따뜻한 메시지를 담았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결핵 퇴치사업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이 기금은 학교,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결핵환자의 조기 발견 및 지원 △대국민 결핵 인식개선 사업 △학생 행복나눔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도교육청은 후원 성금 전달 외에도 2023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학교에 안내해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대한결핵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 참여를 통해 결핵 등 각종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리스마크 씰 증정식 사진1 ‘2023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안성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안성시는 지난 21일 환경부가 주관한 2024년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안성 제2일반산업단지 미양근린공원 생태모델숲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생태계보전부담금 납부자 또는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가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부담금의 50% 이내를 반환해줘 훼손된 생태계 보전·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억 4000만원을 투입해 안성 제2일반산업단지내 근린공원의 생태환경을 복원하고 다양한 소생물의 유입을 유도하는 생태숲을 내년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미양면 계륵리 안성 제2일반산업단지 내 근린공원으로 그동안 시설 노후화로 인해 공원으로서의 기능과 활용가치가 떨어졌으나 향후 생태습지, 야생초화원, 생태체험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지역주민에게 친환경적인 생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에게는 환경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생태환경 복원을 통한 도시 탄소흡수원 기능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 사업"이라 말하면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2.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조감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안성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순항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안성시가 2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료현장을 방문해 접수실, 소아전담병동 4개실, 소아청소년 진료실 3개소 등 안성병원의 진료시스템을 돌아보고 시민의 불편이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그동안 안성지역 소아청소년들은 야간 응급상황 발생시 지역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 평택·천안 등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 등의 응급실을 찾아야만 했다. 그러나 지난 10월 18일부터 시작된 안성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는 지역의료 시스템의 도약이자 진료 취약 시간대의 의료공백 해소는 물론, 자라나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응급진료에 따른 골든타임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되고있다. 안성병원은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간진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까지 1200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아 보호자에게 3500만원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했다. 소아·청소년 야간진료는 안성병원 1층 접수실에서 접수후, 안성병원 2층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으며, 소아 청소년과 전문의 3명이 순환근무 하면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아청소년 야간진료사업을 토대로 안성병원에 의료장비와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지역 아동 의료체계 개선과 시민 보건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국적인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으로 의료인력 확보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야간진료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기쁘다"고 말하며,"지역공공보건의료체계의 확실한 정착을 위해 안성병원과 함께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진료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1.안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순항 김보라 안성시장이 22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소아청소년 진로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화성시, ‘2023년 희망화성 어워드’ 시상식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2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희망화성 어워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200여명이 참석,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연말 모범 시민에게 화성시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등을 표창하고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 수상자 중에는 △ 자살예방사업 △ 지역언론 발전 △ 재난안전 유공 △ 작은도서관 발전 유공자 등이 포함됐다. 정명근 시장은 이 자리에서 "각 분야에서 항상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시민들이 있었기에 지방자치경쟁력 7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내실 있는 행정을 펼칠 수 있었다"며 "화성시 100만 인구를 달성을 계기로 화성시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아울러 "2024년에는 100만 화성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해 인만큼 내년에도 시민 여러분의 힘찬 응원과 동참을 통해 화성시가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clip20231222163723 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2023 희망화성 어워드’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김동연, "노동정책의 역주행 속 경기도는 앞으로 나아갈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산업재해를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사회구성원이 주체로 참여하는 경기도 산업안전 민관협력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노길준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을 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금의 노사 문제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는 예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은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하는데 신뢰 자체가 무너지는 여러 가지 정황들을 보면서 안타깝다"며 "노동정책의 역주행 속에서 대한민국 인구의 27%가 살고 있는 경기도가 산재 예방, 산업 안전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있다. 영세 사업장에서 산업재해 치명률이 높은데 경기도는 5인 미만 사업장까지 사각지대가 없이 실질적으로 따져보고 필요하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제가 취임한 뒤에 노동안전과를 만들었다. 그리고 올해 경기도 산재예방종합계획을 지방정부 최초로 수립했다"면서 "경기도는 정쟁과 이념을 떠나 중심을 잡고 앞으로 나갈 것이며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도 그동안 대화하고 타협해 왔던 결과를 살려서 성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또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로 노동자, 서민, 약자들은 날씨보다 더 매서운 한파를 실감하고 있다. 경기도가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시해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경기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산재예방 관련해서는 모든 노동자가 안전을 담보해 안전한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고 앞장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도 "경기도 노사민정은 올 한 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31개 시군 노사민정협의를 통한 산업안전 확산과 산재예방 관련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경기노사민정협의회 역할을 성실히 실천해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언문은 지역사회 전체가 경기도 산업안전 민관협력(거버넌스) 구성원으로 동참해, 상호존중과 신뢰의 바탕 위에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체별로, 노동자는 안전보건 수칙 및 작업절차를 준수하며 안전의식 향상 활동에 적극 참여해 노동 안전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사용자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며, 대기업은 안전관리 기술을 협력업체 및 중소·영세기업에 전수하는 등 산업계 전반 안전관리 역량 향상들 선도하고 도민대표(도의회·공공기관)는 산업안전보건 법정교육 실시기업 대상으로 지원사업이 추진되도록 기관방침을 설정하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도는 산업재해 예방 관제탑으로서 산업안전 협의체를 구축해 모든 경제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정책의 전면적인 혁신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협의회에서는 경기도, 경기경영자총협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자동차, 엘지전자, 포스코 디엑스,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기도 대·중소기업 안전기술 상생전수 협약’도 열렸다. 협약 기관들은 대기업의 안전보건관리 기술 정보를 협력업체 및 중소·영세기업에 전수해 도내 산업 전반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기관 간 소통 채널 구축, 안전보건 관리 기술 정보 공유, 사업주 및 근로자 안전보건 위탁교육에 대한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sih31@ekn.krclip20231222162506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기업(SK하이닉스,기아,삼성전자, LG전자,포스코,HDC현대산업,GS건설)들과 안전기술 상생전수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22162534 제2회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참석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