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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갑진년 새해 더 좋아지는 행정제도와 정책 ‘5대 분야’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갑진년 새해부터는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액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며 지원 대상도 기존 7000명에서 1만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해서는 방문의료팀이 환자의 집을 방문해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문의료 서비스를 시행한다.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새로운 복지정책인 ‘360° 돌봄’에 따라 시간에 관계 없이 아동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는 돌봄수당도 지급된다. 내년 5월에는 ‘더(The) 경기패스’ 시행으로 19세 이상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 시 20~53% 요금이 환급된다.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연간 12만원에서 24만원까지 대중교통 요금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5대 분야별로 나눠 소개한다. ◇일반행정 분야 △민원조정관 운영지침 제정·운영 (경기) 2018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 민원조정관제’의 업무처리기준, 업무범위, 절차규정 근거를 마련했다.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통해 도민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민원조정관제를 운영하면서 이른바 ‘핑퐁민원’에 대한 지침이 없어 체계적인 해결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인공지능(AI)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경기) 전력·상수도·통신 등 데이터를 활용해 고독사 위험가구의 상황을 점검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서비스 대상 시군을 기존 1개시(안산) 400명에서 10개 시군 1,800명으로 확대한다.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인공지능 돌봄 통합 플랫폼을 구축, 고독사 위험가구가 간편하게 돌봄을 신청하고 의료정보와 사후관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연령 하한 변경 및 수수료 면제대상 확대 (전국) 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응시연령 하한선이 기존 7급 이상 20세 이상, 8급 이하 18세 이상에서 모두 18세로 통일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만 면제되던 응시수수료는 장애인연금수급권자까지 확대된다. △이통장 기본수당 인상 및 법적근거 마련 (전국) 이통장 처우 개선안의 하나로 기본수당이 기존 월30만 원 이내에서 월40만 원 이내로 인상된다. ◇복지·보건·여성·교육·노동 분야 △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 신설(경기) 장애인과 예술인에 이어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공동체 등에도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도내 거주하는 19세 이상 중위소득 120% 이하의 전문선수(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록 현역 및 은퇴선수), 농어민 기회소득은 청년(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업인(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 등이 대상이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걷기, 자전거 타기, 배달 어플 사용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등 친환경 활동 14개 인증자, 아동돌봄공동체 기회소득은 마을주민들이 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돌보는 아동돌봄공동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급한다. 구체적 금액과 지원 대상은 1월 발표할 예정이다. △ 돌봄사각지대 해소 경기도 ‘360° 돌봄’ 시행 (경기) ‘360° 돌봄’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으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누구나 돌봄’은 2024년 1단계로 14개 시군(용인·평택·화성·시흥·양평·이천·안성·과천·광명·부천·파주·포천·가평·연천) 도민을 대상으로 생활돌봄, 동행돌봄, 방문의료 등 7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당 연간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소득구간별 차등 지원, 시군별 제공서비스 상이) ‘언제나 돌봄’ 사업으로는 긴급돌봄 등 다양한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 아동양육가정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해 도내 거주자 중 생후 24~48개월 이하 아동을 친척, 가족 등에게 맡기는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한다. 또한 시간과 관계없이 아동 돌봄이 가능하도록 주말·평일·야간 돌봄 연계 아동돌봄 핫라인 콜센터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디나 돌봄’은 장애인들을 위한 돌봄서비스로 구성된다.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은 야간과 휴일에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최중증 장애인 전문인력 양성·돌봄’은 장애인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수당’은 서비스나 시설 미이용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돌봄수당을 지급한다. △경기도형 긴급복지 지원사업 기준 생계지원액 인상 (경기) 실직, 휴·폐업, 사망, 중한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의 도민들에게 생계 등을 지원하는 긴급복지 사업은 4인가구 기준 생계지원액을 183만3,500원(21만3,300원↑), 연료비는 15만 원(4만 원↑)으로 인상하며,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금융재산기준도 4인가구 기준 1,772만9천 원(32만9천 원↑)으로 인상한다. △장애인 기회소득·누림통장, 지원 확대 (경기) 장애인의 건강증진·사회활동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기회소득’ 사업은 대상자를 올해 7천 명에서 내년 1만 명으로, 지원액도 월 5만 원 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해 하반기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누림통장’사업은 대상 연령을 기존 19~21세에서 19~23세로, 대상자도 올해 3,600명에서 내년 6천 명으로 확대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중증장애인 경기도 장애수당도 올해 4만 원에서 내년 6만 원으로 인상한다. △방문의료 서비스 시행 (경기) 거동이 불편한 도민을 위한 방문의료서비스가 시행된다. 경기도의료원 소재 시군(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은 2월, 일부 시군(공모 예정)은 7월에 의료돌봄센터가 설치된다. 환자 또는 보호자가 해당 센터에 방문진료 신청 시 방문의료팀이 자택을 방문해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 청소년 학습코칭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 시행 (경기) 학습보충이 필요한 청소년(13~15세)들에게 온라인으로 체계적인 학습관리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학습코치 대학생 400여 명을 선발·양성할 계획이며, 우수 학습자에게는 진로탐색, 집중학습을 위한 성장캠프를 제공한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 시행 (경기) 취약계층 청소년(15~18세) 100명을 선발해 3주 내외(7~8월)의 해외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참가자는 지원동기와 자기개발계획 등을 고려해 상반기에 선발할 예정이다. △경기도 중고교 신입생 무상체육복 지원 (경기) 2024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의 교복뿐만 아니라 체육복, 생활복을 무상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한다. △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경기)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월 20시간 지원하며,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본인부담금을 연 30만 원 범위 내 지원한다. △ 경기북부 최초, 파주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조성 (경기) 안산과 시흥에 이어 경기북부 지역 최초로 파주시에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가 설치된다. 유해 물질을 취급하는 산단 내 영세사업장 노동자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하복 1장 500원/동복 1장 1천 원)으로, 수거부터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지원한다. ◇산업·경제, 농어업·축산·산림 분야 △ 경기도 농업인력지원센터 운영 (경기) 농업 인력의 지역별 불균형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고용 안정화를 위해 도 단위의 광역 농업인력지원센터를 신규 운영한다. 도내 농업인 대상으로 농번기에 광역단위 인력풀 활용하여 농작업을 지원하고, 해외 협약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규모를 확대하고 근로자 교육·관리를 지원한다. △ 귀농인 전용 농기계 임대사업소 지원 (경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임대를 할 수 있도록 시군에 임대사업소 설치를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소형농기계 임대, 농기계 보관창고 이용 지원 등이다. △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경기)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출산 장려, 축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신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도 출생신고를 완료한 도내 전체 산모에게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 △ 위기동물 인수제 정착 지원 (경기) 학대, 유기, 사육 포기 등 위기동물에 대한 2차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동물 인수제 정착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 사육포기 동물의 인수를 신청할 수 있으나, 인수대상 요건과 절차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군 위기동물 상담센터에서 반려동물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사육포기 동물에 대한 인수 절차에 대해 상담하고, 인수 요건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반려동물 행동교정 등 지속 양육을 하기 위한 교육센터 안내 등의 상담을 진행한다. △ 중소기업 미디어 홍보 지원 (경기) 중소기업 36개 사를 선정해 매출 증대와 제품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미디어 홍보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제품 홍보영상 제작, G-BUS·수도권 아파트 엘리베이터 광고용 영상, 유튜브 타깃 광고 등이다. △ 해외신규 전시회 개최 지원 (경기) 킨텍스가 운영하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에서 대한민국 산업전시회(KOREA INDUSTRY EXPO)를 열고 경기도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 신규 전시회 육성과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이 목적이다. △ 자동차 부품기업 친환경차 진입 지원 (경기) 내연기관 부품사의 친환경차 시장 진입 지원을 추진한다. 친환경차 진입 희망 도내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시장 진입 컨설팅과 사업화, 인력양성을 추진한다.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 구축 및 운영지원 (경기)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 선정에 따른 국내외 바이오 인력양성 시설을 구축한다. 대상은 도내 고등학생,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바이오 생산인력 교육과 예비창업자 대상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환경, 도시·교통·건설 분야 △ 상업용 태양광발전소 건립비 이자 차액 지원 (경기)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경우 발전소 건립에 들어간 사업자의 대출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은행 시중금리의 2%(3년간 이자 차액 보전)를 지원하며, 300Kw 이상 태양광 전력을 생산하려는 (사회적)협동조합, 기업, 개인 등이 대상이다. △ 자동차 공회전 제한 대상자동차 및 제한지역 확대 (경기) 기존 공회전 제한 대상자동차에 제외되었던 이륜자동차가 공회전 제한 대상자동차에 포함된다. 또한 공회전 제한 지역이 터미널, 차고지, 자동차극장, 주차장에서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공동주택(아파트 등)이 추가된다. △ The 경기패스 시행 (경기) 경기도민을 위한 새로운 교통비 지원정책인 ‘더(The) 경기패스’가 5월 출시된다. 19세 이상 전 도민이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 시 20~53% 요금을 환급(일반 20%, 19~39세 30%, 저소득층 53%)한다. 6~18세 어린이·청소년에게는 연간 24만 원 한도 내(기존 12만 원)에서 대중교통 요금을 지원한다. △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확대(공유자전거 지원 추가) (경기) 1월 3일부터 13~23세 경기도 거주 청소년이 ‘똑타’ 앱으로 공유자전거를 이용 할 경우 건당 1천 원의 요금을 지원(즉시 할인)한다. 단,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지원과 합산해 연 12만 원 내에서 지원(2024년 5월부터 24만 원으로 확대)한다. △ 똑타 앱 통한 택시호출 서비스 개시 및 똑버스 운행 확대 (경기) 1월 3일부터 경기도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 앱으로 택시 호출·결제가 가능해진다. 2월부터는 똑타 앱으로 호출이 가능한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행 지역이 기존 11개 시군 136대에서 20개 시군 261대로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경기-서울-인천간 협약 체결로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전역 운행 (경기, 서울, 인천) 교통약자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경기-서울-인천’간 협약 체결로 특별교통수단 수도권 전역 운행을 시작하였다. 서울-인천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기도 교통약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광역이동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 △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면 확대 (경기) 공공관리제(준공영제) 운영 대상이 기존 광역버스(직행좌석)에서 시내버스(일반형, 좌석형)까지 확대 시행된다. 경기도는 2024년 1천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일반형, 좌석형 시내버스 6천20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도내 버스 노선 운영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재난안전, 문화·체육·관광 분야 △ 차량용 소화기 비치대상 확대 (전국) 차량용 소화기 비치 대상이 종전 7인승 이상의 승용차에서 2024년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자동차에 1개 이상 설치로 범위가 확대 적용된다. △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증액 지원 (전국)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액이 기존 연간 11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증액된다.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이다. △ 문화재 정책 및 용어 변경 (전국) 유물의 재화적 성격이 강한 문화‘재(財)’란 용어가 과거·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으로 정책 방향이 변경된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17일부터는 용어 역시 ‘문화재→국가유산’, ‘유형문화재→유형문화유산’, ‘무형문화재→무형유산’ 등으로 변경된다. sih31@ekn.krclip20231228082153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월 17일 국회에서 ‘더(The) 경기패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28082452 경기 아트센터에서 열린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경기청년, ‘너 하고 싶은 대로 하라’" 응원 메시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기회가 가득한 곳이다. 민선 8기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기회수도’ 경기도가 청년층에게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청년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 하고 싶었던 일을 해볼 수 있는 기회,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경기도 청년정책의 핵심이다. 고전에 나오는 일화처럼 물고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낚는 법을 알려주는 좀 더 근본적인 지원 정책인 셈이다. 김 지사는 지난 3월 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청년봉사단 5기 발대식’에서 청년들을 향해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점은 여러분들이 각자의 뜻을 마음껏 펼치는 사회구조를 만들지 못한 것이다. 경기도는 아빠·엄마찬스 때문에 청년들이 고통받지 않도록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민선 8기 경기도가 새롭게 선보인 청년 정책으로는 ‘경기청년 사다리’, ‘경기청년 갭이어’,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등 이른바 청년패키지 정책이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경기도는 해외기업 체험, 대출과 저금이 동시에 가능한 슈퍼통장, 무주택 청년들을 위한 월세 지원 등 꼭 필요하고, 청년들이 원하는 세심한 청년정책을 도입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8기 경기도에서 처음 선보인 주목할 만한 청년정책들을 모아봤다. 지금 나에게 가장 맞는 정책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신청해 보자. ◇경기청년사다리, 해외대학 연수 통해 배움과 진로 개척 동기 부여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19~34세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배움과 진로 개척 동기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참여 청년들은 총 193명으로 △미국 버팔로대 47명(7월 3~28일) △미국 워싱턴대 39명(7월 10~28일) △호주 시드니대 30명(7월 10~28일) △미국 미시간대 30명(7월 10일~8월 4일) △중국 푸단대 47명(7월 31일~ 8월 25일) 등 5개 대학에서 활동했다. ‘청년 사다리’는 3~4주간 대학별로 오전에는 어학수업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현지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현지 시의원 초청 강연, 현대·기아차 미국 기술연구소 견학, 제이콥스 의과대학 방문 등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국제적인 감각을 키웠다. ‘경기청년 사다리즈’에 참가해 미국 버팔로대학교를 방문한 정은우(23) 씨는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해 노력하는 정신전문간호사, 정신건강증진교육 콘텐츠 개발자라는 자신의 꿈을 향한 길이 명확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 도전과 시도 통한 변화의 기회 제공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고, 도전과 시도를 통한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제 제한 없이 19~34세 경기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청년 589명이 418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전통 칼 브랜드 개발 △비대면 언어치료 플랫폼 제작 △청년들의 성장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 제작 등 다양한 꿈을 담은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 가능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25~34세 청년을 대상으로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금융정책 상품이다.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는 총 6만 명에게 대출 3천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며, 1년 후 연장 시 신용점수가 유지 또는 상승하는 경우 500만 원으로 증액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12월 28일 기준 4.932%, 저축금리는 2.7%로, 향후 변동적용된다. 계좌 개설 후 매월 이자가 지급되며, 최고 500만 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이력이 부족한 청년의 경우 대출이 거절되거나 15% 이상의 고금리를 감당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긴급한 생활비나 취업활동비 등이 필요한 청년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현재 희망자를 접수하고 있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어학시험·자격증 응시료 등 경기도는 도내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어학시험·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하고 있다. 토익 등 어학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의 응시료가 실비로 지원된다.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청년(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 연령) 가운데 응시일 기준 미취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지원금은 30만 원이며, 시험당 최대 10만 원까지 3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다만 저가 시험 위주로 응시하는 청년들을 위해 연간 총 10만 원 범위에서는 4회 이상 지원받을 수 있다. 올 상반기에는 1만 2,593명의 청년에게 5억 7,600만 원의 응시료 혜택이 돌아갔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역량개발과 기업현장 실무경험 지원 경기도는 무역과 해외 취창업에 관심이 높은 도내 취업준비 청년 100명에게 역량개발과 기업현장 실무경험을 지원했다.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기 100명은 지난 11월 13일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사업 참여자에게는 해외기업 체험프로그램과 숙식, 항공비 등 1인당 850만 원 상당이 지원된다. 1기에서는 사단법인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이 진행됐다. 현지 언어 교육, 현지 취창업 선배와의 멘토링/세미나, 현지 기업방문 체험, 창업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 등의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거·진로·봉사 등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전세금 반환보증료 최대 30만원 지원 경기도는 청년층의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금 반환보증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 청년층 주거안정 사업도 민선 8기 새롭게 시행 중이다. 이밖에 지역 대학과 함께 청년 진로탐색을 위한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빛나G 캠퍼스’, 보호종료예정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한 ‘멘토-멘티 함께서기사업’과 ‘마음건강 상담지원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내년 1~2월에는 경기청년 해외봉사단 ‘기회오다(ODA)’를 통해 청년 120명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등 3개국에 3주간 파견해 한국어, 예술, 한국문화 등 교육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각 사업 일정 확정 뒤 참여자 모집 예정 경기도는 내년 청년 해외대학연수·역량강화 기회 지원 58억 원, 청년 갭이어 55억 원, 청년 기회금융 593억원, 청년 해외 취·창업 및 해외봉사단 36억원, 청년노동자 지원 931억원 등을 투입한다. 각 사업의 일정을 확정한 뒤 참여자를 모집해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ih31@ekn.krclip20231228080224 지난 9월 16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청년 사다리 ‘성(장)공(감)담(화)’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28080314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28080353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28080428 사진제공=경기도

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2023년 을지훈련 등 비상대비연습에서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28일 부천시에 따르면, 비상대비연습 유공 정부포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을지연습 등 비상대비연습 분야에서 국가 위기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 제도다. 부천시는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한 을지연습을 추진해 충무계획 실효성을 검증하고 문제점 개선에 노력했으며 특히 도(道) 단위 실제훈련 시 ‘핵’을 주제로 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영상을 제작했다. 부천시는 전문가 세미나, 국민행동요령 시범, 전시장비 관람 및 체험훈련, 생활 밀착형 훈련 등 다양한 훈련방식을 활용해 민-관-군-경-소방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핵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등 비상대비 역량을 강화하는데 힘썼다. 또한 21개 기관, 420명을 종합상황실에 편성-운영해 상황별 메시지를 다량 처리하고, 각 메시지에 대한 내용별로 문제점을 파악하며 해결책을 마련했다. 전시 창설기구 훈련에선 각 기구에 맞는 상황을 준비해 행정기관 역할을 인지하고 상황별 대처하는 역량을 키웠다. 아울러 교통통제 및 긴급차량 물터주기 등 민방위 대피훈련을 을지연습과 연계해 실시하고, 부천시장이 직접 시범대피소 훈련을 통제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기관표창 수상은 부천시가 비상상황 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에 매진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범국가적 비상대비 계획인 충무계획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내실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부천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생활밀착형 훈련진행 현장 생활밀착형 훈련진행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전시장비 점검 조용익 부천시장 전시장비 점검. 사진제공=부천시

이상일 용인시장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도약 위한 공약실천 총력"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지난 27일까지 21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61건(29%)을 완료했으며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34건(63%)으로 전체 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 시장의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 등 초대형 성과들도 많아 민선8기 1년 6개월의 실제 성과는 공약 이행률로 계량되는 숫자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시의 사업 시행이 확정된 공약들 가운데 굵직한 것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 재투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 해결,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통한 중앙동(중앙시장) 도시재생 사업 활성화, 동천동 고기교 문제 해법 도출 등이 꼽혔다. 시는 올해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에 재투자 될 수 있도록 내용을 명문화해 경기도ㆍ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국민권익위원회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출입을 위한 대체도로를 인근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 말에 도로공사를 마무리해 2025년에 입주희망자들이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앙동(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 사업의 경우 시는 민선 7기의 전(前) 시장 시절 실패했던 경험을 면밀히 검토해 중앙시장을 비롯한 중앙동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이 시장이 직접 국토교통부에 적극 설명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지난해 12월 이 지역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스마트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오랜 기간 성남시와의 입장 차이로 민선7기 때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고기교 문제도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민선8기 성남시정을 맡은 신상진 시장과 긴밀한 논의 끝에 해법을 찾았다. 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고기교를 확장하고 주변도로를 확충하는 작업을 성남시, 경기도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마땅한 휴게공간이 없어 특히 궂은 날씨에 고생을 하던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이 시장의 공약도 지켰다. 지난 15일 택배나 배달 노동자,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수지구 죽전동 분당선 죽전역 인근에 설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날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212개 공약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공약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가 난제에 해당하는 것들에 대한 해법도 조기에 도출해 공약 이행에 있어서 도내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들을 충실히 진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시장 선거 때 제시한 공약이 아닌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전국 시ㆍ군 최초의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가입 등의 성과는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획기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아울러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영입과 박세리 감독의 스포츠 발전을 위한 용인 투자 결정은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며 "시가 시장의 공약 실현에 있어서 성공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과 동시에 공약으로 시민에게 약속하지 않았음에도 시의 발전, 시의 이미지 고양에 큰 영향을 주는 크나큰 결실을 잇달아 거두고 있어서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전체 회의를 열어 도시건설, 교육문화, 경제환경, 행정복지 등 4개 분과별 공약에 대한 이행 실적을 점검하고 각 분과가 선정한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시는 2023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 실적 점검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sih31@ekn.krclip2023122807131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월29일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아파트 단지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28071358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월 29일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대체도로 조성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28071442 지난해 9월 고기교 주변 교통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왼쪽부터 강웅철 도의원, 정춘숙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신상진 성남시장, 안철수 국회의원)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28071518 지난달 22일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백영현 포천시장, 연말 사회복지시설 잇단 위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6일 연말을 맞이해 장애인복지시설 청음공방-운보원, 사회복지법인 효담양로원을 찾아 시설현황 등을 살펴보며 입소자 안부를 묻고 종사자를 격려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사무용 가구, CCTV 등을 생산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청음공방에선 생산품 현황,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제품 생산계획 등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음공방 슬로건인 ‘당당한 자존심’과 같이 장애를 당당히 극복하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근로사업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거주시설 운보원에선 생활실 등을 살펴보며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입소자를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물 노후화로 인해 조리실 등이 환경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설 관계자 애로사항을 듣고 입소자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어 방문한 사회복지법인 효담양로원에선 입소 노인 건강과 안부를 챙겼으며, 편안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올해 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백영현 시장은 "연말을 맞아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격려와 함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포천시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시민 모두가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인 포천시돌봄통합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노인-장애인 복지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26일 사회복지시설 위문 백영현 포천시장 26일 사회복지시설 위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26일 사회복지시설 위문 백영현 포천시장 26일 사회복지시설 위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26일 사회복지시설 위문 백영현 포천시장 26일 사회복지시설 위문. 사진제공=포천시

파주시, 내년 1월1일 월롱산 해맞이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 월롱면 주민자치회는 내년 1월1일 오전 6시30분 월롱산에서 ‘2024년 갑진년 월롱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새해 첫 일출 예상시간은 오전 7시49분이며, 월롱면 주민자치회는 방문객에게 각종 차와 즉석 떡국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신년 풍년-안전기원 제례로 시작되며, 산불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소원지 태우기 행사 대신 새해 소망을 담은 소원지 작성하기를 진행하고 작성된 소원지는 참가자가 직접 새끼줄에 엮어 정해진 공간에 게시할 예정이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월롱면 주민자치회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로 이용할 등산로 보수 및 제설작업 등 현장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방문객이 일시에 많이 몰리지 않도록 행사 당일 안전관리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인원을 분산 및 통제할 예정이다. 최성근 월롱면 주민자치회장은 27일 "파주시 대표 해맞이 행사인 월롱산 해맞이에 많은 분이 찾아주면 좋겠다"며 "올해 해맞이도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월롱면장은 "새해 첫 시작을 월롱산에서 멋진 일출과 함께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2024년은 2023년보다 더욱 행복한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4년 1월 1일 파주 월롱산 해맞이 행사 포스터 2024년 1월 1일 파주 월롱산 해맞이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파주 월롱산 해맞이 행사장 위치도 파주 월롱산 해맞이 행사장 위치도. 사진제공=파주시

양주시, 특수형 수소충전소서 현장간부회의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26일 관내 코하이젠-회천농협 특수형 수소충전소에서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간부공무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에서 강수현 시장은 특수형 수소충전소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운영 상황에 대해 관련 부서장에게 보고 받고 원활한 수소충전소의 효율적 운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압축가스 설비 및 안전장치 등 주요 설비와 기초바닥 균열 및 배관 피트 내 배수 막힘으로 인한 각종 사고를 대비한 주의사항과 안전수칙 등을 살피며 시민과 수소차 이용자가 수소충전소 이용에 불안함이 없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강수현 시장은 "특수형 수소충전소 구축으로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과 더욱 나은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구축과 함께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 보급 및 활성화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주시 회정동 7-6번지에 설치된 ‘특수형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200kg 이상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춘 수도권 북부 최초의 특수형 수소충전소로 상용차량(화물, 버스)은 물론이고 승용차량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상용차량은 약 100대, 승용차량은 약 400대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소충전 인프라가 부족했던 경기북부 수소차 운전자의 충전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인근 시-군까지도 포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강수현 양주시장(앞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26일 특수형 수소충전소에서 현장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26일 특수형 수소충전소에서 현장간부회의 개최. 사진제공=양주시

안양문예재단 노사, ESG경영 실천 선포식 개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문화예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을 구현하기 위해 26일 안양아트센터에서 ‘ESG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ESG 경영 선포식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책임경영 요구가 가속화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 ESG 가치를 경영 전반에 도입하고자 노사가 공동 주최했다. 선포 내용은 △탄소중립 시설 운영 및 친환경 문화예술사업 추진 △사회적 가치 실현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실천과 안전보건경영, 인권경영 추진 △투명한 경영을 위해 윤리경영 강화 및 이해관계자 소통 확대 등을 전략과제로 설정했다. 박인옥 대표이사는 "ESG 경영을 시스템화해 지역문화 예술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문예재단 노사 26일 ESG경영 실천 선포식 개최 안양문예재단 노사 26일 ESG경영 실천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양지마을 주거재생 ‘청신호’…96억 추가확보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안양시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 주거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계획변경(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국-도비 96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양지마을 일원은 작년 3월 전국 최초로 주거재생혁신지구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도시재생법 개정사항 반영 및 혁신지구 특례 등을 적용하기 위해 계획 변경에 들어갔다. 이번 계획변경 승인으로 공공시설 사업비 증액에 따른 국-도비 추가 지원은 물론 용적률 상향에 따른 공동주택 89세대 추가공급(총 499세대), 입주민 사생활 및 공공시설 유지관리를 고려한 공동주택과 공공시설 필지 분할 등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은 사업비가 증액되더라도 국비가 추가 지원된 전례가 없다. 그러나 안양시는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력해 현장 심사평가 및 심의에 적극 대응해 국비 추가지원을 이끌어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7일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지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과 함께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 양지1소공원, 안양서초등학교 등 일대를 둘러봤다. 최대호 시장은 "전국 최초로 진행되는 안양3동 양지마을의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이 후속 사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선도적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며 "국비 추가 확보로 고무적인 여건이 마련된 만큼 LH와 협력해 도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거재생혁신지구는 2021년 2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방안’ 정책에 따라 도입된 도시재생 사업 일환이다. 공공 주도로 주택공급을 추진하고 국비 지원으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공영주차장 등 인근 지역주민까지 두루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제공해 주거안정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한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27일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27일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7일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 방문 최대호 안양시장(중앙) 27일 안양3동 양지마을 일원 방문. 사진제공=안양시

한상민-강혜숙 양주시의원 ‘경기도 우수의원’ 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상민-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이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제13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상민 의원은 주민참여소통 분야에서, 강혜숙 의원은 공약실천분야에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두 의원은 발로 뛰는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역현안을 적극 해결해왔다. 한상민 의원은 지역주민 불편 해소에 탁월한 능력을 입증했다. 704번 간선버스 단축운행 중단을 위해 704번 버스노선 현행유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여론을 조성하고, 성과도 거뒀다. 704번 버스는 장흥면 29개 정류장을 경유해 서울 도심과 서울역 환승센터를 순환하는 버스로 장흥 주민 일상은 물론 생계와도 직결된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아울러 9월에는 양주시 갈등 유발 예상시설 사전고지 조례를 만들어 위험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 사회적 갈등이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사전고지를 통해 집단민원 등 갈등 발생에 따른 사회적 분쟁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상민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해준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혜숙 의원은 행정과 정치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민원을 굉장히 빠르게 해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정기회의나 주민간담회 때마다 참석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귀담아들으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나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시민 대표로서 의원 역할에 충실했다. 최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선거구 획정안에 단독선거구였던 양주가 동두천과 묶여 갑을로 나뉘자 크게 주목받았다. 이미 올해 10월 강혜숙 의원은 ‘국회의원 선거구 합리적 획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며 합리적 선거구 획정과 국민 참정권 보장을 강력하게 촉구했기 때문이다. 강혜숙 의원은 "과분한 상을 받았다.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며 "의원으로서 전문역량을 강화해 양주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주민참여소통 분야와 공약실천 분야를 포함해 지역현안해결 분야, 지역경제활성화 분야 등 12개 분야에서 우수의원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kkjoo0912@ekn.kr한상민(왼쪽)-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 한상민(왼쪽)-강혜숙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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