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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최종관문 통과 ‘주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출범 2주년에 접어드는 고양특례시가 핵심공약인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두며 자족도시 완성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구체적인 청사진 마련이 마무리되고 국내외 기업들 투자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일산테크노밸리 등 기반시설이 조성과 토지공급을 앞두며 바이오-스마트-빌리티-마이스-K-컬처 등 4대 핵심전략산업 성장거점도 골격을 갖춰가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중첩규제에서 벗어나 글로벌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해온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하반기 신청을 앞두며 투자수요 확보와 자족기반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변화 초석을 쌓아 마련한 성장기반에 핵심전략산업 기업들을 내실 있게 채워 새로운 경제축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2022년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지정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 추가지정 신청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와 함께 수립해온 개발계획은 마지막 조율 단계로 최종안 확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중앙부처 협의를 위한 제영향평가 용역도 3월 착수했다. 하반기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부에 지정을 신청하면 최종결과 발표는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 트랙으로 함께 추진해온 기업-투자유치 확보도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투자유치단을 발족해 약 130여개 기업 및 협회-기관에 투자유치활동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확보한 투자수요는 115건, 약 6조 4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최근에는 현장 중심으로 투자유치단 활동을 강화하며 바이오, 스마트모빌리티, K-컬처, 마이스 산업의 국내외 선도 기업 및 전후방 연관기업 투자수요를 골고루 확보해나가고 있다. 투자유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탄탄하게 쌓아가고 있다. 지난달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개정해 입주기업 입지보조금 외에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지원을 추가로 신설했다. 보조금은 총 775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470억원을 적립한 '고양시 투자유치기금'을 활용해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에는 글로벌 투자 허브 역할을 할 고양투자청을 신설하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의 핵심 자족기반시설은 일산테크노밸리다.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87만2000㎡ 규모로 조성되며 내부에는 첨단제조시설, 지식기반시설,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작년 착공해 하반기 토지공급을 목표로 개발공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국립암센터 등 6개 대형병원 의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산테크노밸리에 바이오콤플렉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원가 수준의 용지 공급을 위해 올해 2월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고 이달 중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을 비롯해 장기재생-신약-헬스케어-푸드테크 등 국내외 바이오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이오산업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모빌리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고양드론밸리와 도심항공교통(UAM)클러스터 조성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덕양구 화전동에는 작년 국내 최대 규모 드론산업 플랫폼 고양드론앵커센터가 개관했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및 드론기업 9개 업체가 입주했고 한국항공대가 연구-교육을 지원한다. 작년 K-디지털플랫폼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항공드론 분야 인재 양성도 진행 중이다. UAM 분야에선 작년 국토교통부가 진행하는 K-UAM의 수도권 실증노선으로 확정돼 킨텍스 인근에 버티포트(이착륙장)가 오는 7월 착공 예정이다. 스마트+빌딩사업 버티포트 분야에도 선정돼 공동연구에 협력하고 있다.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장 킨텍스와 마이스 전담조직 고양컨벤션뷰로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마이스 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작년 ESG경영 실천, 지속가능성 관련 인증 노력 등을 인정받아 글로벌 마이스목적지 지속가능성 지수(GDS-I) 평가에서 세계 14위, 아-태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킨텍스는 제1-2전시장 합계 전시면적 10만8000㎡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 중으로 건립이 완료되면 총 17만8000㎡로 세계 25위권 전시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는 연간 총 6조 4565억원, 고용 창출은 연간 3만227명으로 예상된다. 늘어나는 방문객을 수용할 앵커호텔도 킨텍스 부지에 21층, 310개 객실 규모로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 킨텍스 일대에는 방송영상-콘텐츠산업 기반시설도 동시에 들어서고 있다. 제2전시장 인근에 2022년부터 조성을 시작한 고양방송영상밸리는 하반기 토지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킨텍스 2단계 지원부지에는 지식재산권(IP) 기업-창작자-기관을 연결하는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올해 착공할 계획이다. 이미 방송사-빛마루방송지원센터 등 방송영상 인프라가 집적된 킨텍스 일대에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제작-유통-체험 기반을 강화해 마이스와 K컬쳐 산업 시너지로 고용유발-경제적 파급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덕양구 오금동에도 고양아쿠아특수촬영스튜디오를 중심으로 한 고양영상문화단지가 내년부터 조성 준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금강호수 전망대와 하늘길 전경’ 소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1일 SNS를 통해 “금광호수 전망대와 하늘길 공사 현장"을 소개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탁 트인 전망대에서 보는 금광호수의 전경"을 사진을 통해 알리면서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상상만 해도 시원하다"면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현안은 학생과 학교 입장에서 풀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청은 21일 “교육현안은 오직 학생과 학교 입장에서 풀어야 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의 '경기도교육청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 미 상정에도 불구하고 통합조례안이 제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지역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따른 조례안 미 상정에 대해 안타까워하면서 유감을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도교육청은 '선생님ㆍ학생‧학부모가 서로 존중하고 존경받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교육청 학교 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생 개개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교권을 보호하는 동시에, 교육 현장의 핵심 당사자인 '보호자의 권리와 책임'을 더해 교육 3주체 간 상호 존중과 협력하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였다“며 "약 1400건의 의견을 검토 반영하며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 교육 3주체가 머리를 맞대고 통합조례안을 만들었다“고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하지만 "안타깝게도, 경기도의회는 이번 통합조례안을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며 "지난번 경기도의회와 협의 과정에서 조례들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정하고, 실무작업을 교육청이 하기로 의견정리를 함에 따라 교육청이 정한 절차를 거쳐 제출한 조례 개정안이기에 이번 의회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혹여나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토의해서 보완하겠다는 견해를 의회에 전했기에 더욱 그렇다“며 "“당론이다" “기존 조례 폐지는 안된다" “더 큰 혼란과 교육공동체 간의 오해와 갈등이 발생한다"는 미상정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누차 말씀드리지만, 이번 조례안으로 학생 인권과 교권 모두 축소되지 않는다“며 "입법 원칙에 따라 새로운 조례와 기존 조례의 법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구법정비는 입법 원칙상 불가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경기도의회의 이해와 협조를 소망한다“며 "교육 3주체가 상호 존중하는 교육 현장을 만드는 건, 거스를 수 없는 교육 현장의 요구이기 때문이며 교육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안산시, 전국최초 공립형 국제학교 2028년 개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대부도에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전국 최초 공립형 국제학교인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가 설립된다. 국제학교 설립은 민선8기 안산시가 내건 공약사항이다. 전국 최대 다문화도시인 안산시는 다문화 학생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자 경기도교육청과 안산교육지원청에 국제학교 설립을 지속 건의해왔다. 안산 특수성과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한 끝에 경기도교육청은 안산에 국제학교 설립을 최종 결정했다. 안산시는 1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김태훈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지역 기반 민-관-학 협력체제 마련 등이 담겼다. 경기도교육청이 안산에 국제학교 설립을 결정한 이유로는 다문화 학생이 가장 많다는 점이 먼저 꼽힌다. 교육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국제화특구로 외국어 교육 강화는 물론 지역 시설-자원과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도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산이 타 지역과 비교해 봤을 때 국제적, 지역적 인재 양성 필요에 대한 요구가 강한 지역이란 점도 유치에 긍정 포인트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학교 설립 부지는 학습력을 높일 수 있는 최고 경관을 갖춘 대부도로 공항과 접근성이 좋아 향후 해외 우수인재 유치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아울러 대부도 종합발전계획과 함께 국제적인 교육특화지역으로서 도약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는 공립형 대안학교로서 총 12학급(중학교 6개 학급, 고등학교 6개 학급) 180명 규모로 운영될 방침이다. 전국 단위 모집을 거쳐 다문화학생 70%, 국내학생 30%로 채울 계획이다. 특히 지역사회의 민-관-학 시설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공립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산시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부지 결정 단계부터 발 빠르게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설립과 관련한 행정적 절차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관내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다양한 기업-기관과 연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을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가칭)경기안산국제학교를 품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며 “국제학교를 기반으로 국제적인 교육특화지역으로 거듭나고 명품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설립부터 향후 운영에 이르기까지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동연, “경기도가 나아가야할 길이 대한민국이 걸어야 할 큰 걸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경기도가 걸어오고 앞으로 걸을 발걸음이 대한민국이 걸어갈 큰 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가 처한 작금의 민주주의, 민생, 평화 위기에 대해 안타깝다"는 속내를 피력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지난주 남도에 다녀왔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남 강진에 들러 다산 정약용 선생의 길을 따라 걸었다"면서 “해마다 하던 일이지만 올해는 경기도 청년, 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걸어 더욱 특별했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또 “기차를 타기 위해 들린 목포에서는 김대중 대통령님을 좇아 옛 목포상고를 찾아 헌화했다"며 “저도 상고 출신이어서 감회가 새로웠고 6.15 남북공동선언 24주기를 앞두고 있어 더 각별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민주주의, 민생, 평화가 심각한 위기에 놓인 오늘의 상황을 보며 두 분 거인 앞에 부끄러운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다산의 경세유표를 다시 써 내려 가겠다는 초심,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해본다"면서 “경기도의 길이 대한민국의 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Go! Together, 한미동맹으로 한반도 평화와 도민 안전 책임지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8일 “Go! Together"라면서 “경기도와 미8군의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한반도 평화와 도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미8군 사령관으로 새롭게 부임한 크리스토퍼 라니브 장군을 만났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라니브 장군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 82공정 사단장 출신"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저는 최대 접경도 지사로서, 특히 한반도 긴장 완화에 대한 미8군의 각별한 협조와 노력을 당부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단단한 한미관계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와 도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적재적소 맞춤형복지, 시민만족 ‘쑥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우수한 자녀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 등 보육시설을 확대하고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첫만남이용권 등을 확대한다. 노년층 사회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고 사회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저소득층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일자리와 장애인시설-활동에 대한 지원도 늘린다. 고양특례시가 다양해진 복지예산 효율적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적재적소에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이처럼 구축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6일 “전체 예산 중 40%에 달하는 복지예산 효율적 집행과 시민체감도 향상을 위해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 노인의 사회참여, 저소득층 자립, 장애인 활동지원 등 적재적소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수한 보육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고양시 어린이집은 총 553곳이며, 이 중 올해 상반기 개원 3곳을 포함해 104곳이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장항지구 및 원당 등 2곳에 신규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중 7월 개원 예정인 장항지구 국공립어린이집은 입주민의 기자재비 자발적 기부로 설치되는 전국 최초 민-관 협업 어린이집이다.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열린 어린이집도 전체 어린이집의 40% 이상으로 확대한다. 시간제보육기관은 기존 7개 독립반에 통합반 20개를 추가 지정했다.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고양시에 총 5곳(중산, 대화, 원당, 향동, 덕은)이 있으며 올해 3곳(장항지구 2곳, 화정), 내년 3곳, 2026년 4곳을 신설해 총 15곳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저출생 위기와 인구절벽을 극복하기 위해 자녀 출산 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금액을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 30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출산지원금 사각지대 개선을 위해 넷째자녀 이상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고양시는 노년층 사회 참여와 소득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고양시 노인일자리 참여자는 올해 총 8380명으로 경기도내 시-군 중 최다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6000명, 사회서비스형 1270명, 시장형 840명, 취업알선형 270명 등이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지침에 따른 근로시간 및 임금에 제한이 있다. 고양시는 그래서 연중 지속 운영이 가능하고 자율성이 높은 시장형 일자리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해 2023년 588명에서 올해 840명으로 증가했다. '실버신선야채고양' 시장형 사업단은 초기투자비 1억600만원에 대해 도비 지원 50%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노인이 경로당을 내 집처럼 편안하게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올해 경로당 141곳에 가전, 건강증진 제품 등을 지원했다. 특히 작년부터 디지털 기기 체험활동 맞춤형 교육으로 음식점-은행에 설치돼 있는 키오스크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양시는 고양지역자활센터를 거점으로 슈퍼사업단-세척사업단 등 1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경제적 자립 및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희망저축계좌,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 지원 9개 사업으로 중산층 진입을 위한 목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이 중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은 취약계층의 가정 내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활근로자가 △전등-스위치 교체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가구 내 필요한 수리를 처리하고 있다. 2022년 771가구 2091건, 작년 1350가구 3090건으로 이용횟수가 늘어나 시민체감형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양시는 작년 장애인사회복지시설 18곳에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고, 장애인편의시설 3900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해 향후 장애인 편의개선 정책개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과 가족 간 이해, 휴식을 위한 시간, 상담, 힐링체험 등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 서비스 지원도 확대했다. 주간활동 기본형은 월 132시간, 확장형 월 176시간, 방과후 활동은 월 66시간으로 확대했다. 고양시는 고양형 복지정책 개발 및 복지사업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고양시민복지재단을 설립을 추진 중이다. 올해 7월까지 경기연구원에서 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치고, 경기도 2차 설립 협의를 거쳐 2025년 6월 출범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이권재 오산시장, “7월부터 황토 밟으면서 ‘가족과 걷기 데이트’ 즐겨보자”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6일 "원동근린공원(5월 하순 개장), 고인돌공원, 죽미근린공원에 황톳길 산책로를 6월 말까지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토요일 아침, 오산천 맨발 걷기로 발 건강도 챙기고 시민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등 즐겁게 지냈다“며 "걷기는 참 좋은 운동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특히 "맨발 걷기는 발바닥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심리적 안정, 발 근육 강화, 균형 감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오산시는 시민들 건강증진을 위해 동네 근처에서 안전하게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맨발 황톳길을 조성하고 있디“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7월부터는 도심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황토를 밟으며 가족들과 함께 걷기 데이트도 하고 덤으로 건강도 챙기자“고 당부했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화성 조성’에 최선 다할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6일 “화성시 어디든 곳곳을 살피겠다"면서 “시민이 안전한 화성, 시민이 행복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2025년 상반기에 완공될 동탄 주차타워를 시작으로, 올해 역대급 무더위에 대비한 동탄 8동 버스정류장의 폭염 저감 시설도 점검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대학생부터 장년층까지 활발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카이스트 화성시 사이언스 허브와 간이화장실의 설치가 필요한 동탄 4동 이음정원을 돌아보았다"고 했다. 정 시장은 또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아침 등굣길을 함께해주시는 동탄 녹색어머니 연합회 간담회까지 하루가 정말 빠르게 흘러갔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동탄 일대를 돌아보며 다짐했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화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경기도 최초로 내달부터 요양보호사에게 보수교육비 지원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6일 “화성시는 7월부터 경기도 최초로 요양보호사님들의 보수교육비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이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화성시 요양보호사협회 창립 선포식에 300여 분의 요양보호사님과 함께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돌봄을 담당하는 요양보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작년 돌봄 노동자의 평균 월급을 조사한 결과 172만원이었다"고 하면서 열악한 임금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 기여한 헌신과 노력에 비해 부족한 금액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연말에 화성복지재단에서 발표할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시장은 지난 15일 요양보호사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한 화성시 요양보호사협회 창립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은 화성시 요양보호사협회의 창립을 알리는 행사로 정 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요양보호사협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협회 창립을 축하했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화성시 요양보호사협회 창립을 맞아 요양보호사 여러분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한다"며 “시는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위해 '화성시 장기요양요원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했다, 한편 시에서는 화성시의회 이해남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장의 대표 발의로 화성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화성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가 작년 제정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시에는 요양원 119개소, 재가시설 203개소 등 322개소의 장기요양기관에 요양보호사 8866명이 근로 중이며 1만 1038명의 장기요양등급 인정자가 거주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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