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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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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0 08:14

◆ 남양주시,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추진 '청신호'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동호평IC(수석호평 도시고속도로)와 제2경춘국도를 잇는 총연장 11.2km '남양주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고속화도로 사업은 지난 2023년 민간사업자가 제안서를 제출하고 남양주시가 적극 추진 의지를 밝힌 이후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거쳐 약 1년 6개월 만에 사업 타당성과 민자 적격성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민간 투자 방식의 장점을 살려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투자 구조의 안정성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시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에서 추진 중인 제2경춘국도 사업 일정과 개통 시기를 고려해, 두 도로의 연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남양주시 제2경춘국도 연결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위치도. 제공=남양주시

제2경춘 연결 민자도로 사업이 완료되면 국도 46호선 정체 해소는 물론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동서 간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해당 도로는 서울과 춘천 등지로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인프라로, 미래 도시 발전을 이끌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제2경춘국도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교통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시민 이동 편의와 지역 성장 가능성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올해 하반기 공약 완성에 매진"

남양주시 9일 2025년 주요업무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남양주시 9일 2025년 주요업무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9일 여유당에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중간보고회'를 열어 상반기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핵심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초 수립한 실-국 주력사업과 읍면동 특성화 시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민선8기 후반기 정책 성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 동력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및 시정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했으며, 기획조정실장과 16개 읍-면-동장, 남양주도시공사 개발사업실장이 중간 성과를 보고했다.


기획조정실장은 실-국 주력사업으로 △철도혁신 도시 조성 △경의중앙선 복개 및 공원화 사업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규제 완화 △상상누리터 통한 초등돌봄 지원 △정약용 정원 조성 등에 대한 총괄 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남양주도시공사는 '인구 100만 메가시티 실현'을 목표로 핵심 개발사업을 공유하고 중장기 도시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읍면동에선 △열수 골든벨 개최(화도읍) △호평애향기동대 운영(호평동) △임시주차장 및 쉼터 조성(금곡동) △1인가구와 함께하는 든든한 동행(다산2동)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생활밀착형 시책을 보고했다.


각 사업은 시민 삶과 직결된 행정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실질적 변화를 끌어낼 전략적 실행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주광덕 시장은 “마석~상봉 셔틀열차 운행, 공약 이행 평가 2년 연속 최우수(SA등급) 선정 등 상반기 성과는 공직자의 노고 덕분"이라며 “민선8기 후반기 '시민과 약속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읍면동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행정의 현장"이라며 “지역 수요를 반영한 신속한 생활 불편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 등 소통강화를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향후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업 보완-개선을 통해 하반기 정책 추진 완성도를 높이는 한편, 시민 체감도 제고를 위한 실질 성과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양주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 참가자 모집…마감 27일

양주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포스터

▲양주시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여성 1인가구 및 범죄피해여성 등 여성가구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 참가자를 9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가구에 실생활 방범용품을 무상 지원해 주거 불안 해소와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품목은 스마트 도어벨을 비롯해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호신용 경보기 △송장지우개 등 4종의 방범 장비로, 여성가구의 주거 특성과 안전 취약 요인을 반영해 구성됐다.


신청은 경기민원24(온라인) 또는 양주시 가족보육과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총 50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범죄피해자, 저소득층, 한부모 여성가구 등이 우선 선정 대상이다.


이창수 가족보육과장은 “이번 사업이 여성가구의 일상 속 범죄 불안을 낮추고,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양주시 가족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주시 “이코모스 학술소위, 양주 회암사지 답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 7일 양주 회암사지 현장 답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 7일 양주 회암사지 현장 답사.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이하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지난 7일 양주 회암사지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양주시에 따르면, 이코모스는 유네스코 문화유산 분야의 공식 자문기구로 전 세계 기념물과 유적 보존을 목적으로 지난 1965년 설립된 국제 전문가 NGO다.


이번 답사는 지난 3월 회암사지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에 선정된 이후 그 가치를 재조명하고 향후 보존-관리와 지속 가능한 관광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이코모스 소속 문화유산 보존 및 관광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주시 세계유산추진팀 학예연구사 안내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회암사지, 지공-나옹-무학 부도군 등을 둘러보며 관련 설명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홍미영 양주시 문화관광과장은 10일 “이번 현장 답사는 회암사지 가치를 확인하고 전문가들과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유산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 7일 양주 회암사지 현장 답사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 문화관광 학술소위원회 소속 위원들 7일 양주 회암사지 현장 답사. 제공=양주시

한편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 선종 불교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고고유산으로 선종 사찰의 전형적 가람 배치를 증명하는 유적이다.


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학술연구, 보존관리, 모니터링,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양평군 “2025양평밀축제 4만 동원…자연-감성 공존"

전진선 양평군수 8일 2025양평밀축제 주재

▲전진선 양평군수 8일 2025양평밀축제 주재.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청운면에 위치한 양평밀경관단지에서 2025년 제3회 양평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양평밀축제는 작년까지 청운-지평면에서 함께 개최됐는데 올해부터 장소를 청운면으로 일원했다. '황금 들녘의 초대, 밀밭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는 방문객이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밀밭에서 작은 여유를 얻고 추억의 사진을 남겨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양평군 5일부터 8일까지 2025양평밀축제 개최

▲양평군 5일부터 8일까지 2025양평밀축제 개최.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환영사로 문을 연 2025양평밀축제는 축제 명이 새겨진 기념빵을 커팅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축제장은 밀 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판매 공간과 어린이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으로 마련된 부스존, 넓은 밀밭 속 산책로와 포토존이 조성된 양평밀경관단지로 구성돼 방문객을 맞이했다.


양평군 5일부터 8일까지 2025양평밀축제 개최

▲양평군 5일부터 8일까지 2025양평밀축제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군 5일부터 8일까지 2025양평밀축제 개최

▲양평군 5일부터 8일까지 2025양평밀축제 개최. 제공=양평군

또한 밀로 만든 막걸리를 포함해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구입할 수 있는 막걸리존을 별도 운영해 지역 막걸리 업체의 홍보를 도왔고, 판매를 앞둔 양평밀맥주에 대한 홍보 부스도 함께 참여해 시음 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밀밭 보물찾기 이벤트에선 양평에서 나고 자란 양평밀가루를 기념품으로 만들어 방문객에게 나눠주며, 양평밀에 대한 홍보를 톡톡히 함과 동시에 이번 밀축제에 대한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 5일부터 8일까지 2025양평밀축제 개최

▲양평군 5일부터 8일까지 2025양평밀축제 개최.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10일 “앞으로도 양평밀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양평밀산업 확대와 밀 생산 농가 육성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 양평밀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양평밀축제는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4일간 4만 이상 방문객(주최 측 추산)이 축제장을 찾아 양평밀축제가 양평의 또 하나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을 보였다.


◆ 파주시, 구인-구직 만남의날 24일 개막…11개 기업 참여

파주시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배너

▲파주시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개최 배너.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금촌동 MH타워 8층 파주고용복지+센터에서 '2025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1개 기업이 참여해 포장 및 조립(전자, 물류, 의약 등), 제조(식품, 생활용품), 물류관리, 반도체(생산검사, 자재운반, 현장청소), 기계조작 등 분야에서 18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파주시일자리센터는 취업 정보 제공, 현장 면접,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 등을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 직접 연결을 지원하고, 구직자는 사전 신청 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업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이이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10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통해 우수 인재를 찾고자 하는 기업을 돕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과 기업이 상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4월 열린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서 11개 기업과 94명 구직자가 참여해 이 중 29명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48%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대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 또는 워크넷(work24.go.kr)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이현재 하남시장 “국가정원 조성계획 TF 구성하라"

이현재 하남시장 9일 월요 주간회의 주재

▲이현재 하남시장 9일 월요 주간회의 주재.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9일 월요 주간회의에서 글로벌 영상문화복합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미사아일랜드(미사섬) 일원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하남시 미래도시사업단장은 이날 회의에서 K-스타월드 조성 기본구상 용역 보고서 마련과 함께 폐천부지 관리계획 변경, 수질오염방지대책 수립 등을 위해 환경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고했다.


또한 이날 열릴 예정인 'K-스타월드 개발 촉구 간담회' 및 '개발사업 문제점 토론회' 일정도 공유했다. 아울러 이달 민간사업자 공모를 목표로 공모지침서 작성 등 필요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쟁점인 환경보전과 관련해선 제방으로부터 200m 구간을 공원과 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며, 우성골재 부지 약 4만5000평은 작년 12월 개정된 토양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불소 기준이 완화되면서 정화 비용과 기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토양오염 정화가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며, 폐천부지 관리계획 상 보전용지인 사업대상지 일부에 대한 처분용지로 관리계획 변경도 한강유역환경청과 협의가 마무리 단계임을 설명했다.


문화재 보존 측면도 신중한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 미래도시사업단장은 “이번 개발로 문화재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한강 제방으로부터 200m 이격뿐 아니라 사업부지 북측 나무고아원 방향에는 저층 위주로 시설 입지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3년 11월 당시 문화재청장(현 국가유산청장)과 사업계획 기본 방향에 대한 협의를 했으며, 향후 문화재 지표조사 및 실지조사 등 관련 절차도 성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이현재 시장은 “문화재와 환경은 매우 중요한 가치로, 환경부와 국가유산청,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를 소홀히 하면 안된다"며 “관련 쟁점에 대해 시민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오해 없이 투명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K-스타월드 조성을 추진함과 동시에, 당정근린공원 및 한강둔치에 대한 국가정원 조성계획을 위한 전담 TF를 구성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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