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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8월 말 준공 목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31일 “안성의 명물이 될 금강호수 하늘전망대와 고객 쉼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8월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김 시장은 글에서 “공사 현장을 방문해 막바지 점검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전하게 잘 진행되고 있었다"며 “금광호수 하늘 전망대와 고객 쉼터 공사가 마무리되면 금북정맥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마무리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키 큰 나뭇가지를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하늘길을 따라 전망대에 오르니 금북정맥과 금광호수, 안성시가지가 사방에 펼쳐져 보인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탁 트인 시야와 시원한 바람이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준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sih31@ekn.kr

김동연, “휴가 마지막 날 컨셉은 문화와 봉사”...사랑의 짜장차 봉사활동 참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휴가 마지막 날 컨셉은 '문화와 봉사'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휴가의 마지막 날을 “참 의미 있게 보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파주 출판단지 게스트하우스 1층에 있는 열린 독서 공간과 옆 건물 에서 책 향기와 커피 향을 마음껏 맛볼 수 있었다"며 “며칠 묵으며 책 속에 푹 빠져도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헤이리 예술마을은 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며 “무척 넓어 다 돌아보지는 못했습니다만,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헤이리 예술마을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제휴가 동선에 맞춰 '사랑의 짜장차'에서는 파주 아파트 단지에서 짜장면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했다"며 “아내와 저도 2시간 반여 함께 참여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한 “오늘 봉사에서는 짜장면 800그릇을 이웃과 나눴다"며 “아파트 단지 주민뿐 아니라 인근 중증 장애인시설인 에도 50그릇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단지 내에 있는 발달장애인 돌봄 시설에는 직접 짜장면을 배달했다"며 “아이들이 같이 먹자고 하더군요. 얼마나 착한 아이들인지요! 한 아이는 안아달라고 해서 꼭 안아주었다. 내일도 또 와요?하고 묻는 아이에게 '그럴게'라고 답하지 못해 미안했다"고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토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갑자기 만들어진 '번개' 봉사였는데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셨다"면서 “파주와 인근 고양뿐 아니라 용인, 화성, 동두천, 포천, 부천, 서울, 심지어는 충남 온양 (모녀분이!)에서까지. 그리고 비번인 소방대원과 휴가 중인 현역군인도 참여해 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심 지사는 이와함께 “며칠 경기북부를 다니며 더 큰 애정과 열정을 갖게 됐다. 얼마나 따뜻한 분들이 사는,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요!"라면서 “개인적으로는, 경기투어패스 덕분에 알찬 휴가가 됐다. 만난 모든 분 덕분에 보람찬 휴가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저는 이제 내일 다시 업무에 복귀한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sih31@ekn.kr

김동연,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는 ‘마이동풍’입니까?...갈수록 가관”...작심 비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는 '마이동풍'입니까?"라고 반문하면서 “대통령의 인사가 갈수록 가관"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글에서 “공정과 균형이 필수인 방통위원장 자리에 이진숙 후보자 임명을 끝내 강행하고, 대화와 조정이 가장 중요한 노동부 장관에는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을 지명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총선 민심에도 국정 기조는 변한 것이 없다"며 “한술 더 떠 더 극단으로 가고 있다"고 성토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인재풀이 바닥난 건지, 갈등을 조장하려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국민 분열을 부추기는 정권의 말로만은 자명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그 끝은 국민의 저항"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포커스] 포천시, 3대특구 유치로 미래 100년 선도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 큰 포천, 더 큰 행복'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출범한 민선8기 포천시가 임기 반환점을 지났다. 포천시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성장국을 신설하고 주요 역점사업을 추진하며 도시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30일 “지난 2년간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포천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종합적인 도시발전계획을 통해 포천시가 첨단사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정부 기조에 맞춰 인구성장국을 신설했다. 인구감소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2013년 15만6603명을 기록했던 포천시는 이후 지속적인 인구 감소세를 보이며 2021년에는 인구관심지역으로 지정됐다. 인구성장국은 장기적인 인구유입 정책을 수립 및 실행하기 위해 '기획예산과',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교육정책과', '관광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기회발전특구, 평화경제특구, 교육발전특구 등 3대 특구 유치를 비롯해 정주여건 개선 및 첨단산업 유치 등 포천 미래를 책임질 주요 시책을 하나의 조직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다. 정주여건조성과는 현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미래 정주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대규모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청성산 포레스트 파크' 개발 대표 시설로는 네트 어드벤처 시설, 캠프닉장, 화계원, 전망대, 청성오거리 무장벽 전망 스퀘어 광장이 있다.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소흘읍과 영중면 29.14km 구간 포천천을 따라 '포천천 블루웨이 수변공원'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생태습지원,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소흘수변체육공원 등을 포함해 가족단위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6.25전쟁 역사적 의미를 담은 영중면 38정 일원에 '38선 평화공원' 조성도 추진 중이다.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포천, 선단, 소흘 3개 역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까지 17.1km 복선전철을 건설하는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은 올해 말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숭의)에서 포천(송우)까지 연결되는 84.7km의 GTX-G 노선 유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2035) 반영을 건의하는 등 광역철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송우리 및 초가팔리 일원에 '포천송우2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조성사업'을 통해 3716호 주택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한 지난달 국토부 주관 2024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신성장사업과는 첨단산업 유치와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국방부와 협의를 통해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반환받을 옛 6군단 부지 일원에 기회발전특구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포천형 첨단국방 드론 방위산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AI-드론-모빌리티-방위산업 등 고부가가치 ICT 첨단산업을 적극 유치해 지역인재 유출을 예방한다. 아울러 경기북부 물류단지, 고모리 산업단지, 천보 일반산업단지, 경기도형 지역균형개발 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를 조성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로 정주인구와 생활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교육정책과는 30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이끌어냈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시범 운영되는 교육발전특구는 각종 특례를 통해 포천시 지역인재 양성 및 취-창업, 정주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해 포천시 모든 교육자원이 상호 협력한다. 국베 100억이 투입된다. 또한 국정과제 중 하나인 늘봄학교 사업 및 유보통합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전담팀인 '애지중지팀'을 신설하고 보육담당팀을 교육부서로 이관해 선제적으로 통합하는 등 다양한 늘봄 및 보육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문화학생 비율이 해마다 증가해 현재 7%를 차지함에 따라 다문화가족 구성원 모두가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진입, 적응, 성장, 정착 단계로 세분화한 맞춤형 교육지원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밖에도 포천통합육아지원센터, 소흘복합커뮤니티센터 등 모든 공공시설에 거점형 늘봄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정주하고 싶은 교육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교육 혁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과는 평화경제특구 유치와 다양한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 올해부터 7대 핵심사업 중 하나로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평화경제특별구역 지정 및 운영 법률' 시행에 따라 한탄강 권역 관광특구개발 추진전략을 채택했다. 오는 9월부터 포천시 평화경제특구 조성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최대 4년간 연간 국비 2억5000만원씩 총 10억원을 지원받아 반려동물 동반여행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포천 아트밸리를 주요 거점으로 한 반려동물 웰컴센터는 이달 완공될 예정이며,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대형견 특화기지' 설치, 반려동물 동반 음악축제 '비둘기낭 힐링페스타', '포천 반려동물 캠핑 페스타'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9월7일부터 10월13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기간 동안 미로정원, 장미정원, 지역작가 공공형 정원 운영, 반려견 놀이터 조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푸드트럭 및 버스킹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9월28일에는 한탄강 지오 뮤직&캠핑 페스티벌을 통해 뮤직페스티벌, 한탄강 플리마켓, 지오 투어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동연 “사랑의 짜장차 봉사, 휴가인 내일 동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아내는 선거 때 시작한 '사랑의 짜장차' 봉사를 지금까지 몇 년째 하고 있다"며 “주로 어르신, 장애인, 수재 등 당한 분들, 서민들을 대상으로 점심에 무료로 짜장면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휴가인 내일 '사랑의 짜장차'에 동승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사랑의 짜장차'에서 SNS를 통해 저희가 휴가 중인 걸 알고, 저희 가는 곳 인근서 봉사하고 싶다는 고마운 제안을 어제 해주셨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내일 저희가 가는 파주시, 초롱꽃마을 LH단지 아파트(파주시 초롱꽃로 17)에서 짜장차 봉사하기로 했다"며 “혹시 봉사를 원하시는 분은 이날 오전 9시 반 이후 아무 때나, 짜장면 드시러 오실 분은 11시 반부터 오시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아내와 저는 휴가 중이어서 길게는 아니지만 짧게 봉사하고 점심으로 짜장면을 먹으려 한다"며 “저는 지금 포천, 동두천 가는 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수동휴게소 파라솔 밑서 간단하게 아침식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휴게소에서 경기도는 물론 서울, 경남, 강원 등지에서 오신 많은 분이 알아보시고 인사를 나눠서 좋았다"며 “직접 농사지은 옥수수를 파는 청년 농부와도 반갑게 인사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즐거우면서 진지한 휴가 분위기를 전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더위 참을 수만은 없죠...도시 바람길 조성으로 해결책 모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9일 “여름이면, 안성시가 전국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방송에 나오곤 한다"며 “서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동쪽에 위치한 산에 막혀 분지의 특성을 갖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시민들에게 전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더위를 참을 수만은 없죠"라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그래서 도심에 있는 비봉산의 찬바람과 안성천의 바람을 연결하는 '도시 바람길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일부 구간이 완성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100% 완성은 안 되었지만, 벌써 많은 시민분이 이용하고 있어 가오픈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당왕동 교통섬과 안성천 변 아롱개공원 모습"이라면서 “아롱개공원에는 맨발걷기코스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2~3년이 지나면 나무들이 자리를 잡아 안성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나무 심기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sih31@ekn.kr

유정복 “여자 양궁 올림픽 10연패, 말 그대로 신화...전훈영 선수 축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여자 양궁 단체전 10연패!, 말 그대로 역사이자 신화"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시청 소속으로 파리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전훈영 선수를 축하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88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열렸던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의 금메달부터 벌써 36년 동안 놓치지 않은, 말 그대로 올림픽 역사상 없었던 대기록"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런 역사는 깨끗하고도 투명하면서 치열한 양궁 대표단 선발 과정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특정 선수에게 특혜를 주지 않고 오로지 선수의 기량과 성적으로 선발되는 양궁 대표선수 선발 과정에서 우리는 청렴의 중요성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끝으로 “자랑스러운 인천시청 소속인 전훈영 선수의 눈부신 활약이 자랑스럽다"고덧붙였다. sih31@ekn.kr

김동연, 경기북부 유명 휴가지 소개하면 도민들과 소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오늘 아침은 가평군 설악면 '미스터박 베이커리카페'서 빵과 커피로 때웠다"며 “인스타 친구가 댓글로 추천한 곳이다. (nnoonkey님 감사합니다! ··)"라고 하면서 휴가지에서 도민들과 소통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본인의 휴가 상황을 알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어제 일요일은 경기관광패스 덕을 톡톡히 봤다"며 “세 곳에서나 썼으니까요"라며 경기관광패스이 유효성을 홍보했다. 김 지사는 이어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 님 아시지요? 그분을 기념하는 양평 에 들렀다"며 “어떤 문학평론가는 "단편까지를 시의 연장으로 본 작가라고도 한 분이시지요. 저를 알아본 김종회 촌장님의 전문 해설까지 들으며 좋은 시간 가졌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을 걸었고 에서는 드라마 촬영장소로 애용되는 정원을 감상했다"며 “방문객들이 많이 알아보셔서 함께 사진도 여럿 찍었다"고 하면서 휴가의 즐거움을 전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식사 메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댓글로 맛집 추천해 주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감사합니다"라면서 “어제는 늦은 저녁을 가평군 설악면 란 곳에서 동태찌개를 아주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어제 화성 석포리에서 발생한 화재 상황을 점검하고 필요한 지시를 하기 위해 전화 통화를 계속했기 때문에 저녁이 늦었다"고 늦은 저녁의 사연을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가평은 가는 비가 오고 있다"며 “조금 쉬면서 독서를 하려 한다. 이번 휴가에 책 세 권을 가져왔는데 어떤 책인지 궁금하시지요?"라고 여운을 남기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김동연 “日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납득할 수 없으며 화가 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일본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한 '일본이 강제노동 문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한국 정부가 수용했다'는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2의 경술국치'이며, 대통령과 외교라인은 '제2의 을사오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재차 이런 것이 모두 사실일 경우라면,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보다도 못한 정부"라고 질타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으며 화가 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컨센서스 방식을 따르고 있다"며 “그런데 작년 위원국으로 선출된 우리 정부가 반대의견 한마디 내지 못하고 컨센서스에 동참한 것을 우리 국민 누가 납득하겠는가"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탄핵당한 박근혜 정부도 이렇지는 않았다"며 “박근혜 정부는 2015년 군함도 세계유산 등재 당시, 반대의견을 내고 '조선인 강제노역' 인정이라는 마지노선을 얻어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국회 무시'도 개탄스럽다. 국회는 지난 25일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을 통과시켰다"며 “그런데 불과 사흘 만에 국회 결의안을 무시하고 정부가 찬성해 주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입니까"라고 반문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강제징용 배상금 제3자 변제, 위안부 피해자 승소판결 이행 거부, 조선인 강제동원 추도비 철거, 독도 영유권 주장까지... 지금 일본 정부 어디에 신뢰가 있습니까. 그 단초를 어리석게도 윤석열 정부가 제공한 것은 아닙니까"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국민 무시, 역사 무시, 국회 무시도 유분수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책임자의 문책을, 탄핵에 앞서 요구한다. 역사를 내어 주고 얻고자 하는 것이 도대체 무엇입니까?"라고 강하게 정부를 몰아세웠다. sih31@ekn.kr

[포커스] 즐기자, 고양시 도심 속 문화피서 ‘한가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관내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장맛비도 그치고 무더위가 기승을 떤다. 고양 곳곳에는 불볕더위를 식혀줄 피서지가 적잖다.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물놀이장, 더위를 얼리는 무더위 쉼터, 재미와 낭만을 채워줄 공연, 도서관-박물관에 마련된 실내 프로그램이 그 예다.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발길 닿는 가까운 곳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피서를 만끽할 수 있다. 이달 들어 고양시 물놀이장 4곳이 개장했다.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은 일산동구 중산체육공원-식사중앙공원과 덕양구 향동체육공원-지축근린공원에 있다. 평소에는 일반 놀이터로 사용하는데 여름철 한시적으로 물을 채워 물놀이장으로 운영한다. 물놀이장마다 미끄럼틀, 분수조형물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구비했고, 사방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로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최고 수심이 30cm로 영유아도 안심하고 놀 수 있다. 주변에는 그늘막이나 휴식 데크가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은 내달 18일까지 운영(오전 10시~오후 5시)하고, 매주 목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8월14일(수) 휴무, 15일(목) 운영)다. 수질관리를 위해 정비시간(오전 11시50분~오후 1시)을 갖고, 매일 한 번씩 물을 교체한다.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동안 정기적인 소독, 청소와 함께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게다가 일산호수공원의 노래하는 분수대도 더위를 식혀준다. 광장계단-바닥분수 시설은 매일 운영(낮 12시~오후 6시, 화요일 휴장)한다. 특히 밤이 되면 노래하는 분수대는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다. 분수대는 7~8월 동안 수~금요일, 주말과 공휴일에 가동하고 오후 8시와 8시30분 두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고양어울림누리에선 이색 피서지를 선보인다. 얼음마루 빙상장 관람석을 무료로 개방해 내달까지 무더위쉼터로 운영(낮 12시~오후 6시)한다. 단 음식물이나 주류 반입은 금지되고 돗자리 사용도 제한된다. 스케이트를 타려면 입장권과 대여료를 지불하고 이용하면 된다. 폭염을 꽁꽁 얼려줄 빙상장 무더위쉼터에는 겉옷이나 담요를 준비해 가면 좋다. 또한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선 수영장과 공연이 함께하는 '물놀이 음악회'가 열린다. 7월27일부터 8월4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4일간 운영(낮 12시~오후 8시)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슬라이드가 포함된 어린이 수영장 3개, 영유아 전용 수영장 2개 등 5개 수영장을 설치하고, 어른이 발 담글 수 있는 미니 풀장도 있다. 또한 주변에는 그늘막 텐트존을 설치하고,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고양버스커즈 소속 아티스트와 지역 예술가가 참여하는 마술, 버블, 댄스, 밴드 등 다채로운 장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은 노루목 썸머 콘서트를 개최한다. 여름휴가 기간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자연을 즐기는 무료 콘서트로,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매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여름밤 멋진 추억을 선사할 콘서트는 영화음악, 포크, 빅밴드 스윙재즈, 오페라, 7080음악 등으로 구성되고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다. 실내에서 더위도 피하고, 배움도 얻을 수 있는 독서 피서도 운영된다. 고양시 도서관센터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신원도서관과 마두도서관은 사서와 함께하는 놀이형 독서교실 '여름방학 도서관 어때?'를 진행한다. 신원도서관은 오는 29일부터 마두도서관은 내달 8일부터 총 4회,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곳곳을 탐험하면서 도서관을 즐기는 방법을 제시한다. 삼송도서관은 '야금야금 탐험대'를 운영해 △Open AI로 그림책 만들기(8월7일) △독꾸, 독서일기장 꾸미기(8월14일)를 진행한다. 높빛도서관은 △그림책으로 키우는 성인지 감수성(7월29일) △어린이 궁궐 나들이(8월5일~8일) △문해력 특강(초 3~4학년 8월5일~6일, 초 5~6학년 8월12~13일)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마두도서관은 지역신문을 만들어 보는 '우리마을 어린이기자단(7월27일~8월8일)'을 운영한다. 대화도서관 '뚝딱 메이킹 체험(8월3일)'은 아크릴아트 무드등, 가죽공예 키링, 캐릭터 양초 등 창작활동 기반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여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니 근처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에서 확인, 접수하면 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동화책 공작소(8월6일~17일)'는 유아 대상으로 △신기한 요술부채 공작소 △석고손 공작소를 운영하고,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동시 그림책 공작소를 각각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으로 '여름방학 코딩 공작소(8월5일~16일)'를 열어 레고, 드론, 로봇을 주제로 원리를 이해하고 컴퓨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연령별, 날짜별로 접수 가능하니 세부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누리집(goyangc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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