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4일 노사정 상생 위한 등반대회에 참석하고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는 지난 14일 금광면 수석정 수변공원에서 회원사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과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안성상공회의소, 관내 기업 노무 담당 관계자 등이 참석해 노사정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시가 지원하고,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가 주관해 노동계와 행정, 기업이 함께 소통 및 화합은 물론 각 경제 주체 간의 신뢰 회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노사정 상생 위한 등반대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안성시
행사는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김상일 의장의 개회사와 김보라 안성시장 등 주요 내빈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참석자들은 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한국노총 안성지역지부 김상일 의장님을 비롯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각 노조와 기업, 그리고 행정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상생의 노동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안성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 ...6070 골목식탁 연계 전시 개최

한편 시는 15일 '문화도시 안성'의 정체성을 알리고, 공예를 중심으로 한 문화 네트워크를 조명하기 위해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 공예로' 전시와 참여형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혂다.
이번 행사는 6070 골목식탁과 연계하여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6070 골목식탁이 열리는 20·21일, 27·28일에는 야간 연장 운영으로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두 가지로 구성된다.
우리동네 작은미술관(결갤러리)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성'의 여정을 다큐멘터리 사진전으로 소개하며 공예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문화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6070 거리 야외전시는 '문화 장인'을 주제로, 문화 장인들을 소개하는 파사드 전시를 통해 안성만의 고유한 문화자산을 조명한다.
또한 골목식탁 기간 동안 결갤러리 실내 전시를 관람하고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앞으로 전시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이후 작은미술관 상설 순회 전시로 확대돼 안성 내 작은미술관 2개소(결갤러리, 시옷갤러리)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야간 운영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안성의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