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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시,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상궤도 진입...5월 분양 목표로 추진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14일 사업 지연으로 무산 위기에 처했던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대체 시공사 선정으로 정상 추진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일원 2만9725㎡ 부지에 36~3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4개 동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818세대와 오피스텔 72실, 상가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교통개선 대책으로 쌍령동과 경안동을 잇는 교량 건설과 역동IC 확장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6500억여원이 투입되며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의 균형 있는 도시구조 완성과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을 목표로 NH투자증권 컨소시엄과 광주도시관리공사가 민관합동 방식으로 추진해왔다. 그러나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공사비 상승과 건설 경기 악화 등의 문제로 사업이 난항을 겪었다. 시는 사업이 무산될 경우 금융권의 토지 공매 처리 위험, 환매권 관련 소송 발생 가능성, 도시개발 지연으로 인한 공익 저해 등의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해 일부 공공기여 조정을 통해서라도 사업 정상화가 공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의 특별 지시로 구성된 비상대책본부와 자문위원회는 수 차례 논의를 거쳐 리스크 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건축물 건립과 역동사거리 교통개선과 관련한 공공기여는 유지하면서도 사업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합리적인 해결책을 도출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문제 해결에 나선 결과 효성중공업(주)을 대체 시공사로 선정해 사업재개를 이끌어냈다. 시는 최근 시공사 변경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변경) 승인과 건축구조심의가 완료된 만큼 오는 5월 분양과 착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정상화로 인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주상복합 아파트 건립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정주 여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관광공사-국과수, 한-아시아 법과학·법의학 총회 유치 성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와 함께 아시아 대표 법과학 네트워크(AFSN)와 법의학기구(APMLA)의 총회 및 학술대회인 '2025 한-아시아 법과학 ·법의학 총회'인천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국과수가 주최하는 이번 총회는 2025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국내·외 법과학 유관기관의 장·차관, 기관장 및 법과학자 1000명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로 인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번 총회는 2014년 서울 개최 이후 10년만에 다시 대한민국 인천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국립과학수사원의 우수한 법과학 기술 공유를 기반으로 국제개발사업 확대를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와 국과수는 이번 총회의 성공적인 법과학 국제 교류의 장 마련과 한-아시아 국가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사는 이번 총회로 아시아 유관기관 초청을 통해 국제사회에 인천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의 법과학·법의학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인천 관광프로그램 등 다양한 환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이번 총회로 아시아 지역 유관기관 고위급 관계자 및 많은 법과학자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만큼 공사와 국과수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아시아권 법의·법과학 분야 리더국인 한국에 방문한 많은 외국분들이 글로벌 도시 인천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봉우 국과수 원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법과학·법의학 기술을 아시아와 전 세계에 알리고, 국과수가 세계 일류 감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도시 인천에서 개최하는 만큼 서로 협력하여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여주시 출렁다리 명칭,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로 확정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14일 신륵사관광지 내에 건설 중인 출렁다리의 명칭을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름 공모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진행됐으며 시 관광문화를 선도하게 될 출렁다리와 주변의 아름다운 남한강을 대표하는 이름이 탄생했다. 여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출렁다리는 남한강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에 정해진 명칭은 단순히 다리의 기능적 의미를 넘어 남한강과 여주의 자연, 그리고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을 상징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시와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리의 길이는 515m로 바닥이 깨지는 효과, 갑자기 투명해지는 효과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미디어글라스가 3군데 설치돼 출렁다리를 건너는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남한강의 물결과 푸르른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남한강 위에서 여주시의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결정된 이번 명칭은 시에 위치한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라는 의미를 가지며 여주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의 완공과 함께 지역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주변 개발을 통해 여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늘려갈 계획이다. 여주시는 오는 5월에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새로워진 여주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을로 보이며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이제 여주를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게 될 전망이다. sih31@ekn.kr

이상일 “SK하이닉스가 4500억의 용인 장비, 인력, 자재 사용하도록 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용인 반도체 Cluster 1기 장비 사용 설명회'가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첫 번째 생산라인(팹,Fab) 공사현장에 필요한 건설장비를 지역 내 업체와 단체에서 공급받는 방안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선 내달 착공하는 생산라인 1기 공사 일정, 투입장비 유형과 기준, 참여대상 기업 관련 기준, 안전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설명회에는 용인지역에 사업자를 등록한 건설기계장비업체 170여곳,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장비투입 기준 등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고 새로 구매한 기계의 등록 여부에 대해서는 서류 접수 과정에서 별도의 비고란에 기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생산라인(Fab) 조기착공 및 지역건설산업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자원 활용 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를 모색했고, 공사현장에 용인지역의 장비와 인력을 우선 활용키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공사에 참여할 지역의 장비업체 명단을 작성하며 시는 지역의 장비업체가 누락되지 않도록 업체 현황을 상세하게 조사해 SK에코플랜트와 공유할 방침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지역의 장비업체로부터 장비 투입 목록과 견적을 접수받으며 참여업체는 사업자등록증과 자동차 등록원부, 자동차 보험 가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기준 연식을 초과한 장비나 특수장비에 대해서는 별도로 기입해야 한다. SK에코플랜트는 취합한 장비 견적을 토대로 장비별 적정 단가를 정해 21일 참여 장비업체에 회신할 예정이며 매월 용인 장비업체와 인력 투입 결과를 취합해 현황을 조사하고 올해 하반기 중에는 고소작업대(Table Lift)장비 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SK하이닉스는 첫 번째 생산라인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2년여 기간 동안 4500억원 규모의 용인 지역자원을 활용하겠다고 했고 이미 진행된 부지 조성 토목공사 과정에서도 2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4기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완공될 때까지 SK하이닉스가 용인의 장비, 인력, 자재를 잘 활용하도록 해서 용인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도록 시가 계속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개학 앞두고 학생 통학안전 위한 사업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등하굣길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안전점검과 보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점검활동과 함께 학교 주변 도로의 불법주정차와 과속,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단속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신호 교차로와 우회전, 보행자 안전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실태를 조사하고 교통사고에 노출된 구간의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파악해 보완한다. 올해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도로·교통안전시설물도 확충한다. 보행자신호자동연장시스템은 10개소, 잔여시간 표시기 35개소, LED바닥신호등 18개소, 과속·신호위반단속카메라는 6개소 신설한다. 시는 향후 지역내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106개소에 적색잔여시간 표시기를 1개소 이상 설치하고, 무신호교차로 일시정지 표지판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개학을 앞두고 초등학교 등 학교 앞 통학 환경을 치밀하게 점검하고 안전을 위한 시설도 보강하고 확충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올해에도 예산을 투입해 통학안전을 위한 사업을 속도감있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교통법규 준수, 보행자 배려 등 교통안전을 위한 캠페인과 홍보활동도 강화해서 교통사고를 줄이는 노력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시는 오는 17일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선 농산물 구매에 쓸 수 있는 '농식품 바우처'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 중 임산부와 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 포함된 가구로 지원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6만 5000원, 3인 가구 8만 3000원, 4인 가구 10만원 등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급 기간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바우처는 전용 카드 형태로 발급하는데, 경기도 내 농협 하나로마트, GS더프레시, 편의점 CU· GS25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입 가능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알류, 육류, 잡곡류, 두부류 등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는 2월 17일부터 3월 말 중으로 신청하셔서 지원이 시작되는 3월부터 바우처를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성남시-경인지방우정청, 위기 가구 발굴·지원 협약...‘복지 등기 우편사업’ 시행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4잃 내달부터 복지 등기 우편 사업을 시행해 소재 미확인 위기 가구를 찾아내고 제도권 안 보호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경인지방우정청과 '위기 가구 발굴·지원에 관한 서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행복e음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에 소재 미확인 가구로 등록된 위기가구에 복지 정보를 담은 안내문을 등기 우편으로 발송한다. 위기가구 방문·확인 단계에서 대상자가 집에 없어 2~3차 시도에도 만날 수 없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가구, 관련 우편물이 반송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가구 등이 해당한다.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성남·분당 2곳 우체국의 집배원(총 242명)은 해당 등기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대상자가 있으면 안부와 주거 환경을 살펴 시에 알려준다. 여러 차례 방문 배달에도 집에 사람이 없어 등기 우편물을 전달할 수 없거나 다른 우편물이 계속 쌓여 있으면 이 역시 시에 알린다. 시는 우체국에서 받은 정보를 토대로 대상 가구를 찾아가 장기 출타, 외출, 입원 등 소재 미확인 사유와 생활상을 상세 파악해 복지 서비스 연계를 한다. 시는 지난해 명예사회 복지 공무원 3056명으로 구성된 '찾지단(위기 가구를 찾아내 지원하는 단체)' 운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의심 대상자 1만4606명을 발굴·조사했다. 이중 87%인 1만2716명은 기초생활수급, 긴급복지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했다. 다른 1754명은 취업 등으로 위기 사유가 없어졌고, 136명은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복지서비스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소재 미확인 위기가구를 이중 삼중으로 찾아내 지원하는 촘촘한 복지 체계를 이뤄 사회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국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 수급 가구 중 임산부, 영유아, 초·중·고등학생이 포함된 약 1005가구이며 선정된 가구에는 국산 농산물 구입이 가능한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고 4인 가구 기준 월 10만원이 지원된다. 가구원 수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되며, 지원금은 해당 월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바우처로 구매할 수 있는 품목은 국산 과일, 채소, 흰우유, 신선알류(계란), 육류, 잡곡, 두부류 등이다. 카드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 편의점 등이며, 자세한 사용처 목록은 이달 중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추가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부터이며 바우처는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지급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신청 접수일 기준으로 바로 다음 달부터 바우처 지원이 시작되므로, 대상 가구들은 미리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패트롤] 광명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3일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계엄-탄핵심판 등 혼란한 시국 속에 무너진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생경제 현황 분석과 전망'를 주제로 발표했다. 생산지수가 둔화되고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감하는 등 내수경기가 위축되고, 국내 정치 혼란 장기화, 트럼프 관세부과 정책에 따른 수출 타격 등 경제 하락 전망을 진단하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2025년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을 소개했다. 광명시민 1인당 10만원 지원금을 지급해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타운 골목상권 사인물 설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중소기업 대상으로는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육성자금-특례보증 지원 대상 확대 등이 소개됐다. 이후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설 전에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 기반이 됐다"며 “이 기운을 이어 광명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혼란한 시국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중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이석범 부시장이 직접 사업장에 들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행정을 강화한다. 이번 현장행정은 2월12일부터 4월9일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일정은 지난 12일 겨울철 안전과 직결된 제설-공사 현장 점검으로 시작됐다. 이석범 부시장은 이날 눈이 내리는 가운데 △걸포 제설 전진기지 △북변3구역 공사 현장 △사우2지구 급경사지 등 3곳을 방문했다. 걸포 제설 전진기지에서 이석범 부시장은 제설 장비 상태와 염화칼슘 비축량을 점검한 뒤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장비 관리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후 북변3구역 공사 현장으로 이동해 이석범 부시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공사 안전관리와 품질관리 강화를 당부하며, 김포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산품 활용을 독려했다. 사우2지구 급경사지에선 행정대집행 대상지를 살피며 지속적인 관리와 안전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석범 부시장은 “철저한 대비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시민 불편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해결함으로써 행정 실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신년 읍면동 순회 신년인사회에서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동안 이석범 부시장은 주요 사업장에 들러 현안을 해결하고 추진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앞으로 현장행정은 매주 수요일 7회가 더 진행된다. 2차 일정(2월26일)에는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 △공영주차장 통합상황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미디어아트센터에 들러 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3-4차 일정에선 환경-교통-건설 분야 주요 사업장을 찾는다. 3월12일 현장행정에는 △태산패밀리파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자연-관광시설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김포시는 이번 현장행정을 통해 사업 추진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김포시 행정 방식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오는 20일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 큐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 또는 유치에 관심 있는 의료기관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선 △외국인 환자 유치 마케팅 및 홍보 실무 △외국인 환자 유치 노하우 △의료관광협의체 소개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경험이 풍부한 의료기관 발표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실질적인 전략과 적용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이달 18일까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에 응답 또는 유선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건희 선수(시흥 매화고)가 13일 열린 2025년 제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008년생인 김건희 선수는 지난 2022년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작년 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고등부 전체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첫 국제 종합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좌우로 오가며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김건희는 지난 12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남자 예선에서 78.00점을 받아 전체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기상악화로 결선이 취소되면서 예선 점수 그대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김건희 선수가 참으로 장하다. 금메달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수없이 흘린 땀방울이 맺은 결실이다. 찬란하게 빛날 김건희 선수 앞날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임병택 시장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김건희-이동헌 선수를 시청에서 만나 격려금과 응원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현재 두 선수는 시흥시 매화동에 있는 매화고 재학생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0일, 11일, 13일 사흘 동안 6개 동 주민센터에서 '2025년 새해 시정설명회'를 주재하며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주민과 공유하고 애로사항은 청취했다. 시정설명회에는 주민대표 등 많은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의왕시는 시정설명회에서 작년 주요 성과로 문화예술회관 착공을 비롯해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의왕구간 착공 △백운호수 초-중 통합학교 착공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선정 등 시민 숙원사업 해결을 거론했다.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은 '의왕시가 함께하는 시민이 꿈꾸는 미래'로 정하고, 주요 사업에 대한 신속한 마무리와 시민 중심 행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꿈꾸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역점사업으로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의왕산업진흥원 설립 △안양천 지방하천 정비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포일숲속마을~과천 간 연결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 주민은 의왕시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함께 동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파크골프장, 맨발걷기길 등 주민 편익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성제 시장은 “올해는 의왕이 명품 도시로 기틀을 공고히 다지는 중요한 해"라며 “대규모 도시개발과 도심 철도망 구축 등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이번 시정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들 질문과 의견에 대해 후속 조치를 하루빨리 마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지속 공유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66개 보육사업에 예산 총 2362억원 투입한다. 이는 12일 열린 제1차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특히 올해 보육사업에는 '맘대로 A+놀이터 조성'과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 두 가지 신규 사업을 포함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 및 질적 향상 △보육료 및 맞춤형 보육 지원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역량 강화 △안심보육 환경 조성 등을 중점 과제로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맘대로 A+놀이터 조성은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놀이를 할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의 실내 공간을 구축해 아동의 신체-정서적 발달을 돕는다. 장애아전문어린이집 간호사 인건비 지원은 장애아 전문어린이집에 간호사를 지원해 아이들 건강과 안전을 더욱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기존 사업 중 어린이집 원장 처우 개선비, 어린이집 냉-난방비, 어린이집 CCTV 대여료 지원 사업 등은 지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어린이집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들에게 어떤 환경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그들의 삶과 남양주 미래가 결정된다"며 “남양주시는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4년 보육 발전 유공 분야에서 지자체 최초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다산 정약용 선생 삶과 지혜를 접목한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 확대 및 돌봄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남양주형 특별한 보육 과정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2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선사가 주관한 '2025년 을사년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여해 시민 건강과 풍요를 기원했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는 한 해 액운을 태우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조계종단 위원 스님, 남양주시의원, 국립수목원장, 신도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불 △달집 이운 △달집 봉송 및 문화공연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는 봉선사 경내 범종루에서 예불을 올리며 한 해 평안을 기원한 뒤 달집을 일주문까지 이운-봉송하는 의식을 치르는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겼다. 특히 행사 절정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되자 함께 소원을 빌며 불꽃을 어두운 밤하늘로 올려보냈다.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은 “달집태우기를 통해서 잠시 멈춤을 가져보고, 자신과 우주가 둘이 아닌 진공묘유의 이치를 터득하길 바라며 여러분 마음속에 영원히 꺼지지 않는 보름달이 밝게 비추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민속명절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시민이 건강하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며 “봉선사를 비롯해 조계종 제25교구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3월12일부터 9월18일까지 6개월간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촉진하기 위해 '2025년 제15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결합한 독서 운동으로 도서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서코스는 연령과 인원에 따라 총 5개로 나뉜다. 초등 1~3학년은 새싹코스(50권), 초등 4학년~일반은 풀잎코스(2500쪽)-열매코스(5000쪽), 하프코스(1만549쪽), 2~4인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전은 풀코스(2만1098쪽)를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대회기간 동안 도서관 누리집 내 독서마라톤 신청 사이트에서 독후감을 작성해야 하며, 온라인 독후감 작성이 어려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해 독서 기록장을 활용한 수기 독후감 작성도 운영된다. 양주시는 대회를 완주한 참가자에게 완주 메달과 완주 인증서를 수여하며, 내년까지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7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참가자에게 상장을 수여해 독서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 참가 신청은 3월12일부터 4월10일까지 양주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새싹코스'(초등학교 저학년) 신청자는 관내 도서관 방문 또는 학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달려온 독서마라톤 사업이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독서 가치를 공유하고,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 및 독서 생활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관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치명적이며 균혈증의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무료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아직 하지 않은 1960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양평군민이다. 65세 전에 폐렴 예방을 접종했다면 접종 일로부터 5년 후 1회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지원되는 백신은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예방에 효과가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으로 1회 지원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을 갖고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 진료소, 지정 의료기관 31곳에 방문하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국가 예방접종으로 주소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도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양평군에선 어르신들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연중 지원하고 있으며 1회 접종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많은 어르신이 접종을 받은 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13일 포천교육지원청에서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추진을 위한 2025년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포천미래교육협력지구는 포천시장과 경기도교육감(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협력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돕는 지역을 말한다.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며 미래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3대 추진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6개 세부 사업을 진행한다. 3대 추진 목표는 △(자율)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균형) 지역사회 연계 교육을 통해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미래) 포천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 인재 양성 등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포천시 예산 32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47억원이다. 특히 포천시가 중점 추진하는 '미래인재핵심역량 함양 사업(20억원)'과 '특색 있는 1인 1특기 사업(10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교과과정에 투여해 학생의 행복한 배움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내가 만드는 우리학교(자율특색학교)' 프로그램을 추가로 지원해 학교별 특색을 살리고 학교 자체 비전과 지역사회 요구에 맞춘 교육과정과 운영 방식 등을 제공하는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업무혁식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처럼 포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교육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가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기업하기 좋고 노동자 행복도시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도 최초로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노동 복지의 혁신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기금은 단순한 제도가 아니라 상생과 포용 정신이 담긴 약속"이라며 “우리 양주시는 기업 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노동자가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제1호)은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등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협력업체 노동자 복지를 지원하는 제도로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노동자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단순한 복지 정책을 넘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노동복지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1호는 최장 5년간 출연해 총 32억5000만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양주시는 이를 재원으로 40개 기업 근로자 500명에게 연 3회 170만원 이내 '양주사랑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오후석 행정2부지사, 이종구 의정부고용노동지청장, 이문규 참여 기업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양주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경기도, 참여기업노사대표, 상공회의소 등 5개 기관은 협약서에 각각 서명하며 양주시 일자리 창출과 상생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은 양주시가 올해 추진하는 7대 중점 정책 중 하나인 '적극적 민생 회복 정책 추진으로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 조성' 실천 연장선에 맞닿아 있다. 특히 '노동자가 존중받고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 복지 사각지대 없는 '함께 잘 사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만큼 공동근로복지기금이 경기도 노동복지 정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협력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 국내 최초 싱글몰트 위스키 증류소인 ㈜기원위스키증류소와 '지속 가능한 지역 활성화 및 상생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과 기업 간 상생으로 지속 가능한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자원 활용한 협업제품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홍보-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공익적 가치 창출 등이다. 이날 협약식은 남양주시 화도읍에 소재한 ㈜기원위스키증류소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도정한 ㈜기원위스키증류소 대표를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기업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협약서에 서명한 뒤 이번 사업 추진 배경과 방안에 대해 긴밀하게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협약을 기념해 제작된 오크통에 함께 서명하는 세리머니도 진행했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가 품은 우수자원과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기업 역량이 결합해 뛰어난 지역 활성화 콘텐츠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위스키가 오랜 숙성을 거쳐 맛과 향을 완성하듯이, 지역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해 남양주시와 기원위스키증류소의 상생 발전을 일궈나가자"고 말했다. 도정한 대표는 “남양주는 위스키를 숙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라며 “남양주가 우리에게 준 영감을 바탕으로 위스키를 통해 남양주를 널리 알리고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남양주시는 통해 도시 브랜드와 기업 브랜드를 연계한 △한정판 제품 기획 △증류소 투어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 개발 △지역 축제와 연계한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마련을 위한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은 장애인 자립생활 능력과 지역사회 참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립특수교육원이 지난 2020년부터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22년 '남양주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해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런 노력에 힘입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는 추가경정예산에 3000만원을 편성해 총 6000만원 예산을 들여 오는 4월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지역사회 중심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 △장애 유형별 프로그램 기획 운영 △문화예술교육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기회 확대 △접근성 확대 통한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등 6개 분야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1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장애 유형별 '찾아가는 평생학습' 사업과 고령 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 등을 강화해 장애인 학습권을 보장하는 한편, 지역사회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진희 미래교육과장은 “3년 연속 공모사업 선정은 그동안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장애인 평생교육 권리를 더욱 확고히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평생학습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우리 양주시 또한 아이돌보미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13일 양주다울림센터 1층 소극장에서 열린 '2025년 아이돌보미 교육 및 집담회'에 참석해 일-가정 양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아이돌보미를 격려하고 아이들의 세심한 돌봄을 당부했다. 양주시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양육 공백을 메우는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작년 기준 192명 아이돌보미가 725가정 1252명 아동을 돌본 것으로 집계됐다. 양주시가족센터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아이돌보미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유사 사례 재발을 막고 아이돌보미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으로 오는 14일까지 총 192명 아이돌보미가 참석해 실질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예방 대책 관련 학습은 물론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 아이 돌봄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집담회에서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는 현대 사회에서 아이돌봄 서비스는 필수적인 사업으로 여러분의 세심한 돌봄이 아이들 건강한 성장과 부모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아이 한 명 한 명을 내 자녀, 내 손주라 생각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돌봐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매입임대주택의 예비입주자를 공개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주택을 말한다. 이번 공모집에는 1인 가구(1형) 예비대상자 10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이하 주택을 공급한다. 또한 2~4인 가구(2형) 예비대상자 150세대를 선정해 전용면적 50㎡ 초과~85㎡ 이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1월31일) 기준으로 의정부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수급자(생계, 의료급여)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소득 대비 임차료 비율이 30% 이상인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65세 이상(1960년 1월31일 이전 출생) 차상위(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포함)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에 해당돼야 한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9회 재계약(입주자격 유지 시 최장 20년 거주)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ui4u.go.kr)이나 주택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담 및 신청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된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주관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1월 4주 기준 469명으로, 최근 10년 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영유아(0~6세) 비율이 51.4%로 가장 높으며, 1세 미만이 9.2%, 1~6세가 42.2%를 차지했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도 작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났다. 1월 4주 기준 환자 수는 123명으로. 이 중 영유아 비율이 40.7%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1세 미만 9.8%, 1~6세 30.9%로 나타났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지하수) 또는 어패류 등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환자와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오심-구토-설사 등 증상이 발생한 후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두통-발열-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역시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감염경로가 유사하며, 감염 시 구토-발열-설사 등 증상이 나타난다. 설사를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가장 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나 감염이 되어도 증상을 보이지 않는 사례도 적잖다.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영아를 대상으로 무료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파주시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예방수칙으로 먼저 올바른 손 씻기를 제시했다.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하며, 특히 화장실 사용 후. 식사 전, 외출 후에는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손바닥과 손등은 물론 병원균이 숨어있기 쉬운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까지 씻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식품 위생 관리다. 음식은 고온에서 충분히 가열하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과일과 채소는 깨끗이 씻어 먹고, 조리도구는 사용 후 바로 세척과 소독을 해야 한다. 또한 냉장-냉동식품은 구매 후 즉시 냉장고 보관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영유아 시설 철저한 관리다.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장난감과 문 손잡이 등은 정기적으로 소독해야 한다. 실내 환기를 자주 하고 아이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이 바람직하다. 이한상 파주시보건소장은 13일 “장관감염증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특히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를 둔 가정에선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권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매년 도내 시-군의 농업인대학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2월30일부터 2025년 2월11일까지 진행됐다. 평가는 1차 자체평가(80%), 2차 도원 평가(20%), 3차 발표 경진 등으로 이뤄졌으며 △전문 농업 교육과정 개발 △농업인 역량 강화 △지역 농업 발전 기여도 등이 높게 평가됐다. 포천시는 지난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농업교육 혁신과 농업인 교육 성과를 입증했다. 포천시환경농업대학 학장인 백영현 포천시장은 13일 “포천시 농업인대학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인들과 관계자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업교육 질을 높이고 농업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매년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그동안 1642명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개교 20주년을 맞이해 대학 2과정(농촌융복합산업과, 스마트농업과)과 대학원(농업비즈니스전공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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