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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임산부 위한 바우처택시 15일부터 확대 운영...요금 1500원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오는 15일부터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을 임산부까지 확대, 운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용인시의 저출산 및 인구감소 문제 해결과 임산부의 편리한 교통지원을 위한 용인시 시책의 일환으로 바우처택시 이용 대상에 임산부를 추가함으로써 용인시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임산부들의 이동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할 목적이다.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임산부는 바우처택시를 이용하기 위해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을 위해서는 등록신청서, 임신 사실 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서류를 방문접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서류 제출 후 약 3일에서 7일 정도 이용자격 심사가 진행되며 심사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관내 및 관외 병원 방문을 위한 바우처택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 요금은 1회당 1500원으로 나머지 비용은 시에서 지원하며 이용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서비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임산부를 위한 바우처택시 운영을 통해 임산부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바우처택시' 운행을 시작하기로 하는한편 기존에 중증보행장애인 중 비휠체어 이용자에게 제공하던 서비스를 임산부까지 확대했다. 시는 임산부가 편안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바우처택시' 200대를 활용하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용인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이용등록을 해야한다. 이용요금은 1500원으로 나머지 비용은 시에서 지원하고 임신확인일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횟수에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sih31@ekn.kr

김동연 “서울~양평 고속도로 감사는 ‘맹탕’...경기도 차원의 고발도 검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국토부의 자체 감사는 맹탕 감사"라면서 “경기도 차원의 고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입장문에서 “저는 지금까지 '왜','누가','어떻게 해서'가 문제의 본질임을 주장해왔으나 이번 감사결과는 셋 중 어느 것도 밝히지 못한 채 절차적 문제만 형식적으로 지적하고 말단의 실무자만 징계하는 '꼬리자르기'로 일관했다"고 감사원의 감사결과를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원안은 경기도가 2008년 처음 제안한 이후 13년간 검토하고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통과한 안이었다"며 “그런데 종점을 포함해 무려 기존 노선의 55%가 바뀐 변경안이 나오기까지는 단 6개월이 걸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기재부 협의 기준인 노선의 1/3 이상 변경을 추진하면서 기재부와는 물론, 경기도와의 협의도 일절 없었다"며 “이례적이고 비정상적인 변경의 핵심에는 노선 종점부에 자리 잡은 김건희 일가의 땅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그러나 “이번 감사는 특혜의혹의 사실 여부와 이를 가능하게 한 윗선과 몸통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내지 못했다"면서 “그나마 밝혀진 것은 원안보다 변경안이 더 낫다는 정부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편익 산정, 경제적 타당성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노선변경을 추진했다는 것이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며 “그동안의 정부 주장을 완전히 뒤집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우선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원안대로 신속하게 재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이번 감사로 변경안은 사실상 용도 폐기됐다. 늦어진 만큼 속도를 내어 주민 숙원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양양고속도로와의 연결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양평군민과 경기도민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며 “난데없는 변경안으로 사업에 중대한 차질을 초래했고 불필요한 혼란과 갈등만 가중했다. 원희룡 당시 국토부 장관를 비롯한 고위급 책임자들에 대한 정치적·법적 책임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이제는 감사가 아니라 수사가 필요하다"며 “'왜','누가','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가 핵심"이라며 “윗선과 몸통에 대한 실체적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혀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는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경과원, 여주시 기업 SOS 현장클리닉 참여기업 21일까지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025년 여주시 기업SOS 현장클리닉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맞춤형으로 해결해 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9개 기업을 선정해 전문가 컨설팅 5개사, 설비개선 4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경과원에 따르면 전문가 컨설팅은 △경영 일반(산업안전보건, 인사·노무, 세무·회계, ESG 등) △수출·판로(원자재 수급, 해외시장 개척, 마케팅 등) △인증 및 R&D(기술 지원, 특허·인증 취득 등)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제공하고 컨설팅 비용의 10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240만원까지 이용 가능하다. 설비 및 현장 개선은 노후 설비 교체, 디지털화, 사업장 환경 정비 등 제조 현장의 물리적 개선을 지원하며 소요 비용의 8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8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여주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들의 어려움을 조기에 파악하고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부 전문가와의 매칭과 현장 설비 개선으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23년 첫 시행 이후 인사·노무, 무역실무, 중대재해 예방, 디자인, 특허출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6개 기업을 지원해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으며 참여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평택시와 경과원은 이날 '2025년 평택시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평택시 여성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5개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820만원(총 비용의 70%)을 지원하며 지원자격도 '평택시에 본사 또는 공장을 소재한 여성기업'으로 완화해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기업은 △경영전략(컨설팅, 교육) △제품사업화(제품설계, 디자인, 시제품 제작) △마케팅(국내 전시회 참가, 온라인 마케팅) △근무환경 개선(여성근로자 편의시설 구축) 등 4개 영역에서 기업 상황에 맞게 여러 사업을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28일까지 경기기업비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되며, 선정 기업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과제를 완료한 후 11월 중 지원금을 신청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참여기업 8개사가 56억원 가량의 매출 확대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광용 경과원 균형기회본부장은 “평택시 여성기업이 성장을 넘어 경제적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여성기업의 혁신 역량 강화와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3급 신설 및 전문위원 정수 확대 ‘환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은 13일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행정 기구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하 기구 정원 규정 개정안) 일부 개정령안 입법예고에 적극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번 규정 개정은 지방자치·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도의회와 전국 지방의회의 지속적인 노력 및 건의에 따른 결실로 평가되지만 전문위원 정수의 경우 추가적 확대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도의회는 정부 입법예고 과정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정안전부가 입법예고 한 기구 정원 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도의회에는 점차 확대되는 의회 조직 관리 부담 완화를 위해 중간 관리 직급인 3급 직제 신설이 추진되며 전문위원 정수 또한 기존 24명에서 26명으로 확대된다. 그동안 도의회는 2급 사무처장과 4급 담당관 사이의 중간 직급 부재로 인한 업무 효율성 저하 문제에 따라 3급 중간 관리직 신설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해 왔다. 아울러 도의원의 수는 지방의원 정수 상한(131명)을 훨씬 웃도는 156명에 달함에도 전문위원 정수는 타 시·도의회와 똑같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돼 있어 이에 대한 규정 개정을 여러 차례 건의한 바 있다. 도의회는 전문위원 정수의 경우 이번 규정 개정안에 따른 확대 인원(4급 1명, 5급 1명)보다 더욱 충분한 확충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입법예고 기간 내 이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임에도 중간 직급이 부재한 조직 구조와 전문위원의 부족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정부의 이번 규정 개정 추진은 경기도의회의 숙원을 풀어낼 매우 뜻깊은 성과이자 더 높은 수준의 의정활동을 펼칠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다만 전문위원 정수가 경기도의회의 현실적 업무 수요를 온전히 충족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만큼 입법예고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의 의견을 적극 개진해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12일 도의회를 방문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 청년분과위원회를 접견하고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공감대 및 비전 확산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이날 도의회 방문에는 민주평통 이남형 시흥시협의회장, 송붕근 수석부회장, 선남규 부회장, 윤영순 간사, 장상원 청년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청년위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김 의장은 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한 시민 통합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통일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책적 지원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평화'와 '통일'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현실적인 과제"라며 “평화로운 한반도는 미래세대에 더 많은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줄 핵심적인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통일에 대한 인식이 옅어져 가는 가운데 다시금 불씨를 살릴 민주평통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기도의회도 통일 담론이 점차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美 유타주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 대상 팸투어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3일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을 대상으로 김포시의 주요 관광지인 벼꽃농부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팸투어를 진행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의 경기도 방문 시 체결한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1983년 9월 이후 자매결연 관계인 양 지역의 협력 강화)'에 기반해 오는 6월 12일 델타항공사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SLC)-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ICN) 직항노선 최초 신규취항을 고려한 일정이다. 델타항공 세일즈팀 16명은 김포시 벼꽃농부(카페이자 농촌문화복합공간)에서 고추장 만들기와 비빔밥 체험, DMZ관광지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접경지역 생태환경과 북한을 보는 특별한 관광 경험을 했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은 “기존에는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울만을 집중적으로 홍보마케팅을 진행했는데 이번에 경기도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경기도 방문을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향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델타항공 미국 세일즈팀의 경기도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델타항공 직항노선(솔트레이크시티-인천) 취항을 통해 유타주와 경기도 양 지역의 관광교류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가 기대된다"며 “유타주, 델타항공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델타 항공의 경기도 팸투어는 지난해 9월 스펜서 제임스 콕스 미국 유타주지사의 경기도 방문 당시 '경기도-유타주 실행계획서'를 체결한 이후 추진되는 공식적인 첫 번째 후속조치로, 1983년 9월 자매결연 이후 42년간 이어온 양 지역 간의 돈독한 관계를 더 강화할 전망이다. sih31@ekn.kr

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 공연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시는 오는 5월 1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열리는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식 및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개통식 (동시개최 :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에서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 행사가 여주시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상징하는 자리로 여기에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에어쇼가 더해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했다. 블랙이글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으로 다양한 특수 비행을 통해 조종사들의 조직적인 능력과 팀워크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서는 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여주시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비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더불어 미 8군 의장대·군악대, 해병대 군악대가 함께하는 육·해·공·미군의 품격있는 공연과 밤하늘을 수놓는 환상적인 드론 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와 밟으면 투명해지는 유리 바닥 효과 등 차별화된 요소를 갖춰 관광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는 역사, 문화,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로서, 이제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준비가 됐다"며 “다양한 관광 인프라 개발과 홍보 전략을 추진해 관광객 600만명 시대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시의 관광산업을 더욱 성장시켜, 여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광명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종 조례안과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 활동, 24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거쳐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안건을 의결한 뒤 폐회한다. 제1차 본회의는 제292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 2024회계연도 고양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고양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시정질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17일 제2차 본회의에선 시정질문이 계속될 예정이며, 18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심사와 함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24일부터 2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뒤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건, 기획행정위원회는 '고양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는 '고양시 금고 지정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는 '고양시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문화복지위원회는 '고양시민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5건을 각각 심의할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13일 제29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일반안,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각 상임위원회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회부된 각종 안건을 심사하고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2회 추경예산안 등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한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1차 추경예산안 1조 1604억원 대비 1169억원(10.1%)이 늘어난 규모로 편성됐다.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정영식-정지혜-김종오-설진서-현충열 의원 등 5명이 선임됐다. 이지석 광명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면밀하게 살펴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시흥시체육회, 한국예총 시흥지회,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등 3곳을 대상으로 7일 현장의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주요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이봉관 위원장과 위원들은 각 기관 관계자과 만나 주요 사업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시흥시체육회에서 위원들은 'e-스포츠'와 같은 현대적 스포츠 종목 활성화와 포동 운동장 다각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며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동 스포츠 프로그램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예총 시흥지회 방문에서 지역 예술인 권익 보호와 발전을 위한 구조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젊은 예술인에게 더 많은 참여 기회 제공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에선 업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며 오동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다각적인 검토를 주문했다. 이런 노력은 궁극적으로 여성 노동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시흥시 주요 기관이 직면한 현안을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백운호수공원 테마식물원을 대규모 수국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12일 집행부 관련 부서에 제안했다. 이날 의왕시의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에 들러 안전사고 예방 여부와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한채훈 의원은 현장을 점검하며 “백운호수공원 테마식물원을 특색있게 만들어야 사람이 찾아오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며 “초평동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단지가 가을에 가고 싶은 명소가 되어 내방객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운호수공원도 특색 있는 수국단지 등을 조성하고 수국축제 등을 기획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정책 모델을 만들어 보자"며 “공사가 완료되기 전 도시개발과와 공원녹지과가 이를 검토 및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이날 오전 그린벨트 훼손지 복구 일환으로 조성 중인 백운호수공원 1구역과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의왕야구장 조성 등 3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의왕예총 임원진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도내 공공기관과 정담회 진행...출연금 관리 등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조성환)는 지난 11일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도 공공기관담당관 및 도내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에 따른 공공기관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정담회는 지난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경기도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관련해 해당 조례 시행에 따른 출연금 등의 반납에 대한 공공기관의 고충과 사업 수행의 문제점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정담회에는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 양우식 위원(국민의힘, 비례),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정담회를 연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오늘 자리가 공공기관 출연금 등 정산에 관한 조례 시행과 관련해 공공기관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인 만큼 귀 기울여 듣겠다"며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서 도민들에게 투명하고 공정하게 예산 집행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집행기관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이 함께 논의해서 좋은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례를 대표발의한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집행기관과 충분한 협의와 논의를 거쳐 조례를 발의했으나 공공기관의 여건상 발생하는 문제점이 있으면 그 해결 방안도 같이 논의해 보겠다. 이제라도 공공기관의 애로사항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은 “조례를 개정하기 위해서 관련 부서와 협의, 입법예고를 거쳤으며 조례안에 관한 부분이 모두 공개되었을 때 공공기관에서 전혀 이의 제기가 없어 본회의 통과까지 순조롭게 진행이 됐는데, 공공기관의 애로사항 청취에 대한 의견이 있어 자리를 마련했다. 조례가 시행되는 부분에 있어서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도 의원의 몫인 만큼 열심히 듣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후 조례 개정 시 관련 부서와 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 여러 개정안 준비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오창준 위원(국민의힘, 광주3)은 “조례가 발의되고 통과될 때까지 짧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에서 그동안 조례 시행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오늘이 공공기관에서 주시는 의견을 듣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들은 반영하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도 공공기관담당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계기관들과 논의를 이어가며, 공공기관의 사업 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교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난달 열린 제38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가결돼 이달에 공포될 예정이다.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8일 국내 세계유산 전문가 4인을 초청해 국가유산이자 고양 대표 유산인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서울시의 한양도성, 탕춘대성과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란 명칭으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작년에는 '세계유산 예비평가'에서 긍정적 결과를 통보받아 등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국내 등재 신청 대상 심사를 앞두고 시민강좌는 '한양의 수도성곽'이란 세계유산 가치와 등재 과정을 총 4번 강의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민강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최재헌 교수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 알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수 교수, 경기문화재단 박현욱 선임연구원, 서울시청 김명옥 주무관이 매주 월요일마다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시민강좌를 통해 고양시는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북한산성 시민 서포터즈' 등 자발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문화예술과 문화유산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역 특색을 살린 음식 문화와 맛집을 발굴하기 위해 2025년 '와구리 맛집' 신규 신청 업소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와구리 맛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명소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구리의 다양한 맛집을 널리 알리고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은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구리시 누리집 모집 공고문에서 선정 기준을 확인 후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갖춰 구리시 위생안전과로 제출하면 된다. 평가 항목은 서류심사를 비롯해 △현장심사 △맛과 가격 △위생 및 시설 △소상공인 여부 △고객 선호도 등이며, 우수음식점 심사위원회가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구리시는 이번 맛집 선정을 통해 구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지역 음식문화 매력을 발산해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와구리 맛집으로 선정된 업소를 구리시 공식 홍보자료에 포함해 이를 통해 유동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선정 사업을 통해 지역 음식 가치를 높이고 구리를 대표하는 명소가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와구리 맛집 선정 사업을 통해 우리 시만의 특색을 살린 맛집을 발굴하고, 관광객에게 더욱 매력적인 구리를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며 “영업주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기초지자체 최초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중대재해 제로(0)화'를 목표로 한 선제 대응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한층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이 완성될 전망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시민과 노동자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고자 제정된 법률이다.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인과관계가 확인되면 경영 책임자와 법인에 대해 중벌을 처한다는 게 골자다. 반면 관내 소속 사업장(100개) 및 도급 사업(1000여개), 중대시민재해 시설(153곳)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상 시설은 하루에도 수십 건의 점검과 문서 작성이 요구되는 등 기존 방식으로는 효율적인 안전-보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아날로그 방식의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을 전면 디지털화해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 혁신을 추진하며 중대재해 관련 정보를 통합-분석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시스템은 모바일 환경을 지원해 사업장의 각종 점검과 보건 관리가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수급인 안전-보건 관리 사항을 비롯해 현장 노동자와 시설물의 유해-위험 요인을 즉시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행정력 절감과 동시에 실질적인 안전 강화가 가능해졌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13일 “양주시 사업장 내에서 일하는 근로자 안전을 보장하는 환경 조성이 제1 목표"라며 “이번 스마트 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혁신을 통해 '중대재해 제로화'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 조성'이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으며 본격화된다. 작년 6월 체육시설법령상 생활체육시설에 파크골프장이 추가되고, 환경 훼손이 적은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파크골프장 설치 문턱을 낮춰 달라는 요구가 빈번해졌다. 이에 발맞춰 국토교통부는 작년 11월 개발제한구역 내 파크골프장 설치를 허용하며 규제 완화를 추진했다. 부용터널 상부 체육공원(기존 문화공원)은 민락동 산100-35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작년 경기도 체육지원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 3만4700㎡ 규모의 공원에 파크골프장(18홀)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은 탑석역과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민락국민체육센터 및 민락스포츠타운과도 가까워 시민의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했다. 사업 대상지는 개발제한구역에 해당돼 국토교통부와 협의가 필수적이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는 작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7차례에 걸쳐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년 제3차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사전협의'에서 조건부 승인이 최종 확정됐다. 주요 협의 사항은 △체육공원 입지 및 주제 변경(문화공원→체육공원) 타당성 △준공 후 운영-관리방안 등이다. 의정부시는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 및 시설 필요성을 설명하고, 터널 상부 안전성을 검토하는 등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해 승인 요건을 충족했다. 조건부 의결 사항을 보완한 뒤 의정부시는 올해 상반기 중 체육공원 결정,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공원 조성계획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7월 착공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원활하게 마무리하고,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체육시설을 연내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체육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시민의 체육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납북자가족모임이 대북전단 살포 재개를 예고하자 경기도 특사경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적극 저지하겠다며 총력 대응 방침을 13일 밝혔다. 또한 지난달 파주시의회 임시회 당시 상임위에서 심사를 보류한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행위 방지 조례안'에 대한 빠른 심사를 촉구했다. 파주시는 11일 경기도특사경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방지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최근 납북자가족모임이 3월8일부터 4월2일까지 파주 임진각 납북자기념관 앞 집회를 신고하고 대북전단 살포를 예고하자 이에 대응하는 차원으로 긴급 소집됐다. 파주시-경기도특사경-파주경찰서 등이 참석한 이날 대책회의에선 납북자가족모임과 이를 저지하려는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 간 대립과 마찰을 방지할 대책을 포함해 집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모든 유형을 사전에 검토했다. 특히 집회를 위한 천막 설치 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허용 범위까지 상세히 점검했다. 아울러 집회 저지를 위해 납북자가족모임의 집회 개최 등에 대한 정보를 즉각 공유하기로 했다. 파주시와 경기도특사경은 작년 10월16일 파주 전역을 재난안전법에 따른 위험구역으로 설정하고, 접경지역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감시, 차단하기 위해 공무원 순찰조를 편성해 24시간 주야간 순찰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5개월간 파주시 관내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단 한 건도 포착되지 않았다. 북한과 가장 근접한 거리에 위치한 대성동과 통일촌 등 파주시 접경지 일대는 작년 5월부터 일부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시작으로 이에 대한 보복 차원의 북한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가 이어지고 8개월 넘도록 대남 확성기 소음공격이 지속되며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민통선 접경지대 주민은 이런 상황을 촉발한 첫 불씨 역할을 한 대북전단 살포 행위가 또다시 감행될 경우 북한의 보복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파주시는 관내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파주시의회 임시회에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이 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 논의 필요성이 제기돼 의결 보류된 상태로, 파주시는 시급을 다투는 상황인 만큼 파주시의회의 빠른 심사를 기대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간 강대강 대치 과정에서 소음방송과 오물풍선 등으로 아무 잘못 없는 접경지 주민만 막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남북 간 대치 강도를 끌어올리는 시발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주시의회에서 의결 보류된 '파주시 대북전단 살포 행위 방지 조례안'이 하루빨리 통과돼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평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이차전지·수소 인재양성 적극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2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창의융합진로교육'을 위해 인하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창의융합진로교육 역량강화 △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청-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학생들은 앞으로 첨단 기술과 산업 동향을 이해하고 탐구 역량을 키울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이차전지 기술 관련 실험실과 연구소 설립을 추진 중인 인하대와 협력해 더 큰 교육적 효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시대적 과제인 만큼, 이차전지 및 수소 분야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같은날 강화군과 교육과 지역이 상생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시작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작은 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 및 특화 교육을 지원하는 '강화 학생 성공 버스' 상호 지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교사 추가 배치 및 외국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강화군 내 학교 체육시설 활용도 증진, 그리고 지역 주민의 학교 시설 이용 보장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앞으로 강화교육발전특구 사업이 인천교육의 지표가 되고 선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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