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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군포철쭉축제 전국노래자랑 참가 ‘접수중’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023 군포철쭉축제 사전행사 일환으로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군포시편’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4년 만에 열릴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철쭉동산축제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이어온 군포시 대표 축제로 우수한 자연환경과 문화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군포시는 이번 노래자랑을 통해 시민 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해 숨겨진 재능과 끼를 춤과 노래로 표현하는 한마당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2월13일부터 노래자랑 예심지원 신청을 통해 시민에게 철쭉축제 재개를 알리고, 철쭉축제 개최에 맞춰 노래하는 대한민국 군포시편을 방송해 전국에 걸쳐 철쭉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할 계획이다. 노래자랑 예심 참가신청은 오는 6일까지 각 동행정복지센터, 군포시 문화예술과, 팩스, 이메일(dollunar@korea.kr), 네이버폼(naver.me)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예심은 오는 7일 오후 1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15팀(명) 내외 본선 진출자는 11일 오후 3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상금 200만원 대상 트로피를 두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노래자랑을 축하하기 위해 이자연, 우연이, 나태주, 류지광, 강혜연 등 인기 가수가 초대가수로 출연한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문화예술과, 군포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일 ‘2019년 KBS전국노래자랑 이후 5년 만에 개최되는 노래자랑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겁고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노래하는 대한민국 군포시편’ 포스터 ‘노래하는 대한민국 군포시편’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수원시,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5월까지 진행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1일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공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27일 곡선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데 이어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수원시 44개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경기국제공항 사업 배경 및 필요성 △사업 추진상황 공유 △경기국제공항 건설 방안 및 발전방향 등 설명과 더불어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진다. 수원시 공항협력국에서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에 대한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를 반영한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관심도를 높여,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지역 주민대상 설명회를 마련했다. 한편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은 올해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예산이 확정됐고 도에서도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며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구성해 정책연구 용역과 조례 제정 등을 준비하고 있어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sih31@ekn.kr[크기변환]2.27. 찾아가는 설명회 사진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만24세 ‘청년기본소득’  2일부터 신청접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만 24세 청년에 분기별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올해 1분기 신청접수를 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1월 2일부터 1999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신청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3월 2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되지만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시행 중이므로 신청 시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지만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분 소급 신청을 원하면 이번 1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오는 4월 20일부터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전자카드 또는 모바일 형태로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주소지 지역 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sih31@ekn.kr[크기변환]9e2ced82-7d1b-4e63-9db2-cfa62f7ca59b 청년기본소득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 우수지역축제인 화성뱃놀이축제 등 올해 경기관광축제 23개 선정 발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최근 올해 지역축제 심의위원회를 열고 우수 지역축제로 시흥월곶포구축제와 이천쌀문화축제 등 23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정조효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정약용문화제 △남양주광릉숲축제 △안산김홍도축제 △안양우선멈춤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등이다. 또 △파주장단콩축제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의정부부대찌개축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군포철쭉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이천도자기축제 △포천명성산억새꽃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가평자라섬봄꽃축제 등도 포함됐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일상으로의 회복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축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축제’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도내 시·군으로부터 총 35개 지역축제를 신청?접수받았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참여도, 지속가능성, 안전관리 강화 등을 담은 개최계획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23개 축제를 선정했다. 도는 오는 4월 이천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3개의 축제가 그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시흥 월곶포구축제는 축제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어선 승선 체험, 맨손 고기잡이, 왕새우잡이 체험, 새우젓 담그기 체험 등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축제를 오는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이천도자기축제는 추진위원회와 3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이천 도자기를 대표하는 7개 마을 도예인을 중심으로 주제별 테마 전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제공한다. 도는 선정된 축제 23개를 평가순위별로 등급을 매겨 상위등급 6개는 1억 원씩, 중위 등급 10개는 7000만원씩, 하위등급 7개는 5000만원씩 도비 보조금을 지원하며 해당 시?군은 지원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나 홍보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축제 전문가를 투입해 현장 자문과 홍보를 지원하고 시?군과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돕는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주춤했었던 지역의 축제들이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관리에 유의해 축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69da0d48-a06e-40f3-bde3-ce8625e1a37e 화성뱃놀이 축제 사진제공=경기도

인천시, 올해 121억원 투입해  중구 답동성당 등 131개 문화재 보수·정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일 올해 문화재 보수 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지난해 대비 약 10억원이 증액된 총사업비 121억원을 확보해 131개 인천시 소재 문화재를 보수·정비를 한다고 밝혔다. 시에는 총 281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2000년에는 강화 고인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주요 정비사업으로는 △국가지정문화재 중구 답동성당 등 22개소 보수 54억원 △시지정문화재 남동구 논현포대 등 24개소 정비 30억원 △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및 안전경비인력 배치 28억원 △기타 문화재 방충방염 및 문화재 이정표 정비 사업 9억원 등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131개소 문화재는 군·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문화재로서, 보수·정비 및 방재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한 문화재를 우선해 선별했다. 시는 이달중으로 지원 보조금을 교부하고 상반기 중으로 문화재 보수 등에 필요한 문화재 심의 및 문화재 설계 승인 등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동우 시 문화유산과장은 "문화재도 인간의 생애주기처럼 관리해야 장수 할 수 있다"며, "문화재의 보수·정비가 매해 증가함에 따라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한 문화재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문화재청과 군·구 협업을 통해 관내 문화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로부터 문화재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비상체계도 유지한다. sih31@ekn.kr[크기변환]image01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인천답동성당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최대호 안양시장 "3.1운동 계승해 경제위기 극복"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이 1일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이해 3.1운동 시대정신을 계승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3.1절 기념사에서 최대호 시장은 "우리가 봄기운을 포근하게 느끼며 반길 수 있는 데는 1919년 오늘 독립 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애국지사와 순국선열 의지와 희생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3.1 운동은 자주독립 의지이자 실천 증명이고, 그 정신은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 내려져오고 있다"며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고금리-고물가 등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난 역사의 시간을 보면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위기와 역경을 하나 된 마음으로 뛰어넘으며 고난에 결코 굴복하지 않는 혼을 남긴 모든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에게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독립을 향했던 선조들 얼과 혼이 후대에 올바르게 계승되고 복합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용기와 지혜를 모아가자"고 권했다. 삼일절 메시지를 마무리하며 최대호 시장은 "서울 종로 탑골공원에서 시작돼 전국에 울려 퍼진 뜨거웠던 함성과 외침을 가슴 깊이 간직한 채 안양 미래 100년을 향한 비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삼일절 메시지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 삼일절 메시지 발표. 사진제공=안양시

2023년 K3리그 승격! 양평FC 선수단 출범!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FC 축구단은 2023년 K3리그 승격에 따른 출범식을 2월28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단주인 전진선 양평군수,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과 이석재-최영일 부회장,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과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양평군축구협회 김덕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출범식에서 양평축구 발전에 기여한 정몽규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뒤 2023년 양평FC 선수단을 이끌 김삼수 감독, 김영남-서민교 코치, 37명 선수를 소개하고 올해 시즌 선수가 입고 뛸 유니폼을 공개했다. 특히 제5대 최종열 양평FC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 시즌 양평FC 축구단 목표와 포부를 천명했다. 정몽규 회장은 출범식에서 "양평 축구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에 초청해줘 무척 감사하다"며 "양평FC 축구단의 K3리그 승격 축하와 함께 양평축구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준 정몽규 회장 등 모든 내빈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양평축구 새 역사를 쓰기 위해 제2 힘찬 도약을 꿈꾸는 양평FC 축구단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FC는 5일 2023 하나원큐 FA CUP 1회전을 시작으로 11일 K3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양평에서 진행되는 첫 홈경기는 25일 FC목포와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2023 양평FC 선수단 출범식 2023 양평FC 선수단 출범식. 사진제공=양평군 2023 양평FC 선수단 출범식 2023 양평FC 선수단 출범식. 사진제공=양평군 2023 양평FC 선수단 출범식 2023 양평FC 선수단 출범식. 사진제공=양평군

경기도부지사 파주 ‘똑버스’ 확대 로드체킹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2월28일 파주시 운정신도시를 찾아 ‘파주 똑버스(경기도형 DRT,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상황을 살피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오후석 부지사는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 김수영 현대차 상무, 똑버스 운영 관계자 등과 함께 지난 1년간 시범사업 성과를 듣고, 직접 똑버스 차량에 탑승해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보완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신도시나 교통취약지역에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승객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한다. 승객이 전용 스마트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예약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를 기준으로 노선이나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산출해 안내해준다. 승객은 안내받은 승차 예상시간에 맞춰 승차지점으로 이동하면 똑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 경기도는 2021년 12월28일부터 파주 운정-교하지구에서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1년간 똑버스 10대를 통해 약 3만1357명의 유료회원을 모집했으며, 총 26만2369명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파주 운정신도시 인구수 25만여명과 유사한 수준이다. 경기도와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똑버스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운행차량을 기존 10대에서 15대로 증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똑버스 이용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보다 빠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똑버스를 올해 상반기까지 9개 시-군, 96대를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기존 파주(운정, 10대)에 더해 3월14일 안산(대부도, 4대)을 시작으로 평택(고덕, 15대), 고양(식사-고봉, 7대), 화성(동탄, 15대, 향남, 5대), 수원(광교, 10대), 하남(위례-감일, 6대), 양주(옥정, 10대)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특히 남양주는 오남-진접-수동-별내 등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화로 호출할 수 있는 ‘유선콜’ 기능도 추가해 14대 농촌형 똑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똑버스는 수도권 교통체계를 고려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아탈 경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이 적용돼 도민 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이란 전망이다. 오후석 부지사는 "파주 똑버스의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경기도는 열악한 교통 인프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똑버스 확대 도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민선8기 경기도민청원 1호, 김동연 답하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취임 이후 처음 받은 도민청원 1호에 대해 "동인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전 구간 조속 착공을 위해 5개 시와 함께 정부와 관계기관에 건의하겠다"고 공식 답변했다. 김동연 지사는 28일 의왕시 포일동 소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1공구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의 일부 구간 착공이 늦어지는 상황에 대해 도민 우려를 충분히 공감하며 조속한 착공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저희(경기도, 수원, 화성, 안양, 의왕, 용인) 모두 함께 힘을 합치겠다.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이쪽 당, 저쪽 당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기재부나 KDI(한국개발연구원)와 대화하면서 빠른 시간 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사기간 중 또는 공사구간 중에 생길 수 있는 교통 불편에 대해 버스 증편이나 노선 신설 등에 꼼꼼히 신경쓰겠다"며 "도민이 하루에 1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하루를 25시간으로 쓸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도민청원 1호 답변에 대해 김동연 지사는 "1만명 이상 도민이 목소리를 내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국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사람이 답을 하고 책임지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로 가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도는 도민이 이야기하는 청원에 대해 귀 기울이고 낮은 자세로 듣고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경기도 주요 정책-현안에 대해 도민의 자유로운 참여와 의견 수렴을 위해 도민청원 성립 요건을 30일간 5만명 이상 동의에서 1만명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아울러 답변자도 기존 실-국장 등에서 도지사 직접 답변으로 변경해 청원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동인선 착공 지연 불가. 20년 기다린 5개 시 주민의 숙원’ 청원은 1월14일 처음 도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뒤 19일 만인 2월2일 도지사 답변 성립요건인 1만명을 처음 돌파해 도민청원 1호가 됐다. 관련 보고를 받은 김동연 지사는 1호 청원 상징성과 현장행정 중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지자체장과 함께 현장을 찾기로 결정해 이날 행사가 이뤄졌다. 청원 주된 내용은 KDI에서 진행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상반기 내 완료하고 조속히 전 구간을 착공해 달라는 것이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는 2018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 1공구와 9공구 착공을 시작해 추진 중이나 사업구간 내 역사 4곳 신설, 터널 지반보강 등으로 사업비가 증가해 현재 KDI에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 답변 후 김동연 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황준기 용인특례시 2부시장, 이소영-김승원-민병덕 국회의원, 박옥분 경기도의원 등 참석자는 공동 건의문에 서명하며 사업 추진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건의문에는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 전 구간이 착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건의문은 경기도를 통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KDI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등 400만 경기남부 도민의 출퇴근 1시간 여유를 위한 돌파구 마련과 함께 버스 준공영제, 광역버스 증차, GTX플러스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3월까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 연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당초 2월28일 종료 예정이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대책기간을 오는 3월31일까지 1개월 연장했다. 이는 최근 가금농가 및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지속 발생하는 등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 판단한 조치다. 고병원성 AI는 올해 1월11일 평택 육계농가에서 발생 이후 한동안 뜸했으나 2월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 연천-경북 상주-전북 정읍-충남 서산 등 6개 가금농가에서 연속 발생하면서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철새가 북상하기 시작하는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남부지역 철새가 경기도로 이동하는 등 활동범위가 확대돼 바이러스 오염원 유입 위험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는 특별방역 대책기간이 종료되는 3월까지 거점 소독시설 및 위험 산란계 농가 초소 24시간 운영, 도계장 출하 가금 정밀검사 강화, 오리 사육 휴지기제 연장, 주변 도로에 대한 상시 소독, 사육 가금에 대한 일제검사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유지하며, 이미 발령-시행 중인 AI 방역 관련 행정명령(11건) 및 공고(10건)을 3월 말까지 연장 조치했다. 또한 철새 서식이 많고 AI가 다발하는 화성-평택-안성-이천-여주-포천-연천을 ‘철새북상시기 고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철새도래지 수변 가금농장에 대해 방역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오염원 제거를 위해 농가-시설 일제 집중소독을 추진하고, 현장점검반 및 농장 전담관을 동원해 소독 실태를 점검해 위반사항 확인 시 엄정 처분토록 했다. 김종훈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3월 말까지 특별방역 기간이 연장된 만큼 강화된 방역 조치에 따라 도내 농가와 관련 업계는 철저하게 방역조치를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작년 10월11일 충남 풍세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초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전국에서 가금농장 69건, 야생조류 166건이 발생했다. 이 중 경기도는 가금농장 12건, 야생조류 31건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kkjoo0912@ekn.kr경기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3월31일까지 연장 경기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 3월31일까지 연장.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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