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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차단방역 집중

포천시는 19일 영중면 소재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긴급 살처분과 함께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적극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영중면 모돈 50두가 폐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기도북부위생시험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결과 2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ASF가 발생한 농가는 영중면 소재 1만2842두를 사육하는 돼지농가로 인근에는 77개 축산농가가 소재해 있다. 포천시는 긴급 살처분과 함께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초동방역팀을 구성했다. 출입금지판 설치, 농장출입구 소독, 일시이동제한 명령, 통제초소 설치 및 비상근무조 편성 등 차단방역에 신속히 초동대응에 나섰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동제한, 차단방역, 살처분 등 ASF 발생에 따른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며, 인근 농가로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사진제공=포천시

양평 용문산산나물축제 준비 착착...내달 28일 개막

용문산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가 올해 13회를 맞는 용문산산나물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세부추진방향에 대해 15일 용문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집중 논의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4년 만에 열릴 올해 축제는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용문산관광지에서 열리는 1부 축제와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용문역 일원에서 개최되는 2부 축제가 ‘용문면민과 하나되는 산나물 페스티벌’을 주제로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친화적 축제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부 행사 첫날은 5월5일 어린이날로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를 위해 △어린이 놀이동산 및 10개 체험동산 확대 운영 △탱크 체험존 운영 △청소년 끼페스티벌 △마술공연 △어린이 뮤지컬 ‘토끼와 자라의 비트버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한 축제 둘째 날인 5월6일에는 산나물축제 13주년 특집방송으로 ‘윤경화 쇼 가요중심’ 녹화가 진행돼 요요미-김소유-문초희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관람객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5회 산나물축제 전국 가요제 예심과 본선이 6일과 7일 이틀 동안 진행돼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인증서가 수여되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축하공연과 산나물 퀴즈대회, 사랑의 산나물짜장면 나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행사 흥을 돋울 계획이다. 서창석 용문산산나물축제추진위원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용문면민과 하나 되어 지역경제는 살리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최근 안전이 주요 이슈로 부각된 만큼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방문해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용진 용문면장은 "용문역 일원에서 열릴 제13회 용문산산나물축제는 코로나19 역경을 버텨내고 일상을 회복 중인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축제 추진위원회와 함께 풍성한 내용으로 보다 안전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용문산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 15일 축제 방향 집중 논의 용문산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 15일 축제 방향 집중 논의. 사진제공=양평군 용문산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 15일 축제 방향 집중 논의 용문산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 15일 축제 방향 집중 논의.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 실현"

양평군은 ‘2023년 3월 소통-공감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16일 양수리전통시장 오일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 15명이 상담자로 참석해 생활불편사항-고충사항-정책제안 등에 대해 전진선 양평군수와 대면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종중 묘지 조성 허가 관련 민원을 비롯해 △양평군 슬로우 시티 지정 △수해방지를 위한 배수로 설치 △양수리 오일장 기존 위치로 변경 △상수도 급수 대상지역 포함 △마을 도시가스 설치 △서울 송파-양평고속도로 진행사항 문의 △신원역 앞 공용주차장 시설 설치 △건축 허가 시 동의서 중복제출 방지 △덕소-팔당 종점 전철 운행 양평까지 연장 △국수리 버스승강장 변경 등이 제시됐다. 열린군수실은 상담신청 내용에 대한 즉각적인 답변이 이뤄져 군민 궁금증을 해소했으며, 현장에서 종결되지 않은 건에 대해선 검토 및 조치 후 민원인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전진선 군수는 "많은 군민 이야기를 듣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가까이에서 의견을 경청해 군민과 소통하는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공감 찾아가는 열린군수실은 민선8기 군민소통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군민 생활 속 불편사항과 고충사항을 군수가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양평군 3월 찾아가는 열린군수실 양평군 3월 찾아가는 열린군수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3월 찾아가는 열린군수실 양평군 3월 찾아가는 열린군수실. 사진제공=양평군

수원시, ‘2023년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 시내 곳곳에 게시

경기 수원시가 20일 올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 ‘꽃눈이 열려 희망을 보고, 따스한 봄바람에 사랑을 전합니다’를 오는 5월까지 수원시 곳곳과 수원시 유튜브 채널에 게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봄편 문안은 천주교 수원교구장이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의 메시지로 희망글판 이미지 디자인은 청년 지역작가인 김민정 작가가 맡았다. 시는 "수원희망글판 내용·선정방식 등 지금까지 이어온 운영 형태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수원시정연구원의 개선 건의에 따라 수원희망글판 문안 선정 방식을 변경했다. 2012년 수원희망글판이 시작됐을 때부터 시민 공모로 선정했는데, 2023년 봄편부터 수원 출신 명사를 비롯해 자립에 성공한 청년 등 어려움을 이겨낸 이웃들을 선정해 그들이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문안으로 사용한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문안 메시지 주인공의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으며 수원희망글판 이미지에 새겨진 큐알(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인터뷰 영상으로 연결된다. 이번에 개편된 수원희망글판의 첫 메시지를 전한 이용훈 주교는 "지난 3년간 우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몸과 마음이 많이 움츠러들었다"며 "이제는 단절과 두려움의 벽을 허물고 서로에게서 희망을 찾을 때"라고 말했다. 이어 "불어오는 따스한 봄바람 같은 사랑을 서로에게 전하자"고 당부했다. 수원희망글판 문안은 수원시청, 4개 구청, AK플라자 수원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북수원도서관 등 전용 게시대 14개소에 게시되며 수원역·광교중앙역 환승센터 등 전자게시판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수원희망글판’은 2012년 시작한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삶의 여유와 희망을 전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글귀를 선정해 수원시 내 곳곳에 게시하는 것으로 ‘2023년 수원희망글판 여름편’ 메시지 전달자는 ‘인문학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4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 수원희망글판 봄편 문안 이미지 사진제공=수원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 버스 등 대중교통, 양질의 서비스 제공...버스노선 대폭 확충"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일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69억원을 투입, 공공버스를 총 128개 노선에 242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해 3월 110개 노선에 165대로 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8개 노선의 77대를 추가했다. 시에 따르면 준공영제로 버스를 운영하면 시는 노선을 소유·관리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선을 신설해 시민 편의를 더할 수 있고 운송업체는 적자분을 보조받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올해는 교통 취약 지역 5개 노선에 44대의 공공버스를 증차한다. 시는 우선 버스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기흥구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잇는 502번 마을버스를 신설, 2대의 공공버스가 투입돼 하루 50회 운행한다. 이와함께 시는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9개 노선에 9대를 증차한다. 기흥구 언동중학교와 수지구 대지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을 위해 26-3번 노선에 1대 증차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77번(상현역~용인세브란스병원)과 18번(청현마을~기흥구청), 20번(구성래미안~죽전역) 노선에 각각 1대를 추가한다. 시는 아울러 이용 수요가 많아 불편 민원이 자주 접수되는 4개 노선에도 1대씩 차량을 추가하며 증차되는 버스 노선은 80-2번(진흥아파트~동백이마트)와 501번(동백역~00), 21번(동백역~기흥구청), 53번(현대홈타운~기흥구청) 등이다. 시는 또 운수종사자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68번(용인터미널~수지구청) 노선에도 1대를 증차하며 민영제로 운영 중 수익성 저하 등으로 운행 포기한 4개 노선(33대)을 준공영제로 전환, 올해부터 시가 노선을 관리하게 된다. 여기에는 810-1번(동백 월드메르디앙~기흥구청)을 비롯해 810번(초당고~미금역), 51-2번(상갈역~기흥 리빙파워), 58-1번(흥덕11,15단지~죽전역) 등이 포함된다. 한편 시는 공공버스 시행 원년인 지난해 ‘버스고고’ 시민 평가에서 만족도 86점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버스에 올라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전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14일 제2기 평가단을 위촉, 2024년 말까지 만족도를 평가한다. 시는 민영제 버스와 달리 계획된 운행 횟수를 98% 이상 준수해 시민들이 믿고 탈 수 있도록 공공버스의 신뢰성을 다져가고 있으며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용인시 공공버스만의 브랜드를 확립하는 한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노선번호 디자인을 변경하고 LED 번호판을 부착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의 교통은 고통이라고 말할 정도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 평소 자주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버스 준공영제는 노선이 없거나 불규칙한 운행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가 주도해 노선을 관리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용인시가 올해 공공버스를 128개 노선 242대로 확대 운영한다. 사진제공=용인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탐구활동 스펙트럼 ‘4색조’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다양한 주제를 연구수행 목표로 밝힌 가운데 최근 첫 공식일정을 소화하면서 오는 10월 말까지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20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의원연구단체 ‘안산맞춤 연구소’, ‘인구정책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은 16일 각각 간담회와 현장 활동을 실시했으며, ‘안산시 조례 정비 연구모임’도 조만간 첫 간담회를 열어 활동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들 4개 연구단체는 지난달 열린 ‘의회 연구활동 운영 심의위원회’에서 안산시 위탁사무, 인구, 다문화 정책, 조례정비 등 연구과제와 활동계획을 공개하면서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안산맞춤 연구소는 이날 안산시 기획예산과 입장을 청취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안산시 사무위탁제도 개선방안을 연구하는 안산맞춤 연구소에는 현옥순 대표 의원과 이진분 박은경 이대구 김유숙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안산시 인구감소 실태 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을 연구과제로 내세운 ‘인구정책 연구모임’이 안산시 청년정책관과 여성가족과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이날 가졌다. 최찬규 모임 대표의원과 설호영 최진호 선현우 의원은 단체 구성 배경과 연구 목적에 대해 설명한 뒤 안산시 관계자들부터 지역 인구현황 및 추세, 관련된 정책효과 등에 관한 보고를 듣고 연구단체의 과제 심화를 위한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다문화를 품은 안산도 이날 원곡동 다문화특구 일대를 방문해 현장 활동을 벌였다. 황은화 대표의원과 유재수 이혜경 박태순 한명훈 한갑수 의원이 속한 이 연구단체는 상호문화도시로서 안산 특성에 맞는 다문화 정책 발굴이 연구 목표로, 이번 활동에서 안산 대표적 다문화 거리인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대한 조사와 상인 면담 등을 통해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운영 개선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안산시 조례정비 연구모임은 오는 21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첫 간담회를 열어 연구과제 중점 방안을 조율한다. 김진숙 대표의원과 이지화 김재국 박은정 의원으로 구성됐다. 안산시 조례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분석으로 자치법규 현실화 및 우수 조례 입안 활성화를 도모한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연구기간은 오는 10월 말까지로, 단체들은 매달 간담회와 전문가 교육, 토론회, 연구용역 등 활동을 진행하면서 연구과제 심화에 나선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위부터 안산맞춤연구소, 인구정책연구모임, 다문화품은안산’ 위부터 ‘안산맞춤 연구소’, ‘인구정책 연구모임’, ‘다문화를 품은 안산’.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양주시 산불드론감시단 운영…불법소각 근절

양주시가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맞이해 소각산불을 근절하기 위해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산림청-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는 전국적으로 산불대책기간을 운영하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산불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감시단 운영을 통해 본격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나선다. 산불드론감시단은 산림과 직원 4명, 산불진화대 본부 직원 1명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산불 대응용 열화상 드론 1대를 활용해 산림 인접지 내 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등 불법 소각행위를 적극 계도-단속한다. 또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현장을 확인해 산불 진화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초기 진화작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권광중 산림과장은 20일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가 발령돼 있고 소각 산불 등이 지속 발생하고 있어 산불 예방을 위한 단속을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지역에서 소각행위는 전면 금지돼 있고 불법 소각행위로 인해 큰 산불로 이어질 경우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 대상인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양주시 산불드론감시단 양주시 산불드론감시단. 사진제공=양주시

경기도, ‘경기 청년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사업’ 참여자 30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청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 구인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기청년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20일부터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도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이번 사업은 참여자에게 △맞춤형 교육 및 구인 정보 제공 △1대 1 직업상담사 배정을 통한 취업 조언 △기업탐방, 취업캠프 등의 취업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도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일자리 지원 사업 통합접수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동의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신청서 작성·제출만으로 신청이 완료되며, 동의하지 않는 경우 주민등록초본을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총 3회에 걸쳐 기수별로 운영되며, 이번 1기에 이어 2기는 6월, 3기는 9월에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취업 일정에 맞춰 일할 기회를 더욱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도는 앞으로도 청년 눈높이에 맞춰 미취업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57억 규모 기술개발 자금 지원...초기기업에도 기회 확대

경기도가 20일 도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총 57억원 규모의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의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과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총 45개 과제에 1년간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말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도비 40억 원을 투입해 지정 공모(공공 기술 분야·산업 기술 분야) 6개와 자유 공모 29개 등 35개 과제를 지원한다. 특히 도비와 별도로 고양·화성·남양주·안산·김포·의정부·광명·군포·이천·의왕·여주·동두천·가평·연천 등 14개 시·군 예산 11억 5000만원을 추가 확보해 도내 기업과 대학·연구기관에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사각지대를 없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부터 ‘경기도 R&D 첫걸음 기업연구소 지원 사업’을 병행해 도내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초기기업과 타 지자체에서 도내로 기업부설 연구소를 이전 설치한 지 1년 이내인 기업을 대상으로 해 기존 기술개발 사업의 사각지대를 없애기로 했다. 또 선정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했던 연구개발 초기기업에 ‘더 고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는 총 10개 과제에 연간 도비 17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사업설명회는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성남시 분당구 소재)에서 열리며, 사업 시행계획 전반과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준비서류와 전산 접수 방법 등 세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연구개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초기기업을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기회의 경기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특히, 시군·과 협력해 지역 특색에 맞는 연구개발 지원을 강화해 지역혁신 기반 시스템을 조성하고 도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기술개발 사업은 도 대표 연구개발(R&D) 사업으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 동안 1017개 과제에 160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매출 8999억 9000만원, 비용 절감 343억 6000만원 등 투자 대비 6.8배의 경제적 성과와 8314명의 우수일자리 창출 성과를 거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새싹 기업 해외 진출 적극 지원...참가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제1·2 판교테크노밸리 내 글로벌 새싹 기업 육성을 위해 20개 사에 총 9억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20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새싹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9일까지 ‘글로벌 새싹 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글로벌 새싹 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은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해외 진출 준비가 부족한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 새싹 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본격적인 지원 사업이 시작돼 올해 사업 4년 차다. 지난해 18개 사에 8억 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을 통해 137억원의 국내외 투자유치 실적과 31억원의 국내외 매출액을 기록하며 총 168억원에 달하는 도비 투입 대비 약 20배의 경제적 지원 효과를 달성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해외 진출 사업화에 필요한 인건비, 제품개발비, 시제품 제작비, 지식재산권 출원비, 동영상 제작비, 판로개척비 등 사업화 자금을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9억 5000만원 규모로 20개 사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에 본사가 소재하고, 연구소(연구개발전담부서)나 지사(해외 진출 관련 부서)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소재하는 기업과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 본사가 소재하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기업은 1차 서면 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5월 말 최종 선정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이며 지원신청은 판교테크노밸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제난으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 새싹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라며 "우수한 새싹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85d9cad5-9af6-41f1-9aa0-5dd9e057587d 글로벌 새싹 기업 사업화 지원 사업’ 포스터 사진제공=경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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