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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선 양평군수 소통한마당 건의사항 추진점검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2023년 군민과 함께하는 소통한마당 건의사항 추진보고회’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진선 양평군수가 1월19일부터 31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해 수렴한 445건의 주민 건의사항과 제안 내용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담당부서는 총 건의사항 중 23.6%에 해당되는 105건을 처리 완료했으며, 향후 추진완료 예정 127건, 중-장기 검토 165건, 상급기관 건의-관련기관 이첩-불가 48건으로 보고했다. 양평군은 주민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즉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추경을 통해 사업비를 반영하고, 중-장기 추진사항은 관련 부서와 읍면 간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전진선 군수는 보고회를 주재하며 "이번 소통한마당을 통해 제안된 상-하수도, 도로 등 생활SOC, 복지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조치해 달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 및 고충해결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소통한마당 건의사항 추진상황 및 처리계획은 양평군 누리집(yp21.go.kr)을 통해 군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게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평군 20일 ‘소통한마당 건의사항 추진보고회’ 개최 양평군 20일 ‘소통한마당 건의사항 추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박형덕 동두천시장 소요산역으로 달려갔다…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하철 1호선 종착역 동두천시 소요산역사 현장에는 가림막을 둘러싸고 공사가 한창이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소요산역사 공사는 광장에 주차장을 확대 설치하고 역사 연결통로를 증축하는 공사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개찰구(이하 출입구) 위치를 둘러싼 주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사현장을 21일 찾았다. 민원으로 인한 출입구 조정은 2021년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소요 12통 주민 민원에 따라, 당초 역사 정면 주 출입구까지 450여m 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건물 우측 측면에 우회 통로를 추가하는 것으로 설계안이 변경됐다. 보행 거리를 78m로 줄이는 방안이라 12통 주민 환영을 샀던 계획이었으나 이를 두고 소요 13통 주민이 민원을 제기했다. 13통 한 주민은 "13통 거주인구가 850여 가구이다. 12통보다 인구가 더 많은 13통 주민의 편의도 고려돼야 한다"며 "출입구 변경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사 관계자 설명을 들은 박형덕 시장은 "출입구가 적절한 곳에 위치되지 않아서 지역발전을 늦추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공사 관계자와 동두천이 머리를 맞대 12통과 13통 주민이 모두 환영할 수 있는 속 시원한 최단거리 해법을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약속했다. 총 60억원이 투입되는 소요산역 공사는 현재 공정률 73%. 연결통로는 경원선 연천 초성리역 높이에 맞춰 철로를 지상에서 올려 교량공사로 진행된다. 2020년 9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이 목표다.kkjoo0912@ekn.kr박형덕 동두천시장 21일 소요산역 출입구 공사현장 점검 박형덕 동두천시장 21일 소요산역 출입구 공사현장 점검.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소요산역 동두천시 소요산역.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21일 소요산역 출입구 공사현장 점검 박형덕 동두천시장 21일 소요산역 출입구 공사현장 점검. 사진제공=동두천시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브랜드 문화 가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  올인"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22일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이란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등 재도약을 다짐하면서 "재단에 대한 대내외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 개선을 위해 조직 내 소통 문화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전날인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재단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특히 지난 12월 취임 이후 재단에 대한 대내외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 개선을 위해 조직 내 소통 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김 대표는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하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올 초 임직원 인터뷰와 비전 수립 워크숍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6가지 핵심 사업 키워드로 △소통의 문화 △전략적 문화 △특별한 문화 △축제의 문화 △공격적 문화 △브랜드 문화를 꼽았다.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을 위한 소통 재단은 먼저 문화로 소통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소통의 문화’를 강조했다. 재단 내·외부로 부재했던 소통창구를 열어 건강한 조직문화 도모 및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재단을 실현하고자 기존의 홍보미디어팀에서 변화된 소통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시민부터 문화예술 전문분야 관계자까지 각 회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함께 만드는 용인문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말했다. 특히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실질적인 협업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지역예술인 및 단체 참여 활성화를 위해 을 추진해 2개 단체가 선정돼 단체별 연 4회의 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원금 1억 원과 함께 상설연습실 및 기획실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수반돼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기여 될 전망이며, 이번 사업으로 정통 클래식을 지역 내 보급해 교향악 분야의 저변 확대 빛 순수예술 장르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간 운영했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 목이 신설됐다. 특히 70세 이상 전문예술인을 지원하는 신설과 함께 공모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원 사업 접수를 돕는 대면 창구인 도 새로 도입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신청 접수가 들어오면서 예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지역 예술인 참여 활성화를 증명해 보였다. 예술을 꿈꾸는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장학사업인 은 농협용인시지부(1천만 원), 재단 참여노동조합(2백만 원) 등의 기부금과 재단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청소년들을 선발해 그들의 문화예술 전공을 위한 꿈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양성과 대중성을 제고한 예술교육 이어 시민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전략적 문화’사업을 강조했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매년 70여개의 강좌를 운영 중인 순수예술교육 를 포함, 끼 있는 시민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밴드 중심의 보컬, 악기 교육과 전문 프로듀싱을 통해 용인 곳곳을 누비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장시켜 향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지역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을 확충하는 지역의 대중문화 예술환경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관내 거주하거나 용인 출신의 유명 연예인들이 명예 마스터로 나서 참여자들의 기량 향상과 활동 영역 확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오는 5월 참여자 모집을 목표로 세부 사업을 기획 중이며, 4월 중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사업의 전략화를 위해 단순 공연장 제공에서 벗어나 공연의 주체적인 공동제작 참여로 문화도시를 선도하는 용인문화재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뮤지컬 오리지널 내한공연, 뮤지컬 , 등 세계적인 콘텐츠를 공동 주최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를 비롯해 서울예술단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 한국 극공작소 마방진의 ,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장르에 대한 관심 확장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 는 청소년, 청년 대상으로 티켓오픈 즉시 전석 매진이라는 큰 인기를 얻은 공연이다. 일회성 대관 공연을 지양하고, 세대별 전략적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한 기획공연으로 올해 공연 횟수를 늘려 더욱 다양한 출연진 구성으로 정례화해 선보인다. 용인 지역 내 상대적 문화소외지역인 처인구에서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켜 처인홀의 이미지를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변모시키는데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만의 특별한 공간 ‘상상의숲’ 재도약 이와함께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이 변화된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를 선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연 11만 명 이상의 입장객 수를 기록한 용인의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상상의숲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난 올해, 운영 일수 확대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격적인 운영을 활성화한다. 상상의숲 28개 공간의 17개 상시 콘텐츠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 모두 문화예술로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를 연 5건 추진한다. 오는 4월 1일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봄맞이 특별행사 는 △아임버스커 퍼포먼스 공연 △우리 가족 봄맞이 집꾸미기 △용인 엄마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등 야외에 마련된 다양한 예술 체험활동 부스와 △소망나무 만들기 △책 공연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 부터 9월 독서의 달 ,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 12월 크리스마스 까지 시즌 별 특별한 주제를 담은 특별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용인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공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상의숲은 지난해 경기도 8대 분야 체험 학습처,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금 1천 9백만 원)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금 3천 5백만 원)에 선정돼 하반기 체험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상을 책임지는 가족체험형 축제 아울러 핵심 사업의 키워드로 일상이 축제가 되는 용인을 실현하고자 ‘축제의 문화’를 강조했다. 2013년 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 2017년 까지 성공적인 축제를 선보였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규모 축제인 를 오는 5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온종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친환경 운동회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등 낮에는 문화예술 체험을, 밤에는 콘서트 콘셉트로 △용인시립합창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 △감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 등 공연 관람을 통해 용인시민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2년 라는 사업명으로 시작해 12년 간 이어져 온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사업인 는 올해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이 용인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수준 높은 공연 제공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되는 아임버스커 오디션은 역대 최고의 지원율로 올해 총 424팀이 지원했으며, 1차 영상평가와 2차 공개오디션을 거쳐 음악(노래, 연주), 전통예술, 퍼포먼스, 댄스, 극 등 100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선발된다. 100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정규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운영되며 용인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는 정규 공연은 더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기존 20여개에서 30여개로 정규 공연지를 확대했으며,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 지역축제 등에 아티스트를 지원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재단은 용인시 3개구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용인시민 3인 이상만 모이면 아트러너(Art Runner)가 어디든 달려가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를 40여 명 선발해 매년 워크숍 과정을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용인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예술교육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로 성장해 이웃에게 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도록 제시하고 있다. ◇현재 9개 지원사업 선정, 국도비 약 8억 2000만원 확보 이와함께 조직 내 실시간 지원공고 모니터링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지역 관계기관 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한 ‘공격적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재단의 도약을 말했다. 현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등 2023년이 시작되고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총 9개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약 8억 2000만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6~7개의 지원사업 공모를 완료했으며, 향후 2~3개 지원사업 신청도 추진 예정이라 전했다. 김 대표는 "적극 행정에 전략적인 기획을 더해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경기남부권의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며, 전 세대가 함께 향유 가능한 문화예술 거점 조성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문화도시, 처인카니발, 대한민국 연극제’ 추진 마지막으로 용인문화재단의 ‘브랜드 문화’를 구축을 위한 3대 대표 사업 △대한민국 문화도시 △처인 카니발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추진해 2024년 실현 목표를 강조했다.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시민 소통 프로그램 은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고 시민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선정된 주제들은 추후 , 등의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된다. 지난 2월 24일 개최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 에서는 위성도시의 문화적 한계와 특화전략을 주제로 경기권 11개 도시가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과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오는 6월, 개최될 제2차 포럼에서는 문화도시 관련 해외 유명 문화도시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문화도시 우수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경기권 실무자 네트워킹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세부 일정 및 내용은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용인시 처인구의 역사를 담은 을 2024년 신규 브랜드 문화사업으로 추진해 관람형 축제의 개념을 탈피하고, 관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의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전에 카니발 참가팀과 시민기획단을 모집해 처인구청에서 용인사거리에 이르는 금령로 거리 일대에서 처인을 주제로 용인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부여한 수준 높은 거리 행진을 하고, 시민이 함께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운영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용인을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연극축제 를 용인에 유치하고자 힘쓸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8억 원을 이미 확보했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는 "도비·시비를 추가 확보해 전국의 연극인과 마니아들이 함께하는 순수예술축제를 2024년 유치해 용인의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용인문화재단 새 비전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1일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크기변환]12 기회공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크기변환]사본 -AS9540 용인 어린이 상상의 숲 행사 모습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크기변환]용인거리축제 용인거리축제 모습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출범…4개분과 23명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김덕현 연천군수와 정책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연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촉식을 21일 본관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연천군 비전과 목표, 중장기발전계획 방향 설정, 군정 및 주요 시책 추진, 군정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모색 등 정책 전반에 대한 조사-연구-자문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박중현 전국학교운영위원협의회 이사장, 부위원장으로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 센터장이 각각 선출됐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현안에 밝고 대표성이 있는 지역주민은 물론 각종 사회 분야에 학식이 높은 전문가로 구성됐다. 정책기획분과, 경제분과, 복지환경분과, 문화관광분과 등 4개 분과에서 23명 위원이 활동한다. 연천군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를 대상으로 올해 10월 개통 예정인 1호선 전철과 연계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 제안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덕현 군수는 위촉식에서 "정책자문위원 요청에 응해준 위원들께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 위원들과 같이 연천 발전이란 하나의 목표를 지니고 새로운 연천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제1기 연천군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제1기 연천군 정책자문위원 위촉식. 사진제공=연천군

김포시 재난취약시설 21곳 민-관-경 합동점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월20일부터 3월17일까지 관내 재난취약시설 21곳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2일 "해빙기 지반 약화에 따른 사고위험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선제 대응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로부터 자유로운 김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이해 기온이 높아지면서 지반이 약해져 발생할 수 있는 급경사지(사면)를 비롯해 건설공사장, 옹벽 등 지반침하 또는 균열-붕괴 같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을 위해 모인 경기도-김포시-안전관리자문단-경찰 등 민-관-경 합동점검반 100여명은 혹시 모를 사고 위험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밀하면서도 강도 높은 점검을 벌였다. 점검 당시 적발된 주요 지적사항은 △절토사면 등 비탈면 보호조치 미흡 △비탈면 및 옹벽 배수로의 퇴적물 미정비 △주요 구조부와 외부 마감재 균열 및 노후화 △소화기 적정 배치 미흡 등이 있다. 합동점검반은 점검 중에 발견된 111건의 미비한 사항 중 10건은 시정을 요구했으며 4건은 현장시정, 97건은 개선권고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 시설물 관리자의 안전점검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요령 등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 운영’과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제 시행’에 대해서도 집중 홍보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급경사지 점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급경사지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운양동 건설공사장 점검 김포시 운양동 건설공사장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소재 콘크리트 옹벽 점검 김포시 양촌읍 유현리 소재 콘크리트 옹벽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콤팩트시티 예정지구 불법건축물 집중단속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허가나 신고 없이 무단으로 지어진 불법 건축물에 대해 강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서울 이태원 사고 이후 구래동을 중심으로 다중밀집지역 내 다중이용시설 750곳을 전수조사해 총 101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시정명령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특히 양촌읍 등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대상지를 중심으로 불법 건축물 합동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김포시는 현재 6000여건 위반 건축물을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500여건 신규 적발을 통해 각종 대형 안전사고 예방 및 도시미관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근린생활시설(일반음식점, 소매점) 전면부 무단증축, 다가구 무단대수선(방쪼개기), 공장 내 가설 건축물(강파이프-천막 등)을 무단으로 설치할 경우 위반행위에 해당된다. 적발 시 행정절차에 따라 1차 시정명령 사전통지, 2차 시정명령, 3차 시정명령 촉구, 4차 이행강제금 부과 계고를 통해 자진시정을 지도한다. 이후 시정하지 않는 경우 사법기관 고발 및 철거할 때까지 매년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 김포시 건축과 관계자는 22일 "불법건축물은 용산구 이태원 사고처럼 대형 안전사고 원인이 될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계획을 다각적으로 수립해 시민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며 "건축을 할 때는 시청 종합허가과, 읍면동 또는 인근 건축사사무소를 방문해 상담을 받은 뒤 계획을 먼저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

경기도, 광명시에서 ‘기후 위기 대응’ 주제로 6번째 맞손 토크  28일 개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8일 광명시 새빛공원과 자경저류지에서 ‘기후 대응 맞손 토크’를 열고 광명시민들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정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작년 도지사-시장·군수 간담회 당시 합의한 도-시군 합동 타운홀미팅 이행방안의 하나로 시작된 맞손 토크는 도 주요 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제안의 장으로 확장됐다. 시행 초기 주민들과의 대화 형태로 진행됐던 맞손 토크는 지난해 12월에는 기업인(화성시), 올해 3월에는 공무원(수원시) 등 지역 특성에 맞춰 주제와 대상을 넓히는 방향으로 발전 중이다. 광명시는 최근 3년간 기후 에너지정책 환경부 장관 표창 등 기후 에너지 분야에서 11건을 수상하는 등 기후 위기 대비에 특화된 자치단체로 이번 맞손 토크는 도-시 간 탄소중립 정책 공조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 지사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 기후동아리 1.5°C 기후의병, 기후 에너지 활동가, 마을활동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맞손 토크 전, 새빛공원에서 광명시 1.5°C 기후의병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가 이뤄진다. 광명시 1.5°C 기후의병은 인류의 한계온도라고 하는 지구 온도 1.5℃ 상승을 막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광명시민들로 약 10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참가자들은 산수유나무 등 교?관목 15종 140그루 나무 심기와 일반시민 대상 앵두나무 등 4종 1800그루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다가오는 식목일을 기념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작은 발걸음을 떼게 된다. 맞손 토크에서는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전략과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기후 위기 공감과 확산을 위한 전문가 주제발표, 기후 위기·탄소중립 관련 열쇳말 토크,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전략과 과제 발표 등이 이어진다. 도는 ‘도민, 기업 상생형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비전을 갖고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에는 완전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RE100 특구 조성 등 녹색산업 육성 및 정의로운 전환 △그린 기반 시설 확충 등 분야별 과제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도는 맞손 토크 이후에도 도민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영상 제작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방식으로 도민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유태일 도 자치행정국장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문제"라면서 "이번 제6회 맞손 토크가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추진을 위한 아고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RE100 포럼개최…국내외 동향조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국내외 RE100 동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전환 사례를 살펴보고 지자체 차원에서 분야별 정책 추진방향 논의 및 의견을 공유하는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포럼’을 21일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으로 재생에너지는 석유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태양열, 태양광, 바이오, 풍력, 수력, 지열 등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포럼은 공직자가 인문-사회-과학-건강 등 다양한 분야 정보를 습득하고 교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실시하는 강좌 프로그램이다. RE100 캠페인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이용’하는 것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파고 속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의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분야별 정책 추진과 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한국RE100협의체 정택중 의장을 강사로 초청, 기후 대응과 지속가능성 패러다임 변화, RE100 동향 및 장애요인 등을 살펴보고 경기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정택중 의장은 "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지자체, 도민, 기업 간 상생 거버넌스 구축과 유휴부지 확보를 위한 규제개선"을 제안했다. 한국RE100협의체는 국내 RE100 시장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산-학-연 협력 협의체로 2021년 5월 발족해 제도 개선 및 정책 제안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경기’를 민선8기 공약으로 내세워 2022년 12월 환경국을 기후환경에너지국으로 확대-개편했고, 도내 공공기관의 재생에너지 전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포럼에서 "RE100은 기업만의 의제가 아니고 공공분야에서도 주요 정책이며,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분야별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기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청 북부청사 소관 실-국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청 내 영상을 송출해 관심 있는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포럼’ 21일 RE100 논의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포럼’ 21일 RE100 논의.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현장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2일 "양질의 교육(교과연계, 특기적성)과 돌봄(휴식, 놀이, 간식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80곳에서 시범 운영된다"면서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최적의 교육현장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자녀가 돌봄교실에 떨어지면 학원 등에 의지하기 마련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는 아이를 믿고 맡길 만한 곳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현 교육현장의 실상을 지적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양질의 교육(교과연계, 특기적성)과 돌봄(휴식, 놀이, 간식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늘봄학교’가 80곳에서 시범 운영된다"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또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국장이셨던 전성화 교장선생님이 계신, 광명광덕초 늘봄학교를 찾았다"면서 "늘봄의 성공은 ‘학교 현장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현장에서 찾아낸 좋은 사례를 경기교육에 퍼트리는 일. 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책임분리형 모델‘이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부모님들이 ’이 정도면 안심하고 믿고 맡길 만하다‘는 환경이 만들어질 때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DLA 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DLS 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부천시 고강다목적체육센터 개관…건강복지 ‘쑥쑥’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시민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한 고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을 20일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은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각 생활체육 종목단체 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강다목적체육센터는 2016년 12월 실외게이트볼장과 주차장으로 활용되던 부지를 활용해 작년 11월 준공됐다. 이후 각종 시설과 장비 안정화를 위해 시험 운전작업을 마치고 이날 개관했다. 총사업비 101억원(국비 30억, 특별조정교부금 20억, 김포공항 소음대책 주민지원 사업비 18억, 시비 33억)을 투입해 연면적 2677.32㎡로 조성됐다. 지하1층은 주차장-기계실, 지상1층은 게이트볼장-다목적실-사무실-샤워장으로 구성됐다. 지상2층은 다목적체육관으로 배드민턴장 및 농구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강다목적체육센터는 3월 무료로 시범운영하며, 시범운영이 끝나는 4월부터 부천도시공사 위탁관리를 통해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개관식에서 "고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을 계기로 생활체육 인프라가 확대돼 주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체육 프로그램 참여와 같은 여가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20일 고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부천시 20일 고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20일 고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 개최1 부천시 20일 고강다목적체육센터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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