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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환경녹지국장 ‘환경오염 드론감시’ 점검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신승호 김포시 환경녹지국장은 24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불법행위 감시를 위한 ‘무인항공기(드론) 운영’ 확인을 위한 현장행정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감시방법 실효성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무인항공기 촬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방만한 조업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고 단속 공무원이 사업장을 방문할 때 위반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사전 증거를 확보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실제로 무인항공기 카메라로 촬영한 대기오염물질 유출 및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하지 않은 경우 등은 점검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신승호 국장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도움을 요청하면 성심성의껏 상담하고 지도 벌여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그러나 공무원 눈을 피해 불법적으로 오염물질을 유출하는 사업장에 대해선 가차 없이 행정처분 등 엄벌에 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환경녹지국장 환경오염물질 배출감시 현장점검 신승호 김포시 환경녹지국장 24일 환경오염물질 배출감시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백경현 구리시장 "주차면수 1만대 확충추진"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구리시 공영주차장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며 사업대상지 및 건립 방식, 향후 추진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구리시는 주차면수 1만대 확충을 목표로 별내선 지하철 환승주차장 건립, 구리체육관 지하주차장 건립, 인창유수지 주차장 증설 등 구리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보고회에서 "공영주차장 건립 예정지를 중심으로 상권과 주택 등 주변 환경을 면밀하게 검토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1만대 주차장 건립사업으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리시장 ‘공영주차장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보고회 주재 백경현 구리시장 27일 ‘공영주차장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공영주차장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구리시 27일 ‘공영주차장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고양시 4인4색 낭독완독 운영…대한민국 독서대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책의 도시 연중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한 권의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낭독하는 ‘낭독완독’을 운영한다. 낭독완독은 신원-삼송-마두-한뫼도서관 등 4개 도서관별로 4회씩 총 20회 진행된다. 오는 4월부터 각 계절마다 4인 4색 낭독시간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신원도서관이 4월12일부터 5월3일까지 전소현 연극배우와 함께 를 시작한다. 이후 △여름에는 송정진 작가의 △가을에는 문화라 작가의 △겨울에는 남궁옥 강사의 이 기다리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8일 "그동안 혼자 책을 끝까지 읽기 힘들었다면 낭독완독을 통해 완독 기쁨과 함께 작품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를 기념해 더 많은 시민이 도서관과 책을 가깝게 느끼도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goyanglib.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공개모집한다. 신청일은 도서관별로 다르므로 누리집에서 세부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2023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낭독완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신원도서관, 삼송도서관, 마두도서관, 한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4인4색 낭독완독 포스터 고양특례시 4인4색 낭독완독 포스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상수도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오염사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0년부터 총사업비 156억원을 투입해 진행 중인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물 관리 전체 과정에서 실시간 감시체계가 구축된다. 이번 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도입해 수돗물 공급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제어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수돗물 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0년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고양시는 2021년 수용가 시간대별 사용량을 파악해 수도사고가 발생할 경우 초기대응이 가능한 ‘스마트미터링 사업’과 ‘원격검침 사업’ 등을 이미 완료했다. 2022년에는 소규모 유량-수압감시 사업을 완료해 관리블록 내 유입 유량 및 수압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누수-관로 사고 등을 빠르게 인지해 손실 유량과 사고 영향을 최소화하게 됐다. 고양시는 올해 6월까지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을 세척하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망 내 수질 변화를 감지하고 오염물질을 자동으로 배출하는 ‘자동드레인 사업’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욱 수도시설과 팀장은 28일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누수나 녹물 등 수도 관련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스마트 상수도 관망 관리 공사현장 고양특례시 스마트 상수도 관망 관리 공사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자동드레인 설치 공사현장 고양특례시 자동드레인 설치 공사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시장 "일산 재건축에 자족시설 확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일산 등 재건축 사업 시 단순히 노후아파트단지 개선을 넘어 자족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베드타운으로 상실했던 도시기능을 살리겠다는 방침이다.이동환 시장은 27일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 대화’를 열고 "정부는 지금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포함한 노후계획도시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하고 있다"며 "부족한 자족시설과 기반시설 확충 등이 전제된 정비구역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1992년 조성된 일산신도시는 30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 노후화로 배관부식, 주차, 층간소음 등 주민불편이 따르고 주거에 편중된 도시기능으로 인해 일자리-자족시설 부족을 겪고 있다.정부는 이에 따라 대규모로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에 안전진단 완화 및 용적률 상향 등을 적용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기여로 기부채납된 용지에 자족시설을 입주시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특별법 적용 대상은 ‘택지조성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 등’으로 고양시는 일산은 물론 화정-능곡 등 노후비율이 높은 지역이 포함됐다.이동환 시장은 이와 관련해 "주민맞춤형 재건축을 추진해 지역별 특색 있게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게 하고, 특별법 통과에 맞춰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안전진단 등 재건축 준비를 해놓겠다"고 다짐했다.또한 "일산은 다른 신도시보다 평균 용적률이 169%로 낮아 용적률을 상향할 경우 사업성이 높을 것"이라며 "기반시설 및 자족시설을 확충해 주민 편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경기북부 최초로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경제자유구역이 고양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군에서 시로 승격한 1992년 인구가 26만명에 불과했으나 2023년 현재 108만명으로 4배나 증가했다. 하지만 늘어난 인구에 비해 기반시설이 부족해 소비도시-위성도시로 정체해 있고 자족기능이 미흡한 상태다.또한 고양시는 과밀억제-그린벨트-군사시설보호 등 3중 규제로 취득세, 등록면허세, 자본금 증자세 등이 타 지역보다 3배 많다. 이로 인해 기업이 들어오기 힘들고 청년이 서울 등지로 일자리를 찾아가면서 출퇴근 교통문제까지 유발되고 있다.이동환 시장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생명공학, 문화, 전시복합산업, 반도체 등 미래 혁신기술이 고양으로 집약되고 첨단 국제 협력지구와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혁신적인 기업과 창의적인 인재가 몰려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즉 ‘고양형 실리콘밸리’ 조성을 통해 직주근접(職住近接)을 갖추면서 교통문제도 해소한다는 복안이다.아울러 장항지구 주변으로는 GTX-A노선, 대곡소사선, 인천2호선 고양연장 등 다양한 교통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국가통합하천사업으로 선정돼 3200억원이 투입되는 창릉천 사업과 관련해 "창릉천은 발원지인 고양시 북한산에서 시작해 행주산성을 거쳐 한강으로 흐르는, 오롯이 고양을 관통하는 하천"이라며 "창릉천이 역사와 자연을 품고 ‘멱 감고 발 담그는 하천’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역설했다.백석동 신청사에 대해선 "고양시와 고양시민 이익을 위한 결정"이라며 "주교동 신청사 건립비용은 2950억원이지만, 원자재값 상승 등을 반영하면 4000억원이 훨씬 초과될 수 있어, 재정자립도가 32.8%인 고양시에 지속적인 재정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때 "지난해 11월 판결로 수년 간 소송 중이던 요진 업무빌딩이 고양시 귀속으로 최종 확정돼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다"며 "후보 시절, 예산을 부담하지 않는 신청사 재검토를 시민께 약속드린 이유"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동환 시장은 작년 소통간담회에서 나온 정발산동 보행자 보도 등 환경개선과 밤가시마을 주차 부족문제 해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에 대한 검토사항을 전달하고, 새로운 건의사항을 이날 청취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7일 정발산동 주민과 대화 진행.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7일 정발산동 주민과 대화 진행.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남양주시 와부행복마을관리소 개소…공공서비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27일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 마련된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마을관리소 사업 소개, 마을관리소 근무자 명찰 수여, 마을관리소 기증품 전달, 휴먼북 위촉장 수여 등 순서로 진행됐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 등 주거취약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마을주민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는 2022년 행정안전부 마을관리소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진건읍-진접읍-조안면에 이어 남양주에 4번째로 설치됐다. 특히 와부읍은 농경지를 비롯해 대형아파트단지, 노후 다가구주택, 빌라, 원도심, 주거 밀집지역 등 다양한 생활환경이 공존하고, 노령인구가 해마다 늘어나며 1인가구와 취약계층이 전체 인구 16%를 차지해 행복마을관리소 역할이 더욱 필요하다. 주요 활동은 다세대 및 다가구 밀집지역 내 안전순찰, 공구대여, 무단투기 감시, 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 등 주민생활 편의 제공과 주민교류 프로그램,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공공서비스 제공이다. 와부읍은 특화사업으로 인생북 강연, 미술, 음악 지도, 연기수업 및 취업강연 등 휴먼북 프로그램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행복마을관리소가 원도심 관리사무소 역할을 잘 수행해 행복한 와부읍이 만들어지도록 지역사회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행복마을관리소 개소에 많은 도움을 주신 운영위원과 지역 기관-단체장에게 감사하며, 시에서도 마을이 깨끗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 박두석 운영위원장은 "여러 분야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지킴이들이 전문 분야 지식을 공유하며 마을주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달 1일부터 운영 중이며, 사무원 2명, 지킴이 8명 등 10명 직원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야로 나눠 2교대로 근무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주재 주광덕 남양주시장 27일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주재.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7일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남양주시 27일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7일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남양주시 27일 와부읍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이권재 오산시장, "민원 편의 개선 추경예산 삭감 이해 안 돼"

이권재 오산시장은 28일 "민주당 시의원들이 시민들 민원 편의 개선을 위한 추경예산 8100여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히며 반발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합리적으로 깊이 있게 논의했는데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오늘도 내일도 우리 시민들의 민원실 이용 불편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불필요한 공간을 재구성해 쾌적한 민원 대기 공간을 확보하고 지능형 민원 순번발급기,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로 민원 대기시간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라며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민원실 바닥 높낮이가 달라 휠체어 장애인들과 어르신들의 민원실 이동이 불편한 상황으로 바닥을 골고루 평평하게 만들어 안심하고 민원을 보실 수 있도록 공간구조를 개선하는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민원실의 만성적인 시민 불편을 모를 리 없을 텐데 민원실 환경개선 예산이 왜? 시민의 복리 증진이 아닌 낭비성 선심성 예산인지 저는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이권재 33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크기변환]캡처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청년 일자리 등 문제 해결 위해 5조원 해외투자유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시대공감인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5조원대 외국인 투자유치를 목표로 미국과 일본을 방문, 해외 유수 기업과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정국상황에 대해서도 비교적 소상하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청년 취업역량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4월 9일부터 19일까지 미국과 일본 출장에서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투자유치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는 이어 "현재 해외투자유치로 5조원 가량을 확정하거나 협상타결 단계에 있다"며 "이번 해외 출장을 통해 그간 해왔던 해외투자유치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의 청년기회사업 패키지 중에는 청년들을 외국에 보내는 프로그램이 여러 개 있다"면서 "우리 청년들을 외국의 유수 대학이나 해외기업 100여개 업체에 보내 각자 미래역량과 자기 할 일을 찾게 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유수 대학 최소 2개와 MOU를 맺을 예정"이라며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한인무역협회 행사에 참여해 투자유치도 하고 경기도 청년들을 해외 기업에 보내는 MOU도 같이 맺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 윤석열 정부 정책에 비판의 날 세워 김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 등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 지사는 특히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등에 대한 잘잘못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미래의 산업을 위해선 현재의 정책을 대전환하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정부가 제시한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보면 엄청난 후퇴를 하고 있다"면서 "미래를 먹거리를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준비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지금 민생은 물론 경기가 무척 어렵다"면서 "재정을 풀어 일단 경기 침체를 막아야 하고 경제에 역동성을 줘야 한다고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비판과 함께 조언했다. ◇검수완박의 헌재 결정에 반발하는 윤 정부의 이중 잣대 ‘직격’ 김 지사는 이밖에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효력을 인정한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정부와 여권의 반발에도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때부터 헌법 가치의 수호를 그렇게 입버릇처럼 외치면서 헌법 수호의 마지막 보루인 헌법재판소에서 나온 결정을 판결에 대해 여당에서 원색적인 비난을 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치 않다"면서 이중적인 잣대에 대해서 직격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날 질의응답 도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바라보는 견해를 묻는 말에 "민주당은 그것과 상관없이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차별화된 정책정당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이 대표는 그런 측면에서 당당하게 수사에 임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나타냈다. 경가=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RLA 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오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언론인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RLA 3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언론인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RLA 1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포천시의회 포천시기금운용 변경계획 심의 돌입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는 27일 제1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4월4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제1차 본회의는 2023년 제1회 추경 예산안 제출과 제1차 포천시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채택 및 위원 선임의 건’,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등 안건에 대해 의결을 진행했다. 28일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는 ‘포천시 경계성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안’, ‘포천시 거주 군인 및 군인가족 지원 조례안’, ‘포천시 마을방송시스템 운영 및 지원 조례안(이상 손세화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지원 조례안(조진숙 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빈집 정비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임종훈 의원 대표발의)’ 등 20건 조례안과 ‘2023년도 공유재산 제1차 변경 관리계획안’ 및 기타동의안 3건 등 총 24건을 심의-의결한다. 또한 29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선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1차 포천시 기금운용 변경 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심사에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에 신중을 기하고, 시민 대변자로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주요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제170회 임시회 포천시의회 제170회 임시회.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김포시의회 김포문화재단 설립-운영 개정 부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의회가 27일 제223회 임시회 제8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의 건, 조례안 등 25개 안건을 의결하고 14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영혜-장윤순-김계순-오강현 의원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안건 표결에서 한종우 의원의 ‘김포시의회공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김계순(대표발의)-유매희 의원의 ‘김포시 노동단체 및 노사관계발전사업 지원 조례안’ 등 23건은 원안 가결됐다. 반면 ‘김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종합한 재검토 필요성으로 부결되고, ‘김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본회의에 상정돼 시의원 찬반 토론 후 전자투표까지 붙인 결과 재석의원 14명 중 찬성 7명, 반대 7명으로 집계돼 최종 부결됐다.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돼 오는 6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사무감사 목록은 총 495건으로 공통사항 26건과 산하기관 공통 2건, 행정복지위 소관 235건, 도시환경위 소관 232건이 집행부로 이송될 예정이다. 김포시의회는 또한 14명 시의원을 대표해 장윤순 위원이 제안 설명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전동킥보드 등 이용자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을 국회 등 관련기관에 촉구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김포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사진제공=김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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