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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고도제한 완전 해결 위해 원도심과 신도시 모두 힘 합쳐야"

신상진 성남시장은 30일 오후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 범시민대책위원회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일일후원찻집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성남시 마지막 남은 고도제한 완전 해결을 위해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며 "고도제한 완전해결은 원도심뿐만 아니라 분당 1기 신도시 재건축에도 큰 영향이 있는 문제로 성남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박광순 성남시의장, 관련시민단체 대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민·관·정 관련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시 한번 다졌다. 한편 신 시장은 과거 ‘성남시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1차, 2차 고도제한 해결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성남 신상진 성남시장이 30일 감사패를 받고있다.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문화재단 신임 문성진 경영본부장 4월 1일자로 취임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30일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문성진(54) 재단 뮤지엄지원단장이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문 신임 경영본부장은 오는 4월 1일자로 임용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문 신임 경영본부장은 한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 경기문화재단 창립과 함께 경기문화재단에서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기획조정실 총무팀장, 문화협력실 문화홍보팀장, 사무처 경영지원실장, 문화예술본부 문예진흥실장,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 등 재단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2021년부터는 뮤지엄지원단장을 맡아 봉직해왔다. 이번 인사로 재단에서는 창립 26년만에 처음으로 경영부문 총괄업무 보직에 내부 직원이 취임하게 된다. 재단은 그동안 소속 뮤지엄의 관장 인사에서도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내부 직원들을 임명해온 바 있다. 문성진 신임 경영본부장은 "대표이사를 잘 보좌함과 동시에 직원분들을 위한 지원자가 되겠다"며 "적극적인 대내외 소통과 공정한 업무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image01 문성진 신임 경기문화재단 경영본부장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삼성전자, 용인시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희망별숲’ ‘오픈’

삼성전자가 30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희망의별 숲’을 개소, 중증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함께 자립 기반의 토대를 제공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흥사업장에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 그리고 삼성전자 최시영 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별숲’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삼성전자의 ‘희망별숲’ 출범은, 앞으로 삼성 타 계열사 및 다른 대기업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더욱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장애인 일터로 번창하기를 바란다"면서 "올해는,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 고용유지와 직업능력개발, 중증장애인 맞춤형 지원 강화 및 관련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담은 ‘제6차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도 "오늘 용인의 희망별숲을 시작으로 전국의 장애인과 장애인고용을 망설이는 사업주에게 희망의 별숲이 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또 최시형 삼성전자 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희망별숲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꿈을 이루길 기대한다" 며 "희망별숲 임직원의 자기개발과 쾌적한 근무환경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을 연 ‘희망별숲’은 삼성전자가 100% 출자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해 12월에 법인을 설립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 장애인 채용부터 맞춤 훈련까지 진행했으며 발달장애인 고용 전문기업인 ‘베어베터’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개소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희망별숲은 ‘별숲(별들이 총총 떠 있는 하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순 우리말)’에서 장애인들이 자립의 기반을 만들어가며 ‘희망’을 가꾸어 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제과 제조 사업부터 시작하며 생산된 제과 제품은 삼성전자 국내 사업장 임직원들에게 제공된다. ◇중증장애인 자립의 기반이 되는 일자리...삼성전자 사회공헌 ‘돋보여’ 이번에 희망별숲에 입사한 김영재 님은 "나만의 기술을 익힐 수 있어서 내 미래가 더 밝아진 느낌"이라며 "희망별숲 동료들은 내가 일을 온전히 익히고 마무리 할 때까지 기다려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니 함께 일하는 것이 행복하다"고 소감을 표했다. 특히 희망별숲을 통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조현민 님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협동하는 법을 배운 것이 희망별숲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현재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데 희망별숲에서 제과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음지훈 님도 "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 훈련 받은 적이 있어서 희망별숲에서 하는 일이 친근하다"며 "월급 타면 저축해서 부모님과 같이 살 집을 마련하고 싶다"고 입사 포부를 드러냈다. 훈련생들의 희망별숲 취업을 지원한 이학연 평택북부장애인장애인복지관 팀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표준사업장을 중심으로 취업을 지원하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우리 훈련생들과 잘 준비해서 더 많은 분들이 희망별숲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할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 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희망별숲의 사업영역을 넓힐 예정이며 현재 62명의 근무 인력은 연말까지 1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앞으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일자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와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장애인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굴하고, 당당히 사회구성원으로서 기여하는 자립의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77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희망별숲’ 기흥사업장에서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삼성전자 Foundry사업부장 최시영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크기변환]88 개소식 참석자들이 ‘희망별숲’ 생산라인 제막식을 진행한 후 내부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남양농협 원로대학 수료식 참석

경기 화성시의회는 30일 남양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8기 남양농협 원로대학 수료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축하 말을 건넸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남양농협 조합장 및 수료자 약 100여명이 참석해 수료를 축하했다. 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준비된 영상을 통해 수강생 분들의 모습을 보니 원로대학 과정을 잘 마치신 것 같아 보는 이들까지도 미소를 띄울만큼 뿌듯하다"며 "준비하신 박주신 조합장님과 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농협 원로대학은 수강자를 대상으로 생활분야 강의, 인생 재설계, 건강관리 등 각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남양농협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1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이 30일 남양농협 원로대학 수료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크기변환]3 사진제공=화성시의회

경기도-경과원, 기능성화장품 임상시험 지원 참여기업 모집...4월14일까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30일 중소기업의 뷰티 소재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개발 사업’의 임상시험 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국내·외 천연물 및 합성물 소재 개발사업’은 도내 화장품·뷰티 산업의 기술력 및 제품고도화를 위한 사업으로 올해 경과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미백, 주름 개선, 보습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화장품 소재 개발 기업 총 4개 사를 지원한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미백, 주름 개선, 보습 분야의 기능성화장품 효능 입증을 위한 맞춤형 임상시험비를 지원받으며 임상시험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1개 이상이 도내에 소재하는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홈페이지 또는 이지비즈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내려받은 뒤 작성해 오는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임상시험비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화장품 개발 기업의 기능성화장품 기술 발전과 소재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과원은 바이오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GBSA 전경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 550㎞ 완전 개통 후 ‘명예 완주자’ 426명 탄생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30일 경기옛길 6대로의 마지막인 강화길(김포옛길) 개통 후 6개월 동안 6대로를 모두 완주한 ‘명예 완주자’가 426명이라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 선생이 집필한 『도로고(道路考)』의 ‘육대로(六大路)’를 토대로 길을 걸으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역사문화 탐방로다. 2013년 삼남길(과천~평택·98.5㎞)과 의주길(고양~파주·60.9㎞)을 복원했으며, 2015년 영남길(성남~이천·116㎞), 2020년 평해길(구리~양평·133.2㎞), 2021년 경흥길(의정부~포천‧88.8㎞), 2022년 10월 15일 강화길(아라김포여객터미널~강화대교·52㎞)을 차례로 복원했다. 경기옛길 운영을 맡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센터 내에 기념 촬영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6대로 550km를 모두 걷고 인증을 받은 ‘명예 완주자’가 방문하면 기념 촬영을 지원하고 있다. ‘명예 완주자’에게는 명예 완주인증서와 완주 배지, 기념품이 제공되고 지난해 10월 17일을 시작으로 이달 28일 기준 ‘명예 완주자’는 총 426명이다. 경기옛길은 전체 47개 코스로 매일 한 개 코스를 걷는다 해도 두 달 가까이 걸어야 완주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탐방객이 휴무일을 이용해 걷기 때문에 주말 이틀을 반납하고 걷는다면 6개월이 걸리는 대장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구석구석을 걸으며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경기옛길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건전한 도보 문화 정착을 통해 도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증서 수령모습 명예완주자 인증서 수령 모습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군포시 3일간 산림화재 대응 합동훈련 실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군포시와 군포소방서는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리산 내 용진사 일원에서 산림화재 대응 강화를 위한 현지 적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유관기관 협의회는 산림화재 진압장비 보강 및 산불대응 자율진화장치 확충 등 산림화재 대응에 대한 기관 협력사항과 장비 및 시설 보강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수리산 내 용진사 적응훈련에는 군포시청-군포소방서 직원 30여명과 진화차량 5대가 동원됐다. 이들 참가자는 가상화재를 설정해 진화장비 및 인력을 투입해 산림화재의 민가 확산을 막는 훈련을 진행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0일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이 늘어나는 만큼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해 산불예방에 힘쓸 것"이라며 "불법소각 금지 등 시민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유관기관 산림화재 대응훈련 현장 군포시 유관기관 산림화재 대응훈련 현장. 사진제공=군포시

인천시는 영종구와 검단구를 신설하는 방안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올 상반기 중 행정안전부에 행정체제 개편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 발표한 행정체제 개편안은 중구·동구를 영종도 중심의 영종구와 중·동구 내륙지역 중심의 제물포구로 재편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서구 검단지역을 분리해 서구와 검단구로 개편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시는 이를 통해 1995년에 확정된 현재의 2군(郡)·8자치구 행정체제를 2군·9자치구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경계획정은 제물포구·영종구는 바다를 경계로, 서구·검단구는 아라뱃길을 경계로 각각 삼을 방침이다. 자치구 명칭은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한다. 시는 2026년 이런 새로운 행정체제를 기반으로 한 민선 9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행정체제 개편은 지방자치법상 지방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법률로 제정하는 사항이다. 시가 공론화 과정과 주민·지방의회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상반기 중 행안부에 공식 건의하면 행안부 검토를 거쳐 국회 법률 상정과 21대 국회 회기 중 법률 제정을 목표로 개편 절차를 밟게된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 "수소화물차 도입은 국내 물류 업계의 큰 이정표"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국내 최대의 수소경제 첨병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30일 민간상용 부문 국내 1호 수소화물차가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됨에 따라 시가 현재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가 물류 분야로까지 확대됐다고 밝혔다. 시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는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친환경 화물차 보급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센터, 차량 등 친환경 물류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며 양측은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협약식에서 "많은 미세먼지와 탄소를 배출하는 화물차에 수소에너지가 도입된 것은 국내 물류 업계의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오늘을 시작으로 더 많은 친환경 화물차가 도입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어 "산업·상업·주거·교통·물류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수소로 대체하겠다는 시의 구상이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소를 비롯한 친환경 정책을 적극 추진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맑고 푸른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의 수소화물차 도입은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내연기관 화물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연간 미세먼지(PM10) 배출량이 153배, 초미세먼지(PM2.5) 배출량이 141배 많아 전기차 및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로의 전환이 요구돼 왔다. 그러나 전기차의 경우 충전 시간이 길고,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짧아 대형화물차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으며 반면 수소차는 비교적 짧은 시간에 충전할 수 있고 주행 가능 거리도 길어 내연기관 대형화물차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시는 올부터 이런 수소화물차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4억5000만원(차량 가격의 약 60%)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쳤고 첫 번째 사업 대상 수소화물차가 이날 롯데글로벌로지스에 전달됐다. 이 수소화물차에는 350㎾ 고효율 모터, 180㎾ 연료전지스택, 72㎾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약 570㎞ 주행이 가능하며 롯데글로벌로지스 측은 이번에 도입한 수소화물차를 화물량이 많은 간선 물류에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소화물차를 계속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11톤급 수소화물차 한 대를 추가 도입하며, 내년에도 보조금 사업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며 이외에도 평택시는 △수소생산시설 확대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수소충전소 확대 등 지역 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평택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을 비롯한 평택시 관계자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 ‘친환경 화물차 보급 활성화 및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강수현 양주시장-시민 버스동행…출근길 고충수렴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8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근하는 시민 불편사항과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출근길 현장에서 청취하고 수렴하고자 민생 소통행보에 나섰다. 이는 올해 2월 시민의 출근길 버스이용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양주 덕정역에서 서울 잠실까지 운행하는 G1300버스를 타고 현장을 점검했던 ‘시민 동행 소통’에 이은 두 번째 일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덕현초등학교 앞 버스승강장에서 버스 이용을 위해 대기하는 시민들과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현황이 어떠한지, 특히 1101번 광역버스를 이용해서 서울 도심부로 출근하는 시민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시민이 생각하는 교통 개선방안에 대한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버스를 대기 중인 양주시민 김모씨는 "신도시 개발로 주거환경이 쾌적한 양주에서 거주하며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많다"며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느꼈던 불편사항이 이번 시장과 대화를 계기로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근길 민생탐방을 마친 강수현 시장은 "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버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시민이 행복한 교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이 중심이 되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안착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28일 출근길 현장탐방 강수현 양주시장 28일 출근길 현장탐방.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28일 출근길 현장탐방 강수현 양주시장 28일 출근길 현장탐방.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28일 출근길 현장탐방 강수현 양주시장 28일 출근길 현장탐방.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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