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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청 광장에서 개최된 경기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 운영 현장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
재단에 따르면 <누리터>는 이동이 용이한 트럭을 활용하여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서비스로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포천, 연천 등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이나 고령층, 장애인 등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많은 곳으로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20개 지역을 방문, 2 5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누리터>는 카드 이용자의 수요가 높은 문화상품 장터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달에는 포천(6.13.), 양평(6.16.), 안성(6.20.)에서 진행되며 오는 9월까지 이천, 하남, 동두천, 여주 등 경기도 전역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다 31일 수원시에서 진행한 <누리터>에 참여한 60대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까지 이동하기가 불편해서 카드 사용을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집 근처로 직접 찾아오니 편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누리터>의 지역별 방문 일정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 문화누리 누리집에서 공지하고 있으며 방문 지역에 해당하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며, 공연·영화·전시·도서·교통·숙박·관광시설·체육시설 등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카드 사용요령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경기 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식과 가맹점 등록은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