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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AP7 학술 컨퍼런스 사전포럼 개최…의제 발굴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공예술과 지역(안양 APAP 사례를 중심으로)이란 주제 아래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 국내 학술 컨퍼런스 사전 포럼’을 30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지역문화학회 구문모 학회장(한라대 교수)과 박상언 지역발전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해 20여년 이어온 APAP가 공공예술행사로 자리 잡기 위한 학술적 토대와 APAP7 국내 학술 컨퍼런스 방향성을 놓고 논의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APAP7에서 지역 유휴공간을 실내 전시장으로 탈바꿈하는 공간 활용에 주목해 공공예술 정당성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학술 의제를 발굴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9일과 10일 양일간 APAP7 국내 학술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공공예술-지역을 화두로 삼아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며 예술 역할과 가치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APAP7 김성호 예술감독은 포럼에서 "예술과 문화에 대한 학술적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하며 시민 참여적인 예술 방향을 고민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문모 학회장은 "지역 공공예술은 주민 삶을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의 주요 동력원이란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APAP7는 8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안양예술공원과 (옛)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서 진행된다. ‘7구역? 당신의 상상공간’이란 주제 아래 25개국 45팀 90여점 작품 규모로 추진해 시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양문화예술재단 30일 APAP7 학술 컨퍼런스 사전포럼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 30일 APAP7 학술 컨퍼런스 사전포럼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문화예술재단 30일 APAP7 학술 컨퍼런스 사전포럼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 30일 APAP7 학술 컨퍼런스 사전포럼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목민관클럽 정기포럼 개최…ESG행정 공유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지방정부 ESG 도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민선8기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을 30일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목민관클럽 회원인 지방자치단체장 10명이 참석해 각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ESG행정 도입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포럼에서 안양천을 둘러싼 인근 도시와 갈등을 해소한 수질오염 총량제 개발물량 산정 프로그램 자체 개발과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에 새물공원을 조성한 ESG행정 사례를 발표했다. 최대호 시장은 "기후위기시대에 세계가 탄소배출 저감이란 공동 목표를 실천해 가고 있다"며 "목민관클럽 포럼이 환경의식을 높여주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임곡공원 2단계 조성 등 시민에게 편안한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흡수량 증가와 온실가스 배출저감을 위해 도심 테마숲을 확대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가속화해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창언 경주대학교 ESG경영학과장이 ‘지방정부 ESG 추진체계 구축과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단체장들이 정책 추진 중 어려움과 한계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민관클럽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정신을 잇기 위해 지자체장들이 발족한 연구-소통 모임이다. 작년 민선8기 목민관클럽이 출범해 안양시를 포함한 전국 31개 지방자치단체장이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과 지역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과 실천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목민관클럽 포럼에서 안양시를 비롯해 충북 진천군, 광명시, 서울 성동구 단체장이 각각 추진한 ESG행정 사례를 발표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30일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 개최 안양시 30일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0일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 개최 안양시 30일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30일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 개최 안양시 30일 목민관클럽 제2차 정기포럼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 착한가게 단체가입, 짝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29일 내손1동 예술의거리에서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 소속 21개 업체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의왕예술의거리는 내손1동 계원예술대 앞에 위치한 의왕시 대표 상권이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천사 사업 일환으로 매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하는 경우 착한가게 인증현판이 제공되며 후원금은 지역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날 현판 전달에는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신승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정선 청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한상규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상규 상인회장(밥한술 대표)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 나눔을 실천하자는데 뜻을 모아 단체 가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수 부시장은 "주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온정 나눔 문화가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상권 환경개선 등을 통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식지 않는 의왕 착한가게 나눔문화 열기에 감사하며, 의왕예술의거리가 나눔으로 더욱 빛을 발하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29일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 착한가게 현판 전달 의왕시 29일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 착한가게 현판 전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9일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 착한가게 현판 전달 의왕시 29일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 착한가게 현판 전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9일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 착한가게 현판 전달 의왕시 29일 ‘의왕예술의거리 상인회’ 착한가게 현판 전달. 사진제공=의왕시

박승원 광명시장 "지역-산업-학교 협력성장 추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시흥신도시와 광명시흥태크노밸리에 지역-산업-학교 협력 모델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지방정부, 기업, 학교,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특화 일자리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박승원 시장은 30일 한양대학교에서 이기정 총장과 만나 "광명시흥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성공적인 지역-산업-학교 성공 모델을 도입해 지속가능한 광명시 신 성장동력 확보가 장기적 목표"라며 "광명 발전을 위해 관내 지역-산업-학교 확산에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광명시는 성공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해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 기술혁신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광명시흥신도시 등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기업유치에 힘쓰고 있다. 이기정 총장은 "광명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산업-학교 협력 모델은 혁신 트렌드에 맞는 정책 방향"이라며 "무엇보다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한양대 AI솔루션센터를 소개하며 "제조업이 많은 광명시가 이를 도입한다면 훨씬 더 좋은 발전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존 방법과 환경에 익숙한 제조업 분야에 AI에 대한 저항을 극복하고 적극 AI솔루션을 도입한다면 혁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려면 미래교육 분야도 매우 중요한 정책영역"이라며 광명시-멕시코 께레따로시-께레따로 공과대학 간 평생학습 협력관계를 소개하고 한양대에 동참도 제안했다. 광명시는 올해 2월 ‘2023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국제 포럼’에 참석해 멕시코 께레따로시 등과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학습 및 문화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혁신 허브센터’ 설립 계획을 공유하는 등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양대학교도 작년 11월 광명시와 지속가능한 지역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기관 역량과 핵심자원을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취업, 디지털 전환 등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4차 산업혁명을 넘어 인공지능이 일상이 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응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혁신허브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혁신허브와 연계된 대학부설 연구소 유치 등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박승원 시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시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는 또 다른 양극화를 막는 지방정부 핵심 역할"이라며 "이를 강화해 산업과 일자리를 연계하고 싶다"며 한양대 협력을 요청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이기정 한양대 총장 30일 면담현장 박승원 광명시장-이기정 한양대 총장 30일 면담현장. 사진제공=광명시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29교 운영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1일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확산을 위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229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모든 교과와 연계해 AI 융합교육과 디지털 활용 수업을 실천하는 학교로 디지털 기술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 경제적 혁신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창의 역량 함양을 목표로 한다. 실천학교에서는 정보, 과학, 수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해 AI 원리를 배우고, 디지털 환경과 AI 활용 수업으로 디지털 소양을 키우는 교육 운영에 주력한다.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과정) AI 원리를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는 인공지능 융합교육 △(수업실천) 교과 교육과정 내 디지털 소양 교육을 위한 AI·디지털 활용 수업 △(교원역량) 교원의 AI·디지털 수업역량 강화 연수 참여와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성과확산) 관내·외 학교 대상 수업 공개 등 실천 사례 현장 나눔 운영 등이다.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지원단을 구축하고 관내 학교 수업 공개와 성과나눔회 개최로 우수 사례를 공유해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영민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실천학교 운영으로 모든 교과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 디지털 시민으로서 인성과 주도성을 키울 수 있도록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외에도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 250교,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등학교 10교 운영으로 인공지능 교육 확산 노력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4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용인도시공사, 창립 12주년 행사 개최...다양한 이벤트 진행

경기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31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2011년 용인지방공사와 용인시설관리공단이 통합해 출범한 용인도시공사는 12년 동안 도시개발, 공공시설운영에 힘쓰며 용인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용인시 산하기관장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용인시정연구원 이상대 원장, 용인시자원봉사센터 백숙희 센터장, 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 용인시축구센터 박상섭 상임이사가 축하 영상을 보내왔다. 또 2011년도에 입사한 입사자의 축하 영상과 같은해 태어난 임직원 자녀들의 축하 영상을 깜짝으로 준비해 임직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최찬용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공사 창립 12주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영상을 보내주신 이상대 원장님, 백숙희 센터장님, 김혁수 대표이사님, 박상섭 상임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존의 딱딱한 행사 분위기를 전환해 직원들을 위한 행사로 탈바꿈 할 수 있게 함께해준 전 임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커피차와 떡케이크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vert 사진제공=용인도시공사

광주시,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 개선 청신호...407억원 예산 확보

경기 광주시가 31일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한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7단계 기본계획」에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 개선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407억원을 확보, 교통난 완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도 위험도로와 병목지점 개선 기본계획은 국토교통부가 국도 위험노선이나 상습정체 구간의 시설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이나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수립하여 추진하는 계획이다.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는 비정형 교차로이며, 교통량이 많고 교통혼잡 및 잦은 사고 발생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된 구간이다. 시는 교차로 개선을 위해 실시설계 및 타당성 평가를 이미 진행 중으로 대규모 사업비 소요가 예상돼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국도 위험도로?병목지점 7단계 기본계획에 건의 사항이 반영되는 성과를 이루어 사업 진척에 탄력을 받게 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차로 개선으로 교통사고가 감소하고 교통 정체가 해소되는 등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이 조기에 결실을 볼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우선 추진을 건의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광주시 경기광주IC 입구 교차로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경기도교육청, 2024학년도 도내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31일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주요 전형 일정과 방법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 학교와 후기 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 전기 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후기 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8일부터 2024년 2월 1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해 중학교 교과 성적은 과목 표준편차를 제외하고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하며 봉사활동 실적은 3년 동안 15시간 이상을 만점으로 하고 수상 실적은 한 학기당 교내상 한 개씩만 반영한다. 전형 기간 중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험 방역 관리 안내 지침을 적용해 특수목적고·특성화고의 면접과 실기는 집합 전형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선경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현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님, 담임 선생님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의 고교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공정하고 타당한 고입 전형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캡처 2024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커스] 부천시 문화-축제 만발…안전대책 ‘꼼꼼’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에 맞춰 다시 한 번 문화와 축제를 꽃피운다. 4월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영화-만화-비보이-애니메이션-클래식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즐길거리로 시민 일상에 활력을 더한다. 또한 ‘대면 시대’ 본격화에 대비해 안전대책도 꼼꼼하게 마련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31일 "문화와 축제는 부천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정체성을 나타내는 하나의 콘텐츠"라며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 특성에 맞춰 문화와 축제를 여러 방면으로 한층 더 깊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4월 진달래꽃-벚꽃-복숭아꽃…‘부천 3대 봄꽃축제’ △4월 1~2일 제23회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 △4월 8~9일 제25회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4월 15일 제18회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등이 부천시 주최, 각 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연달라 열린다. 진달래꽃-벚꽃-복숭아꽃을 묶어 ‘부천 3대 봄꽃축제’라고도 부른다. 이번 봄꽃축제는 ‘부천, 봄愛 취하다’ 슬로건과 함께 대면 행사로 4년 만에 치러진다. 부천 원미산 진달래축제는 4월 1~2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서 열린다. 부천시립합창단과 시 승격 50주년 기념 진달래 대합창 등 공연과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포토존, 부천시박물관 체험, 각종 기념품 만들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서울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350m 떨어져 있어 걸어서도 갈 수 있다. 서울1호선 역곡역-소사역-부천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갈 수도 있다. 4월 8~9일 열릴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에선 만개한 벚꽃과 함게 벚꽃타투-시민 노래자랑과 같은 놀거리도 즐길 수 있다. 7호선 춘의역 7번 출구에서 한국전력공사 부천지사 방향으로 200m 떨어져있다. 1호선 역곡역, 소사역, 부천역에서 버스 또는 택시를 이용해 갈 수 있다. 4월 15일에는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시민을 맞이한다. 어린이 코끼리 똥 그림 그리기 대회-문화 공연 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1호선 역곡역 2번 출구와 7호선 까치울역 2번 출구에서 각각 1.27㎞ 떨어져 있어 도보로 이동하면 20분가량 소요된다. 1호선 역곡역, 7호선 까치울역에서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부천시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관람객 증가와 일시 몰림 현상에 대비해 ‘안전 최우선’을 지상과제로 두고, 축제를 준비했다. 축제장 진입로-경사로와 같은 밀집예상지역에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관람객 이동 동선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제장 내 민-관이 함께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만약의 안전사고에도 대비한다. ◆ 영화-만화-비보이-애니메이션…‘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 작년 코로나19 상황을 이겨내고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치러진 ‘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가 올해도 대면 방식으로 개최된다. 부천 4대 국제문화축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 부천국제애니매이션페스티벌(BIAF) 등을 일컫는다. 올해 제27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6월29일부터 7월9일까지 부천시청, 부천아트벙커B39, CGV 소풍 등에서 열린다. 온-오프라인 영화 상영, 괴담 창작지원, 시민 퍼레이드 및 참여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시 승격 50주년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시 승격 50주년의 상징성을 담아 개-폐막식을 개최하고, 축제 공간 및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시민 참여 폭을 넓힌다. 제8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오는 7월 21~23일 부천체육관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비보이 세계대회 개최, 단체전-개인전-퍼포먼스 등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실력 있는 비보이들이 관객 앞에서 숨 막힌 춤사위를 선보인다. 제26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9월 14~17일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열린다. 만화 전시, 이벤트 콘퍼런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등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꾸민다. 제25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0~24일에 개최한다. 애니메이션 국제영화제 개최, 전시·시민 참여 행사 등이 마련된다. ◆ 부천아트센터 클래식 페스티벌…‘BAC 커넥티드’ 부천시는 오는 5월19일 개관하는 부천아트센터(BAC)을 기반으로 ‘클래식 페스티벌’도 선보인다. 부천아트센터는 지자체 최초 파이프오르간이 설계된 클래식 전용 특화 공연장이다.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뛰어난 건축음향을 자랑하는 부천아트센터는 ‘BAC 커넥티드(CONNECTED)’ 이름을 내걸고, 클래식계 거장들의 찬란한 연주를 시민에게 선사한다. 공식 개관 연주회는 5월19일 상주 오케스트라인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자 장윤성)와 차세대 예술가들이 함께 나서 무대를 꾸민다. 개관을 선포하는 오르가니스트 이민준의 축전 서곡과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전)독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주자로 활약한 한국계 독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신박 듀오의 부천 출신 피아니스트 박상욱이 베토벤 삼중협주곡으로 특별한 개막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4월 24일 오후 2시부터 부천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 받은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어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나서 무대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다. 고음악 세계적 거장 지휘자 필리프 헤레베허와 그가 창단한 샹젤리제 오케스트라(5월20일), 에이브리 피셔상에 빛나는 독보적인 실내악팀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마지막 리사이틀(5월28일), 지휘자 장한나가 이끄는 빈 심포니와 2021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리우 협연(6월13일), 베르네-메클레의 국내 초연 오르간 듀오 리사이틀(6월17일), KBS 교향악단과 전설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의 협연(6월25일), 소프라노 조수미와 베를린 필 12 첼리스트 공연(7월8일), 쇼팽 콩쿠르 우승자 조성진 리사이틀(7월9일) 등 최정상급 클래식 예술가들의 빈틈없는 무대가 계속 펼쳐진다. 한편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0월 1~15일 빛나는 부천스토리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10월 5일 50주년 시민의날 행사 △10월 7일 시 승격 50주년 기념 시민콘서트 등도 준비하고 있다.kkjoo0912@ekn.kr부천 원미산 진달래꽃축제 부천 원미산 진달래꽃축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부천 도당산 벚꽃축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부천 춘덕산 복숭아꽃축제. 사진제공=부천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진제공=부천시 제7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폐막식 제7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 폐막식. 사진제공=부천시 제24회 부천국제애니매이션페스티벌 개막식 제24회 부천국제애니매이션페스티벌 개막식.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포스터 부천아트센터 개관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아트센터 전경 부천아트센터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인천시, 총 333억원 투입해 관내 곳곳에 전기차 충전시설 905기 확충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31일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편의를 위해 관내 곳곳에 총 905기의 충전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부가 전기차 및 이륜차 충전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주관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7개가 선정돼 국비 161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시에는 지난해에만 1만 1900대의 전기차가 보급되는 등 지난해 말 현재 2만 2267대의 전기차가 등록돼 있으나 설치된 충전시설은 5424기로 전기차 보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충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해 충전 편의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은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시설 구축을 지역 특성에 맞게 연계하는 사업이며 국비 지원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을 없애는 대신 민간투자를 끌어내는 사업으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민간사업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사업은 광역사업(인천시) 5개, 기초사업(남동구) 1개, 민간사업(충전사업자) 1개이며, 국비 161억 원과 민간투자 172억 원 등 총 33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기차 인프라업체 이지차저가 민간투자로 4개 광역사업에 참여한다. 시는 우선「물류·관광 허브 경제자유구역 중심 친환경 충전 편의시설 거점 구축사업」에 100억원(국비 49억, 민간 51억)을 들여 중구, 동구, 미추홀구 일원에 급속 224기, 완속 108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글로벌 거점 송도국제도시 전기차 충전 편의시설 구축사업」에는 89억원(국비 43억, 민간 46억)을 들여 연수구, 부평구를 중심으로 급속 205기, 완속 16기를, 「국제 금융·관광 유통 촉진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충전 편의시설 허브 구축사업」에는 75억원(국비 36억, 민간 39억)을 들여 남동구, 계양구, 서구 일원에 급속 153기, 완속 35기를 각각 설치한다. 아울러「강화도 역사 문화 관광 클러스터 친환경 충전 편의시설 구축사업」에는 39억원(국비 19억, 민간 20억)을 들여 강화군, 옹진군에 급속 89기, 완속 1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모터싸이클 전문업체 디엔에이 모터스는 민간투자로 광역사업인 「전기이륜차 BSS(공유 배터리 충전스테이션) 관련 문화관광 트랜드 조성 충전 편의시설 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이를 통해 사업비 5억3000만원(국비 2억, 민간 3억 3000만원)을 들여 관내에 BSS 21기를, 전기차 충전기 운영업체 SK일렉링크는 민간투자로 기초사업인 「인천 남동구 All Day with EV사업」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사업비 10억 9000억원(국비 4억 2000만원, 민간 6억 7000만원)을 들여 남동구에 급속 15기, 완속 18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박광근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국비 확보와 민간투자로 전기차 충전시설이 확충되면 충전사각지대 해소도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이륜차 충전 편의시설 확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image01 전기차 및 이륜차 복합스테이션 사진=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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