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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향상’ 파주시 3가지전략 추진 평가점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 파주시는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청렴도시 도약’이란 비전을 내걸고 종합청렴도 최우수등급 달성을 위해 3가지 전략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추진 전략은 △반부패 인프라 활용을 통한 부패행위 사전 예방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 △소통과 공감의 청렴문화 조성과 확산 등이다. 이들 전략은 2022년도 청렴도 조사 결과에서 도출된 취약 분야를 분석해 반영했다. 파주시는 10일 3가지 전략 추진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관 종합대책 보고를 시작으로 각 국-소-단이 그동안 자체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파주시는 3가지 추진 전략을 기반으로 공공재정 부정수급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확인 점검을 강화한다. 또한 청렴콘서트 등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를 위한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갑질 근절 및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청렴청원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시장은 "올해도 파주시는 청렴정신으로 무장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 중심 적극행정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구축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모든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1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021년보다 2단계나 상승한 2등급을 획득하며 청렴한 ‘시민중심 더 큰 파주’ 실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10일 청렴도 향상 추진평가 회의 개최 파주시 10일 청렴도 향상 추진평가 회의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10일 청렴도 향상 추진평가 회의 개최 파주시 10일 청렴도 향상 추진평가 회의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이동환 고양시장 제약바이오 GVC 기조연설…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국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특히 이동환 고양시장은 19일 열릴 ‘제약바이오 글로벌 밸류체인(GVC) 강화전략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기업유치에 불을 댕긴다. 구제 의약품-바이오 산업전에는 25개국 832개 기업이 참여한다. 3000개 부스와 7개 전문관을 통해 의약품-바이오 분야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 생산이나 공급의 연쇄적 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다. 고양시는 행사기간 동안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일산테크로밸리 홍보와 함께 생명의학 분야 경쟁력 있는 국내외 기업들과 연결망을 형성해 타깃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19일 열릴 ‘제약바이오 GVC 강화전략 컨퍼런스’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6개국 주한대사관 및 투자청 등이 주요 국가 산업동향 및 투자, 비즈니스 환경 등을 발표하는 학술회의로 관련 분야 전문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조연설에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잠재력과 투자저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 선도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고양특례시 글로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배웅기 기업지원과 팀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이 일산테크노밸리 기업유치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기간에 만난 관심 기업들이 향후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을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약 26만평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4월 우선 시공분 착공을 시작으로 9월 본공사, 2024년 말 토지분양,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부지 고양특례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부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계획 수립 위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진행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10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며,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 개별 접속해 회원가입 절차 없이 인증번호 확인 후 참여할 수 있다. 조사내용은 2022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목격·피해·가해 경험)과 인식 등이며, 조사기간 동안에는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실태조사 참여 과정에서 소외 학생이 없도록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음성 지원 △단축키 활용 서비스 등의 웹 접근성 기술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7개 언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 등 편의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오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로 신고된 사안에 대해서는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찰이 조사·조치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계획을 수립하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교육청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내달11일 킨텍스서 개막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5월11일 킨텍스서 개막 14일까지 4일간 진행…수출 상담회·이스포츠 페스티벌·신작 전시회 등 다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오는 5월11일 수도권 최대 규모의 게임쇼가 펼쳐진다. 경기도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융복합 게임쇼 ‘2023 플레이엑스포(PlayX4)’를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을 즐기자! 기회를 만들자(Enjoy Game! Make Chance!)’를 주제로 가족·연인·친구들의 ‘즐길 기회’, 인디·신생 게임사들의 ‘성장 기회’, 다양한 게임문화가 교류하는 ‘융합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수출상담회(5월 11~12일)와 전시회(5월 11~14일)로 나눠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국내 개발사에 국내외 바이어와 1대1 연계(비즈매칭)를 제공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개발사에는 24시간 통역을 지원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바이어를 포함해 160개 사가 오프라인 참여를 확정했다. 이 중에는 국내 인디 게임계의 관심이 높은 인디 전문 미국 유통사 니칼리스(Nicalis)와 미국의 10대 유통사 틸팅포인트(Tilting Point), 독일 대표 PC온라인 게임 전문 유통사 게임포지(Gameforge), 한국 게임에 투자를 확대 중인 중국 esi 게임즈(esi games), 동남아 최대 유통사 가레나(Garena), 베트남 국영방송사이자 이스포츠기업 VTV 라이브(VTV Live) 등이 참여한다. 또 특별관을 운영해 지식재산권(IP)을 연계한 다양성 확장과 해외시장 수출 판로를 지원한다. CJ ENM, 엑스박스, 빌리빌리 등이 특별관 구성을 논의 중이다. 이 밖에도 세미나를 통해 필리핀·태국·브라질 등 신흥시장 진출 방안과 현지 동향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콘솔게임을 중심으로 아케이드, 인디, PC·모바일 등 다양한 게임 장르의 신작이 소개되고 코스티벌 대회, 레트로 장터, 게임문화 토크 등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캠퍼스 대항전, 장애인 대회, 인터넷 유명인(인플루언서) 초청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 ‘경기 이(e)스포츠 페스티벌’이 올해도 동시에 개최된다.오는 9월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편성된 만큼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가대표 평가전이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위축됐던 게임사와 게이머들 간의 만남과 건전한 게임문화가 다시금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반 참관객은 사전 등록하면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플레이엑스포 지난해 개최된 ‘2022 플레이엑스포’에서 선수들이 게임을 펼치고 있다. 2023년 플레이엑스포 포스터 사진=경기도 2023년 플레이엑스포 포스터 사진=경기도

양주시 회암사지 왕실축제 5월5일 개막…지존힐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5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양주 회암사지(사적) 일원에서 ‘치유의 궁, 다시(RE;) 조선의 문을 열다’를 부제로 내걸고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태조 이성계가 살아생전 치유 궁궐로 활용했던 양주 회암사지를 무대로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알차게 준비해 양주 역사문화 대표 축제로서 위상을 전국에 알린다는 방침이다. 양주시는 본격적인 축제 시작에 앞서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옥정중앙공원에 축제 개막을 알리는 화려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다양한 음악이 함께 어우러진 시립예술단이 ‘찾아가는 음악회’ 운영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기간이 기존 2일에서 3일로 연장된 올해 왕실축제는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왕실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어린이날과 연계한 맞춤형 체험활동, 지역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특색 있는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모두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 진행됐던 ‘태조 이성계의 어가행렬’재현 행사가 코로나19 이전 정상 규모로 복원, 회암사 행차 행렬이 옥정지구 시가지를 통과하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시 승격 20주년에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양주 모습과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세리머니가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축제 부대행사로는 창작 뮤지컬 ‘하늘을 받들다’, 회암사 문화재 퀴즈대회 ‘청동금탁을 울려라’, 창작 연극 ‘영웅 불패’, 시간의 문, 이성계의 병영체험, 시민 한복모델 선발대회, 저잣거리 체험, 고고학 체험 등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정체성과 가치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 방문객을 위한 119 소방안전 체험, 식품왕관 만들기 등 공연, 전시, 체험, 부대 프로그램이 다양한 체험과 힐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행사장 주변에는 오이, 토종꿀, 건여주, 목이버섯, 야생두릅 등 지역 특산품 판매장이 마련돼 주민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수익형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0일 "태조 이성계가 마음의 안식처로 삼았던 회암사지에서 가족-지인-연인이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에 지친 마음을 즐거움으로 치유하고, 함께 나아가는 양주시 모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는 2022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돼 전국단위 축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양주 회암사지는 2022년 7월2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되며 14세기 동아시아에서 국제적으로 유행했던 선종 사원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하는 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적극 추진되고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포스터 양주시 2023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남양주시 1회추경 1573억 증액편성…민생안정↑

[남양주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민선8기 공약 및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총 2조3288억원 규모의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본 예산에 비해 1573억원이 늘어난 것이다.일반회계는 1069억원이 증가한 2조 145억원, 특별회계는 504억원이 늘어난 3143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세외수입 123억원 △지방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279억원 △국비 및 도비 보조금 194억원 △순 세계잉여금 450억원 등 재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린이·청년·여성 권익 향상과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우선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 안정을 위해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지원 80억원,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추가 지원 5억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지원 12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어린이가 안전하고 즐거운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안전체험관 건립 기본계획 및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20억원, 장난감도서관 확충 5억원,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 운영 2억원도 편성됐다. 또 아동·노인·여성복지 지원 확충을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 26억원, 산후조리비 지원 18억원, 보훈명예수당 추가 지원 29억원 등이 편성됐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하고자 도로 개설-확장 178억원, 경기북부 택시쉼터 신축 18억원, 별내선 복선전철사업 16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제1회 추경예산안은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 안정과 남양주 슈퍼성장시대를 위한 기틀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시의회와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예산안이 확정되는 대로 각종 현안사업을 신속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9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확정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용인문화재단,‘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도비 3000만원 확보

경기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이 10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2023년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 유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특성을 고려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올해는 지역 내 유아 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매개자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관별로 도비 3000만원이 지원된다. 재단에서 추진될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과 관내 유아기관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작은 씨앗이 자라나 나무가 되고,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루는 과정을 신체 표현과 예술놀이로 구성해 ‘어린이가 꿈을 이루며 자라는 과정을 응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업 결과물을 전시와 그림동화로 제작해 상상의숲의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협력해 추진되며 프로그램 운영, 참여 유아기관 모집, 자문 청취 등의 전체 과정을 함께하게 된다. 또한 매개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육교직원을 위한 치유·네트워킹·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건강한 마음과 문화예술교육 매개자로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인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 "오는 5월 참여 유아기관 모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지역의 많은 어린이들이 문화예술로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반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어린이상상의숲 전경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전경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성남시,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운영

경기 성남시가 10일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찾아가는 프렌즈 게임 랜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프렌즈 게임 랜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콘텐츠를 담은 이동식 버스가 게임문화 사각지대 아동들을 찾아가 4차원(4D) 가상현실(VR) 게임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진행됐다. 버스 내부에 설치된 VR 장비들은 회전목마,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 게임 등을 360도 입체 영상으로 실감 나게 재현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과 즐거움을 전한다. 올해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놀이 활동을 추가해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포토존과 컬러링 체험, 휠체어 이용자를 배려한 ‘ㄷ’ 자형 볼풀 게임 등 다양한 실내외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일 분당구 분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돌봄 아동 및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프렌즈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는 11월까지 성남혜은학교,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 은행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8곳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긍정적인 게임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성남시 미래산업과장은 "올해 더욱 적극적으로 게임문화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작년보다 횟수 및 놀이 활동 종류를 확대했다"면서 "게임이 가진 순기능과 재미를 전해 올바른 게임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와 ㈜카카오게임즈는 6개 기관의 167명 어린이가 참여하는 게임 랜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분당종합사회복지관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 파주시민과 경기도민 관심 ‘집중’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최근 활발한 의정활동이 주목 받으면서 파주시민은 물론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 의원은 지난 7일 파주시 광탄면 지역 숙원사업이던 ‘국지도 78호선’ 확장 건설사업에 동력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탄면이장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고 의원은 국지도 78호선 확장 건설사업에 필요한 설계비 예산(2억원)이 올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도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직접 면담을 추진, 사업 필요성을 설득하고 부각했었다. 광탄면이장협의회는 고 의원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내가 살고 싶은 광탄면’의 동맥인 국지도 78호선 확장에 결정적 공헌을 했기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고 의원은 "광탄면 숙원인 국지도 78호선 확장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부처에 그 필요성을 부각해왔던 노력이 성과를 낸 데 이어 감사패까지 받게 돼 경기도의원으로서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쉼 없는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과 편의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만성적 차량정체를 겪고 있는 국지도 78호선 확장 건설사업은 파주시 광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1~2025)’에도 포함됐으나 경제성 부족 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 관문을 넘지 못한 채 답보 상태에 머물러왔었다. 하지만 고 의원은 도의회 입성 후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찾아 중첩규제로 희생을 감내해온 파주시 광탄면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사업 필요성을 부각함으로써 2023년도 정부 예산안에 설계비가 확보되는 데 기여했다. 파주시 ‘공릉천 봉일천교 친수공간’ 조성사업 현장제안 등 친수공간 조성 촉구 이와함께 고 의원은 지난달 27일 파주 공릉천에서 경기도와 파주시 하천관리 담당부서와 조리읍 지역주민 간담회를 주최해 봉일천교 하부 고수부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현장에서 제안했다. 고 의원은 파주 봉일천교 현장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파주시가 최근 ‘친수하천 기본계획’을 마무리하고 수변 네트워크 구축 ‘친수도시 만들기’ 사업에 착수했다"면서 "조리읍과 같은 농촌지역 주민들도 도시처럼 여가생활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을 원하는 의견을 친수사업에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봉일천교 친수공간 조성문제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오랫동안 관심을 갖고 노력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시의 기본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오늘 주민 대표들과 함께 한 현장간담회를 시작으로 파주시와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을 위한 행정과 사업 추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파주시 조리읍 이장협의회, 체육회 등 인근 주민들은 고수부지 내 화장실과 벤치, 운동시설 등 주민 휴게공간 조성을 요청하기도 했다. 고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방자치 행정은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시와 도의 협력을 끌어내 지역주민들의 원하는 방향으로 친수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3호선 파주 연장사업 "정치적 희망고문 그만… 현실대안 모색해야 이와함께 고의원은 지난달 14일 고준호 의원실에서 경기도 철도국과 민간투자사업자인 현대건설 측과 만나 3호선 파주 연장사업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호선 파주 연장사업은 운정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의 일환으로 대화~운정까지 연장 7.6㎞ 총사업비 8383억원으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었지만 추진이 되지 않다가, 민간투자사업자인 현대건설에서 대화~금릉까지 연장 10.67㎞(정거장 5개소) 총사업비 9099억원의 BTL(Built-Transfer-Lease)방식으로 국토교통부에 민간투자사업을 제안했다. 이후 2020년 11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확정·고시되었으나, 2022년 8월 현대건설 측에서 민자적격성 조사 철회를 요청하면서 현재는 답보 상태에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대건설 측은 "민자적격성 조사 철회를 요청했으나 많이 아쉬운 사업"이라면서,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는 등 여건이 바뀌지 않으면 재도전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에서 BTO 또는 BTL+BTO(혼합형) 방식으로 민간사업 추진 기조를 잡고 있어 국토교통부와 협의시 이 사업에 대해 계속 BTL로 추진이 가능한지 기획재정부와 협의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에서는 "경기도 입장에서 불합리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지침이 개선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면서, "여러 가지 상황이 유동적이지만 현대건설 측에서 재도전 의사가 있는 만큼 도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겠다"고 말했다.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은 "파주시민 뿐만아니라 경기도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또 현안의 우선순위가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파악해 앞으로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KakaoTalk_20230307_090416113 고준호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시흥 거북섬에서 카약-서핑 어때?"…29일 운영개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29일부터 거북섬 일대에서 ‘시흥 거북섬에서 즐기는 해양레저 체험’이란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해양레저인구 저변 확대에 나선다. 작년까지 거북섬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시흥시는 창의체험학교 방식으로 운영해 주로 관내 초-중학생이 참여해왔다. 올해부터는 경기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거북섬 일원을 수도권에서 쉽게 즐기는 해양레저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서다. 아울러 체험 종목을 늘린 여름방학 프로그램 계획도 현재 구상 중이다. 29일부터 운영되는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은 카약, 바나나보트, 서핑, 다이빙으로 구성됐다. 카약과 바나나보트는 5월6일(매주 토요일), 서핑은 4월29일, 다이빙은 5월5일부터 각각 사전 예약제로 운영을 시작한다. 사전 예약은 4월17일 오전 9시부터 카약-바나나보트는 시흥시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체험/견학)에서 하면 되고, 서핑-다이빙은 웨이브파크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는 거주지 증빙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 및 운영, 참가비용 등 세부사항은 각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웨이브파크, 시흥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태일 관광과 팀장은 10일 "다양한 해양레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거북섬이 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해양레저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 시흥 거북섬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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