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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하라" 촉구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11일 제27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연천군의원 전원(7명)이 공동 발의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안건을 제안 설명한 박영철 의원은 "경기북부 지역은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데도 낙후된 상황에 처해있고, 이런 상황을 개선하려면 경기북부 특성에 맞는 비전과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면 국가 안보 최일선과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희생해온 경기북부 중첩규제 철폐가 이뤄져야 한다"며 덧붙였다. 또한 "경기도민 도정정책 공론조사에 참여한 경기도민 87%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조사결과(올해 3월 발표)는 경기도민 공감대이자 염원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채택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문은 경기도를 비롯해 관련 행정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다음은 연천군의회가 11일 발표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문 전문이다. 경기북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수도권정비지역,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개발제한구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의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규제들로 인한 지역개발 저해 요인으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상황에 처해있다. 경기북부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가 안보의 최일선과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희생해 온 경기도 북부지역의 중첩규제 철폐가 이뤄져 첨단산업단지 클러스터 유치와 노후된 경기북부 산단의 고도화와 스마트화, 비무장지대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세계 관광사업 추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비전과 전략이 필요한 시점으로 반드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신설되어야만 한다. 지난 3월 발표한 경기도민 도정정책 공론조사에 참여한 경기도민 87%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는 경기도민의 공감대이자 북부도민의 염원이기도 하다. 이미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인구 과밀화가 있는 경기남부와는 달리 경기북부에는 아직도 활용되지 않고 있는 많은 가용부지가 존재하고 있고,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 본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경기북부 발전을 넘어, 그동안 경기남부와 북부의 경제-산업-문화-교통 등 전방위적인 불균등으로 양극화된 수도권으로 인해 성장의 정체를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경기북부 발전은 국가 안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2022. 6. 10. 제정되어 2023. 6. 11. 시행됨에 따라 강원도가 세 번째로 광역 행정단위 특별자치도 지위를 획득하였는데, 경기북부지역은 이미 경기도 북부청사,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적 여건이 갖추어져 있고, 지리적 위치나 면적, 인구 등을 고려할 때 다른 특별자치도에 견주어 특별자치도 지위를 획득하는데 손색이 없다. 이에 연천군의회 의원 일동은 연천군민과 경기도 북부 지역주민들의 소망을 담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국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관계 법령을 조속히 제정하라! 하나, 경기도와 정부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즉각적인 지원을 실시하라! 하나, 경기북부 지역 안보와 경제적 위치 등을 고려해 각종 지원시책을 시행하라! 하나, 국가 안보의 최일선인 경기북부 DMZ 지역 관광자원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라! 2023. 4. 11. 연천군의회 의원 일동kkjoo0912@ekn.kr연천군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연천군의회 1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결의안’ 채택.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용인특례시의회,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개회

경기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는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인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안 △용인시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1건, 동의안 8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규칙안 2건, 의견제시 3건 등 총 36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7일과 10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남홍숙)는 용인시의회 정책지원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용인시의회 직제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규칙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장정순)는 용인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재)용인시정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3건,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수시분)[보라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변경)] 등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공모전 운영 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용인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용인시 만화·웹툰 진흥 조례안 등 조례안 6건, (재)용인문화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등 동의안 3건을 원안 가결했으며, 용인시 미디어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민석)는 용인시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용인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진규)는 용인시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6건과 용인시 옥외광고물등의 안전점검 사무 민간위탁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고, 용인시 물류단지 실수요검증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과 제271회 임시회에서 보류됐던 용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상정해 수정 가결했다. 용인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 보평지구 지구단위계획)결정 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등 의견제시 3건은 의견을 채택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의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 참석

경기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윤원균)가 1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홀에서 열린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 의원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윤원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이상일 시장, 기업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으며,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열렸다.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과 지역 내 소부장 기업들이 참여해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먼저, 용인특례시가 처인구 남사·이동 일대에 조성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계획과 기흥구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부터 처인구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잇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첫 번째 섹션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주)가 ‘대기업-소부장 기업간 상생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으며, 두 번째 섹션에서는 램리서치,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이 참여해 ’용인시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소통 방안‘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윤원균 용인특례시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글로벌 반도체 도시를 건설함에 있어 지자체, 기업, 인재양성기관 등 다방면에서 소통과 협업의 창구가 되길 바라며 용인시민, 더 나아가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람을 위한 발전이 되길 기대한다"며 "의회도 반도체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명품 도시 건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0230411 용인특례시의회,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 참석(2)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모습 사진제공=용인시의회

성남시, ‘통행 제한’ 수내교·금곡교·불정교 1개 차로 14일부터 보행로로 이용 가능

경기 성남시는 11일 정자교·수내교·금곡교·불정교 보행로 통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보행로 개통 계획을 밝혔다. 현재 보행로가 통제된 수내교·금곡교·불정교에 대해서는 오는 14일부터 1개 차로에 PE방호벽, 표지판, 방지턱, 반사 테이프, 윙카 등 안전시설 설치 후 보행로로 활용할 예정이다. 차량을 통제하고 있는 불정교는 편도 4차로에 대해서도 같은날 부터 차량 통제를 해제한다. 이와 함께 정자교 사고 현장 주변에 2.4m 높이의 가설 펜스를 160m 길이로 설치해 시민 출입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한다. 시는 이와함께 정자교에서 미금역 방향으로 70m 떨어진 곳에 징검다리를 설치해 임시보행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신속한 설치를 위해 평소 이용이 적었던 정자교에서 수내역 방향 약 180m 지점에 있던 징검다리를 이전 설치해 오는 13일 개통하기로 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성남시청 전경2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안산도시공사 ESG경영 가속페달…전방위 캠페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ESG 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공적 책임 완수와 지속가능한 경영을 약속하는 ESG 실천 캠페인을 시민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ESG 경영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인 3대 핵심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활동에 임하는 것을 의미한다.안산도시공사는 11일 호수공원 실내수영장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ESG 사업장 캠페인’을 실시하고 수영장을 찾은 고객의 ESG 실천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민은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물 절약을 했으면 좋겠다’,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및 시설 확충’, ‘소비자 중심 경영이 보다 확산되길 바란다’ 등 의견을 내놨다. 시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은 4일과 7일 이틀 동안 와동체육관-상록수체육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오는 14일 골프연습장에서도 이뤄진다. 캠페인을 통해 수렴한 고객 의견은 향후 ESG 분야별 실천방안으로 활용돼 안산도시공사 경영활동 등에 적용된다. 안산도시공사는 아울러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ESG 실천서약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직접 운영하는 SNS 채널을 통해 시민 참여도 접수할 예정이다. 이달 14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캠페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연간 100㎏ 감축 △중대재해 발생 ZERO 달성을 위한 안전교육 철저 △투명경영 참여 및 소통 강화 등 ESG 각 분야별 실천과제를 이행을 자유롭게 서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사 임직원 누구나 볼 수 있는 사업장 곳곳에 ‘ESG 경영실천을 위한 6가지 노력’을 주제로 한 ESG 실천 캠페인 포스터를 부착했다. 포스터에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봉사-기부참여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 업무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6대 수칙이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작년 도입한 ESG 경영을 보다 강화하는 한편, 민선8기 안산시 공약 중 하나인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 이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안산도시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에게 ESG를 널리 알리고 임직원과 고객 모두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임직원 공감대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ESG 경영은 안산도시공사가 주도적으로 선도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도시 환경과 사람, 미래 가치를 더하는 공기업’이란 ESG 경영 비전에 걸맞은 안산도시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작년 ESG 경영체계를 도입한 안산도시공사는 오는 2025년까지 ESG 진단 수준을 최고등급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산도시공사 전경 안산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여주시 금은모래강변공원,형형색색 튤립으로 봄기운 ‘활짝’

여주시는 11일 금은모래강변공원 내에 파종한 레드 엘로우 등 2만 5000본의 튤립이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전부 개화,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재한 8종의 형형색색의 튤립은 산림공원과에서 구근을 구입, 직접 양묘해 식재한 것으로 이에 아름다운 경관 효과는 물론 예산절감에도 기여를 했다. 시는 이 튤립들이 아름다운 꽃 봉우리를 피우기 시작하면 많은 시민이 즐거움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금은모래강변공원 꽃을 계절에 맞춰 지속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유채꽃 1만 5000본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식재하는 등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추가02- 금은모래강변공원에 튤립으로 봄기운 활짝 (3) 금은모래강변공원내의 튤립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이 일부 주민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산남동 난개발’ 개입 의혹에 대해 11일 입장문을 내고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재차 주장했다. 올해 3월말 관련 보도 이후 언론에 해명자료를 배포하고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을 신청하는 등 정면으로 의혹을 부인했는데도 일부에서 지속적인 개입 주장과 보도가 이어지자 이성철 의장은 다시금 입장을 내놓았다. 입장문은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말처럼 세 사람이 호랑이를 만들어 내듯, 거짓말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기가 막힐 따름"이라며 "잘못된 보도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로 돌아갈 것이므로 공직자로서 이에 대한 언론의 책임은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성철 파주시의장이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최근 모 신문이 이른바 ‘산남동 난개발’을 무마하기 위해 제가 개입했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의혹의 근거는 산남동 지역주민이 측량업체 관계자에게서 ‘의장이 측량을 요청했다’고 들었다는 것이 전부입니다. 저는 이러한 사실이 없음을 공식적으로 밝히는 해명자료를 언론에 배포하고, 해당 언론사에 대해서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기 위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신청도 하였습니다. 측량업체 관계자 또한 본인이 그러한 발언을 한 사실이 없음을 언론 취재를 통해 밝힌 바 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의장이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원한다’고 했다며 말을 바꿔가며 또다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파주시의회 의원총회에서 논의는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은 ‘의회 차원의 성명서 발표’, ‘윤리위원회 가동’ 등 내용까지 ‘다수의 의원’이 발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인성호(三人成虎)’라는 옛 말이 생각납니다. 세 사람이 호랑이를 만들어 내듯, 거짓말도 반복하면 진실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무슨 목적으로, 누구의 이익을 위해 이러한 주장을 하는지, 또 사실 확인 없이 그대로 보도하는지 저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일각에서는 산남동 주민 등 관련자들을 사법기관에 고소해서 처벌받게 하고 결백함을 밝히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시민을 대표하고 시민을 위해서 일하는 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을 고소하는 것에 깊은 고민이 듭니다. 그러나 잘못된 보도 피해는 결국 파주시민에게로 돌아갈 수밖에 없기에 공직자로서 이에 대한 언론의 책임은 끝까지 묻겠습니다. 다시 한 번 관련자들에게 촉구합니다. 시의회 의장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 개인과 파주시의회 명예가 더 이상 훼손되지 않도록 무책임하고 악의적인 허위 주장과 보도를 즉시 중단하기 바랍니다. 2023년 4월 11일 파주시의회 의장 이성철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 추경 사전보고회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시의회 간담회실에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대비해 사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제294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2023년 1회 추경예산안을 효율적인 심사하기 위해 관련 주요 사업들 현황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복지환경위원들은 소관 부서인 복지국, 문화교육국, 환경국, 남양주보건소, 풍양보건소 담당과장으로부터 추경예산안에 편성된 주요 사업에 대해 보고받았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계획과 소요예산이 적정한지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실 복지환경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앞서 집행부와 협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사전보고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사전보고회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충실히 심사에 임해 우리 시 예산이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 추가경정예산안 사전보고회 진행 남양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1회 추가경정예산안 사전보고회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이권재 오산시장,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주할 첨단 산업단지 조성 필요"

이권재 오산시장은 11일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반도체(소재·부품·장비) 특화도시, 스마트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디딤돌이며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의 시작"이라면서 "오산의 혁신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뜻을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대한민국 수출 20%, 9년째 수출 1위인 반도체 산업은 최근 산업의 쌀이자 전략무기화 되고 있고 기술력 확보를 통한 경쟁력 우위를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은 우리 오산시에게 분명 큰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시장은 이어 "그 이유는 수원, 화성, 용인, 평택 등 세계적인 반도체 클러스터, 즉 생산거점 도시들에 둘러싸인 지리적 여건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이미 오산시는 반도체 장비 관련 세계적인 기업들이 들어서 있으며 대표적으로 가장산업단지에 있는 램리서치라는 세계1위 반도체 식각장비(웨이퍼 위에 반도체 회로를 그리는 장비)생산업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또 "아직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세계 1위의 모 반도체 기업이 아시아 최초 연구개발 센터를 오산시에 계획하고 있고 그 외에도 40여개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가동되고 있다"고 오산시의 반도체 생태계를 거론했다. 이 시장은 특히 "최근 들어서는 반도체 생산거점 도시들에 둘러싸인 지리적 여건으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오산에 입주를 희망하는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절대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이다. 산업단지가 부족한 오산시가 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첨단 산업단지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9월 지곶 일반산업단지 물량 가배정을 시작으로 내삼미동, 외삼미동 유휴부지 등을 산업단지로 조성하고자 제가 사활을 걸고 관계자들을 만나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면서 "첨단 산업단지 조성은 반도체(소재·부품·장비) 특화도시, 스마트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디딤돌이며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반도체 생산거점 도시들에 둘러싸인 지리적 여건을 오산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는 발판으로 삼아 우리 오산의 혁신적인 도시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제가 앞장서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4 사진제공=페북 캡처 5-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시흥시의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센터 설치 ‘시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는 11일 ‘시흥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경 의원이 주재했으며 성훈창 부의장, 시흥시 위생과,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업무현황과 개선사항을 나누고 건강관리가 취약한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영양관리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조례 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례안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및 지원 사항과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의 급식안전 지원 법률’ 제5조에 따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내용을 담을 예정이며,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석자는 어린이 급식관리 개선에 공헌해온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 시스템을 노인과 장애인시설까지 확대해 통합-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제정 취지에 공감하며, 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윤석경 의원은 "어린이와 노인 등 취약계층 식생활 복지 지원에 더욱 많은 관심과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고, 성훈창 부의장은 "센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식사를 책임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조례안을 입안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흥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23년 7월 개소했고, 앞으로 시흥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통합 운영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센터 조례 제정 간담회 시흥시의회 11일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센터 조례 제정 간담회 시흥시의회 11일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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