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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심판판정 설명회, 온라인으로 본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정 심판판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경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회에 걸쳐 영상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영상 설명회는 고객이 평소 궁금한 사항을 누리집을 통해 다수 질문했던 틸트각에 대한 내용과 중앙심판실의 착순판정 과정을 담은 콘텐츠 영상을 제작해 선보인다. 12일에는 틸트각 정의, 틸트각이 경주에 미치는 영향, 각도 조절방법 등을 선수들의 생생한 인터뷰 중심으로 제작해 경주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다음달 10일부터는 안정적인 경주를 위해 경주 시작부터 종료까지 수면을 감시하는 중앙심판실 구성원들의 긴박한 판정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본 영상은 경륜경정 유튜브(SPEED CLUB)와 경정 누리집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아울러 매 회차별 진행되는 인스타그램(kspokrace)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10명)을 통해 1만5000원 상당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설명회에 대한 세부내용은 경정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경정 심판팀 관계자는 "영상 설명회가 지난해 많은 고객의 호응이 있어 올해도 다시 진행한다"며 "설명회가 심판 판정에 대한 신뢰도와 경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정 심판판정 영상 설명회 포스터 경정 심판판정 영상 설명회 포스터.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경기도교육청,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 운영 ...전국 교육청 ‘최초’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2일 청소년들의 경기교육 정책 참여를 위해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이하 청매실)’은 학교와 학생 관련 공약사항을 모니터링하고 경기교육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청소년이 주도해 교육정책을 검증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공약 평가단 운영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도교육청이 최초이다. 청소년들은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 △도교육청 정책 및 평가 회의 참석 △발전방안 논의를 통해 조별 활동 보고서를 교육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학부모를 포함한 시민평가단과 교사로 구성된 내부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는데,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을 운영하면 교육 3주체 모두 경기교육 정책에 모두 참여하게 된다. 학교 안팎 청소년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되는 ‘청매실’은 경기도 내 19세 미만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도민과 교사 평가단의 추첨과 서류심사를 통해 30명을 최종 선발한다. 희망하는 청소년은 도교육청 누리집과 각급 학교로 안내한 공고문을 확인하고 오는 24일까지 방문, 우편, 담당자 이메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청매실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교육감 위촉장, 수료증, 활동 우수 청소년에 대한 시상이 있고, 회의 참석 등 주요 활동은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서혜정 도교육청 정책기획관은 "청소년들이 정책 회의와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의미있는 교육활동이 될 것"이라며 "교육의 주체인 청소년의 목소리가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4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도교육청

[경륜경정] 문화-건강강좌 수강생 공모…무료진행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광명스피돔(경륜본장)과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에서 운영하는 문화-건강강좌 수강생을 공개모집한다. 광명스피돔은 오는 24일부터 경륜 누리집을 통해 모집한다. 올해 수강생은 작년(300명)에 비해 2배 이상 대폭 확대된 7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마스크 해제, 일상회복 등을 고려한 코로나19 이후 첫 정상화 시행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상생과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 수행을 위해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자격증 관련 강좌를 진행하고 영업장 이용고객 중 도박중독자 취업을 지원하는 자격 취득(바리스타 등) 과정을 신규로 개설해 지원한다. 강좌 프로그램은 문화강좌 4개(노래, 민화, 서예, 오카리나), 건강강좌 5개(건강체조, 댄스스포츠, 웰빙댄스, 유소년 풋살교실, 트랙(자전거) 아카데미), 자격 강좌 3개(바리스타, 조경관리, 자격취득 과정)로 구성돼 있다. 운영은 광명스피돔 피스타-광명홀-야외 풋살장, 인근 복지관 등 장소를 활용해 진행한다. 미사리경정장은 올해부터 강좌를 최초로 개설해 운영을 시작한다. 첫 수강생 모집은 오는 17일부터 경정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 프로그램은 노래교실과 건강 체조교실이고 모집인원은 강좌별 200명(총 400명)이다. 수강료는 광명스피돔과 미사리경정장 모두 전액 무료다.(재료비, 교재비는 수강생 부담), 기타 강좌 운영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경륜경정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제약이 많은 부분 회복되면서 지역주민의 활기찬 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 재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소외계층 복지 등을 위한 ESG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을 운영하는 장외지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류의 무료 문화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해당 지점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2022년 지역주민 대상 노래교실 2022년 지역주민 대상 노래교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첨단 반도체 산업. 더 속도감 있게 발전하도록 올인할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처인구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과 관련해 "용인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 홀에서 열린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렇게 많은 분들로 행사장이 가득찬 것을 보니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첨단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지혜를 얻어 용인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기업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주) 등의 소부장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들 기업은 세계 각국의 반도체 관련 투자가 전쟁을 방불케 하는 현상에 주목하며 이를 국가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칩 메이커’라고 불리는 대기업과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상생을 특히 강조했다. 이동·남사 국가첨단산단 조성 기대감 ‘UP’ 시는 처인구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시가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계획과 함께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설명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남사~이동~원삼~백암을 경유해 용인 남부지역 동서축을 잇는 노선이다. 경부고속도로, 국도 45호선,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며 ‘L자형 반도체 벨트’ 내 산업단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국가첨단산업단지 반도체 FAB 1단계 운영 전까지 반도체 고속도로 조성을 완료해 향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주)와 50여개의 협력기업이 입주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과 GTX 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계획도 상세하게 밝혔다. 이를 통해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유치 계획과 미래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변화상을 제시했다. 팹리스,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 필요...‘이구동성’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의 추세와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 확대로 인해 반도체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을 언급했다. 그는 또 변화가 빠르고 기술 장벽이 높아 최고 수준의 생산요소(자본, 인력, 기술)와 기반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에서 한국은 제조 부문 역량이 뛰어나지만 이를 뒷받침 하는 기술 경쟁력이 미흡해 팹리스(설계),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용인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 앞으로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박진수 삼성전자 상무와 이병찬 SK하이닉스(주)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이 기업과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닌 생태계와 생태계 간의 경쟁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상생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며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과 지원책 등을 공개했으며 두 번째 세션 첫 발표자로 나선 램리서치 박태순 박사는 용인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 개관 배경과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업 혁신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박영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부사장은 반도체 장비 시장에 대한 전망을 설명하고 자사의 주요 장비들과 반도체 개발 방향에 따른 기술 로드맵을 제시했고, 박윤수 ㈜테스 부사장은 용인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방안으로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해 대기업인 칩 메이커와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첫 시작을 알리고,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이끌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용인시반도체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국내 200여곳 소부장 기업 관계자, 관련 학과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1일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용인특례시는 11일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 홀에서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사진제공=용인시

부천시 도로지반 탐사진행…지표투과레이더 도입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를 이용한 도로지반 탐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반침하 주요 원인인 공동(空洞)을 사전에 발견 및 복구해 안전사고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지표투과레이더(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는 도로를 주행하며 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 존재 여부를 탐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공동 조사에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하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 주체별로 5년마다 시행해야 한다. 부천시는 올해부터 주요 도로(간선도로 및 집분산도로) 767km, 소사권역 이면도로 252km 조사를 시작으로 부천시 전체 도로로 탐사대상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공동이 발견되면 유동성 채움재로 신속 복구하고 굴착 복구를 시행해 관내 도로의 지하안전 관리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지하시설물 관리자가 개별 조사를 벌일 경우 조사대상은 1523km로 약 23억원이 투입된다. 반면 통합 공동조사는 관내 주요 도로 기준 대상은 767km로 약 12억원 비용이 소요돼 약 11억원 예산절감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중복탐사 방지 △예산 절감 △사업비용 분담 등을 위해 작년 6월 인천광역시 수도시설관리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7개 유관기관과 통합 공동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3월30일 협약기관과 사업 착수보고회 및 회의를 열어 사업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복구대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는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지속 추진과 도로 침하 및 파손 지역에 대한 선제 정비를 통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수행 현장 부천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수행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개념도 지표투과레이더 탐사 개념도. 사진제공=부천시

인천시, 지역주민 네트워킹 등 제물포역 복합문화공간 영스퀘어 설계 착수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12일 제물포역 인근지역에 청년창업 등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공간인 영스퀘어의 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도시재생의 핵심 거점시설인 영스퀘어 건립사업 설계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설계는 오는 2024년 6월 마무리되며, 건립공사는 2024년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사업비는 총 361억원(국비 106억, 시비 240억, 기금 15억)이 투입된다.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 사업은 인천대 송도 이전으로 침체돼 있는 제물포역 일원에 다양한 분야의 창업을 유도하고 기업의 성장을 지원·유치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제물포역 일원은 인천대와 인근 중·고등학교의 소비 활동을 중심으로 유지되던 상권이었으나, 인천대 송도 이전과 학생 및 청년 대상 상권의 차별성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로 쇠퇴의 길에 들어섰다. 이와함께 인근에 신규 및 대형 상권이 등장하면서 제물포역 인근 상점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제물포역만의 개성있는 상권 조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따라 시는 청년 및 스타트업 창업 유도, 상권 활성화 도모, 주택 및 기반시설 환경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제물포 스테이션-제이(Station-J)라는 컨셉의 도시재생을 기획했고, 지난 2021년 국토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0억 원을 확보했다. 영스퀘어는 △지역주민과 소프트웨어(SW)인재의 네트워킹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인 클라우드존, △스케일업 대상 입주시설과 예비 청년 창업가(CEO) 육성 공간인 업로드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결해 나가고, 인재를 유입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공간인 다운로드존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된다. 영스퀘어는 지역주민이 교육과 참여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기업과 함께 발전을 도모하는 공존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제물포역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인 인천도시공사가 건립할 예정이다. 주변의 제물포스마트타운 및 인천 IT타워와 연계한 취업·창업지원으로 지역인재 공급과 소프트웨어(SW)교육의 거점으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승안 시 도시균형정책과장은 "영스퀘어의 성공적인 건립과 더불어 소프트웨어(SW)교육, 기업지원, 시민 참여 등 다양한 행사 운영을 지원해 제물포역 일원의 상권 및 지역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영스퀘어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부천시 공약이행 가속페달…부서협력 강화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실-국-소-단장 및 공약사업 추진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를 11일 시청 창의실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공약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업 39건에 대한 추진 실적 및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부천시 민선8기 공약사업은 총 147건으로 올해 1분기 기준 94%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완료 후 계속 이행 중인 공약으로는 △우리동네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산재예방 및 고위험 개선사업비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보강으로 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조성 △긴급보육 필요할 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365일 시간제 보육 △시민이 시정을 직접 평가하는 시민평가제 운영 △시민소통 열린시장실 운영 등이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약사업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조기 달성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해 달라"며 "추진과정에서 어려움이 있거나 타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업들은 부서 간 연계, 소통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부천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추진방안 등을 보완하고 오는 10월 중 부천시민으로 구성된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 자체 점검을 통해 부천시 누리집에 공약 이행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 소통과 주민 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해 체계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부천시는 ‘2022년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선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선거공약을 매우 우수하게 작성한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11일 민선8기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부천시 11일 민선8기 공약 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부천시

수원시, 지하시설물 관련 기관과 ‘수원시 지하안전관리 협의체’ 구성

경기 수원시가 12일 지하시설물로 인한 공동(空洞) 발생에 관련 기관의 통합적 대응을 위해 ‘수원시 지하안전관리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와 수원시상수도사업소·국가철도공단·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수원도시공사·삼성전자㈜·㈜KT·㈜삼천리·㈜휴세스·경기철도㈜ 등 13개 기관은 최근 서면으로 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지하시설물의 통합적인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하안전관리 협의체는 관내 지하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가동해 신속하게 대응·복구에 나서며 참여 기관들은 공동(空洞) 조사를 시에 위탁한다. 협의체 참여 기관들은 △지하시설물 통합 정보체계 구축을 위한 정보 공유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 △지하시설물 안전사고 매뉴얼 정비 △노후 지하시설물에 대한 체계적 관리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복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의 지하매설물은 상·하수도관, 가스공급시설, 전기설비, 전기통신설비, 수송관(열), 철도시설, 지하 보·차도, 환승센터 등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관리자가 소관 지하시설물과 주변 지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개별적으로 하면 중복탐사·교통체증 유발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지하안전관리 협의체 구성으로 공동 등 지반침하 위험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시흥시-서울대 과학배움터 캠퍼스투어 인기 ‘쑥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서울대와 함께하는 ‘스누융합과학배움터’ 2023년도 사사과정 캠퍼스 투어를 8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털보관장’으로 잘 알려진 과학 커뮤니케이터 ‘이정모 전 과천과학관 관장’을 초청해 ‘과학자 대화법’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정모 관장은 이날 천동설과 지동설을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알기 쉽게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과학자에게 필수 덕목인 ‘대화 중요성’과 ‘상대방 주장에 모순이 없는지를 정량적 데이터로 확인하는 논리적 사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공계에 관심 있는 사사과정 학생들이 수학-과학을 탐구하는데 갖춰야 할 비판적 사고에 대해 알기 쉬운 사례와 함께 특유의 입담을 뽐내며 학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오전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평소 방송에서만 볼 수 있던 이정모 관장 특강을 직접 듣게 돼 매우 좋았다. 앞으로 과학을 탐구하며 지녀야 할 자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사사과정 학생 4명과 서울대 학부생 멘토 1명을 매칭해 조별로 서울대 랜드마크인 ‘샤’ 구조물 앞에서 착시 사진 찍기, 자연대 및 공대 학부생 찾아서 인터뷰 하기, 숫자 추리로 해당 장소에서 인증사진 찍기 등 미션을 수행하며, 서울대 관악캠퍼스의 이곳저곳을 누비는 캠퍼스 투어가 이어졌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사사과정 외에도 △중학교 1~2학년이 사사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이공계 맛보기 탐구’ △고교 1~2학년이 여름방학 일주일간 서울대 교수, 석박사생과 함께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는 ‘이공계 창의융합진로캠프’ △고교생과 함께 과학자 현장이야기와 Q&A를 나누는 ‘생생 진로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은 시흥시 평생교육원 교육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시흥시-서울대 ‘스누융합과학배움터’ 8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투어.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안전도로 구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안전한 도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후교량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10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준공 이후 20년이 지나고 안전등급이 C등급인 교량 27개(3종 시설물)와 상-하수관 등 점용물을 포함한 교량 5개가 해당된다. 긴급 안전점검은 토목 분야 안전관리자문단, 건설행정과, 산단재생과, 시민안전과의 합동점검으로 진행하며, 주요 시설(건설 구조물을 떠받치는 거더 및 바닥판 등) 및 일반시설 균열 및 손상 등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해 안전상 문제가 있는 손상-결함사항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보수가 시급한 결함은 즉시 보수 조치하고, 구조적 이상 혹은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응급조치 후 필요에 따라 정밀 안전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긴급 안전점검과는 별개로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특별법’에 따라 217개 시설물(교량 복개구조물 포함 147개, 육교 19개 등)에 대해 오는 6월까지 정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2일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예방에 선제 대응하고, 철저한 점검을 지속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이 안전한 시흥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 현장 시흥시 노후교량 긴급 안전점검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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