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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 체결. 사진제공=군포시 |
군포시는 22일 시청에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곡란중학교, 수리중학교, 군포도시공사와 함께 학교 부설주차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곡란-수리중은 주차 공간 50면을 개방한다. 개방시간은 학생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평일(오후 6시~익일 오전 7시40분), 토-일요일(금요일 오후 6시~월요일 오전 7시40분), 공휴일(전일 오후 6시~공휴일 익일 오전 7시40분) 등이다.
이를 위해 군포시는 주차관제 시스템-CCTV 등 학교 부설주차장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등록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학교 주차장 개방은 지역사회 공동체 발전을 위한 인식 개선을 적극 수용한 학교 측 배려와 이를 위한 교육지원청 설득이 주요했다. 이제 시민의 주인의식과 성숙한 시민의식이 가미되면 좀 더 원활하고 효율적인 부설주차장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군포시는 주택가 주차공간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나 신규 공영주차장 조성에 한계가 있어 학교-공공건물 및 민간건물 유휴 주차공간을 공유하는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 현재까지 총 174면 개방 주차공간을 확보해 시민에게 무상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