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안양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점검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6.26 07:32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대형건설공사장과 재난위험시설 10곳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6월22일부터 7월4일까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안양시는 공사현장 등을 면밀히 점검해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관련부서 담당자,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양시안전관리자문단 및 지하안전위원회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대상은 공사비 50억원 이상 관내 대형건설공사장 8곳과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등급이 D등급 이하인 재난위험시설 2곳이다.

대형건설공사장은 터파기 및 지하층 골조공사 등 우기에 취약한 건설현장을 집중 점검하며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상태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실태 △지반침하 상태 △시공 적정성 여부 △흙막이 배면 배수계획 및 지보공 시공작업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한다.

재난위험시설은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수립-제출 여부 △주요 부재의 구조적 균열과 변형 여부 △부등침하 및 축대-옹벽 안전상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결과 지적사항은 공사 관계자 및 담당부서에 신속하게 통보해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은 안전관리계획을 세워 조치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법과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할 때 시민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며 "특히, 여름철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비하라"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