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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엠폭스 방역대책반 설치…24시간 비상체계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국내 발생 추정 13번째 엠폭스 확진자가 최근 발생하자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편성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질병관리청은 엠폭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13일 한 단계 격상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감염병관리과장을 방역대책반장으로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했다. 방역대책반은 의심환자 사례조사를 비롯해 △접촉자 조사 및 관리 △확진 환자 이송 △환가 방역 등 4개 반 7명으로 구성돼 24시간 공동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엠폭스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잠복기는 5~21일(평균 6~13일)이다. 발열과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발진 등과 같은 증상이 발생해 2~4주 후 소실된다. 주로 환자 및 의심환자와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을 통해 제한적으로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다. 감염 예방을 위해 의심증상자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8일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계와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며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력이나 의심환자 밀접접촉 등 위험요인 또는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 콜센터(1399)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안내문 엠폭스 예방 및 행동수칙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경기청년 사다리 참가자 공모중…해외연수 제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방미 기간 동안 미국 미시간대, 뉴욕주립대버팔로와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협약을 맺은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오는 24일까지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계층이동 기회를 제공할 것이란 예측이다. 접수는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1월1일부터 현재 일까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청년 중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있다. 연수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이며 연수 대학은 △미시간대학교(7월10일~8월4일, 4주) △버팔로대(7월3~28일, 4주) △워싱턴대(7월10~28일, 3주) △시드니대(7월10~28일, 3주) 등 4개 학교다. 대학별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어학연수, 현지 문화체험, 기업현장 방문,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제출서류로는 신청서, 자기개발계획서 또는 동영상, 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등이 있다. 신청자는 공고된 4개 대학 중 신청자 본인이 희망하는 대학 순위를 2순위까지 지정 신청할 수 있다. 대학별 프로그램과 연수기간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 희망 대학 선택을 신중히 신청해야 한다. 눈여겨볼 점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청년, 고졸-초대재-초대졸 청년, 해외여행 및 연수경험 없는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상대적으로 배움 기회를 얻지 못하는 청년에게 우대선발 기회가 부여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관계자는 18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미래’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많은 지원자가 접수할 것으로 예상되니 관심 있는 청년은 서둘러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참여자 모집 마감 후 5월 중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선발해 사전교육과 해외연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광역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DMZ 평화걷기 5월20일 개최…파주 임진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정전 70년을 맞이해 5월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2023년 디엠지(DMZ) 평화 걷기’를 개최한다. DMZ 평화 걷기는 임진강 생태탐방로 등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걷는 행사다. 경기도는 DMZ 생태-평화적 가치를 알리고, 도민에게 DMZ 일원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DMZ 평화 걷기’를 개최해왔다. 이번 DMZ 평화 걷기에는 주한외국대사, 국가유공자, 북한이탈주민 및 참전국 유학생 등 다양한 사람을 초청해 전쟁-안보를 넘어 세대 갈등-생태-환경 문제까지 나아가고자 하는 ‘더 큰 평화’ 가치를 알리고 정전 70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철책을 넘어 민간인통제선 내부를 걷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코스는 총 9km로 임진강을 따라 통일대교 하단부터 율곡습지공원까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천연기념물들이 서식하는 공간과 철책을 활용한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코스 중간에는 도보다리를 활용한 포토존과 가야금 및 해금을 활용한 음악 연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됐다. 아울러 행사 전에는 평화누리 야외무대에서 피크닉 콘서트를 통해 경기팝스 앙상블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평화누리 일원에는 DMZ 홍보관을 비롯해 △북한음식 체험관 △특산물 판매관 △생태사진 전시 등 다양한 행사 부스도 경험해 볼 수 있다. 경기도는 원활한 행사 추진을 위해 철저한 안전대책과 친환경적인 행사 진행 계획을 마련했다. 안전요원 배치, 긴급 이송체계 마련과 구급차 상시 대기를 통해 안전문제를 방지하고 신속한 후속조치 방안을 준비했으며, 행사 기념품으로 재활용(업사이클링) 물품을 활용한다. 2023 DMZ 평화 걷기는 4월18일부터 5월15일까지 DMZ 평화걷기 누리집(dmzpeacerun.kr)을 통해 10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참가자에게는 재활용으로 만든 친환경 가방이 지급된다. 경기도는 또한 참가자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을 위해 운영이 중단됐던 ‘DMZ 평화열차’를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DMZ 평화열차는 5월20일 오전 9시 수원역에서 출발해 서울역과 행사장 인근 임진강역을 거쳐 11시50분경 도라산역에 도착한다. 이번 DMZ 평화열차는 DMZ 평화걷기 누리집(dmzpeacerun.kr)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행사 이후에는 별도 누리집을 개설해 예약 접수한다. DMZ 평화열차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3회 운행할 계획이며 세부사항은 추후 경기도 누리집(gg.go.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유-도선 사업장 안전 현장점검 ‘돌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4월부터 10월까지 도내 11개 유-도선 사업장, 선박 86척을 대상으로 ‘2023년 내수면 유-도선 도-시-군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연제찬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최병길 가평군 부구순 등은 오는 19일 가평군 북한강 일원에서 행락철 유-도선 이용객 증가 추세에 맞춰 직접 현장을 방문 점검한다. 이번 가평 점검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오는 10월까지 도내 11개 유-도선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선박 및 선착장 안전성 △인명구조 장비 비치 적정성 △사업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사고 발생 시 대응방안 등을 집중 점검한다. 현장점검에서 적발된 안전관리 미흡에 대해선 도-시군 책임 아래 시정이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11개 유-도선 사업장은 가평군 자나라인-청평페리-HJ레저개발-(주)남이섬, 평택시 평택호레저타운, 파주시 (주)디엠제트관광, 안성시 강건너빼리, 의왕시 백운보트장, 여주시 여주시청-신륵황포돛단배, 연천군 위너스보트장 등이다. 연제찬 안전관리실장은 18일 "유-도선과 같은 다중이용 선박은 수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행락철을 맞아 도민이 안심하고 유-도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관리 활동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인천시, 만수하수처리시설 증설 착공...2025년 10월 준공 예정

인천시가 18일 인천 만수하수처리시설의 1일 하수 처리량을 7만톤에서 10만 5천톤으로 대폭 늘려 증설하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 공사를 착공했다. 시에 따르면 증설규모는 4만 2000㎡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예정이며 사업시행자인 만수바이오텍(주)은 사업개시일로부터 20년간 시설 운영권을 갖는다. 이번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만수하수처리시설 1일 하수 처리량은 기존 7만톤에서 10만5천톤으로 가량 늘어나 논현·서창지구 등 처리구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유입량을 처리할 수 있어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하수 재이용 처리시설도 신설되면서 하루 5만톤의 재이용수 생산이 가능해지며 재이용수는 장수천, 승기천 등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해 주변 하천환경을 보존하게 되면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증설면적 4만 2000㎡ 들어서는 하수처리시설은 완전지하화될 예정인데 상부공간 중 축구장 4개 크기의 면적은 잔디마당, 산책로 등 시민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지민구 시 하수과장은 "환경기초시설이면서 님비(NIMBY)시설 중 하나로 인식되던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새로운 면모를 갖춰 시민을 위한 유익한 시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현장인 남동구 서창동 일원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사업시행 전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는 것이 관건이었으나 시는 국토교통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난 3월 27일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통보받았다. 이후 시는 관련법령에 따라 주민 공고·열람 및 관계기관(부서)의 협의 과정을 거쳐, ‘인천시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고시하고 사업 착수하게 됐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인천 만수하수처리장 조감도 사진제공=인천시

원희룡-김병수 김포골드라인 대책행보 ‘동분서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17일 오전 7시15분 김포골드라인 긴급 대책 일환인 ‘70번 버스’를 타고 주요 운행구간 정류소 및 이용객 현황 점검에 나섰다. 원희룡 장관은 김병수 시장과 함께 14일 골드라인 전동차 현장점검에 이어 70번 버스 현장점검까지 나서며 김포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였다. 원희룡 장관과 김병수 시장은 70번 버스 현장점검 당시 △조속한 버스전용차로 확대△맞춤형 셔틀버스 도입 △70번 버스 시민 안내 등 단기대책의 신속 진행 필요성을 확인했다. 골드라인 주요 5개 역사를 급행 운행하는 70번 버스는 골드라인 혼잡률 분산을 위해 김포시가 1월2일부터 본격 선보인 대안 교통수단이다. 특히 14일 국토부 주재 골드라인 혼잡 완화 긴급 대책회의에서 ‘70번 버스 증차’ 및 ‘원스톱(중간노선 없는 직행구간) 셔틀버스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희룡 장관은 "골드라인 혼잡 완화 대책을 무조건 빠르게 추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에 대해 "셔틀버스 투입뿐만 아니라 하차 후 지하철 승강장까지 이동하는 동선도 최소화하는 섬세한 노력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70번 버스 현장점검에는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상임위원, 국토부 광역시설정책과장, 서울시 관계부서 관계자, 경기도 관계부서 관계자 등이 원희룡 장관과 동행했다. 한편 김병수 시장은 70번 버스 현장점검 후 시청 회의실에서 경기도 교통국장-버스정책과장-철도운영과장 등과 함께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도 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해 김포시가 검토한 △셔틀버스 대폭 투입 △골드라인 안전요원 배치 △수요응답버스(DTR) 도입 △주요 역사 스마트 정류장 설치 등 긴급-단기 대책 신속한 추진을 논의됐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17일 70번 버스 탑승 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17일 70번 버스 탑승. 사진제공=김포시

경기도,유해화학물질 불법 취급 사업장 무더기 적발

경기도민생생특별사업경찰단이 18일 무허가로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거나 보관시설에 잠금장치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등 화학물질관리법 위반 업체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은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허가업체 360개소를 점검한 결과 화학물질관리법을 위반한 102개소 업체에서 총 10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위반 내용으로는 △무허가 유해화학물질 취급영업 행위 3건 △사고대비물질 관리기준 위반 행위 7건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위반 행위 23건 △유해화학물질 보관장소 및 보관 용기에 표시사항 미표기 행위 13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자체 점검 미이행 18건 △변경 허가 미이행 3건 △서류 기록·보존 미이행 3건 △기타 대기환경보전법, 물환경보전법, 악취방지법 위반 행위 34건이다. 시흥시 소재 ‘A’ 업체는 2020년 6월부터 올 3월 24일까지 2년 9개월 동안 금속제품의 표면처리작업 시 무수크롬산, 수산화나트륨 등을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용하다 적발됐다. 무수크롬산, 수산화나트륨과 같이 강한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은 화학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유독물질로 지정됐다. 평택시 소재 ‘B’ 업체는 황산 약 3㎥를 저장하는 시설을 운영하면서 해당 저장시설에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정상 작동하도록 관리해야 하는데도 저장시설 유입구의 잠금장치를 한쪽 고리에만 설치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 상태로 방치하다 단속됐으며 안성시 소재 ‘C’ 업체는 부식성 유해화학물질인 트리에틸아민을 취급하면서 사업장 내 비상 샤워 시설을 관리하지 않다 덜미를 잡혔다. 도 특사경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허가 없이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거나 잠금장치 미작동의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비상 샤워 시설 미작동, 유해화학물질 표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 특사경은 위반업체 모두 검찰에 송치하고 관할 행정청에 통보할 계획이다. 홍은기 도 특사경 단장은 "유해화학물질은 인체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학사고를 유발하는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78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중소기업 대상 로봇 실증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최대 1억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3년 로봇 실증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로봇 실증 지원 사업은 도내 로봇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하나로 로봇 관련 기술개발 완료 후 실증화 단계에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도내 로봇 활용과 상용화 및 사업화를 위해 세부 시험·실증 아이템을 각 특성에 맞게 제안하고 실증을 추진할 수 있는 이번 사업은 총 4개 과제의 수행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방식은 단독이나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실증 자금을 위한 과제별 사업비는 최대 1억원으로, 도 지원금 이외에 총 사업비의 25% 이상을 민간부담금으로 매칭해야 한다. 신청 희망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이지비즈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지원기업은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오는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며 로봇산업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로봇산업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실증 지원 프로그램 외에도 컨퍼런스 개최,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79 사진제공=경기도

용인특례시, 양지면 평창리 등 수돗물 못 먹는 13곳에 상수도 설치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8일 상수도 미급수지역의 안정적 식수 공급을 위해 총길이 4.4km의 상수관로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상수관로가 설치되는 곳은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제일리·남곡리를 비롯해 백암면 박곡리, 모현읍 갈담리·매산리, 원삼면 두창리·사암리·죽능리, 남사읍 전궁리, 이동읍 천리, 포곡읍 유운리, 기흥구 하갈동 등 13곳이다. 이번 공사로 95가구에 수돗물이 보급되며 이곳은 대부분 농촌이거나 도농 경계에 있어 주민들이 마을상수도와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등 불편이 따랐다. 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 22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배수관로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지하수 고갈로 인한 급수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상수관로를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미급수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수관로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상수도관로 설치 공사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민선8기 시흥시 ‘매니페스토 평가’ SA 선정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매니페스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 내실 있는 공약 이행으로 시흥시는 2020년부터 4년 연속 SA 등급에 선정되면서 ‘참 공약 실천(매니페스토)’을 선도하고 있다. 매니페스토 평가는 매년 기초자치단체 누리집에 공개된 공약실천계획서와 공약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평가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내용과 수립과정에 대해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일치도’ 등 4개 분야 총 35개 세부지표로 진행됐다. 평가에서 시흥시는 90점 이상 평점을 얻어 SA 등급에 선정됐다. 시흥시는 작년 6월부터 민선8기 공약사항 종합 및 구체화 과정을 통해 100대 공약과제를 도출하고, 1개월간 과제별로 시민 및 관련 기관과 충분한 소통과정을 통해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민선8기 100일이 되는 10월 ‘민선8기 시정운영 로드맵(시정운영기본계획)’을 공표했다. 또한 공약실천계획 수립 민주성 확보와 공약과제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시민 공약이행평가단 공개모집을 통해 10월에는 시민 25명으로 이뤄진 공약이행평가단을 구성하고, 실-국별 간담회, 공약사업 현장방문 등 다양한 평가활동을 추진해 시민이 만족하는 공약 실천에 힘써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8일 "공약은 시민과 약속이므로 당연히 지켜야 한다"며 "지금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로 여전히 어려운 민생 회복에 집중해, 시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발족 시흥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발족.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현장방문 시흥시 민선8기 공약이행평가단 현장방문. 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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