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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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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민선 8기 2년차 첫걸음, 기업유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04 00:12

"새로운 1년에도 ‘경제특례시’는 계속될 것" 강조
시, 우주일렉트로닉스와 본사 이전 투자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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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좌)과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우)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은 4일 "민선 8기 2년의 첫걸음을 ‘기업유치’로 내디뎠다"면서 "기업유치 네 번째 주인공은 바로 국내 1위 모바일 커넥터 제조사이자, 연 매출 2000억의 우주일렉트로닉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새로운 ‘우주’가 ‘수원’에 연결됩니다>란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스마트폰부터 TV, 자동차까지 우리의 생활 곳곳에 이미 깊게 녹아 들어있는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바일용 커넥터를 개발하는 등 눈부신 기술력으로 삼성과 애플 모두에 모바일 커넥터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된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빛나는 미래가 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과의 연결. 새로운 1년에도 ‘경제특례시’는 계속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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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페북 캡처

◇우주일렉트로닉스 최대 100억원 투자...시, 100명 고용창출 기대

앞서 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주일렉트로닉스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최대 100억원을 투자해 시로 본사와 연구소를 이전하고 10년 이상 사업을 지속하고 최대 100명을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시는 아울러 우주일렉트로닉스가 원활하게 이전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고 이전 후에도 적극적으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시장과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노중산 사장 등이 참석했다.

우주일렉트로닉스는 수원으로 본사를 이전한 후 차세대 성장 산업인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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