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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특교세 1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하반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작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특별교부세 47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하반기 우수기관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5270만원을 추가 확보해 9회 연속 신속집행 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영예를 얻게 됐다. 파주시는 작년 화물연대 파업, 자재수급 차질 등 경기침체 난관 속에도 3, 4분기 소비-투자 부문에서 2208억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125.8% 높은 집행률을 보였고, 하반기 재정집행 또한 목표 대비 집행률 112.2%를 기록해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파주시는 중앙정부 정책 기조에 부응하면서 예산 이월-불용 최소화 등 예산 낭비 요인을 줄여 재정운용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자 매년 연초부터 부서별 주요 사업을 분석하고, 주기적으로 추진사항 및 부진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 재정집행 대책을 강구해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열심히 노력해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2023년에도 지속적인 집행 점검체계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 추진으로 지방재정이 경제 활력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양주시 22일 전국 동시소등 동참…지구의날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제53주년 지구의날’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지구의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22일 상원의원과 대학생을 중심으로 개최된 기념행사에서 유래해 환경보호 실천을 유도하는 민간 중심 세계 기념일이다. 이에 대한한국도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국민의 기후행동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후변화 주간을 정해 매년 행사를 추진해왔다. 양주시는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를 슬로건으로 기후변화 주간 내 제53주년 지구의날을 기념해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소등행사 캠페인에 동참한다. 시청, 직속기관, 사업소, 11개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건물 내부 전등 소등, 전자기기 전원 차단 등을 실시하고 일반주택, 아파트, 상가 등은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백운구 기후에너지과장은 19일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우리 모두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제53주년 지구의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소등행사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지구의날 소등행사 포스터 지구의날 소등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군포시 1388청소년지원단 ‘가동’…청소년안전망↑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조기 발굴해 상담 및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1388 청소년지원단’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4일 수리산 상상마을에서 12개 기관과 8명 개인을 1388청소년지원단원으로 위촉했고, 1388청소년지원단장은 박원희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장이 맡게 됐다. 1388 청소년지원단은 지역사회 민간기관(단체) 및 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유기적으로 연계해 운영된다. 지역 위기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자 ‘발견-구조지원단’, ‘복지지원단’, ‘의료-법률지원단’ ‘상담-멘토지원단’ 등 4개 지원단으로 나눠 활동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9일 "1388청소년지원단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위기청소년이 적기에 발견돼 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위기청소년 문제에 지역사회 전체가 관심을 갖고 지자체와 함께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는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해 위기청소년 발굴-지원-사례관리 등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위기청소년 통합관리를 위한 지자체 청소년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김동연 경지지사 "첫 해외방문 세일즈 외교 성공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조 3000억원이 넘는 투자유치와 미국 유명 대학,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월드옥타) 등과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합의, 미국·일본 주요 자치단체와 협력관계 구축이라는 성과를 안고 19일 귀국했다. 김 지사의 첫 해외순방은 해외투자 유치와 청년기회 확대, 혁신 동맹 구축을 목표를 충족하는 성과를 거두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지사는 9박 11일간 미국 미시간, 뉴욕, 코네티컷, 펜실베니아, 버지니아, 일본 도쿄와 가나가와현 등 2개 국가 7개 지역에 2만 5000km가 넘는 강행군을 펼쳤다. 김 지사가 거둔 4조 3천여억 원의 투자유치액은 역대 도지사가 단일 해외 출장에서 기록한 투자 유치 규모 가운데 최대다. ◇6개 기업서 4조3000억원 규모 투자유치…역대 최대규모 김 지사는 이번 순방을 통해 6개 해외 기업으로부터 약 4조 3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ESR켄달스퀘어(주)와 한화 약 3조원 규모의 친환경 복합물류센터 유치, 산업용 가스업체 에어프로덕츠사와 5000억원 규모, 또 다른 산업용 가스 기업인 린데(Linde)사와 한화 5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반도체 소재 분야 기업인 미국 인테그리스사는 종합연구소를 경기도 수원에 설립하기로 했으며 일본 알박(ULVAC)그룹은 평택 어연·한산 외국인 투자산업단지에 기술개발 연구소를 짓고 1330억원을 투자해 150여 명 규모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핵심 소재 포토레지스트 세계 최대 기업인 일본 도쿄오카공업은 평택 포승(BIX)지구에 1,010억 원을 투자해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국 2개대학 및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협약 투자유치와 함께 미국 주요 방문목적인 청년기회 확대 측면에서도 김 지사는 미시간주립대, 뉴욕주립대버팔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을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은 경기 청년을 대상으로 해외 대학 연수와 현지 문화 체험을 통해 더 높은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다양한 진로 개척과 도전 의지를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계층이동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미시간대, 뉴욕주립대버팔로 등 미국 대학 두 곳에 이어 일본 방문 기간 중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함께 도가 진행하는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미시간대를 포함해 미국과 중국, 호주 등의 대학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소속 기업과 협약을 맺고 해마다 300여 명을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미시간·버지니아주, 일본 가나가와현과 협력으로 혁신동맹 기반 다져 이번 해외 방문 동안 빠뜨릴 수 없는 성과 가운데 하나는 양 지역 주요 자치단체장들과의 만남과 교류 협력에 대한 공감대 구축이다. 김 지사는 지난 11일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와 만나 자동차, 이차전지, 신재생에너지 등 전략산업에 대한 혁신 동맹 구축 추진에 공감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전화 통화를 통해 양 지역 간 관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사람은 빠른 시간 내에 재회를 약속한 상태여서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며 지난 17일에는 도와 오랜 우호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가나가와현 구로이와 유지(Kuroiwa Yuji) 지사와 경기청년사다리프로그램, 헬스케어, 스포츠·문화예술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들과의 만남에서 김 지사는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하며 외교사절로서의 역할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현대자동차 북미연구소(HATCI)의 요청으로 미시간 주지사의 안전 시험센터 준공식 참석 답변을 받아내 현지 기업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성과도 얻었다. 월드옥타와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의 경기도 수원 유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지사 "기대 이상 성과…임기 중 100조 투자유치할 것" 이번 투자유치 성과에 대해 김 지사는 "대단히 만족한다. 기대 이상이었다"라며 "더 많은 투자를 위한 좋은 기반을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도는 이런 성과의 원동력으로 도의 잠재력과 글로벌 기업 대표, 정치인들과 김 지사의 깊이 있는 대화를 꼽았다. 글로벌 기업들이 삼성과 현대, SK하이닉스 같은 대한민국 대표 기업과 세계 1~4위 반도체 장비기업들의 연구소가 있는 경기도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여기에 수도권과 가까운 도의 입지, 우수한 기술 인력 보유 등의 요소도 한몫했다. 김 지사는 기업 대표나 해외 자치단체장과 대화를 시작하면서 "경기도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반도체의 메카다. 대한민국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부가가치의 83%가 경기도에서 나오고 있고, 삼성, SK하이닉스 같은 세계적인 반도체기업뿐만 아니라 반도체 장비 1~4위 연구소가 경기도에 둥지를 트는 등 명실상부한 반도체의 중심지"라며 도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었고 반도체산업과와 바이오산업과, 첨단모빌리티과, AI빅데이터과 등을 신설해 첨단산업 육성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라고 도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소개하며 투자를 권유했다. 김 지사의 개인 역량도 이번 투자유치 성과에 큰 힘을 보탰음은 물론이다. 김 지사는 "비즈니스에 들어가기 전에 공통관심사에 대해 아이스브레이킹(회의전에 가볍게 던지는 농담이나 대화)을 하고 상대방을 배려해 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그런 면에서 대부분의 기업이 높게 평가를 한 것 같다"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딱딱하고 긴장될 수 있는 회의지만 사전에 상대방 관심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가벼운 대화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김 지사만의 대화법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김 지사는 "경기도의 정책 방향과 의지를 얘기했을 때 대부분이 공감하면서 추가 투자 의사를 표명했다. 개별적으로 주지사, CEO 등에 대해 미리 파악한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지사는 "제가 임기 중에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했는데, 이제까지 아주 좋은 실적을 냈기 때문에 충분히 초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최소한 100조 이상의 국내외 투자를 경기도에 유치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도는 이에따라 올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해외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사본 -경기도-ESR켄달스퀘어 투자 행사 경기도와 ESR켄달스퀘어 투자 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79-vert 사진제공=경기도 [크기변환]88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와의 통화모습 사진제공=경기도 [크기변환]77 김동연 경기도지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하은호 군포시장 "장애인 살기좋은 도시 조성"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날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선언 낭독을 시작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장애인과 유공자 35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부 행사는 전문MC 조영구 진행으로 칼라난타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총 10개 팀이 마음껏 끼를 펼쳐 참석자를 흥겹게 했다. 하은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행복한 삶을 위해 지원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남숙 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평소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장애는 극복이 아니라 평범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며 모두가 포용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장애인도 함께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2023년 3월 기준으로 지체장애인 5110명, 청각장애인 2083명, 뇌병변장애인 1094명, 시각장애인 1107명 등 모두 1만1771명에 이르고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 18일 장애인의날 기념식 개최 군포시 18일 장애인의날 기념식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국제꽃박람회 시민감동 우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고양시 대표적 축제"라며 "시민 관심과 참여 분위기가 성공 밑거름이니 끝까지 시민에게 감동을 주는 꽃박람회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시내를 다니다 보면 아직까지 꽃박람회 분위기가 부족하다"며 "전 부서에서 꽃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언론 매체나 SNS, 유튜브 등을 활용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꽃박람회 향기가 서울-경기-인천 등에서 회자되게, 꽃박람회재단뿐만 아니라 공직자도 지인에게 박람회 포토뉴스를 안내하는 등 개막 전까지 홍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읽는 사이에? 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고양시에서 열릴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20개 공공도서관이 있는 고양시는 책을 접하기 쉬운 여건"이라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책의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 수 있도록 월 1권 책 읽기에 노력하고, 독서대전에 시민이 관심을 갖고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고 독려했다. 이동환 시장은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고양시가 ‘최고 등급’ 획득한 점에 대해 "민선8기 출범 1년을 앞둔 시점에서 시민과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기초를 단단히 다졌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창릉천 통합하천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제2 호수공원 조성, 자유로-강변북로 지하화고속도로를 실현할 수 있는 고양-양재 고속도로사업, 법안을 마련 중인 노후계획도시특별법 ‘맞춤형 재건축’ 등 공약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오는 9월 고양종합운동장 등지에서 열릴 ‘2023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나아가 전국체전 및 아시안게임까지 유치할 수 있는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플랜 수립 강구에도 나서 달라고 독려한 뒤 이동환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마무리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김동연 경기지사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원 유치"

방일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오는 10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수원에서 개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해외 출장 마지막 일정으로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옥타)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했다"면서 "밤늦게까지 계속된 옥타 대회에서도 여러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선 오는 10월 ‘제27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수원에서 개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며 "전 세계 67개국 142개 지회로부터 1000명 넘는 교포 기업인들이 수원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 그리고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수원의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며 동시에 기업들과 수많은 수출 상담이 이루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경기도 청년 100명 이상을 전 세계 옥타 회원 기업에 파견 내보내는 협약도 체결했다"며 "우리 청년들의 시야를 넓히고 보다 넓은 세상에 도전하는 경험을 하게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그러면서 "옥타는 8년 전 아주대 총장 때부터 오랜 인연을 맺었고 회원분들과는 깊은 우정을 나눠왔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77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 세계대표자대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페북 캡처 79-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용인문화재단,어린이날 행사

경기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5월 5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은 지난해부터 상상의숲에서 매년 추진하는 어린이날 특별행사로 올해는 ‘하루 종일 즐겁게 놀기만 하는 상상놀이터’를 주제 아래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과 아임버스커 아티스트의 쇼가 진행되고 전통놀이극 공연과 어린이 공연 전문 DJ 세포(SEPO)의 출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했다. 또한 △나는야 놀이왕·아빠, 엄마는 놀이 선배 △출발! 상상의숲 탐험대 △모여라 상상의숲 △상상가면 만들기 △상상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야외 행사장에 조성해 사전 예약 없이도 많은 가족 관객이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포토존, 푸드트럭, 미니 기차놀이터와 같은 부대행사와 만족도 설문조사 참여 이용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상의숲 내부에서는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으로 △아카데미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부모님과 함께하는 로봇놀이터 △아트러너 체험부스가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기존의 상상의 숲 상시 콘텐츠들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오,오!상상이상'_포스터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포커스] 연천BIX 경제활성화-인구유입 ‘쌍끌이’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경제 발전에 마중물이 될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분양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연천군이 복합경제위기 속에서도 우수기업 유치에 구슬땀을 흘린 결과다. 이런 추세라면 연천BIX가 경제활성화-인구유입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란 전망이 벌써부터 흘러나온다. 연천군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총사업비 1534억원을 들여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59먼9784.1㎡ 규모로 연천BIX를 조성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9일 "자금지원, 기술개발, 현장 애로사항 컨설팅 등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 시책으로 기업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우수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연천을 경기북부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연천BIX는 산업시설과 근로복지시설, 기업(산업)지원시설, 행복주택 100호,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근로자와 지역주민이 상생 공존하는 경기도형 신개념 산업단지다. 경기북부 균형발전계획에 따라 2016년 경기도-연천군-GH-연천군기업인협의회가 MOU를 체결하면서 조성이 시작됐다. 올해 3월 기준 부지조성 공사가 98%를 기록했고 6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향후 분양 완료 후에는 60여개 입주업체와 2161개 일자리 창출, 7223억원 경제적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 행복주택-기업지원센터-공원 조화, 신개념 산단 연천BIX는 주거-일자리가 어우러진 신개념 산업단지를 의미하는 경기도 산업단지 통합 브랜드 명칭이다. 연천BIX는 산업시설용지만이 아닌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100호 건설이 예정돼 있다. 규모는 6.6평 65세대와 11평 35세대다. 지상5층 규모로 통현1리 마을과 인접해 지어질 예정이다. 저류지를 이용한 공원 등 산업단지 내 공원 3곳이 조성된다. 연천BIX 입주기업을 위한 기업지원센터도 들어선다. 기업지원센터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지원, 금융-연구시설 등이 계획됐다. 뿐만 아니라 기업 물류를 위한 물류시설 용지가 1만㎡ 규모로 계획돼 있어 물류 전담기업이나 기업 간 공동물류센터 건립도 가능하다. 산업시설용지 39만1260㎡ 중 46%가 식료품제조업으로 구성됐으며 이외에도 의료-전자 등 9개 업종 기업유치를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산업단지 내 도시가스가 공급되며 140억원 사업비를 투입한 공공폐수처리시설도 준공 예정이다. 또한 임진강을 수원지로 군남홍수조절지 옆 맑은물관리사업소의 정수장 신규 설치 및 16.2km 관로를 신설하는 공업용수 사업은 총사업비 240억원을 들여 추진된다. 연천군은 임진강물을 연천BIX 내 공업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 평당 분양가 수도권 산단 절반 수준…식품공장 입지용이 2021년 6월 분양을 시작한 연천BIX는 현재 25개 업체가 분양계약을 체결해 24%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연천BIX는 평당 분양가가 83만원으로 수도권 산단(평균 159만원) 절반 수준이라 가격경쟁력이 높다. 특히 다른 지역 산업단지에는 없는 임대 산단 분양도 인기다. 임대 산단은 분양가 10% 임대보증금과 분양가 5% 미만 연간 임대료로 인해 소규모 식품공장은 입지가 용이하다. 최근 연천군은 임대용지 분양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4월 예산심의 후 별도 출연금으로 임대용지 분양업체에 대한 융자제도를 신설한다. 총 14필지인 임대 산단은 식료품 7필지 중 6필지가 계약을 마친 상태다. 연천군은 분양 중인 섬유 7필지도 기업 임대수요에 따라 식료품으로 변경한다는 구상이다.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되는 만큼 분양률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군은 37번 국도, 3번 국도 우회도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 등 교통여건 호재가 이어지는 만큼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덕현 군수는 "수도권 내 기업들 호응에 힘입어 연천BIX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분양이 완료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천이 자족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린바이오 거점을 목표로 입주업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토지매입비 최대 3억지원…고용-교육훈련 보조금 마련 연천군은 연천BIX 성공적인 분양과 유망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업 토지매입비가 30억원 이상이면 초과액 50% 한도 내에서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연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하는 군민을 20인 이상 신규로 고용하면 1억원 한도 내에서 1인당 6개월간 월 60만원을 지원하는 고용보조금도 마련했다. 상시 고용인원 20인 이상 신규 채용 시 1인당 6개월간 월 60만원 교육훈련보조금도 지원한다. 여기에 통합취득세 75% 감면, 재산세 5년간 35%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도 제공한다. 연천군은 이외에도 시설보조금, 이전보조금, 공장설계비 지원금, 물류보조금 등으로 연천BIX에 입주하는 우수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kkjoo0912@ekn.kr김덕현 연천군수 연천BIX 부지조성 공사현장 로드체킹 김덕현 연천군수(왼쪽 세번째) 연천BIX 부지조성 공사현장 로드체킹.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연천군 연천BIX 은통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BIX 부지조성 공사현장 로드체킹 김덕현 연천군수 연천BIX 부지조성 공사현장 로드체킹. 사진제공=연천군

경기도-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시행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일제강점기 왜곡된 문화잔재를 발굴·청산하고 역사인식을 높이기위해 항일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원하는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했던 공모 지원사업의 구성과 진행방식을 일부 변경해 올해는 1회차 공모로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예술 창작 △콘텐츠 개발 2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예술 창작 분야에 세부 분야로 신작 개발을 지원하는 창작준비 지원이 신설됐다. 접수 기간은 19일부터 오는 5월 10일까지이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는 연극, 뮤지컬, 무용, 음악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창작준비 지원은 사업별 최대 2000만원, 제작 지원은 사업별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콘텐츠 개발 지원’ 분야는 체험, 교육, 캠페인, 영상제작, 학술연구, AI 활용 콘텐츠 등 역사인식 제고와 가치확산 문화콘텐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공모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예술인 및 예술단체, 콘텐츠 기획자 등이다. 상세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 온라인 화상 회의(줌)를 통해 온라인 사업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에 관심있는 누구나 재단 누리집 공고문에 기재된 채널 접속으로 줌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일제잔재 청산 및 항일 추진 민간공모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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