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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고준호·이인애·심홍순 의원,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실태 점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전담의료기관 역할 수행 후 당면 과제로 떠오른 경기도의료원의 경영 정상화 문제 등을 살폈다. 도의회 고준호(파주1) 의원과 이인애(고양2) 의원, 심홍순(고양11) 의원은 24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현장 방문에 나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영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경기도의료원의 현황과 경기북부지역 의료실태 등을 점검했다. 공공의료기관인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은 2020년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환자 치료 최전선에서 역할을 하다 지난해 5월 정상 진료를 재개했으나 급감한 외래 환자 수가 정상화되지 못하면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추원오 파주병원장은 이날 현장을 찾은 의원들에 "2019년 대비 올해 입원 인원은 49%, 외래 진료는 44% 감소했다"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활용됐다 정상화된 이래 월평균 환자 수 회복률은 절반에 그쳐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준호 의원은 "파주병원 정상화를 위해 병원의 자체적인 개선 노력도 뒷받침돼야 한다. 공공의료에 대한 이미지 제고도 필요하다"며 "경기북부지역 의료수급 붕괴에 우려가 큰 가운데 공공의료원의 역할이 중요한데 앞으로 도의회와 소통을 늘려 함께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인애 의원은 "공공의료기관만의 장점과 특색이 충분히 홍보돼야 한다"고, 심홍순 의원도 "경기도 공공의료에 대한 자부심이 도민들에게도 전달된다면 정상화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사본 -국민의힘 의원들, 파주병원 방문 (1)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인천관광공사, 5개 여행사와 수학여행 유치 ‘맞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4일 수학여행 유치 활성화를 위해 ‘수학여행 유치 협력여행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유치 활동에 본격 나섰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난 19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최종 선정된 5개 여행사가 참가했고 5곳 모두 당일 및 숙박형 학생단체 모객 능력과 기업 규모 등 일정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에 위촉된 협력여행사는 △강서관광 △교육여행연구소 △롯데관광개발 △조은투어 △한국교육여행사로 수학여행 유치 경험이 풍부한 곳으로 향후 공사와 함께 역사ㆍ문화, 체험, 액티비티 등 대상별 코스 개발 및 모객, 홍보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협력여행사가 현장체험학습 등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경우, 상품개발비는 물론 및 유치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할 방침이다. 또한 양질의 상품 구성을 위해 팸투어는 물론 관광ㆍ숙박ㆍ식당 등 수학여행에 유용한 맞춤형 정보 제공 등 전폭적 지원을 한다. 한아름 인천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장은 "코로나 이후 지금 시점이 새로운 콘텐츠로 인천의 매력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기회‘ 라며 ‘이번 협력여행사 위촉은 교육과 관광을 연결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관광공사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력여행사 위촉식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양주 유톡자톡-주춤치2 대한민국주류대상 수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 소재 주류업체인 양주도가와 양주골이가전통주가 ‘2023년 대한민국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양주도가의 ‘유톡자톡’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대한민국주류대상에서 탁주-생막걸리 전통주류 부문에서, 약주-탁주 전통주류 부문에선 양주골이가전통주의 ‘주줌치2’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 열린 대한민국주류대상은 전문 주류 시음단 심사를 통해 주종별 최고의 술을 선정,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주류 품평회로 올해는 역대 최다규모인 185개 업체 1004개 브랜드가 출품돼 화제를 모았다. 유톡자톡 막걸리는 경쾌한 향과 싱그럽고 향긋함을 가진 유자와 양주골쌀을 발효시킨 막걸리와 접목해 풍부한 탄산감이 끝잔까지 변함없이 유지되는 특징을 지녔다. 특히 양주도가는 2021년 별산막걸리, 2021년 별산 오디 스파클링 제품으로 막걸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줌치2는 양주골 쌀을 원료로 만든 삼양주로 맑고 투명한 황금색을 띤 명주로 대상작 중 주종별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23개 브랜드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양주골이가전통주는 작년 양주-탁주 전통주류 부문에서 ‘이화주’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대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수상한 두 업체는 양주시가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해온 양조회사"라며 "지역 특산주 소비 확대로 양주골 쌀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전국 다양한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소재 양주도가 ‘2023년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 수상 양주시 소재 양주도가 ‘2023년 대한민국주류대상’ 대상 수상. 사진제공=양주시

연천군의회 농촌 일손돕기 ‘구슬땀’…돌 골라내기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의회는 24일 봄철 농번기를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자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돕기 행사는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16명이 참여했다. 이날 연천군의회는 전곡읍 소재 농가가 경작하는 밭을 찾아가 돌 고르기 작업 등을 통해 농가 일손을 덜어줬다. 해당 농가는 현재 농지 내 돌 때문에 기계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심상금 의장은 "봄철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미약하지만 우리 도움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며 "항상 농촌 일손부족 문제는 의원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이기에, 원활한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 지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의회 24일 농촌 일손 돕기 진행 연천군의회 24일 농촌 일손 돕기 진행.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연천군의회 24일 농촌 일손 돕기 진행 연천군의회 24일 농촌 일손 돕기 진행. 사진제공=연천군의회

시흥시 드론교육센터 시설개방-체험교육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작년 7월26일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시민체험 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흥시는 5000만원 예산을 지급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023년 드론교육센터 시설 개방 및 체험교육’을 드론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올해부터 경제자유구역 시흥배곧지구 내 국가시설인 드론교육센터에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부비행장 등 시설도 개방해 드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다. 시설 개방은 관내에 드론을 보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총 16회 운영되며, 외부 비행장 4개 라인을 오전-오후로 나눠 참가자에게 드론 조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당 4팀으로 진행해 총 60여팀이 참가할 수 있다. 체험교육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생 5~6년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월 1~2회씩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며, 회당 정원은 40명으로 600여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 학생에게는 이론교육 및 드론 조종 시뮬레이터 체험부터 드론 축구, 드론 인형 뽑기, 드론 풍선 터뜨리기, 팝드론(Popdrone), 드론 항공촬영 등 풍성한 체험교육을 제공해 드론 꿈나무 육성에 기여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구글 폼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아울러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체 예산을 활용해 하반기에 시흥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코딩교육을 시행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 더욱 기여할 계획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24일 "이번 시설 개방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공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체험 행사를 운영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이 지닌 핵심 역량을 통해 미래 드론 전문가를 적극 발굴하고, 항공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센터 시설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학생을 위한 드론체험 교육을 운영해 무인 이동체 4차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산업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해 드론 꿈나무 및 전문가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교육센터는 ‘K-골든코스트를 품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시흥시가 무상대부로 부지를 제공하고 국토교통부가 건립한 시설이다. 2020년 11월부터 공공 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 조종교육 교관 양성 등을 목적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드론교육센터 시설개방 포스터 시흥시 드론교육센터 시설개방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드론 체험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시흥시 드론 체험교육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용인문화재단, 문화도시 지역 포럼 ‘도시공생’ 개최

경기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0일 용인시청 국제회의실에서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주제로 문화도시 지역 포럼 ‘도시공생 - 도시 발전과 도시 정체성’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일 용인시정연구원에서 추진한 문화도시 세미나와 연계해 산업, 도시재생,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현안을 문화와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용인문화원 김장환 사무국장은 용인의 정체성을 담아낼 수 있는 요소들을 살펴보며 차별화된 도시브랜드 정립의 중요성을 내세웠고, 도자기(과거)와 반도체(현재·미래)의 공통점을 연결시켜 1000년 간극의 핵심적인 콘텐츠 자원을 활용한 산업적 측면에서의 용인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또한 용인예총 최현석 사무국장은 지역예술인의 역할과 미래를 주제로 지역예술인의 활동 영역에 대한 현실과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의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이어 박은선 용인특례시의원, 최영주 경기도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이소연 재단 문화도시팀장은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한 문화 전략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진정한 문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다각적 관점에서 지역을 살펴보며 문화도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관련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공론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이번 포럼 토론 내용을 포함한 결과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문화도시 지역 포럼 모습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인천경제청, IFEZ 거주 외국인 대상으로 DMZ 역사탐방 행사 개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거주 외국인들에게 남북 분단 등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3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외국인 역사 탐방’ 행사를 지난 21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IFEZ 거주 외국인 30여명은 임진각, 제3땅굴, 통일촌 등 DMZ(비무장지대) 주요 관광지를 방문, 안보와 역사를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정경원 인천경제청 투자유치기획과장은 "코로나19 이전에 DMZ 역사탐방 행사의 인기가 높았고 거주 외국인들의 꾸준한 문의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의 남북 관계 역사를 알고 또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외국인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올해 초 △정월 대보름맞이 연날리기 행사를 진행했고 앞으로 템플스테이 문화 체험, 한국어 말하기대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경제청 외국인 DMZ 역사탐방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고준호 경기도의원, ‘제 2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특별공로상 수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이 지난 21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열린 ‘제2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에서 연예예술발전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명실상부 연예예술계 최대 축제의 장으로 올해는 ‘K-트로트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연예예술발전 특별공로상을 수상한 고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보내셨을 연예예술인 여러분의 고충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렇게 뜻깊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고 경기도 연예예술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고 의원은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 파주1 지역구에서 당선돼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의정지원추진단장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펴오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연예예술상’은 1994년부터 대중문화, 연예, 예술 등 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고준호 도의원, 제29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수상 고준호 의원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유매희 김포시의원,김포시에 "주민중심 행정처리" 주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유매희 김포시의회 의원이 21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래동 발전 위해 난의문답 자세와 적극행정 필요하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통진-양촌-대곶-월곶-하성 5개 읍면과 구래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유매희 의원입니다. 우선, 5분 자유발언 기회를 준 의장님을 비롯해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를 전하며, 구래동 발전을 위해 현안사항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현 구래동은 김포한강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지난 2009년 마산동, 구래동으로 신설되었고, 2019년 구래·마산동으로 분동 됐습니다. 구래동과 마산동이 분동되고 파출소, 도서관, 체육관, 공원 등이 현재 모두 마산동에 편중됨에 따라 해당 공공시설 이용에 있어 구래동민들은 소외된 실정입니다. 이러한 공공시설의 부재로 중심상업지역의 치안에 대한 불안감과 문화·체육 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이 큰 상황입니다. 본 의원은 구래동이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이 되고, 구래동민으로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기 위해 몇 가지 첨언을 하겠습니다. 첫째, 구래동 문화의 거리 조속한 완공과 아울러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써야 합니다. 2017년 발표된 구래동 문화의 거리는 2021년 105면의 주차장 건립을 시작으로 호수공원부터 구래역사 방면 1.4km에 226억의 예산이 투여되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시다발적 공사로 인해 통행의 방해와 인근 상권의 매출 감소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시민불편과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계획된 공사기한을 넘기지 않도록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현재 설계도를 살펴보면 하드웨어적인 부분만 계획되어 있습니다.‘문화’라는 것은 단순한 공간적 개념이 아닌 만큼 이름에 걸맞은 ‘구래동 문화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적 계획과 이에 따른 예산 수립이 필요합니다. 공간적 조성이 마무리된 후 공백이 발생 되지 않도록 진정한 ‘문화의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합니다. 둘째, 데이터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래동 6877-9번지에 건립될 데이터센터에 대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기업 유치라는 명목보다 154KV의 특고압선 추가 매립에 따른 시민안전 문제, 전기소모에 따른 지역 일대 전력량 우려, 장비 유지로 인한 냉매 및 열 발생으로 인한 문제 등을 시민들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작년 9월부터 유치반대를 위해 1만명의 서명운동과 1500억원의 피해보상금 요청, 건립반대를 위한 시민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요구하고 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시공사의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다.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이며, 공적인 문서인 공문을 보내도 집행부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듣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법적인 인과관계를 떠나 수많은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이 사안에 대해 김포시는 답변할 의무가 있습니다. 지방자치시대 시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집행부는 적극적으로 의사를 개진하고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셋째, 구래동의 마지막 남은 2곳 유수지 활용방안은 신중해야 합니다. 마산동과 행정구역이 갈라진 이후 구래동은 시민 편의시설이 부족합니다. 현재 활용 가능한 토지는 구래동 6876-1번지와 6873-1번지의 유수지 땅과 기재부에서 발표한 국유지 이렇게 3곳입니다. 6876-1번지는 김병수시장 공약백서에 꽃길 조성으로 발표되었으며, 한 곳은 미계획상태이며, 기재부에서 발표한 국유지는 창업 클러스터로 개발한다는 언론이 보도되었습니다. 구래동에 활용 가능한 토지가 부족한 만큼 주민분들의 의견이 잘 수렴되어 필요한 시설이 유치되어야 합니다. 넷째, 상권발전에 따른 환경정화에 힘써야 합니다. 구래동은 김포한강신도시 유일의 1종 위락시설 허가지역으로 유흥업소들이 다수 입주해 있습니다. 구래동 중심상업지에는 흡연자들의 담배꽁초와 상가 홍보물, 폐기물 쓰레기가 즐비합니다. 문화의 거리 설계를 살펴보면, 벤치와 같은 구조물들이 배치됩니다. 시민 편의를 위해 설치될 좌식 거치대에 담배꽁초, 침, 일회용 플라스틱 등이 방치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구래동은 인구 45,273명에 평균나이 36.4세의 젊은 도시입니다. 우리 시는 구래동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시민들이 거리를 다닐 때 쾌적하고 안전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법 제17조(주민의 권리) 및 제26조(주민에 대한 정보공개)에 의거,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의 시정 구호에 맞게 새로운 사안 발생 시 정보공개를 비롯,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사안들이 결정될 수 있도록 철저한 ‘주민 중심 행정’을 요구드립니다. 행정 중심의 일 처리는 빠른 결정은 할 수 있겠지만 주민들을 만족시키진 못합니다. 난의문답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집행부에 재차 요청하며 이상 마칩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유매희 김포시의원 의원 22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유매희 김포시의원 의원 22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김포시의회

정영혜 김포시의원 "기업유치 등 지방세수 확대 힘써야"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영혜 김포시의회 의원이 21일 열린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하는 김포, 김포페이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 목소리와 통하기 바랍니다!‘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인수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포시 비례대표 시의원 정영혜입니다.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오늘 김포페이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포페이는 지난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후, 가계 부담완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힘입어 2020년 1,812억원, 2021년 3,120억원, 2022년 3,035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또한,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국민공감캠페인, 지역화폐 브랜드 부문" 대상을 비롯한 다수의 외부 평가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지역화폐 충전사용자 중 지역 내에서 50% 이상 소비하는 사람의 비율이 20.5%로 증가하는 등 지역화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꼭 필요한 정책입니다. 그러나 김포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존 10%였던 인센티브 지급율을 명절을 제외한 평달에는 6%로 낮추고, 월 충전한도액마저 기존 5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어준 김포페이의 성과를 지워나가기 시작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23년 김포시가 경기도에 제출한 김포페이 발행 수요는 135억 5천만원으로, 22년 320억 6천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입니다. 이는 국비 배정의 주요 잣대로 작용하며 파주시 32억, 시흥시 20억, 의정부시 11억 등 김포시와 인구가 비슷한 지역과 비교해도 턱없이 모자란 국비 2억 7천만원을 확보하는 경기도 내 꼴찌 수준의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올해 김포페이 인센티브 예산은 3월에는 4일 만에 소진되어 지급이 중단되었으며, 4월은 3일 만에 예산이 동나 시민들의 실망감과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미 여러 차례 상황에 대한 문제점과 우려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추가 재원 확보방안 모색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는 본예산에 편성된 발행 규모 1,084억원을 제시하며 현재 김포페이 발행 규모가 경기도 내 10위권 순위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 제시한 자료는 각 시·군별 인구수와 수요를 고려하지 않은 총 발행 금액만 놓고 단순 비교한 것으로 이를 시민 한 명당 인센티브 지급액으로 환산하면 1만 5,661원 꼴로 이 역시 경기도 내에서 하위 수준입니다. 아울러, 김포시가 김포페이 발행 수요를 경기도 내 최하위로 제출하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최종 발행 규모는 더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턱없이 부족한 예산액에 빠른 인센티브 소진으로, 이미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되었다는 사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 금액을 충전하는 사례들도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공분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인센티브 없이 발행된 77억 8천여 만원의 김포페이는 혜택을 기대하고 충전한 시민들을 기만한 행위이며, 더 이상 시민을 위한 지역화폐가 아닙니다. 현재 김포페이는 낮아진 인센티브, 축소된 소득공제율 등 혜택이 현저히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발행 3, 4일 만에 예산이 빠르게 소진되는 등 시민들의 높은 수요를 짐작케 합니다. 하지만 집행부는 이런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채 시민의 요구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시민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위한 김포페이의 예산축소가 과연 시민을 위한 정책입니까? 김포시는 김포페이 도입 초기의 의지를 되새기고, 많은 시민들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김포페이를 정상화시켜야 합니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여전히 서민 경제는 어려운 상황이며, 세계적 경기침체의 경고음이 울리고 있는 지금, 정부와 김포시는 국민을, 시민을 위한 예산을 올바르게 편성하고 집행해야 합니다. 시민생활에 큰 도움이 되었던 김포페이 예산 신청에는 턱없이 모자란 발행수요를 제출해놓고 옥상옥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소통관을 채용하고 타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를 명분으로 시장협의회 분담금에는 예산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시장님, 그 많은 협의회에 다 참석은 하십니까? 김포시가 말하는 소통은 소통관을 통한 대리 소통, 시장들끼리만 만나는 황제 소통만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시민이 원하는 사업, 민생과 직결되는 김포페이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시민과의 소통이 있긴 했던 것인지 의구심이 듭니다. 더 이상 시 재원이 부족하여 사업비 편성이 어렵다는 말은 하지 마십시오. 공영개발사업 수익 배당금의 철저한 관리, 숨어있는 세수 발굴, 대기업 유치 등 지방세수 확대 방안을 모색하여 예산이 필요한 곳에 마땅히 지원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이청득심’ 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는 뜻으로 시민이 원하고 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은 당리당략을 떠나 계속되어야 합니다. 소통하는 70도시 우리 김포를 외치는 김병수 시장님이 김포페이 정상화를 촉구하는 시민들과 진정 통하기를 바라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정영혜 김포시의원 의원 22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정영혜 김포시의원 사진제공=김포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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