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양주시-경기도 양주테크노밸리 역할 재정립 논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25일 의정부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균형발전본부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시대, 기회발전소, 양주테크노밸리 전략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비해 기존 활성화 전략을 점검하고 변화된 환경에 대응한 양주테크노밸리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도웅 양주시 균형발전국장, 김기범 경기도 도시정책과장, 오완석 GH 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해 이동훈 위원, 임윤철 ㈜기술과가치 대표, 김현수 단국대 교수, 엄선영 ㈜이움도시건축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양주테크노밸리 조성은 양주시, 경기도, GH가 공동으로 총사업비 110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21만㎡ 규모의 경기북부 첨단제조 기반 플랫폼 등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민선8기 역점 사업이다. 회의 참석자는 양주테크노밸리를 민선8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기회생산 기반인 ‘기회발전소’로 조성하고 경기북부 혁신성장 동력 마련, 양주테크노밸리 첨단산업 클러스터 융복합 R&D 단지 구축을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김도웅 균형발전국장은 "전문가들 자문의견을 종합해 양주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고 미래지향적인 차별화된 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회의 도시 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테크노밸리 전략방향 전문가 자문회의 양주테크노밸리 전략방향 전문가 자문회의.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테크노밸리 전략방향 전문가 자문회의 양주테크노밸리 전략방향 전문가 자문회의. 사진제공=양주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첨단산업과 문화, 체육, 관광 융합한 대표 도시로  발돋움 기대"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에 위치한 G-뮤지엄파크 일대와 한국민속촌 일대가 스마트 관광단지 핵심 플랫폼 지역으로 발돋움한다. 시와 한국관광공는 25일 용인시청에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김권기 스마트관광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앞으로 3년 동안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흥구 G-뮤지엄파크와 한국민속촌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관광단지 조성 작업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 계획을 세우고 내년에는 서비스 체계와 각종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시가 제안한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링크 앤 스테이(Link&Stay)‘ 사업은 지난달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 일대를 핵심 공간으로 정하고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아트로드’를 포함한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스마트관광 셔틀을 도입해 주차 걱정 없이 용인을 여행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며 관광지 검색 및 예약과 교통안내 등 통합관광 정보를 포함한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미래 산업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특례시는 오늘 협약을 통해 산업과 함께 문화와 체육, 교육, 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일류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용인의 관광산업 디지털화로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훌륭한 스마트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인천도시공사-사회안전문화재단, iH형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사업

인천도시공사(iH)가 25일 iH형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사업의 성공적 추진 및 상호 업무협업을 위해 사회안전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H에 따르면 ‘iH형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사업’은 고령자의 신체적 특성, 주택 내 행위 특성과 물리적 특성을 관찰하고 이를 분석, 개인별 최적의 집수리 요소를 도출해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iH는 고령친화 진단전문가팀인 내집연구소와 시공팀인 사회안전문화재단이 협력, 사업을 진행한다. iH는 지난해부터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 사업을 추진해, 총 84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고 올해는 44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초고령화사회에 대비, 인천시 고령자의 노화, 질병, 낙상사고 등 건강상태에 대응하는 집수리를 통해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나재설 인천시 광역주거복지센터장은 "iH는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작년부터 iH만의 고령친화 집수리 모델을 개발, 이를 집수리 사업에 반영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대상가구와 집수리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천시의 초고령사회 대응을 선도하고,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iH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도시공사 iH형 고령친화 맞춤형 집수리사업 업무협약 체결 모습 사진제공=iH

인천경제청, "휴일에도 멋진 송도 야경 즐기세요"

인천경제청이 오는 5월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홍보관을 휴일 야간에도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이날 ‘2023년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 총회’의 개최 도시인 인천의 야경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내 첫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에 인천이 선정됨에 따라 송도의 수려한 야경을 시민들이 휴일에도 즐길 수 있도록 이같이 결정했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함에 따라 오후 1시 부터 저녁 9시까지 홍보관을 운영하게 되며 송도국제도시 G타워 33층에서 센트럴파크를 포함한 송도의 야경을 360도로 조망할 수 있게 된다. 종전 휴일의 경우 오후 4시까지만 운영했었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3월초 부터 평일 야간에도 홍보관을 개방,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오고 있었다. 하지만 매주 월요일,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1월1일, 설날 및 추석 연휴기간은 휴관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휴일 야간 개장에 따라 IFEZ 홍보관에 오면 휴관일을 제외한 평일과 휴일 야간에는 송도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홍보관을 찾아 멋진 경험을 공유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30425 관련 사진 2(송도 야경) 송도야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사본 -230425 관련 사진 1(송도 야경-인천스타트업파크)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안양천변에 2028년까지 39만7520㎡ 규모 정원 조성

안양천변에 2028년까지 39만7520㎡ 규모 정원 조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천변에 39만7520㎡ 규모의 지방정원이 오는 2028년까지 조성된다. 안양천에 접해 있는 광명시를 비롯한 안양,군포,의왕 등 4개 시는 안양천변 28.8㎞ 구간에 지방정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을 성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방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정원으로 현재 경기도에는 양평 세미원 1곳이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지방정원은 관할 지자체가 직접 관리하는데 광명시 구간(9.5㎞)에는 정원관리센터·정원 놀이터·허브정원이 조성되고 안양시 구간(12.2㎞)에는 어르신 쉼터·벽면녹화, 군포시 구간(3.6㎞)에는 수생 식물정원, 의왕시 구간(3.5㎞)에는 억새정원 등이 각각 조성된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광명시가 사업을 주관한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를 수립,경기도로부터 정원조성계획을 승인받은 뒤 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8년부터는 지방정원으로 운영을 시작해 2031년 국가정원 지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지 3년이 지나면 국가정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2019년 경기도 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된 양평 세미원은 총 면적 13만㎡규모로 국가정원 지정 기준(30만㎡)에 미달한 상태다. 현재 국가정원으로는 순천만(2015년)과 울산태화강(2019년) 등 2곳이 지정돼 있다. 경기도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으로 정원도시 브랜드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방문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여가·문화가 공존하고 도시·정원·하천이 조화로운 지방정원으로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안양천 지방정원 조감도 안양천 지방정원 조감도

시흥교육방송 THE SEN 개국…28일 첫방송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28일부터 교육방송 채널을 운영한다.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합한 전문 채널을 개설해 유튜브로 송출함으로써 ‘K-교육도시 시흥’으로 발돋움하는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채널명은 ‘THE SEN(Siheung Educational Network) 시흥교육방송’이다. 힘센 교육으로 굳센 시흥을 만드는 첫걸음이자 지금까지 타 지방자치단체에선 볼 수 없던 교육전문방송을 만들어가겠다는 시흥시 의지를 담았다. 프로그램은 크게 5개 분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보도 분야다. 시흥시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교육 관련 소식을 뉴스 가치에 따라 보도할 계획이다. 비중이 큰 주요 뉴스를 비롯해 리포터들의 생생한 교육현장 탐방과 교육 관계자를 초대해 이슈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인터뷰도 진행된다. 또한 교육 관련 각종 정책과 행사 소식을 한층 알기 쉽게 시민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만날 수 없는 파격적인 내용이 담길 것이라는 예능 분야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예능인인지 공무원인지 알 수 없는 진행자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웃음 포인트로 공감을 이끌어내는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매월 둘째 주 금요일에 방송될 ‘기가 막힌 지니’가 얼마나 기가 막힌 내용인지 확인하는 게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한 마을교육 거점센터와 마을교육자치 등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도 새로 제작되며, 교육 이슈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시흥뿐만 아니라 교육 관련 정책 중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알려주는 GoodSEN’s Pick은 매주 송출해 시의성을 살린다. 이외에도 서울대와 연계한 미래교육과 청소년 진로 탐색을 위한 ‘사람책’ 등 다양한 지식과 교양강좌를 수시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시흥시는 ‘더 쎈’ 교육방송 콘텐츠가 되려면 수용자인 시민과 함께 만들고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1교시 시추단(1등 교육도시 시민추진단)’을 공개모집한다. 시흥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는 물론 시흥시 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타 지역 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은 콘텐츠 제작 관련 교육 이수 후 올해 말까지 활동하며 이후 연임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4월26일부터 5월8일까지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happyedu.siheung.go.kr/) 또는 구글폼(forms.gle/1sugDze1JRafiW1J6)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교육자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25일 "시흥교육방송 송출로 그동안 흩어져 있던 교육 콘텐츠를 시민이 한 곳에서 알기 쉽고 재미있게 만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가 알리고 싶은 내용보다 시민이 알고 싶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1교시 시추단 모집 포스터 시흥시 1교시 시추단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간 투자액이 8조원에 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새 의정부에 둥지를 튼다. 의정부시는 25일 LH와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민철·최영희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시을 당협위원장, 이한준 LH 사장, 김요섭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시와 LH는 이번 협약에서 △상호 상생협력 파트너십 강화 △의정부시 발전과 시정정책 해결방안 공동 모색 △자족기능 강화 및 주거복지 향상 협력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사옥 이전 협력 및 직원 생활환경 조성 지원 △지역발전 정책 수립 및 사업 발굴 노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앞서 LH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혁신방안’에서 2023년 새해 시작과 함께 경기지역본부를 북부와 남부로 분리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LH는 신설되는 경기북부지역본부를 접근성과 직원 선호도 등을 고려해 의정부시로 정하고 그동안 의정부시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신설 첫해인 올해 8조5000억원 투자계획을 가진 매머드급 조직이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 추진에 따라 대규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것은 물론 LH 직원 상주, 본부-사업단 직원과 내방객 방문, 유관기업 추가 입주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파급효과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LH와 업무협약 체결은 지난 7월 "의정부시를 양질의 일자리가 넘치는 기업도시로 변화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걸고 취임한 민선8기 김동근 시장의 두 번째 기업 유치 성과다. 의정부시는 앞서 올해 1월 인마크자산운용과 3500억원 규모의 용현산업단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유치를 위한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연내에 제3,제4의 기업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 경제와 일자리를 위해 사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을 가리지 않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LH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시 이전을 지역사회 모두가 환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정부시-LH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LH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LH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25일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전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오른쪽 여섯번째)이 협약서를 들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의정부시-LH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LH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LH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의정부시-LH 25일 경기북부지역본부 의정부 이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스마트도시 토크콘서트’5월24일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올해 시 승격 60주년을 맞이해 시민 중심 체감형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의정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2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고 의정부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토크콘서트 1부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재용 국토연구원 박사, 유은정 연세대학교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김동근 시장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걷고 싶은 스마트도시 의정부’를, 이재용 박사는 ‘스마트도시의 이해, 정부 정책 및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유은정 교수는 ‘스마트시티 데이터 전략과 사례: 도시, 데이터, 그리고 시민’을 각각 발표한다. 2부에선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1부 발표자들과 경민대 김환철 교수, 신한대 최한용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내 삶을 바꾸는 행복한 변화를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이란 주제로 시민과 토론을 진행하며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행사장 입구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순찰용 사족보행 로봇 개 전시, 스마트 IoT 위험시설물 관리시스템 소개 및 전시 등 스마트도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네이버 폼(naver.me/5eTx9IHJ, QR코드 제공)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스마트도시에 관심이 있는 의정부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세부사항은 의정부시 누리집(ui4u.go.kr) 또는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스마트도시 의정부 발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모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정부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의정부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스마트도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계획 단계부터 사물인터넷(loT),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교통-안전-환경-복지-문화관광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2023~2027년 5개년 계획으로 마련됐다.kkjoo0912@ekn.kr의정부 스마트도시 토크콘서트 포스터 의정부 스마트도시 토크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 직동공원 주차장 임시개방…개선완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정부시는 ‘직동근린공원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마치고 21일부터 공원 주차장을 시민에게 임시 개방했다. 2006년 조성한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은 20년 이상 무료로 운영돼왔다. 하지만 보도블록 파손, 인도 미조성 등으로 보행 질감 및 안전성이 저하돼 이용객이 불편을 겪었다. 특히 최근 공원 이용 목적이 아닌 화물차 및 캠핑 차량(트레일러 포함)의 밤샘-장기 주차, 구역 외 이중주차 등으로 이용객 보행 안전사고 우려 및 주차장 이용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의정부시는 직동근린공원을 비롯해 추동근린공원, 푸른마당근린공원 등 일부 공원 주차장도 같은 문제가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시범 사업으로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개선을 마친 직동근린공원 주차장은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한 유료화 행정절차를 이행 중으로 유료화 체계를 구축하기 전까지는 무료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의정부 직동근린공원 주차장 의정부 직동근린공원 주차장. 사진제공=의정부시

군포시 주택가격 전년비 5.57%↓…이의신청 접수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올해 1월1일 기준 3580호 개별주택가격을 28일 공시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5월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개별주택가격은 단독주택 등에 대해 2022년 11월23일 주택 특성조사를 시작으로 주택가격 산정과 한국부동산원 검증,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후 군포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2023년 공시대상 개별주택 수는 3580호이며, 총 개별주택가격은 1조 352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군포시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5.57% 하락했으며, 이는 작년 7.19% 상승과는 대비되는 수치다.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가격 수준별 분포를 살펴보면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이 1642호로 가장 많고, 이어 1억원 초과 3억원 이하 주택 1370호, 6억원 초과 주택 479호로 집계됐으며, 1억원 이하 주택이 89호로 가장 적다. 가격 변동률 구간별로 보면 1~10% 하락한 주택이 가장 많은 3425호로 전체 9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오는 28일부터 군포시 누리집(gunpo.go.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5월30일까지 3일간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군포시 세정과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이의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 기간에 이어 5월30일부터 6월26일까지 이의신청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 결정가격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격 조정이 결정된 주택에 대해 6월27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군포시 세정과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 가격정보 제공, 재산세 등 각종 지방세와 국세의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니 주택 소유자는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