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여주시, 10일  ‘2023년 5월 일자리 드림데이’ 진행

경기 여주시(시장 이충우)가 오는 10일 여주일자리센터에서 ‘2023년 5월 일자리 드림데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드림데이 구인업체는 총 3곳으로 SCK컴퍼니에서는 스타벅스 여주DT점 등에서 근무할 바리스타 10명, 가남읍 소재의 코지마에서는 기술부·전산·물류·반품관리분야 등 9명, 여주쿠팡물류센터에서 물품반품검수·전산입력분야 등 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5월 일자리드림데이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오는 10일 오후 2시까지 여주일자리센터(중앙프라자 5층)로 방문, 1:1 현장 면접 응시 기회와 이력서 컨설팅까지 받을 수 있다. 여주시 일자리드림데이는 구인업체의 요청이 있거나 여주일자리센터의 알선으로 매월 진행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로 참여를 원하는 구인업체나 구직자는 여주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일자리드림데이 결과 현장면접에 57명이 응시하여 23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05- 여주시, 2023년 5월 일자리 드림데이 실시 (1) 사진제공=여주시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 운영

경기포천교육도서관이 1일 가평·동두천·양주·연천·포천지역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자녀대화법 △그림책과 뉴스로 우리 아이 문해력 향상시키기 등 초등학생의 독서지도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부모자녀대화법’은 아이와 대화할 때 필요한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건강한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또 ‘그림책과 뉴스로 우리 아이 문해력 향상시키기’는 그림책과 뉴스의 교육적 가치와 효과를 이해하고, 아이의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진경미 경기포천교육도서관장은 "새내기 학부모 독서아카데미를 통해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4 경기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안산·화성 등 다문화 밀집지역에 전문 임기제 공무원 배치

경기도교육청이 1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다문화가정 밀집지역의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임기제 공무원을 배치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있는 도내에서 다문화가정 학생이 미래사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의 지속적 증가로 다문화가정 학생·학부모와 학교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한국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안산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전문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특히 고려인, 중앙아시아 등 러시아 언어권 학생이 도내에 집중되고 있어 학생 전입, 학교생활 지원, 학부모 지원 등 공교육 진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다문화밀집지역 임기제 공무원은 △다문화가정 학생 학적 서류 관리 △ 학교교육과정 통역 지원 △가정통신문 번역 △다문화가정 학부모 연수 △이중언어교육 운영 등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지원을 한다. 이현숙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이 급증하며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워 공교육 진입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전국 교육청 최초로 공교육 현장에 다문화교육 전문인력이 배치된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확대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이중언어교육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부천에 전국 이야기꾼 모인다…k-스토리 선도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오는 7월1일부터 31일까지 (사)전국국어교사모임과 함께 ‘제23회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 예선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부천시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 20년 이상 쌓아온 만화-영화-애니 등 문화정책사업을 기반으로 미래 핵심 산업인 문화 콘텐츠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문화 콘텐츠 산업 근간인 스토리 산업을 역점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21년부터 ㈔전국국어교사모임과 협약을 통해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를 유치-공동 개최해 창의인재 발굴-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는 스토리 중심지로서 부천 위상을 전국에 알리며 전국 청소년이 상상력과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명칭을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로 바꿔 학교밖 청소년 참여를 독려하고 더 많은 청소년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작년과 동일하게 전국 15개 지역 예선 및 개인별 동영상 제출심사를 거쳐 40명 본선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은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9월1일부터 2일까지 1박2일 이야기캠프 형식으로 진행된다. 본선을 통해 16명 시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부천시장상, 한양대학교 총장상 등이 주어진다. 대회 참여 희망자는 오는 7월 중 개인동영상 제출 또는 지역 예선 참가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세부일정은 추후 (사)전국국어교사모임 누리집에 공지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일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K-스토리 산업 선도도시, 부천’을 기치로 내걸고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스토리 산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를 통해 스토리텔링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부천의 문화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려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제23회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 포스터 부천시 제23회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2022년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 참가자 부천시 2022년 전국 청소년 이야기대회 참가자. 사진제공=부천시

경과원 경기비즈니스센터, GMS 1분기 실적 역대 최대...2400만 달러 달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일 올해 1분기 경기비즈니스센터(GBC)의 대표사업을 통해 2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GBC의 대표사업인 GMS(GBC 수출대행 사업)는 거래선 발굴부터 수출계약에 이르기까지 기업을 대신해 수출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GBC에서 대신해 주는 서비스로 구체적으로는 1년간 시장조사, 거래선 발굴, 상담주선, 온·오프라인 제품홍보, 현장 출장 시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성사된 국가별 계약액을 살펴보면 러시아로의 수출액이 68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인 28.1%를 차지했고 중국(670만 달러), 미국(312만 달러), 베트남(250만 달러), 이란(180만 달러), 인도(160만 달러), 말레이시아(15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전년 동기 대비 1,700%의 상승률을 기록한 러시아 모스크바 GBC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위기를 맞이했지만 GBC 모스크바의 임상현 소장은 급격히 변하는 수출환경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타개책을 마련했다. 세제 제품 생산기업인 기업인 화성시 소재 D사는 러시아 내 17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유력 바이어가 유럽산을 대체할 제품을 찾고 있다는 소식을 접수하고 발 빠르게 한국으로 초청해 공장방문을 추진했고 직후 3백만 달러의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미국 LA GBC는 K-컬쳐 인기에 힘입어 뷰티, 식품, 생활용품을 아마존에 입점하고 광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일회용 식품용기를 생산하는 S사는 아마존 입점 후 1분기 57만 달러 선적을 완료하고 바이어 O사와 2백만 달러 상당의 납품을 위한 가격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LA GBC의 김덕수 소장은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현재 Walmart, Costco, Sam‘s Club, Target, Wayfair, HSN 등 2024년 입점을 목표로 대형 유통망 관계자와 활발히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GBC의 역량을 발휘해 1분기 호실적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경쟁력 있는 제품이 성공적인 수출로 이어지도록 GBC가 중소기업의 수출파트너로서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과원은 GBC를 첫 개소한 2005년부터 GMS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00개 사의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GBSA 전경_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제공-경과원

경기도 파주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호를 위한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설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3일 파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를 개소한다. 조상기 노동권익과장은 "이번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파주지역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기를 바란다"며 "경기도는 아직도 열악한 이동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경기도는 올해 용인-성남-안산-남양주-파주-이천-구리-광명 등 8개 지역에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를 추가 조성하고 있으며, 이 중 파주시에 4월 말 가장 먼저 조성됐다. 파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는 야당역 인근 공영주차장 부지에 27㎡ 면적의 컨테이너 부스형으로 설치된다.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TV, 의자 5개, 탁자 2개, 소파, 공기청정기, 커피자판기, 도서 등으로 구성된다. 연중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카카오톡지갑 큐알(QR) 코드를 이용해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할 예정인 나머지 7개 도시에도 역 광장, 공영주차장 등 이동노동자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쉼터 운영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장소 선정 이후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쳐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연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12개 이동노동자쉼터(거점 10, 간이 2)를 운영하고 있으며,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는 올해 8곳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20곳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문화재단, 2023년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공모 16일까지 진행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1일 2023년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 사업 공모전을 오는 2일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경기 생활문화 플랫폼’은 선정된 기관 및 단체가 지역의 문화 자원을 찾아내 주민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한 생활문화 확장을위해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생활문화 디자이너 및 기획자를 발굴해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공모 대상은 도내 생활문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로 7개 내외로 선정해 컨설턴트 및 협력기획자 배정과 기관 및 단체당 최대 2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 사업 담당자는 "이번 경기생활문화플랫폼 공모를 통해 일상속 생활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접수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서 진행되며, 신청서를 작성해 첨부파일 업로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심의를 거쳐 오는 26일 오후 5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1. 2023경기생활문화플랫폼_공모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 "일하는 모든 사람 행복한 노동정책 추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안전한 일터 조성과 노동권익 사각지대 최소화를 목표로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노동 존중의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노동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정구원 노동국장은 "최근 근로시간제 개편 등 노동시장 유연화에 집중된 노동개혁안에 대해 노동자의 건강권 침해를 제기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고, 과소고용과 과잉근로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해결과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경기도는 취약 노동자의 휴식권, 건강권 보장은 물론 중대재해 감축과 안전 확보, 권익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동정책을 발굴-시행해 일하는 모든 사람이 행복한 경기도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동정책 기본계획은 경기도 노동기본 조례 제6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한다. 경기도는 지난 5년간 ‘노동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 실현을 비전으로 제1차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국 단위 노동 전담 조직인 노동국을 설치하고 다양한 노동정책을 추진했다. 하지만 그동안 노동안전이 추진 전략에서 제외되고,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 설정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경기도는 △안전한 노동 일터 조성 △촘촘한 노동복지 실현 △노동권익 보호 강화 △노동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 4대 전략을 설정하고 노동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동국 외에도 복지국, 여성가족국, 경제투자실, 보건건강국, 평생교육국, 교통국 등 관계부서에서 다양한 노동자 지원사업 등 102개 단위과제를 선정, 추진한다. ◆ 안전한 노동일터 조성 경기도는 우선 내실 있는 산업재해 예방정책을 위해 안전문화를 정착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플랫폼 배달노동자 등에게 산재보험료 80%를 최대 1년간 지원해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경기도 건설안전 관리시스템을 개발-구축해 체계적인 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감정노동업무를 수행하는 콜센터 상담사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감정노동자의 건강장해 예방과 피해 회복을 위한 심리치유 지원 등 12개 과제를 추진한다. ◆ 촘촘한 노동복지 실현 노동 존중 사회를 위한 촘촘한 노동복지 실현도 추진 과제다. 노동자와 노동자 가족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올해 안산과 시흥시에 신설하고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플랫폼 이동노동자 접근성과 이용률이 높은 간이쉼터를 올해 8곳 설치할 계획이며, 비정규직 노동자 대상 휴가 지원도 확대한다. 소규모 기업 대상 기반 시설과 작업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열악한 화장실, 기숙사, 휴게공간 등 노동환경을 지속 개선하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대체인력 지원으로 종사자 휴식을 보장한다. 그밖에 노동자 건강과 복지를 위한 정책 54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 노동권익 보호 강화 노동관계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는 남부권역 노동권익센터를 설치해 심층 상담, 권리 구제강화 등 지역별 편차 없는 노동권익 보호활동을 추진한다. 노동상담소, 마을노무사, 스마트 마을노무사 운영 등을 통한 밀착 상담과 권익구제로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한다. 특히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들 권리보호 증진을 위한 지원기구인 시-군 비정규직 노동자 지원센터 신설 지원은 올해 군포시를 시작으로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국인노동자 처우 개선 및 외국인 주민,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 정착 지원 등 경기도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노동관계법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노동자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28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 ◆ 노동정책 추진 기반 강화 경기도는 시-군뿐만 아니라 노사민정협의회 등 다양한 주체 간 협업을 통해 노동정책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노사민정협의회, 노동단체와 협업으로 노동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노동행정 역량 강화, 지역 노동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주체 간 협업 등 8개 단위과제를 추진한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인천시, 300억원 투입해 인천남동산단을 친환경 그린산업단지로 ‘대전환’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300억원을 투입, 인천남동산단에 실현·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확보를 위한 기반시설을 지원해 친환경 그린산업단지로의 대전환에 나선다. 시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진행한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인천남동 스마트그린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12월 까지며, 국비 20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는 300억원 규모다. 시에 따르면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에너지자립화·친환경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의 세부사업으로 산단 탄소저감 실현 등 그린전환을 위한 신재생 분산전원 보급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에너지 자급자족 실증단지를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2020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된 남동산단에 △소부장 실증화 지원센터 구축, △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제조업 디지털화·기술혁신 지원, △통합관제시스템·스마트서비스 제공으로 안전강화 및 근무여건 개선, △스마트 인재양성 등 입주기업과 산단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남동산단은 정부에서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에서 탄소저감이 필요한 3대 대표모델 산업단지 중 전력소비가 많은 ‘전력중심형 대표산단’으로 지정돼 폭넓은 탄소저감 사업을 통한 친환경 산단으로의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이번 공모 사업에 △실현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원 확보, △에너지자립화 모델 구축, △산단과 기업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8개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태양광발전 설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및 시설 개선 등 친환경 에너지자립화를 통해 남동산단을 그린산단으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글로벌 저탄소 정책이 사실상의 규제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산단 입주기업의 탄소중립·RE100 이행을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산단의 친환경 그린전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남동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개요 사진제공=인천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안전관리 강화로 안심하고 살기좋은 IFEZ 조성에 최선 다할 것"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2023년 상반기 안전관리 이행 점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대 재해 예방과 풍수해 등 재난에 대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관내 △건축물, 도로, 교량, 공원 등 관리시설 62곳, △공사현장 12곳에 대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시설과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와 면밀한 안전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살기좋은 IFEZ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인천경제청 안전관리 이행점검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