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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동두천시 국도비 예산확보 ‘쑥쑥’…비결은?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민선8기 시정에 활력을 더하는 공모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 결과 올해 23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끈다. 이는 박형덕 시장 취임 이후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려면 동두천시 재정 외에 외부재원 확보가 시급한 과제라 판단해 공모사업 응모 활성화를 통한 국-도비 확보를 강도 있게 추진한 결과다. 동두천시는 국-도비 예산 배분방식이 공모체제로 변화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 및 외부재원 확보를 위해 올해 1월 조직개편을 단행해 공모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된 홍보미래전략담당관은 동두천시 전체 공모사업 컨트롤 타워로서 부서별 공모사업을 수시 모니터링해 누락을 방지하고 세부적인 공모 절차를 지원하는 등 사업부서 도우미 역할을 자처하며 공모사업 진행 전반을 총괄한다. 특히 필요 공모사업 타당성-효율성 등 사전 검토를 통한 전략적 추진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지원을 통한 사전 컨설팅, PT 제작 등 사업 부서에 부담이 되는 공모 신청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환경개선사업(167억원)’과 지역주민 미디어 교육 및 창작지원 활동을 위한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사업(30억원)’, ‘청년복합문화 공간인 경기청년공간 신규 조성사업(5억원)’, 동두천시 빙상단 창단 시기에 발맞춘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지원사업(2억8000만원)’ 등이 있다. 박형덕 시장은 9일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시는 외부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 공모사업마다 총력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며 "아울러 직원들의 공모 독려를 위해 성과시상금, 국외 선진지 견학, 포상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발굴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형덕 동두천시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사진제공=동두천시

양평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완료…143억 투입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3년10개월 동안 공사기간을 거쳐 완료된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4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김선교 국회의원, 이혜원 도의원, 최영보 군의원 등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은 국비 81억원을 포함해 보조금 120억원과 군비 23억원 등 143억원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다. 이번 준공을 통해 기존 500㎥/일에서 1200㎥/일 하수처리용량을 확보하면서 원활한 하수 처리가 가능해졌다. 앞서 양평군은 2010년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최초 설치 이후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양평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대한 환경부 승인을 받아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전진선 군수는 "5월 현재 공공하수처리시설 17곳(1만4250㎥/일), 총사업비 2048억원 신-증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평군 전역의 균형발전과 지역하천 및 팔당 상수원의 수질개선을 위해 주민 친화형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양동면 쌍학리, 매월리, 금왕리 마을에는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고송리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설 사업이 추진 중으로 향후 양동면 발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평군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 양평군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 양평군 양동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 사진제공=양평군

안산도시공사 내년 주민참여예산 제안공모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7월7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 제도는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이 시설 및 환경개선 등과 관련한 의견을 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것으로, 공사는 우수 제안을 예산에 반영해 재정운용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인다. 특히 올해는 전년보다 많은 시민이 참가하도록 참가 대상을 안산에 주소를 둔 안산시민에서, 안산시 소재 영업소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 소속 대표자-임직원, 안산시 소재 학교 재학생 등으로 확대했다. 접수창구도 공사 누리집 또는 이메일 등 2개에서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접수를 추가했으며, 포상금도 전체 45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렸다. 공모 분야는 공사가 운영 중인 수영-체육-주차-교통-자원-생활 지원시설 등 6개 부문으로, 각 제안사업 한도액은 5000만원이다. 공사는 이용편의 증진 및 환경개선 등과 관련한 제안을 접수받아 내부 검토-별도 심사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사 누리집을 통해 주민참여예산 관련 제안서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예산을 대상으로 한 작년 주민참여예산에는 총 13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교통안전체험관 자전거 교육장 개선 △화랑공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찾아가는 안산시민 건강지킴이 등 3건이 반영됐다. 서영삼 공사 사장은 "공사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도시공사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안내문 안산도시공사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안내문.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양시 드론교육 강화…스마트 행정 ‘쑥쑥’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드론(무인비행장치) 전문가를 공무원으로 채용했다. 드론 관련 직원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보다 다양한 업무에 드론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행정을 더욱 진화시키기 위해서다. 안양시는 공무원 24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13일, 17~20일 2차례에 걸쳐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을 실시했다. 작년에도 외부 강사를 초빙해 1차례 드론 교육을 시행했으나 올해는 드론 전문가 및 녹지드론 전문가 등 2명을 직접 채용해 본격적인 드론 교육에 나섰다. 오는 9~10월에는 정밀항공측량(GCP) 등 드론 공간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경기도 주관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드론을 활용해 홍보 사진-영상 촬영뿐만 아니라 도시재생사업 전후 데이터 축적, 산불감시, 산림 병해충 예찰, 재난 대비 시설물 점검, 실시간 재난현장 영상 전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9개 부서에서 12대 드론을 운용 중인데, 안양시는 이를 점차 확대하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8일 "안양시 공무원의 드론 업무역량 강화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행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오는 9월20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인 안양시민축제 개-폐막식에서 드론 500여대를 사용해 ‘드론 라이트쇼’를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양시 공무원 24명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실시 안양시 공무원 24명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공무원 24명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실시 안양시 공무원 24명 ‘드론 항공 촬영 및 편집’ 교육 실시. 사진제공=안양시

방세환 광주시장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 더 커져"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리움이 더 커지는 것 같다"면서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일깨워 줬다.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 "어버이날이다"라면서 "세상의 모든 어머님, 아버님들께 감사와 축하를 드리고 싶다"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세월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어갈수록 부모님을 생각하면 그리움이 더 커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또 "살뜰한 대화를 더 많이 나누지 못한 아쉬움이 후회되어서이기도 하지만, 부모님에게 받은 사랑의 깊이를 깨달아가기 때문인 것 같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하거나 큰 선물을 드리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 전화 많이 드리고 얼굴 자주 뵙는 게 가장 큰 효도가 아닐까 한다"고 강조했다. 방 시장은 끝으로 "부모님을 못 찾아뵈었거나, 바빠서 아직 전화를 못 드렸다면 지금이라도 연락드려 보시기를 권한다"고 덧붙였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345288599_626480619524594_1150996772741625276_n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0000 사진제공=페북 캡처

남양주시 건축-경관 통합심의 운영…심의기간 60일↓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올해 5월부터 건축 인-허가 전 개별로 진행되던 건축 심의와 경관 심의에 대해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 심의를 추진하며 심의기간을 대폭 단축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건축 심의와 경관 심의는 동일 사업인데도 관련 법률에 따라 별도로 위원회가 운영되는 바람에 사업시행자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초래해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건축-경관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건축법’ 또는 ‘주택법’에 따른 건축 허가 및 사업계획 승인 대상 건축물에 대해 건축 및 경관 분야를 공동으로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 심의가 시행되면 위원회별로 제출하던 심의 도서가 간소화되고 심의 소요기간이 60일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건축 및 경관 분야 종합적인 검토로 중복을 피하면서 일관성 있는 의견을 도출해 효율적인 심의가 가능해질 것이란 예측이다. 주영상 건축과장은 "이번 통합 심의는 건축 인-허가 과정이 복잡하고,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심의가 많아 민원인이 불편하게 느끼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만족도 높은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밭으로 간 실학자> 교육 진행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관장 정성희)은 8일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주말 가족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실학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목화를 키우며 실학의 실용적 가치를 몸소 배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목화의 특징과 활용, 재배 방법 등에 대한 이론 학습과 목화 파종 체험으로 구성됐다. 실학박물관에서는 박세당의 ‘색경’, 서유구의 ‘임원경제지’ 등 조선후기 대표적인 농서를 전시하고 있어 생산성의 근본인 농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실학자들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면직물의 원료가 되는 목화는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농작물로, 상품 가치가 높아 재배가 장려됐다. 이에 실학박물관은 참가자들과 함께 박물관 내 야외정원과 각자의 화분에 목화를 심고, 한 해 동안 키워 그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체험에 이어 오는 11월 예정된 후속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수확한 목화솜을 활용한 길쌈(직물짜기) 교육도 계획돼 있다. 제공하는 체험 화분은 폐우산을 활용한 업사이클 화분(㈜터치포굿)으로 최근의 환경 이슈를 공유하며 친환경 가치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일상에서 생명력을 몸소 체험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총 4회, 회당 가족 1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무료로 진행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포스터형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도-국정원-경제단체 기술 해외유출 차단 ‘맞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 보유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국정원, 경기도 공공기관, 경제단체와 함께 협력관계를 구축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문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제부문 상임이사, 유동준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차석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 김식원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중소기업회장, 서석홍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이원해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장, 이대표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명예회장과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산업기술 보안역량 강화와 기술유출 방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협력관계 구축과 함께 상호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특히 중소기업 산업기술 보안 실태점검 및 보완 방안 자문을 비롯해 △산업기술 사전예방 활동과 지원 협력방안 △산업기술 유출 발생 시 침해 조사 및 조치 대응 지원 △산업기술 유출 신고채널 구축 △실무협의회 구성과 운영, 정보공유 및 활성화 방안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작년 4월 체결한 ‘경기도(북부) 중소기업 산업기술 해외 유출 방지 업무협약’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한 후속 조치다. 경기남부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미래 성장산업 중심지로 반도체클러스터, 미래 자동차,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전략적 핵심기술 산업군이 다수 분포하고 있는 만큼 산업기술 유출 방지가 절실하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앞으로 경기도 중소기업은 협약기관을 통해 ‘기술보호 활동’을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공공기관과 경제단체는 첨단산업 지원, 피해접수 창구 역할, 기술 침해 동향 파악과 홍보활동으로 중소기업의 산업기술 해외 유출 예방과 사후 피해 복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정원은 경기도-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과 함께 희망 기업을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국정원은 국내 첨단기술 유출 방지를 위해 2003년 설립된 ‘산업기밀보호센터’를 주축으로 첨단기술 해외 유출 차단을 지원하고 있다. 국정원이 최근 5년간(2018~2022) 적발한 산업기술 해외 유출 사건은 총 93건이며 기업 피해 추산액은 25조이나, 실제 적발되지 않은 유출 건수를 고려해볼 때 기술 탈취가 산업 전반에 끼친 피해규모는 엄청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안체계가 잘 구축된 대기업보다는 보안관리가 취약한 중소기업 협력사를 통해 기술을 탈취하는 등 산업기술 유출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유형도 다양화되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미래 성장산업뿐만 아니라 강소기업, 스타기업, 유망 중소기업, 혁신기업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 기술보호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산업기술은 국가 생존과 미래를 결정지을 만큼 중요한 존재"라며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산업기술 해외 유출을 막고, 기업이 안심하고 기술을 개발하는 환경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주택도시공사,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업무시설용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8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4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지난 해 5월과 9월에 공급 후, 남은 잔여 물량으로서 4개 필지, 총 1만 3850㎡규모이고 공급예정가격은 3.3㎡당 1230만원에서 1357만원이다. 이 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300%, 5층 이하의 건물을 건축할 수 있는 부지로 낙찰자는 업무시설(주거형 오피스텔 제외), 의료시설(정신병원 및 요양병원, 격리병원 제외) 등 지구단위계획에서 허용된 용도 내에서 건축이 가능하다. 인근에는 법원·검찰청, 남양주시청 제2청사·남양주남부경찰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등 행정타운과 함께 대규모 공동주택이 자리 잡고 있어 입지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찰신청은 오는 15일 GH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며 낙찰자는 신청 당일 발표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GH전경사진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지하철 8호선 연장,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 광주시와 시민들은 8일 국지도 57호선의 상습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도권 지하철 8호선 연장 철도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시 능평동과 성남시 분당구를 잇는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는 광주시민들은 평일엔 출퇴근 차량으로, 주말엔 외부에서 유입되는 차량들로 인해 극심한 교통정체 문제로 고통받아 왔다. 이에 시는 수도권 지하철 8호선의 연장 철도를 유치함으로써 국지도 57호선의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사업을 추진하던 중 그 첫 번째 단계인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이 조만간 완료된다는 소식을 접하자 신현·능평동 주민들이 8호선 연장을 염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며 철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간 시는 8호선 연장 사업의 당위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인 오분서판(8호선 판교·서현·분당·오포 추진위원회) 및 8호선 연장 추진위원회와 이·통장협의회 등과 함께 공조하며 서명운동·결의대회·온라인집회를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대책 일환으로 철도를 유치하기 위해 지하철 8호선 연장 2단계(판교~오포) 사업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지속 협의를 거쳐 사업 건의서를 제출하는 한편, 도 담당부서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세부사항을 건의하고 도시철도망 계획에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경기도에 경제성 상향을 위한 개발계획 현행화 자료 및 각 노선별 투자우선순위 분석 및 종합평가를 위한 AHP분석을 위한 자료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아울러 8호선 연장 1단계(모란~판교)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여부에 따라 별도 노선인 경량전철 사업(판교~능평)도 함께 검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반드시 철도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추진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시 차원에서도 신현·능평동의 철도 유치는 지역의 미래가 걸린 핵심 현안으로 중앙부처와 적극 논의하고 협력하여 지하철 8호선 연장 사업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광주시“8호선 연장 철도 유치해 상습 교통정체 해결” 경기 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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