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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 접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3일 의장 접견실에서 베트남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을 만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중단됐던 상호 교류를 재개했다. 응에안성 인민의회는 올해로 우호교류 양해각서 체결 10주년을 맞은 도의회의 친선연맹 기관이다. 도의회는 이번 접견을 시작으로 기관 간 협력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는 등 교류 공백 해소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염 의장은 이날 응웬 남딘(Nguyen Nam Dinh) 부의장을 비롯한 응에안성 인민의회 소속 대표단 8명을 만나 양 기관의 우호관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응에안성 친선의원연맹 회장인 문형근 의원(더민주, 안양3)과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염 의장은 "2018년 이후 5년 여 만에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방문함으로써 장기간의 공백 해소의 첫발을 내딛게 된 점을 의미 있게 여긴다"며 "지난해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은 데 이어 양 의회 교류가 재개됨에 따라 기관 간 이해와 우의의 폭이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비약적 발전을 이룰 가능성을 지닌 역동적 국가"라며 "오늘을 계기로 의회 간 친교를 강화해 양 지역 발전을 모색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응웬 남딘 부의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성실하고 자유를 추구하며 일과 교육을 향한 강한 의지를 지녔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많다"며 "비교적 짧은 수교 기간에 비해 돈독한 관계를 맺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 같은 공통사항 때문일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한국의 발전과정과 비결을 잘 보고 참고해야 할 것"이라며 "양 의회가 지속 교류하고 협력하며 경기도와 응에안성은 물론, 양국의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응에안성 인민의회 대표단은 도의회 전시체험공간인 ‘경기마루’와 본회의장을 견학하고, 염 의장을 비롯한 친선의원연맹을 공식 초청했다. 한편 도의회는 2013년 3월 18일 응에안성 인민의회와 우호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까지 상호 10회에 걸쳐 방문했다. 특히 도의회는 경기도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에 불용 소방차 양여, 스마트 교실 구축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응에안성은 베트남 북중부 지역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 베트남 초대 의장인 호찌민 주석의 고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베트남 58개 성(城) 중 면적이 가장 넓고(1만 6500㎢), 인구가 4번째(330만 명)로 많다. 응에안성 인민의회는 지방에서 국가공산당의 권력을 대표하며 주민의 의지를 반영하는 최고 기관이다. 의원은 총 91명으로 임기는 2021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의장과 2명의 부의장, 입법위·경제예산위·사회문화위·소수민족위 등 4개 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포토뉴스] 남양주시 민관군 북한강 환경정화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강지키기운동 남양주지역본부는 환경의날을 맞이해 24일 민-관-군 합동으로 북한강 수중-수변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지역 기관-단체, 군 장병 등 30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에는 제7공병여단 군용선을 동원됐고 스쿠버 다이버가 수중정화 제능 기부에 나섰고 3.5km 하천변을 3개 구간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하천 정화을 전개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민-관-군이 하나가 돼 함께 노력한 환경정화 사례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내 고장 하천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민-관-군 24일 북한강 환경정화 현장 남양주시 민-관-군 24일 북한강 환경정화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관-군 24일 북한강 환경정화 현장 남양주시 민-관-군 24일 북한강 환경정화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관-군 24일 북한강 환경정화 현장 남양주시 민-관-군 24일 북한강 환경정화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민-관-군 24일 북한강 환경정화 현장 남양주시 민-관-군 24일 북한강 환경정화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포토뉴스] 김포시 공직자 청렴콘서트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4일 김포아트홀에서 김포시-산하기관 직원 34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 콘서트는 딱딱하고 일방적인 주입식 강의가 아니라 팝페라 공연과 청렴 토크 등 보고, 듣고, 함께하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내부 청렴도 평가에서 주요 기준인 갑질을 예방하기 위해 발생 원인을 뇌과학 차원에서 분석-해석하고 예방법으로 ‘인격적인 대화법 3단계’를 토크 형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참석자 호응도가 컸다.kkjoo0912@ekn.kr김포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 김포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 김포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 김포시 공직자 청렴 콘서트. 사진제공=김포시

김현택 남양주시의장 2일간 휴먼북 재능기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휴먼북 라이브러리’에서 한 권의 책(휴먼북)이 되어 남양주시민과 신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각 분야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민이 휴먼북이 되어 전문지식이나 생생한 경험 등을 시민과 공유하고 나누는 남양주시 지식 공유 플랫폼이다. 김현택 의장은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경험한 사실을 활용해 의회민주주의를 구성하는 주요 원칙과 가치를 시민과 논의하고 공유하고자 인생이야기 분야 휴먼북으로 참여했다. 첫 재능기부로 김현택 의장이 준비한 이번 강의는 23일에는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4일은 일패동에서 휴먼북 열람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강의는 ‘의회민주주의와 다수결 원칙’이란 내용을 주제로 시의원으로서 의사 결정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예시로 들며 휴먼북 독자에게 민주주의 기본 원칙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현택 의장은 이번 강의에서 시의원으로서 느끼고 겪었던 경험을 휴먼북 독자들과 공유하고 허심탄회하게 소통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인생이 담긴 이야기를 바로 곁에서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이런 좋은 취지의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24일 휴먼북 재능기부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24일 휴먼북 재능기부.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24일 휴먼북 재능기부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24일 휴먼북 재능기부.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화성시의회,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 투자협약 체결 및 기공식 참석

경기 화성시의회는 24일 세계 10위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 ASM의 영천동 한국지사 사옥에서 열린 ASM 제2공장 신축 및 투자유치 협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 이은진 기획행정위원장, 김종복, 김영수, 배현경, 전성균, 김상균 의원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폴린 반 더 모어 ASMI 이사회 의장, 벤자민 로 ASMI CEO, 김용길 ASMK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경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15개 유수의 국가에 자회사를 둔 ASM의 제2캠퍼스 투자 결정은 화성시와 ASM이 전세계로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늘의 기공식이 ASM의 지위와 화성시의 세계적 반도체 경쟁력을 공고히 할 기회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앞서 ASM은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2025년까지 1억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했다. 이번 기공식을 통해 이미 동탄에 반도체 시설을 짓고 있는 ASML에 이어 글로벌 굴지의 반도체 장비 제조회사 두 곳이 모두 화성시에 입지하게 됐다. 이 업체들이 화성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까닭은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가 있기 때문인데 고객사 가까이에서 협력하고 뛰어난 인재를 유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온 것이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화성시가 명실상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반도체 선진도시로 우뚝 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64BB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사진제공=화성시

수원시, 상습 침수지역 화산지하차도 종합대책 수립

경기 수원시가 상습 침수지역인 화산지하차도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시는 2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화산지하차도 침수 대비 단기 집중 종합대책 수립 회의’를 열고, 침수 대비 단기 집중 종합대책과 장·단기 대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환 안전교통국장, 관련 부서·팔달구 안전건설과·화서문지구대·수원남부소방서·관련 업체(㈜케이티앤지 등 6개 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장·단기 침수대책 수립 △단계별 대응 매뉴얼 검토 △민·관 협력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축 등 △노후 배수펌프 교체 및 배수 설비 성능 개량 △관로 준설 및 토사, 쓰레기 청소 △화산지하차도 연장공사에 따른 펌프 및 집수정 개선 △영화배수 분구 우수 배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 수립 및 침수해소 시뮬레이션 모델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오랜 숙제 중 하나인 화산지하차도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단기 대책을 마련하고, 지하차도 연장공사를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상습 침수지역 화산지하차도 종합대책 수립한다 사진제공=수원시

쎄니팡, 기업공개 통해 150억원 일반 공모...신주  333만 3333주 발행

상수도관망 세척 전문기업 쎄니팡은 24일 기업공개를 통해 150억원을 일반공모하기로 하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쎄니팡의 기업공개가 주목받는 이유는 상장 목적도 주관사 계약도 하지 않아 인수권 부여와 주주배정을 하지 않은 아주 이례적 행보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공모 방식은 흔치 않은 경우로 쎄니팡의 이번 기업공개는 일반적인 거래소 상장이 목적이 아닌 이미 확정된 몽골 울란바토르시 전체 상수도관망 질소세척 정비 제안사업비 충당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쎄니팡은 특히 이번 증권사와 계약을 하지 않고 직접공모를 선택한 것은 상장목적이 아닌 확정된 몽골 울란바토르시 전체 상수도관망 질소세척 정비 제안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한 공모라고 설명했다. 한국에서의 기업공개와 상장은 1999년 8월 이전까지는 사실상 동일한 의미로 사용돼 상장요건을 갖춘 기업에게만 기업공개 (신주공모)를 허락했으나, 1999년 8월에 법령이 개정되면서 기업공개와 상장을 전격적으로 분리가 됐다. 이에 상장, 등록요건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라도 기업공개를 통해 필요한 지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처럼 기업공개와 상장을 분리해 심사하는 제도가 ‘실질상장심사제도’ 이다. 하지만 공모한 주식은 시장성과 유통성이 확보되어야만 일반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데 이러한 환금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매매거래가 활발한 증권거래소 상장 이라는 수단을 이용하게 됐고 상장 목적이 아닌 기업공개는 기업의 필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제도임에도 기업공개는 보편화 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쎄니팡 기업공개는 상장 목적이도 아닌, 주관사 계약을 하지 않아 인수권을 부여하지 않고 주주배정을 하지 않은, 아주 이례적 행보여서 그 청약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쎄니팡은 질소세척 기술을 개발해 주기적 수도배관세척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세척을 새로운 신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전체 상수도관망에 대한 질소세척을 최초로 진행하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사업을 통해 얻게 되는 공인(울란바토르시, 수도국, 아파트 수도관리청, 인도네시아 발리주 블레렝 수도국)된 정부 기관의 수치분석결과보고서를 해외 각국의 정부, 수도사업자에 배포해 도시전체 상수도관망 관리방안의 표준자료로 준용하게 함으로서 주기적 세척을 상수도관망관리의 필수조건으로 정책시켜, 세척산업을 보편적 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다. 이에따라 쎄니팡은 몽골 울란바토르시 질소세척 정비사업으로 얻게 될 수치분석결과보고서를 이용해 세척산업화를 이룩하기 위한 몽골 사업자금을 일반공모을 통해 150억원을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쎄니팡 발행주식수는 2749만 5700주며 지난해 12월 31일 (주주명부) 기준 총 주주수 2232명으로 소액주주로 구성된 비상장기업이다. 주식거래는 타 비상장 기업에 비해 활발한 기업으로 평판을 받고 있다. 앞서 쎄니팡은 2019년 2월 9억 9000만원을 소액공모를 했는데 당시 300여명에 가까운 투자자가 참여하면서 2:1에 가까운 경쟁률로 성공했다. 쎄니팡은 이어 지난해 국내 상수도관 세척으로 7억원대의 매출을 올렸고 5월 현재 매출 및 수주액이 국내 20억원대, 해외 몽골 울란바토르시 질소세척 정비제안사업 320억원대, 일부 노후배관교체사업 60억원(모집금액에 따라 사업규모 변경)을 수주했다. 쎄니팡이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발행하는 신주는 333만3333주, 공모금액은 150억원이며 일반인(기존주주 포함)도 청약에 참여할 수 있다. 쎄니팡 경영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공모 사례를 찾기 어려웠던 만큼 이번 일반공모는 쉬운 결정은 아니였다. 일반공모 후 분기별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기업으로 전환 돼 보다 투명한 기업공개로 국내 기관투자자의 투자유치 기반조건을 만드는 목적이 있다"면서 " 울란바토르시 질소세척 정비사업은 계약대로 유지하고, 쎄니팡 계약자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출자회사 가스콤과 협의해 노후배관 일부 배관교체(D400, D500, D600. 8.8km)사업을 축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모집금액에 대한 리스크는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쎄니팡이 2018년 1월 상수도관망 세척사업으로 전환하기 전까지는 국내 상수도관 세척은 미미했고 세척은 배관 갱생에 포함돼 산업분류상 건설로 분류가 돼 있었다. 이에 쎄니팡은 상수도관망 세척을 새로운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산업분류상 건설에서 용역(서비스)으로 산업코드가 전환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했고, 마침내 2020년 6월 한국 표준산업분류코드 37011(상수도관 청소서비스)을 부여받았다. 37011코드를 기반으로 상수도관망시설 유지관리업무 세부기준(환경부 고시 제2021-43호, 2021.2.26.)이 제정돼 상수도관망 세척의무화가 시행됐으나, 넘어야할 산이 또 있었다. 세척에 대한 정부기관이 참고할 전문 자료정보의 부재로 세척에 대한 인허가, 제도가 정립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세척의 산업화가 진행됐고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업체가 세척효과가 증명되지 않은 기존의 세척방법으로 세척업에 진출하면서 세척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 것이다. 반면에 쎄니팡은 정립된 세척매뉴얼을 전파, 올바른 세척시행으로 보다 양질의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KakaoTalk_20230523_160519949_04 사진제공=쎄니팡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정비전 ‘용인 르네상스’,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수상

용인특례시가 24일 ‘2023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Most Loved Brand in Korea 2023) 국가첨단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상일 시장의 시정 비전인 ’용인 르네상스‘로 국가첨단산업 선도도시 부문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시를 대표해 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으며 시민과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시를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뜻으로 직접 조어했다. 이 시장은 특히 첨단 산업의 핵심이자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의 국가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대한민국에서 반도체가 처음 시작된 용인시를 반도체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시장 후보 시절부터 해왔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전국지방자치단체들 가운데 최초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만들고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시에 신성장전략국을 신설하고 반도체1·2과, 신성장전략기획과, 4차산업융합과를 둔 이 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노력을 기울여 성사시켰다. 용인 이동ㆍ남사읍 215만평에 300조원이 투자되는 삼성전자의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5개 반도체 제조공장(Fab)과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및 설계 기업 150여곳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 국가산단은 용인 원삼면에 조성되는 126만평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4개 Fab과 50여개 소부장 기업)와 기흥구 플랫폼시티(83만평)에 입주할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첨단 연구 시설 등과 함께 용인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및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는 게 반도체 전문가 등의 판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국가경쟁력을 키워줄 것이라는 평가가 이번 대상 수상에 담겨 있지 않나 싶다"며 "용인이란 브랜드가치가 한층 더 높아졌다고 생각하며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 시민과 공직자들이 용인을 모든 분야에서 발전시키겠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원삼 반도체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조성작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일도 속도를 내면서 원활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용인특례시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가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협약을 곧 맺게 될 것이며, 관계기관들이 각종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보상과 이주대책도 소홀함이 없이 잘 마련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는 시스템을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2023 소비자가 선호하는 유아아동&시니어 브랜드 대상(아동정책 부문)‘과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가 주최하고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 등 100여개 시민 단체가 주관한 ’대한민국 평판대상(자치단체장 부문)‘을 잇따라 수상했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378억 8000만원 내년 국가 예산에 반영해 달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만나 용인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자리에서 △용인 에코타운조성(218억6000만원) △장평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97억원) △남사·고매·천리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49억2000만원) △용인 추계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설계비 7억원) △모현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설계비 4억9000만원 △상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설계비 2억1000만원) 등 6개 사업에 필요한 378억8000만원을 내년도 국비 예산으로 책정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 처인구에는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와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고 공동주택 단지도 지속적으로 들어서고 있어 상·하수도, 도로 등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6개 사업 중 신규로 시작될 사업 3개는 설계비만 책정해 주면 되고 나머지 3개 사업은 계속 사업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특히 "처인구 모현읍 추계리 등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상수원의 수질개선에 긴요하고, 상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은 광교호수공원 수질 보전을 위해 꼭 해야하는 것들인 만큼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서 설계비를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국지도 82호선 남사읍 북리 ~ 이동읍 송전리 5.1km 구간 확장 공사의 시급성도 설명하면서 "남사·이동 215만평이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됐는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국지도 82호선이 국가산단 조성에 필요한 인력, 장비, 물자 공급을 하는 주요 도로망이 된다"며 "지금도 하루 평균 교통량이 도로용량의 2배를 초과하는 등 확장이 시급한 만큼 기재부의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국지도 82호선 확장 구간의 토지보상비 증가로 도로 건설 비용이 대폭 늘어나 국가의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국가산단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82호선 정비는 필수불가결하므로 기재부가 82호선 일부 도로 신설과 정비에 각별히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 시장에게 "시장님께서 건의하신 내용과 함께 주신 자료는 충실하게 검토해 보겠다"고 응답했다. 이 시장과 최 차관의 면담엔 용인특례시 김정원 재정국장과 구본웅 교통건설국장이 배석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만나 용인의 주요 사업에 대한 정부의 내년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 특례시장이 24일 최삳애 기재부 2차관에게 용인시의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2026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680곳 확중

경기도가 공공 어린이집을 대폭 확충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오는 2026년까지 매년 국공립어린이집을 170개씩 3년간 총 680여곳을 확충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신축과 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 도는 국공립어린집 우선 설치 기준을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의 설치 비율이 낮은 지역,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낮은 시군, 국공립어린이집의 정원충족률이 90% 이상으로 수요 대비 국공립어린이집의 공급이 현저히 부족한 지역으로 정하고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비를 최대 3억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신축 부지확보가 어려우면 원도심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리모델링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권장하고 있으며 쇠퇴지역 및 도시 재생 활성화 지역 공동이용시설에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경우 등 우선지원대상은 지원액 3억원의 10%를 더 가산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그간 정액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국비를 지원했으나 공사단가가 현실화되지 못해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에서 국공립 신축이나 기존 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전환하는데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공사비가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특히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 관리동에 운영 중인 어린이집이나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단지에 폐원한 관리동 어린이집을 활용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면 기존 국비 지원 최대 1억 5000만원에 도비로 최대 1억 2000만원을 공사비로 추가 지원한다. 올해 20곳을 포함해 2026년까지 총 80곳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3~4월 공동주택 내 관리동 어린이집 전수조사를 통해 총 2089개 관리동 어린이집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699개를 제외한 1390개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전환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관리동의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려면 대표자와 원장이 동일한 어린이집에서 입주자대표회의 및 대표자와 협의 후 시군 보육부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폐원한 관리동 어린이집의 경우는 공동주택 입주민 절반 이상 동의 시 신청할 수 있다. 이런 확충 대책으로 도는 국공립어린이집을 현재 1370여 곳에서 2026년까지 매년 170곳 이상 확대하면서 도의 공공 보육 이용률을 현재 34%에서 2026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도내 567개 읍·면·동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이 없는 읍·면·동이 총 136곳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영유아 수가 300명 이상인 곳은 68곳에 달하지만 남양주시 다산1동과 화성시 동탄7동은 국공립어린이집이 각각 22곳, 평택시 고덕동은 21곳, 하남시 감일동은 17곳에 달해 지역별 불균형이 심하다.이는 2019년부터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신도시 공동주택단지에 집중 설치됐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국공립어린이집이 지역 간 불균형 문제를 안고 있다면 민간·가정어린이집은 폐원 문제가 심각하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도내에서는 총 4098개 민간·가정어린이집이 폐원했으며 이는 연평균 820개꼴이며 2022년에는 882개, 올해는 4월 기준으로 421개가 폐원해 현재 도내에 남은 민간·가정어린이집은 9080개 정도다.이같은 원인은 저출생 문제로 도내 영유아 수는 2018년 81만 6247명에서 2022년 65만 4856명으로 20%가 줄었기 때문이다. 윤영미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보육 수요가 적은 구도심 일반주택단지와 구축 공동주택단지일수록 보육 사각지대가 커지고 있다"며 "경기도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도민들이 사는 지역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양질의 공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을 적극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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