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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열화상카메라 통합 관제센터 시범운영. 사진제공=과천시 |
열화상카메라는 전기차 화재 전조증상인 온도상승을 조기 감지해 주변에 대피방송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동시에 지자체-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에도 긴급 통보돼 초동대응을 강화해준다.
기존 CCTV 감시로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데 반해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인증된 열화상카메라는 24시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초동대응 매뉴얼을 통해 화재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과천시는 8월 중 관내 버스차고지 3곳(과천시청, 문원동, 광창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된 공영주차장으로 설치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8일 "전기차 화재 사전예방 시스템 도입으로 화재로 인한 시민 안전과 물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추후 공영주차장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