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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친환경농업 태국 수출…교류협력 ‘물꼬’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태국 국립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관장을 비롯해 직원 등 20명이 ‘양평군 친환경농업’ 견학을 위해 7일 양평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태국 국립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은 1996년 태국 왕위 계승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립돼 농업에 대한 왕의 지식과 지혜, 자급자족 경제철학, 국가 농업혁신을 위한 학습센터로 선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견학기간 동안 양평군은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관계자에게 양평군 친환경 농업의 단계별 발전방안과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기반시설 구축 등 친환경 농업사업 전반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친환경 작물 육성과 식량작물 안정 생산에 기반한 사업과 고령화 시대 인력난 해소 및 첨단농업 구현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보급 등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도 소개했다. 방문단은 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임대사업소, 농업종합분석센터 등 첨단 과학영농시설에 비상한 관심을 갖고 둘러봤다.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관계자는 "양평의 친환경농업 발전에 찬사를 보내고 태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형성하기 원한다"며 "한국과 양평군의 지속가능한 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에 대해 "태국 농업분야 관계자 방문을 환영하며 한국과 양평의 친환경농업이 태국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태국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견학단 양평군 방문 태국 Golden Jubilee 농업박물관 견학단 양평군 방문.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호우대비 배수펌프장 점검-시운전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여름철 강우로 인한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관내 배수펌프장 10곳에 대한 일제점검 및 시운전을 1일부터 9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시 배수펌프장 가동시간 지연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우려에 따른 사전대책으로 추진됐다.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 등 시설-장비 운영상태 및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원격제어 시스템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8일 실시한 창대2배수펌프장 시운전은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 자율방재단원,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S-LTE(재난통신망)를 활용해 진행됐다. 김영태 부군수는 "올해 여름철에는 많은 비가 올 것이란 예보가 있는 만큼, 장마철 및 기습적인 호우에도 신속한 배수펌프장 가동을 통해 군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점검과 상환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9일간 배수펌프장 점검-시운전 실시 양평군 9일간 배수펌프장 점검-시운전 실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9일간 배수펌프장 점검-시운전 실시 양평군 9일간 배수펌프장 점검-시운전 실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9일간 배수펌프장 점검-시운전 실시 양평군 9일간 배수펌프장 점검-시운전 실시. 사진제공=양평군

성매매집결지 폐쇄 ‘탄력’…파주시민지원단 출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민이 성매매집결지 조속한 폐쇄를 위해 직접 행동에 나선다. 파주시는 파주시장, 파주경찰서장, 파주소방서장, 파주시의원, 여성인권 시민단체, 파주읍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일 파주읍 연풍리 문화극장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지원단’을 위촉했다. 시민지원단은 파주 전역을 무대로 반(反)성매매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 성구매자 집결지 출입제한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 성매매 알선행위에 대한 감시활동, 성매매피해자 지원 사업홍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경과 보고, 시민지원단 위촉장 수여, 김희진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의 집결지 폐쇄 지지성명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파주읍 공도주택 양우내안애 주민은 집결지 폐쇄지지 서명부를 전달했다. 파주읍 동광모닝스카이 주민들은 성매매집결지 폐쇄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시민지원단은 권예자 파주시 여성가족과장 보고를 통해 그동안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성과로는 영업장소 70여곳에서 40여곳으로 감소, 위반 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및 3곳 자진철거, 750여명이 참석한 여행길 걷기, 자활지원 조례 시행 및 성매매피해자 지원, 파주경찰서 집중단속, 파주소방서 소방시설 일제점검 등이 거론됐다. 이후 시민지원단은 성매매집결지 주된 출입구에서 성구매 차단을 위한 반(反)성매매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 시민지원단원은 "더 이상 파주에 성매매집결지가 존재해선 안된다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시민의 적극 참여로 안전한 파주가 하루빨리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위촉식에서 "오늘 출범한 시민지원단 용기와 동행에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지원단 활동이 시민과 더 큰 공감을 만드는 힘이자 성매매 피해자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용기를 만드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저 역시 더욱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민지원단 출범 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민지원단 8일 출범. 사진제공=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민지원단 출범 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민지원단 8일 출범. 사진제공=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민지원단 출범 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민지원단 8일 출범. 사진제공=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민지원단 출범 성매매집결지 폐쇄 파주시민지원단 8일 출범. 사진제공=파주시

김덕현 연천군수 "서울~연천고속도로 조기착공 필요"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9일 서울~연천 및 포천~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김덕현 군수는 이날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간담회’에 참석해 경기도내 유일한 인구감소지역이자 접경지인 연천 현실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연천 고속도로 건설은 정부 국정과제로 남북교류협력에 대비하고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발표한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에 따라 남북5축으로 명명됐으며 도로 길이 50.7km, 총사업비는 2조 805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김덕현 군수는 또한 동두천~연천 전철을 건설하느라 운행이 중단된 경원선(연천~백마고지) 열차운행 재개를 요청하고 서울~연천 고속도로 2024년 사전조사 용역비 반영과 함께 포천~철원 고속도로 용역 시 연천지선 반영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간담회에는 김덕현 군수를 비롯해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총 26개 안건이 논의됐다.kkjoo0912@ekn.kr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9일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개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9일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연천군

방세환 광주시장 "무엇이든 열심히 하며 즐기는 아이들 모습, 흐뭇하고 신선한 자극"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10일 시 청소년연극제를 보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하며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흐뭇함을 느끼게 하면서 신선한 자극을 받는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방 시장은 글에서 "오늘 막을 내린 ‘제16회 광주시 청소년연극제’의 함성이 혹시 들리지 않으셨습니까?"라고 적었다. 방 시장은 이어 "청석에듀씨어터의 소극장을 가득 메우는 아이들의 함성이 마치 브로드웨이에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게 울려 퍼졌다"면서 "2008년 3개 팀으로 시작한 광주시 청소년연극제가 지금은 8개 팀으로 늘어났으며 각종 대회에서 단체상과 개인상을 휩쓸며 광주를 빛내고 있다"고 했다. 방 시장은 또 "졸업생들은 공연기획, 연기, 무대연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후배들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무엇이든 열심히 하며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은 흐뭇함을 느끼게 하면서 신선한 자극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7일간의 멋진 공연을 통해 열정의 에너지를 광주에 퍼뜨린 탄벌중·광남고·광주중앙고·광주고·경화이비고·푸른숲학교·아프락사스·프락시스 연극반 학생들과 광주시연극협회에 고맙단 말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금의 열정을 간직하며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45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0일 ‘제16회 광주시 청소년연극제’ 시상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47-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포시 농어촌 생활개조 공모선정…국도비 15억확보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15억원을 획득했다. 2021년, 2022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 끝에 올해 김포시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복지 향상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어촌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생활수준 보장과 함께 안전과 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는 ‘사람과 공간을 엮는 활력마을 만들기’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안전한 마을 △살고 싶은 마을 △어울림이 있는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총사업비 17억9000만원 규모의 사업을 응모했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올해 2월부터 현장조사, 주민의견 청취 및 회의, 관계부서 협의 등을 거친 뒤 4월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이어 5월 경기도가 실시한 서면평가 및 발표평가, 6월 농림축산식품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7일 최종 공모사업 대상 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월곶면 갈산리 527-1번지 일원 거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한 안전과 위생,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지는 30년 이상 노후한 주택과 슬레이트 주택, 빈집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데다 주민복지 및 편의시설이 경로당 1곳으로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더구나 경로당과 마을회관은 인근 공단의 대형 화물차량 통행량이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곳이다. 이번 공모사업 이행을 통해 김포시는 경로당-마을회관을 빈집이 많이 모여 있는 부지로 이전, 신축할 계획이다. 공가정비, 집수리,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주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환경개선도 추진한다. 김포시 도시관리과장은 10일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개선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공모에 선정되기까지 마을주민 인터뷰 및 현장영상 촬영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휘해준 직원과 마을주민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 여자 초등야구단 창단…전국 최초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와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은 전국 최초로 여자 초등학생 야구단인 ‘남양주 드림걸즈’ 창단식을 8일 화도읍 소재 야구장 야사드림필드에서 개최했다. 남양주 드림걸즈는 한국스포츠클럽연맹이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으로 구성한 야구단으로, 야구단원 전원이 초등학교 4~6년 여학생으로 이뤄졌다. 앞으로 4주간 주 1회 이론-훈련 등 프로그램 수업을 시작으로 다른 야구단과 경기를 목표로 연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구경기 관람, 선수단 견학 등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야구선수로서 기량을 키워갈 계획이다. 신시현 한국스포츠클럽연맹 회장은 창단식에서 "야구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남양주 드림걸즈를 남양주 자랑이 되는 야구단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춘 여성아동과장은 이에 대해 "남양주 드림걸즈가 스포츠를 통해 단합과 협동을 키우며 건전한 성장을 기대하며, 남양주 드림걸즈가 야구선수로서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남양주 드림걸즈’ 창단식 개최 ‘남양주 드림걸즈’ 창단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김보라, "안성의 가치, 새로운 생각과 시각으로 보아야 할 때" 강조

김보라 안성시장은 10일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안성에 있는 많은 창조자, 문화역사생태자원을 꿰어나가는 일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언급하면서 "생각과 시각을 새롭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글에서 "지역, 골목의 가치를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는 희한한 경제학자. 모종린교수와 대한민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이 안성에 왔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자신들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우리가 놓치고 있을 수 있는 안성의 가치를 이야기해주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이미 사람들의 생각과 삶의 방식은 바뀌고 있는데 우리는 남들이 버린 것들을 부러워하고 따라가려고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구슬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안성에 있는 많은 창조자, 문화역사생태자원을 꿰어나가는 일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하면서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기면서 글을 줄였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김보라 김보라 안성시장 사진제공=안성시 55 사진제공=페북 캡처

양주시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63명공모…마감 23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공개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19일 기준 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이나 휴학생이다. 다만 평생교육법에 의한 사이버대, 학점은행 교육기관 등 학생과 최근 2년 이내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선발된 학생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상황실에서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진행한다. 모집인원 63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본인) 등 취약계층 13명을 우선 선발한다. 추첨 결과는 29일 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선발된 학생은 6월30일부터 7월4일까지 주민등록등본, 재-휴학증명서, 특별선발 해당 증빙서류 등을 이메일이나 또는 우편,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아르바이트 기간은 7월10일부터 8월20일까지 총 6주간이며, 양주시는 선발 학생을 2기수로 나눠 양주시청,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서 각각 3주씩 근무하도록 배치한다. 근무조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일 8시간, 주5일 근무로 업무성격과 부서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만근 시 150여만원을 지급한다. 최계정 자치행정과장은 10일 "이번 아르바이트 활동이 학생들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경제적 자립심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자치행정과 행정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포스터 양주시 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에듀테크, 주목적은 선생님들의 부담 경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0일 "에듀테크의 중요한 목적은 ‘선생님들의 부담을 줄여드리는 것’이라면서 "에듀테크가 수업 곳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면 수업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에듀테크가 미래 경기교육의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바꿨을 때’와 ‘새로운 차를 샀을 때’라는 사례를 들어 상세하게 에듀테크의 활용에 대해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우선 "모바일 운영체제가 달라지면, 당장 자유롭게 사용하기가 어렵다"면서 "그런데 자녀, 손주들의 도움을 받으면요? 혼자 전전긍긍하는 것보다 빨리 익힐 수 있다. 그들은 소위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교의 에듀테크도 ‘리버스(Reverse, 반대) 멘토링’이 필요하다"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세대를 불문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등으로 무장된 젊은 선생님들에게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또 "연수 15시간과 같은 일방적인 교육방식이 아닌, 수 없이 쏟아지는 에듀테크 툴을 학교만의 역량으로도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신차에는 새로운 최첨단 기능이 들어가 있다"면서 "하지만 매뉴얼 책자를 보면서 기능을 익히기란 쉽지 않다. 두꺼운 책자에 용어들도 낯설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들었다. 임 교육감은 또한 "유튜브를 보면 신차의 기능을 소개하는 30분 영상이 있다"면서 "이 영상을 시청하면 웬만한 기능은 금세 익힐 수 있다"고 부언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함께 "에듀테크의 중요한 목적은 선생님들의 부담을 줄여드리는 것"이라면서 "에듀테크가 수업 곳곳에 효율적으로 활용되면 수업의 질은 높아질 것이며 그러기 위해선 에듀테크가 두렵지 않아야 하고 궁금한 점은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식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황금 같은 주말임에도 ‘2023 에듀테크활용교육 그림&드림 콘서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신 선생님 300여 분의 열의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에듀테크가 미래 경기교육의 한 축이 되도록 현장의 소리를 잘 새겨듣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DLA 1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0일 ‘2023 에듀테크활용교육 그림&드림 콘서트’에 참석, 선생님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DLA 2-vert 2023 에듀테크활용교육 그림&드림 콘서트’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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