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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서부우회로 ‘가장~초평동

경기 오산시가 서부우회도로인 가장교차로에서 초평동 행정복지센터 앞(국지도 82호선)까지 연장 1.7Km 구간을 오는 30일 오후 2시를 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서부우회도로 일부 구간 우선 개통에 따라 가장산업단지, 오산시청, 초평동 방향으로 이동하기 위해 가장교차로로 집중됐던 교통량 일부가 분산돼 시민 교통불편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부분개통에 앞서 지난 5월, 6월 두 차례에 걸쳐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흐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전점검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대 등에 대비해 오는 7월 중 서부우회도로 공구 중 남은 오산 구간(3.34km, 4~6차로) 공사 전체를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레미콘 물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서 전체 개통이 일부 연기됐다. 하지만 이권재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적극적인 공정 협의를 진행, 일부 구간의 우선 개통을 이끌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앞으로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면 교통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9월로 예정된 초평동에서 두곡동 간 잔여구간 공사를 차질 없이 끝마칠 수 있도록 LH와 소통하겠다"면서 "서부우회도로와 함께 사통팔달 오산을 위한 대표성 있는 도로사업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동부대로 고속화사업 등에도 늘 관심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9121307 오산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부우회도로 일부를 개통한다. 사진제공=오산시

부천시 시승격 50주년 한정판 부천페이 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부천페이 카드를 출시한다. 이번 기념카드는 부천시 50주년을 홍보하고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이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는 이미지로 제작됐다. 해당 카드는 오는 7월1일부터 신규-재발급하는 경우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규 발급할 때 NH농협은행 부천시청출장소 또는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념카드는 한정판 제작으로 발급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하반기 부천페이 인센티브는 국비예산 확보로 명절(9월) 10%, 명절 외 7%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부천페이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고,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5%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또한 배달특급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달비 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연중 진행된다. 부천페이 가맹점 등록은 온라인(gmoney.or.kr/store/main/view)으로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지역화폐 고객센터(1600-0836), 부천시콜센터(032-320-3000) 또는 생활경제과 생활경제팀(032-625-269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50주년 기념 한정찬 부천페이 카드 부천시 50주년 기념 한정찬 부천페이 카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원종-원미 경기재생사업 선정…원도심 활력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주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최종 선정지에서 부천시 원종-원미 지역이 선정됐다. 경기도내 24곳 신청 사업 중 11곳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부천시는 원종 지역이 사업추진단계, 원미 지역은 지속운영단계에 각각 선정됐다. 주민조직 등 사업역량이 갖춰진 사업추진단계에 선정된 원종동은 578억2200만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과 79억3000만원 규모 마중물사업 등 모두 734억5900만원을 투입한다. ‘똑똑한 지역맞춤, 촘촘한 생애맞춤, 원종+(플러스) 도시재생’이란 비전으로 원종동이 가진 공간자원을 연계하고 전문자원을 유입시켜 사업 간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7월 개통 예정인 원종역과 원종중앙시장, 원종동 문화복합시설을 거점으로 특화거리 및 창업공간을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돌봄공간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종료 후 환경개선을 추가-보완하는 지속운영단계에 선정된 원미 지역은 2년간 4억8000만원 규모 마중물사업을 투입한다. 이번 지속운영단계 사업을 통해 거점 공간 활성화 및 원미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자생력 강화로 도시재생사업 성과가 지역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9일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부천형 도시재생사업 모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지역 역량 있는 주민-청년-전문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원종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부천시 원종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사진제공=부천시

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고속도로·배후도시 조성 국토부에 건의"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 일원에 215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연계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 27일 열린 ‘제3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 등 관계기관과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입주 협약‘을 맺고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을 논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국토교통부에 직접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도 45호선 등의 신설·확장,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경강선 연장안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등을 건의하고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로, 철도 등의 교통망 확충과 배후도시 조성은 국가산단 조성과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며 "산단 주변에 교통과 주거에 대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산단에서 일할 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과 대화하면서 "용인특례시가 추진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는 꼭 건설돼야 하니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깊이 공감한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화성 양감~남사~이동~원삼~백암~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계획으로 시가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시한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 인프라이며 궁극적으로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한 주요 도로로 이용되면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 램리서치 R&D 센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시장은 또 이한준 LH 사장에게 국가산단 조성과 더불어 산단 근로자들에게 안정적 정주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에 신도시급 배후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함께 진지하게 검토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 대상지에 편입된 510여 가구 주민과 70여 기업을 위한 이주대책과 합당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이 사장에게 당부했다. 이 사장은 이에대해 "LH 역시 국가산단 후보지 주민들과 입주기업을 위한 보상이나 이주대책을 마련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주민·기업과 활발히 소통해 좋은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배후도시 건설을 위한 검토도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는 국가산단 조성에 필수적인 국지도 82호선 일부 구간 신설·확장 등을 건의했고 김 지사도 잘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가산단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그린벨트 해제, 농지전용 등 입지규제 사전 협의, 신속한 예비 타당성 조사 등으로 전체 사업 기간을 7년에서 5년으로 2년 앞당겨 오는 2026년 말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행정절차 기간을 더 단축해서 착공 시기를 2025년 말로 앞당기자"고 했고 원 장관은 "계획보다 더 이른 시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기본·입주 협약 체결로 국가산단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만큼 국토부, 경기도, LH, 삼성전자와 긴밀히 협조하며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912015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평택시의회,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주요시설 견학

경기 평택시의회는 지난 28일 평택시 관내에 소재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 17명과 평택시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했으며 시설 견학은 방재센터, P1라인 세미콘스퀘어, 그린동 순으로 진행됐다. 시설 견학 중 시의회 의원들은 삼성전자 관계자로부터 평택캠퍼스 내부의 화재 및 화학물질 누출 등을 감시하기 위한 방재센터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한 물을 정화하기 위한 그린동 운영 현황 등을 청취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삼성전자가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가 평택시의회, 그리고 평택시와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을 해나가면서 더욱 발전된 평택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629114651 사진제공=평택시의회

시흥시 "청소년 버스 이어 전철요금도 지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청소년 이동기본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정책을 29일자로 개선-강화했다. 2021년부터 시행한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은 관내-외 지역 제한 없이 수도권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일정 한도 내에서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 정책 대상을 만16세~18세에서 만7세~18세로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지급 인원과 지원금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버스’ 이용 실적으로 한정돼 전철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도 혜택을 주고자 시흥시는 올해 4월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조례’를 개정해 기본교통비 지원 교통수단을 ‘수도권 내 버스 및 전철 이용 실적’으로 확대했다. 지원 기준은 종전과 같다. 기본교통비는 월 30회(일 2회) 한도로 ‘버스 및 전철 이용 실적’에 따라 익월 25일 지급된다. 월 최대 지원금액은 만7세~12세 2만1900원, 만13세~18세 3만300원이다. 특히 정책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시흥시는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기된 시민 요구와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흥형 기본교통비’ 시스템 고도화 용역을 진행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기본교통비 전용 교통카드’뿐만 아니라 한국철도공사의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청소년증이나 편의점에서 구매한 교통카드도 지원한다. 기본교통비 누리집(freetrans.siheung.go.kr) 또는 앱에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등록한 날 사용내역부터 지원된다. 다만 교통카드를 등록할 때 대상자 생년월일과 교통카드가 연동돼 ‘어린이-청소년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편의점이나 레일플러스 누리집에서 이미 생년월일을 등록한 카드는 기본교통비 누리집에 등록이 불가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편의점에서 새로 교통카드를 구매할 경우 편의점에서 생년월일을 등록하지 말고 기본교통비 누리집 혹은 앱에서 등록하면 된다. 또한 교통비 지급방식이 기존 모바일 카드 충전 지급방식에 계좌지급을 추가해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카드발급 절차 및 교통비 지급내역 확인 등 누리집과 앱의 전체적인 기능을 개선했다. 김연옥 대중교통과 팀장은 "청소년에게 대중교통은 꼭 필요한 이동수단이다. ‘시흥형 기본교통비’를 통해 관내 청소년이 교통비 부담 없이 공부하고 문화-여가생활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직 기본교통비를 신청하지 않은 청소년은 ‘시흥형 기본교통비’ 누리집 및 앱에서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기존 이용자도 ‘이용안내’ 및 ‘공지사항’을 통해 변경된 사항을 확인하면 좋다.kkjoo0912@ekn.kr시흥형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 안내 포스터 시흥형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인천시, 신중년 전용 공간 ‘신중년 아지트’ 운영 … 7월 11일 개관

신중년을 위한 전용 공간이 오는 7월 11일 인천 미추홀구 석정로 제물포스마트타운에 문을 연다. 인천시는 29일 올 하반기 50~60대 시민의 진로 재탐색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 ‘신중년 아지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은 신중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시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 신중년은 50세를 전후로 퇴직해 재취업, 이직 등을 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50·60대)를 의미한다. 늘어난 수명과 예전보다 빨라진 은퇴 시기로 성공적 생애전환이 절실해진 신중년에게 경제활동과 인생 설계를 지원하는 신중년 전용공간의 탄생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이에따라 인천의 신중년을 위해 최초로 조성되는 공간 ‘신중년 아지트’는 라운지(82.9㎡)와 아지트(220.4㎡), 다목적룸(53.9㎡) 등 3개 공간(357.2㎡)으로 구성·운영된다. ‘라운지’에서는 시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신중년 지원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정보와 신청접수 등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며 시 일자리센터와 인천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 사업과 연계해 신중년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커뮤니티존 ‘아지트’에서는 생애전환 및 진로 재탐색 등을 위한 특강을 비롯해 진로 재탐색, 취미·여가 등에 대한 신중년 동아리 활동지원과 신중년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다목적룸’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인공지능(AI)면접, 소규모 현장면접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시 전체 인구 중 50~60대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3년 5월 23%(285만9335명 중 66만 6681명), 2018년 5월 27%(295만 3255명 중 81만 2675명), 2023년 5월 기준 31%(297만 8089명 중 94만 2304명)로 빠른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 생산가능 인구(만 15~64세·215만 6831명)의 43%에 달하는 수준이다. 생산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절벽에 대응해 국가 및 지방 차원에서 중장년층의 노동시장 재진입을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시도 급격한 기술변화와 미흡한 은퇴 준비 등 도전에 직면해 있는 신중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신중년의 고용연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2019년부터 ‘정년 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만60~64세 정년퇴직자를 2년 이상 계속 고용 또는 신규 채용하는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에는 근로자 근로자 1인당 월 30만 원을 최대 12개월간 지원한다. 또한 퇴직 이후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2018년부터, 은퇴 또는 퇴직한 신중년의 전문성을 공익사업에 활용해 공익사업의 효과성을 높이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신중년 퇴직자가 지역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기업, 공공·행정기관 등에서 경력을 활용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실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자가 자신이 가진 직무능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에는 만 50세 이상 만 70세 미만 퇴직자로 해당 분야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국가공인(민간)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참여할 수 있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전 세대보다 높은 학력과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신중년은 기존의 노인 세대와 다른 요구사항들을 갖는 경향이 있다"면서 "신중년 세대를 위한 공간 마련을 시작으로 중장년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생애를 설계하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또 신중년이 가진 잠재적 자원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달 11일 오후 2시 ‘신중년 아지트’ 개소식과 함께 신중년 생애 설계 및 힐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image01 안내 데스크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성남시 자매도시인 미국 풀러턴시, 현지시간 27일 ‘성남시의 날’로 선포

경기 성남시의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시가 현지시간 27일을 ‘성남시의 날’로 선포했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남시의 날’은 이날 풀러턴 시청에서 시와 미국 풀러턴시 간의 자매결연 협약 기념식이 열린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이 이끄는 시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이 선포했다. 풀러턴 시장은 이날 선포문을 통해 "올해 풀러턴시와 성남시가 맺은 교류와 우정의 관계는 자매결연의 강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교육, 경제 협력의 진전을 의미한다" 며 "국제적 통합과 이해를 드높이는 성남시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6월 27일을 성남시의 날로 선포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에대해 "4차 산업 특별도시 성남시의 자매도시 풀러턴시와의 협업이 행정, 문화, 예술, 경제 및 인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양 도시의 교류강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자매결연 협약식 체결 이후 두 시장은 풀러턴시청에서 ‘성남시 우정의 나무’ 기념식수를 했다. 시와 풀러턴시는 지난 4월 25일 자매 결연관계를 맺은 이후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상호 호혜적 관계에 기초해 경제, 문화, 예술, 관광, 교육, 인적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넓혀가기로 약속한 두 도시는 이날 시와 풀러턴시의 관내 종합대학교인 가천대학교와 CSUF(캘리포니아 풀러턴 대학교) 간의 MOU 및 성남 관내기업 미국 진출의 교두보가 될 성남비즈니스센터의 개관식을 통해 본격적인 자매결연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629110711 사진제공=성남시

[포토뉴스] 의왕시장-MZ세대 공무원 자유소통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28일 8~9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유로운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기 돌봄 클래스’를 진행했다. 자기 돌봄 클래스는 작년 하반기 진행한 ‘마음충전캠프’에 이어 8~9급 MZ세대와 김성제 시장의 소통시간을 마련해 직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정된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호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문화예술체험 등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힐링 시간도 제공해 응원과 격려를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모든 직원이 조직 가치를 공유하고 직급이나 배경에 상관없이 투명하고 자유로운 소통에서 건강한 조직문화가 시작된다"며 "서로 이해하며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갈 때 직원과 시민이 모두 행복해지는 진정한 의왕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조직 내 세대 간 문화격차를 줄이고, 자유롭고 열린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의왕시 28일 MZ세대 공무원 ‘자기 돌봄 클래스’ 개최 의왕시 28일 MZ세대 공무원 ‘자기 돌봄 클래스’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8일 MZ세대 공무원 ‘자기 돌봄 클래스’ 개최 의왕시 28일 MZ세대 공무원 ‘자기 돌봄 클래스’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28일 MZ세대 공무원 ‘자기 돌봄 클래스’ 개최 의왕시 28일 MZ세대 공무원 ‘자기 돌봄 클래스’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성남시, 미국 풀러턴시에 ‘성남비즈니스센터’ 오픈...본격 운영 돌입

경기 성남시가 현지시간 27일 관내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에 설립한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개관식을 성황리에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센터는 한·미 지자체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사업의 결과물로 이날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프레드 정 풀러턴시장을 비롯해 미셀 스틸 미연방하원의원, 마티 시모노프 브레아시장, 태미 김 아버인 부시장, 조이스 안 부에나팍 시의원, 앤드류 그레그슨 북오렌지 상공회의소 회장, 노상일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수 오렌지샌디에고 민주평통 회장, 박근형 LA KOTRA 무역관장, 에드워드 손 OKTA LA회장 등 캘리포니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신 시장은 이날 캘리포니아의 대표 한인계 연방하원의원인 미셀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도시간 교류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또한 풀러턴 시장에게 성남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신 시장은 풀러턴시 명예시민으로 추대되는 등 ‘풀러턴 시 열쇠’를 선물로 받아 양 도시간 한층 깊어진 우호 관계를 보여줬다. 이번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을 통해 시 기업들의 우수제품 홍보 및 마케팅,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 제품 현지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과 양국 간 교류를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러턴시는 국제공항과 항구에 인접한 물류와 유통 중심지이자 실리콘밸리와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접근성도 양호하며 한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성남비즈니스센터의 최적지로 여겨졌다. 신 시장은 "성남시의 4차산업 및 지식기반 제조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첨단기술과 제조역량을 바탕으로 풀러턴시와 협력해 앞으로 한·미 양국의 도시간 산업·경제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비즈니스센터 내 기업전시관에는 성남시의 ICT, 바이오헬스,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의 22개 기업이 참여해 오프라인 전시와 더불어 20여개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 홍보도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9105638 ‘성남비즈니스센터(K-SBC)’의 개관식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0629105801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0629105845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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