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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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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 ‘대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11 20:28
2023 제26회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 현장

▲2023 제26회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김포시포도연구회, 신김포-김포-고촌농협, 엘리트농부 로컬푸드 등이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진행한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가 포도 9000상자 이상 판매실적을 거두며 대박을 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김포시포도연구회 소속 51개 농가가 참여했다. 이들 농가는 김포 대표 농산물로 자리 잡은 캠벨얼리 포도 7000상자를 각 3000원씩 할인, 판매했다.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올해 행사에서 포도 9000상자 이상이 판매됐는데, 이는 작년 직거래장터 동기 판매물량과 비교할 때 110% 늘어난 실적이다.

이정수 김포시포도연구회장은 "올해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는데 맛좋은 포도를 수확하느라 애쓴 연구회원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변함없이 품질 좋은 포도를 제공할 수 있도록 농업인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제26회 오동통.通. 김포포도 직거래장터에 관심 갖고 발걸음 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기후변화 대응해 애쓰는 농업인에게 양질의 기술지원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제26회 김포포도 품평회 시상식

▲2023 제26회 김포포도 품평회 시상식. 사진제공=김포시

한편 이번 행사응 김포 포도 품평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대상은 양촌읍 이하훈, 금상은 통진읍 유영철, 은상은 하성면 전순임, 동상은 하성면 박도경 농가가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자매결연도시 가평군도 농-특산물 판매 자리를 마련해 잣과 사과와 가공품을 김포시민에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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